북한 인민군이 남침을 하게 되거나 우리 조국이 외부의 침입을 받게 될 때 당장 총을 들고 사지로 뛰어들 자랑스런 이들입니다
이러한 군대는 엄연한 계급사회 입니다
계급 고하에 따라 서열이 나뉘며 상관의 명령은 아랫사람이 생각하기에 옳지 않다고 생각 되고 수치심이 드는 일이라도 반드시 명령 받은 대로 행동하고 지켜져야 하는 곳입니다
이 부분이 현 우리들이 살아가는 바깥사회와 가장 큰 다른 점입니다. 우리는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됩니다
민주화된 세상에 살아가고 있으며 이성친구가 보고 싶으면 바로 만날 수 있고 이같이 무더운 여름밤이면 치킨에 맥주한잔이 생각나
바로 호프집으로 달려 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인격과 생각이 존중되는 곳, 군인에게 보이는 파라다이스, 그리고 그 곳으로 떠나고 싶어 하루하루 날짜를 꼽아보는
"바깥세상"이라는 곳입니다
그 것 아십니까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자유들,,그냥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시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 형.친구,동생.아들이 젊고 어린 나이에 국민을 대신해
군에 입대하여 자유를 반납하고 불철주야 군복무를 수행하고 있기에 우리가 오늘 밤도 편하게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총기사건이 터지며 바깥세상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총기 사건으로 살인이 일어난 일 역시 어마어마한 일이지만
그러한 사태가 일어난 일이 "기수열외 및 구타,악습"으로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군대도 참 무력한 단체인 것 같습니다
군대역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있듯이
그 곳도 한 사회입니다.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역시 회사나 사람들이 모여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 있으면 왕따라는 것이 존재하고
구타도 있고 술과 마약, 군대 이상의 것이 만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군대는 사람 사는 사회로 인정받기 보단
어디 잘못하는 것 없나? 흠 잡을 것 없나? 하는 도마위에 올려진 단체같습니다
그러한 이유중 가장 큰 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군대 의식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군인들에게 군바리. 집지키는 개 라는 표현을 쓰면서
국가에 2년간 헌신하러 간 멋진 그들을, 영웅시 해주는 게 아니라
무시하고 깔보는 경향이 강하여 자랑스런 국방의 의무를 행하려
가면서도 부끄러워하고 무슨 못할 일 하러 간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입대하는 현역병들 조차도 스스로 자부심을 갖지 못하고 국가의 최전방에 서게 됩니다
이렇게 군인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세태가 커짐으로써 우리는
군인을 그저 국가에 내는 세금을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야금야금 받아 먹는, 국민들이 등에 업고 가야하는 짐처럼 여기기 떄문에
그런 그들이기에 조금의 실수도 쉬이 용서 해주지 못하고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것입니다.
119 구조대가 주말에 공이나 차고 있다고 해서, 신고전화가 몇 달째 안 들어오고 있다해서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 사람들입니까?
이들은 존재여부 자체가 이미 지속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번 쓰이기 위해 존재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 하나 강경하게 대응 하지 못하고 사람들의 여론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바로 이 곳이
너무나 나약하고 안쓰러운 여러분의 군대입니다
군인들은 화성에서 오고 금성에서 온 우주용사들이 아닙니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함께 소주 한잔 하고, 함께 놀러가고 옆에서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군 입대를 하여 다시 군대라는 작은 사회를 만든 겁니다
이 작은 사회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기수 열외를 당했던 구타저변문제가 있었던 일단
군대에 적응을 하지 못한 한 상병이 총을 난사했습니다
큰일이 벌어졌나요?
예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걸 아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도 있고 정신분열자도 있고 마음이 여린사람
마음이 강한사람 굳은 심지가 있는 사람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군대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몇 년에 소수의 사람이 나와서 사회를 뒤집어 놓고
지금처럼 군대를 뒤집어 놓는 것입니다
정말 안타깝고 화가 나는 것은 이처럼 어느 단체나 어쩔 수 없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그 단체가 깎아 내림 당하고 비판받는 모습입니다
상병 김해병의 학창시절 일기를 어느 기사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김상병의 사물함에 나온 일기장에서..
<나는 문제아였다. 학교 다닐 때는 선생님한테 욕설하고 대들고..
어디 가도 환영 받지 못한다. 나는 왜 이럴까..죽고싶다..>
김해병은 훈단(훈련소)입소 시 에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가장 좋았을 방법은 이러한 정신적문제가 있는 사람은 현역으로 받아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입대를 했고 원하던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하게 됩니다
김해병의 성향은 남이 왜 자신을 무시하고 싫어하고 달가워하지 않는지를 전혀 모른다는 것에 있습니다
요즘도 교사와학생문제는 심심치 않게 기사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모두 학창시절을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여기서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멀쩡한 학생에게,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학생에게
꾸중을 하시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옳은 사고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학생의 신분으로 선생님께 대든다는 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김해병은 선생님과의 사이 뿐아니라 교우 관계나 그가 속하는 집단어디든 인정을 받지 못하고 도태되어 갔습니다
자신보다 윗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으면
언제든 대들 수 있는 그가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21세기에 구타와 악습 전통,오도가 존재하는
곳에 오게 됩니다
육해공군 출신의 많은 예비역들도 아쉬워 합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예비역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 일 것입니다
군대는 흐르고 흘러 이제는 구타도 거의 사라졌고 후임병에게
욕설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지금의 군대가 여러분들이 군복무 하시던 시절의 군대만큼 군기가 차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자기보다 윗사람이라 한들 대들 수 있는 그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윗 사람에게 대든 것이 아니라
스승님께도 언제든 대들 수 있는 기본적인 윤리개념도 없는
한 사람이 계급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며 구타가 있고
비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군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보이십니까?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왕따를 시키는 사람만의 잘못입니까
아니 이는 왕따가 아닙니다
학창시절의 그런 왕따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 시절엔 철이 없어 그냥 재미로,장난으로 빵 사오게 시키고
놀리고 하는 비인간적인 왕따였지만
군대라는 곳에서는 열외라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한 처사였고 방법인 것입니다
후임병이 고참의 말을 듣지 않고 대들고 있는 상황에
엄격한 규율이 있고 자신이 국가를 지키러 목숨을 걸고 왔다는
자부심과 굳은 심지조차 없는 자가 입대하여 전우를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자기 멋대로,자기 생각대로만 하려해서
어쩔수없이 열외라는 한 방법의 조치에 취해진 자가
결국 또 한번 더 자기 멋대로,자기 생각대로 행동을 한겁니다.
그게 설령 살인이라는 방법일지라도 말입니다
어떤 네티즌분께서는 이렇게도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도 내 후임이고 내 새끼다..잘났던 못났던 우리가 데려 가야 한다...."
예 맞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생활을 못하는 자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다릅니다 고참에게 함부로 하고 고참의 말을 듣지 않는 자를 내 후임이다는 이유 하나로 좋게 어르고 달래고 끌고 가게 되면 거기서 나오는 분위기나 에너지가 그 군부대 전체의 분위기를 망쳐 놓습니다
군대는 유치원도 아니고 사회복지시설도 아닙니다
한명을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를 위해
한명이 희생하는 것이 군대라는 곳입니다
해병대에는 기수가 존재 합니다
다른 단체 역시 기수가 존재하나 특히 대한민국안에서
기수를 따지는 단체 하면 해병대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수열외라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말이 많습니다. 기수 열외란 말그대로 그 특정인물의 기수를 무시하고 없앤다는 개념입니다.
예 해병대! 구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유없는 구타는 없다는 것입니다 군대라 하여 누구나 다 구타를 당하고 생활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선임들께 이쁨받으며 생활 잘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쁨인데 칙칙한 남자들끼리 모인 곳에서 얼굴이 이뻐서 이쁨을 받겠습니까
바로 행동입니다
막내는 막내답게, 사람이 자신의 신분에서 행동처신을 잘하면
사회서든 군대서든 이쁨받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쁨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신분에 맞게 행동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구타를 당했습니다.만약에 이유가 없고 그저 자신의 재미로, 괴롭히려는 심산으로 구타를 하고 피해를 주었다면 특정인물에게만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고 다른 전우들은 그를 그렇게 대하지 않습니다.
생활하기 어려울 만큼 모든 전우들로 부터 열외를 받았다는 것은
분명 그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고 그리고 그러한 문제로 인해
군대의 규율과 그들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존속시킬 수 있는 무언가에 큰 피해를 받아 모든 단체가 흔들릴 위험이 있었기에
그를 조용히 배제시켜 놓는 방법을 택했던 것입니다
일,이병 막내시절 기수 열외를 받게 되면
뭐 좋습니다
막말로 짬도 안되는데 담배 태우고 싶을 때 마음대로 태우고
내무반에 누워있어도 되고 병장들부터 쓸 수 있다는 샤워도구도 마음대로 쓸 수 있고 그가 어떻게 행동 하던 간에 아무도 그에게 더 이상 간섭하지 않는 것입니다 . 군대라는 곳이 유지되고 돌아가기 위해서는 군부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따로 둬서라도
군대의 운영에 지장을 줘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의 인격을 무시했다’ ‘왕따가 왠 말인가’ ‘잡을 귀신이 없어서 전우를 잡나’ 이런 언행은 너무나 평화로운 자유주의에 물들어 배가 불러 약해진 발언으로 느껴집니다
군대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그들끼리 어련히 알아서 잘 합니다
바깥세상에서 적응 못하는 사람은 군대와서도 적응 못합니다
여기서 말한 적응이란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열심히 하려해도
실수를 내어 전우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적응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해가는 중인 것입니다
적응을 못한다는 것은
자신이 속한집단이나 하는 일에 부정적인 관념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는 의도가 없고
단체에 피해만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말합니다
기수열외를 당해 일,이병 시절 선후임도 없이 마음대로 살던 한 군인이 이제 자신이 어느정도 위치에 다다르고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자신은 후임병시절 선임을 선임처럼보지않고
선임대접하지 않던 사람이 자신이 고참이 되니 고참대우를 받지못해 화가나고 분노가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기 쉬운 계급이 상병이었고
상병 김해병은 자신을 무시하고 깔보는 후임을 총으로 쏴 죽이는 일까지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해병대에는 강한 기수체계가 있습니다 내 나이보다 기수가
그 사람의 재력이며 힘이며 권력 명예 모든 것을 뜻합니다
이는 그 단체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더 깍듯하게
지켜져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후임이 선임을 열외라 해서 선임대접하지 않았다고
어떻게 후임이 선임을 몰라 볼 수 있냐고 하극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것은 후임이 개념이 없어서 직접 나서서 다른 후임들을 몰아가서 선임을 열외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내무반의 가장 고참인 선임이 인계사항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그를 열외 시키니까 아무도 그에게 말도 걸지 말고 대우를 해주지 말라" 는 것입니다
그 후임들은 최고참 선임의 인계사항을 그대로 이행한 누구보다
더 선,후임 개념이 바로 잡힌 사람들 이었습니다
죄가 있다면 선임의 인계사항을 잘 지킨 거겠죠
그리고 그 최고참 선임이란 사람들은 무슨 입대 할 때부터 병장으로
입대를 한 사람들 입니까? 그들도 힘든 막내생활을 겪으며 무엇이
이 단체를 이끌어 가는 방법이고 힘인지 많은 좌절과 눈물 섞인 밤을 보낸 끝에 시간이 지나고 계급이 올라가 그 자리에 가서 다시 후임들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원래 성향이 그랬던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이 초기에 배워왔던
그 단체를 유지해 나가고 싶었던 한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누구를 탓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안타깝습니다
총에 맞아 운명을 달리한 제 후임들은
단지 자신들이 배우고 느낀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그대로 행했을 뿐이며
큰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며 살인이라는 방법밖에 사용 할 수 없었던 그도 단지 살아보려고 몸부림 친 것이기 때문입니다
총기난사를 한 김해병의 마음도 그저 모르지만은 않습니다
왜냐면 같은 해병이기 떄문입니다
총기난사를 불러온 기수열외
단순한 왕따가 불러온 참해가 아닙니다
군대에서 느끼는 열외란 사회에서의 왕따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사람의 삶의 근간을 뿌리 채 뽑아 흔들기 떄문입니다
사회에서는 왕따라 하여 괴롭힘 받고 무시당하고 외로워도
그것이 그 사람의 살아가는 근간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군대란 곳은 오로지 계급의 명예와 선후임간의 대우를
주고 받고 유지하는 것이 군인으로써의 삶의 근간입니다
열외를 당하게 되면서 군인으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삶의 근간이 되는 명예와 대우를 한순간에 죄다 잃어버렸기 떄문에
최후의 선택을 할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게 정신적으로도 조금 문제가 있었다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크게 다가오겠지요
그리고 마치
기수열외,구타 및 가혹행위, 이런 것들만 없애면 군대안에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지금우리는 전쟁중인 국가에 살고있단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할 지어며 군부대 같은 특수한 집단이 전혀 스타일이 다른 일반 바깥세상의 눈으로 평가되고
비판받는 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바깥사회에선 개인의 인격이 존중되지만 군대는 개인보단
다수를 우선 시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날 시 한사람이 실수 함으로 인해 그 부대가 다 죽습니다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설령 일어나게 되면
개개인의 인격을 하나하나 챙겨 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는데
군대에 완전한 민주주의가 들어와서 인격을
다 존중해주고 챙겨준다면
실전 전쟁 발발시 돌격 앞으로! 라고 장군이 외쳤을 때 총알받이가 될 껄 뻔히 알면서 어느누가 나서려 하겠습니까
그때도 개인의 인격을 존중 하여 양해를 구하고 전투에 보낼 것입니까
물론 어느 정도 사회의 관심은 필요하나, 군의 사기와 정체성을 무너뜨려 전투력손실을 가져 올 수 있는 수준의 간섭은 옳지 않습니다
현재 인터넷 기사에서처럼 그저 우리나라의 군대를 까대는
행위에서 네티즌은 잘잘못을 가리고 자신의 잘난 생각을 말하겠다고
움직이며 댓글을 아무렇지 않게 가볍게 써대고 그리고 기자들은 자신의 기사에 조회수 올려보겠다 하여
과장된 기사제목과 입맛당기는 선정적인 화제를 만들어내어
과장시켜 지금까지 오게 되는데 이는 곧 군대의 전투력하달로
연결되어 지며 그들의 패기와 자신감을 모조리 짓밟는 행위입니다
이게 곧 북한군과 같은 존재가 아니고 뭐란 말입니까
아무 소식이 없고 뉴스거리나 화재거리 없이 조용히만 있는다고
잘 돌아 가는 군대가 아닙니다
이런 일이 터져서 국민들이 여론 몰이를 해 갈수록
군대라는 곳(해병대를 포함한 육해공)은 그저 이렇게 이슈화 되지 않게 좀더 쉬쉬거리며
장교나 부사관들은 돈만받고 아무런 것도 하지 않고 무사 진급만 하려 할 것이고
이는 곧 사병관리가 더 어려워 질 것입니다
단순히 누가 옳고 그르다는 흑백논리는
둘 중의 한명은 죽어야 끝이 납니다
총만 안 들었지 댓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미 봐 왔지 않습니까
직접 총을 쏜 그 후임이나
총알은 없지만 날카로운 댓글하나하나가
모여 또다시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은 다를게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됩니다
흰색을 보고 싶은 사람은 흰색만 보게 되고
까만색을 보고 싶은 사람은 까만색만 보게 됩니다
조금 더 높이 올라가서 크고 넓게 내려다 보면 회색인 것을..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면서 기사에 함부로 댓글 달지 맙시다
▶◀ 고인이 된 강화도(해병 제2상륙사단) 후임들의 명복을 빕니다
필승!!
p.s 우리는 함께 힘든 일을 겪고 지나오면서 전우애를 느낍니다
그래서 전역을 한지 몇 십년이 흐른 할아버지뻘 분들께서도
군복을 입고 전우회활동을 하시며 교통정리 및 봉사활동을 자처해 하십니다
자신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2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입대하여
전역 후 모군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을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사회에 득이 되는 방법으로 표출 하는 것입니다
정복을 입고 술집에서 친구들을 만났는데 테이블에 우리가 시키지 않은 메뉴가 올라옵니다
물어보니 옆 테이블에서 넣어주셨답니다 얼굴도 본 적 없는 모르는
분이지만 바로 눈치챕니다
선임이십니다 그 자리에 가서 경례한번이면 모든게 끝입니다
휴가를 나오게 되면 처음 보는 사람이 다가와 “너 몇기냐”물으십니다
그럼 저희는 바로 우렁찬 경례합니다 비록 나와 같은 근무지에 있지 않았고
다른 시기에 군복무를 하셨지만 같은 해병이라는 이유 하나기 때문입니다.
그럼 고생많다 하시며 용돈을 쥐어 주십니다 저도 동인천역에서 지나가는 선임께 용돈을 받았고 지금도 돌격형 머리를 깎고 휴가나온 후임들을 보면 너무 반갑고 얼마되지 않지만
용돈이라도 쥐어 주고, 그것 조차 사정이 안되면 근처 편의점이라도 데려가서 담배와 커피라도 사주면서 힘내라 응원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엮어주고 그 안에 뭉치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전우애이고 총알 빗발치는 과거 전투사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병은 군번줄(인식표)이 필요없습니다. 전우가 다치면 업고서라도 데려가기 때문입니다.
<해병대 예비역이 바라보는 강화도 총기난사 사건>
톡이 되어 있네요
많은 댓글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해병대를 깎아 내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국민들이 더 많다는 것도 잘 보았습니다
해병대나 육군이나 공군이나 해군이나 다같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저는 어느 부대가 더 월등하고 더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나온 모군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위기가 찾아와서 가슴이 미어질듯 아프며
그래서 그저 바라 보고 있지만 못하고 제가 겪었던 해병대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자신이 몸 담았던 모군에 대해 이정도 자부심을 갖는 것도 보기 안좋으셨습니까?
제가 쓴 글 어떤 부분에서 "해병대가 우월하다" "육군은 땅개다" 등등 이러한 기분을 느끼셨는지요??
지금 중요한 것은 어느부대 얘기타령이 아니라 사람이 죽었고 애도의 기간입니다
서로 물어뜯고 싸우려 하지 마시고
하늘나라로 가게된 우리 동생,친구들을 위해서
애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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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대한민국 해병대 1041기 김영하입니다
예비역 해병입니다
만약 이번 사건이 육군GOP나 해군의 함정, 그리고 공군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면 아무런 말도 할 게 없습니다
왜냐면 그 부대가 어떤 환경인지 어떤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저 죽은 자의 안녕을 바라며 안타까워 할 뿐입니다
하지만 이번 일이 터진 곳은 저의 모군 해병대입니다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해병대를 사랑하며 직접 그곳에
몸 담았던 저 이기에 저는 감히 이번 사건에 대해 제 생각을
펴 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군대라는 집단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이건 육해공군을 떠나 우리 모두는
북한 인민군이 남침을 하게 되거나 우리 조국이 외부의 침입을 받게 될 때 당장 총을 들고 사지로 뛰어들 자랑스런 이들입니다
이러한 군대는 엄연한 계급사회 입니다
계급 고하에 따라 서열이 나뉘며 상관의 명령은 아랫사람이 생각하기에 옳지 않다고 생각 되고 수치심이 드는 일이라도 반드시 명령 받은 대로 행동하고 지켜져야 하는 곳입니다
이 부분이 현 우리들이 살아가는 바깥사회와 가장 큰 다른 점입니다. 우리는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됩니다
민주화된 세상에 살아가고 있으며 이성친구가 보고 싶으면 바로 만날 수 있고 이같이 무더운 여름밤이면 치킨에 맥주한잔이 생각나
바로 호프집으로 달려 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인격과 생각이 존중되는 곳, 군인에게 보이는 파라다이스, 그리고 그 곳으로 떠나고 싶어 하루하루 날짜를 꼽아보는
"바깥세상"이라는 곳입니다
그 것 아십니까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자유들,,그냥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시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 형.친구,동생.아들이 젊고 어린 나이에 국민을 대신해
군에 입대하여 자유를 반납하고 불철주야 군복무를 수행하고 있기에 우리가 오늘 밤도 편하게 두 발 뻗고 잘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총기사건이 터지며 바깥세상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총기 사건으로 살인이 일어난 일 역시 어마어마한 일이지만
그러한 사태가 일어난 일이 "기수열외 및 구타,악습"으로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군대도 참 무력한 단체인 것 같습니다
군대역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있듯이
그 곳도 한 사회입니다.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역시 회사나 사람들이 모여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 있으면 왕따라는 것이 존재하고
구타도 있고 술과 마약, 군대 이상의 것이 만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군대는 사람 사는 사회로 인정받기 보단
어디 잘못하는 것 없나? 흠 잡을 것 없나? 하는 도마위에 올려진 단체같습니다
그러한 이유중 가장 큰 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군대 의식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군인들에게 군바리. 집지키는 개 라는 표현을 쓰면서
국가에 2년간 헌신하러 간 멋진 그들을, 영웅시 해주는 게 아니라
무시하고 깔보는 경향이 강하여 자랑스런 국방의 의무를 행하려
가면서도 부끄러워하고 무슨 못할 일 하러 간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입대하는 현역병들 조차도 스스로 자부심을 갖지 못하고 국가의 최전방에 서게 됩니다
이렇게 군인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세태가 커짐으로써 우리는
군인을 그저 국가에 내는 세금을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야금야금 받아 먹는, 국민들이 등에 업고 가야하는 짐처럼 여기기 떄문에
그런 그들이기에 조금의 실수도 쉬이 용서 해주지 못하고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것입니다.
119 구조대가 주말에 공이나 차고 있다고 해서, 신고전화가 몇 달째 안 들어오고 있다해서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 사람들입니까?
이들은 존재여부 자체가 이미 지속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번 쓰이기 위해 존재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 하나 강경하게 대응 하지 못하고 사람들의 여론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바로 이 곳이
너무나 나약하고 안쓰러운 여러분의 군대입니다
군인들은 화성에서 오고 금성에서 온 우주용사들이 아닙니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함께 소주 한잔 하고, 함께 놀러가고 옆에서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군 입대를 하여 다시 군대라는 작은 사회를 만든 겁니다
이 작은 사회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기수 열외를 당했던 구타저변문제가 있었던 일단
군대에 적응을 하지 못한 한 상병이 총을 난사했습니다
큰일이 벌어졌나요?
예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걸 아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도 있고 정신분열자도 있고 마음이 여린사람
마음이 강한사람 굳은 심지가 있는 사람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군대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몇 년에 소수의 사람이 나와서 사회를 뒤집어 놓고
지금처럼 군대를 뒤집어 놓는 것입니다
정말 안타깝고 화가 나는 것은 이처럼 어느 단체나 어쩔 수 없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그 단체가 깎아 내림 당하고 비판받는 모습입니다
상병 김해병의 학창시절 일기를 어느 기사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김상병의 사물함에 나온 일기장에서..
<나는 문제아였다. 학교 다닐 때는 선생님한테 욕설하고 대들고..
어디 가도 환영 받지 못한다. 나는 왜 이럴까..죽고싶다..>
김해병은 훈단(훈련소)입소 시 에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가장 좋았을 방법은 이러한 정신적문제가 있는 사람은 현역으로 받아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입대를 했고 원하던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하게 됩니다
김해병의 성향은 남이 왜 자신을 무시하고 싫어하고 달가워하지 않는지를 전혀 모른다는 것에 있습니다
요즘도 교사와학생문제는 심심치 않게 기사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모두 학창시절을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여기서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멀쩡한 학생에게,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학생에게
꾸중을 하시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옳은 사고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학생의 신분으로 선생님께 대든다는 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김해병은 선생님과의 사이 뿐아니라 교우 관계나 그가 속하는 집단어디든 인정을 받지 못하고 도태되어 갔습니다
자신보다 윗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으면
언제든 대들 수 있는 그가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21세기에 구타와 악습 전통,오도가 존재하는
곳에 오게 됩니다
육해공군 출신의 많은 예비역들도 아쉬워 합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예비역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 일 것입니다
군대는 흐르고 흘러 이제는 구타도 거의 사라졌고 후임병에게
욕설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지금의 군대가 여러분들이 군복무 하시던 시절의 군대만큼 군기가 차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자기보다 윗사람이라 한들 대들 수 있는 그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윗 사람에게 대든 것이 아니라
스승님께도 언제든 대들 수 있는 기본적인 윤리개념도 없는
한 사람이 계급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며 구타가 있고
비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군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보이십니까?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왕따를 시키는 사람만의 잘못입니까
아니 이는 왕따가 아닙니다
학창시절의 그런 왕따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 시절엔 철이 없어 그냥 재미로,장난으로 빵 사오게 시키고
놀리고 하는 비인간적인 왕따였지만
군대라는 곳에서는 열외라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한 처사였고 방법인 것입니다
후임병이 고참의 말을 듣지 않고 대들고 있는 상황에
엄격한 규율이 있고 자신이 국가를 지키러 목숨을 걸고 왔다는
자부심과 굳은 심지조차 없는 자가 입대하여 전우를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자기 멋대로,자기 생각대로만 하려해서
어쩔수없이 열외라는 한 방법의 조치에 취해진 자가
결국 또 한번 더 자기 멋대로,자기 생각대로 행동을 한겁니다.
그게 설령 살인이라는 방법일지라도 말입니다
어떤 네티즌분께서는 이렇게도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도 내 후임이고 내 새끼다..잘났던 못났던 우리가 데려 가야 한다...."
예 맞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생활을 못하는 자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다릅니다 고참에게 함부로 하고 고참의 말을 듣지 않는 자를 내 후임이다는 이유 하나로 좋게 어르고 달래고 끌고 가게 되면 거기서 나오는 분위기나 에너지가 그 군부대 전체의 분위기를 망쳐 놓습니다
군대는 유치원도 아니고 사회복지시설도 아닙니다
한명을 위해 다수가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를 위해
한명이 희생하는 것이 군대라는 곳입니다
해병대에는 기수가 존재 합니다
다른 단체 역시 기수가 존재하나 특히 대한민국안에서
기수를 따지는 단체 하면 해병대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수열외라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말이 많습니다. 기수 열외란 말그대로 그 특정인물의 기수를 무시하고 없앤다는 개념입니다.
예 해병대! 구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유없는 구타는 없다는 것입니다 군대라 하여 누구나 다 구타를 당하고 생활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선임들께 이쁨받으며 생활 잘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쁨인데 칙칙한 남자들끼리 모인 곳에서 얼굴이 이뻐서 이쁨을 받겠습니까
바로 행동입니다
막내는 막내답게, 사람이 자신의 신분에서 행동처신을 잘하면
사회서든 군대서든 이쁨받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쁨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신분에 맞게 행동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구타를 당했습니다.만약에 이유가 없고 그저 자신의 재미로, 괴롭히려는 심산으로 구타를 하고 피해를 주었다면 특정인물에게만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고 다른 전우들은 그를 그렇게 대하지 않습니다.
생활하기 어려울 만큼 모든 전우들로 부터 열외를 받았다는 것은
분명 그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고 그리고 그러한 문제로 인해
군대의 규율과 그들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존속시킬 수 있는 무언가에 큰 피해를 받아 모든 단체가 흔들릴 위험이 있었기에
그를 조용히 배제시켜 놓는 방법을 택했던 것입니다
일,이병 막내시절 기수 열외를 받게 되면
뭐 좋습니다
막말로 짬도 안되는데 담배 태우고 싶을 때 마음대로 태우고
내무반에 누워있어도 되고 병장들부터 쓸 수 있다는 샤워도구도 마음대로 쓸 수 있고 그가 어떻게 행동 하던 간에 아무도 그에게 더 이상 간섭하지 않는 것입니다 . 군대라는 곳이 유지되고 돌아가기 위해서는 군부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따로 둬서라도
군대의 운영에 지장을 줘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의 인격을 무시했다’ ‘왕따가 왠 말인가’ ‘잡을 귀신이 없어서 전우를 잡나’ 이런 언행은 너무나 평화로운 자유주의에 물들어 배가 불러 약해진 발언으로 느껴집니다
군대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그들끼리 어련히 알아서 잘 합니다
바깥세상에서 적응 못하는 사람은 군대와서도 적응 못합니다
여기서 말한 적응이란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열심히 하려해도
실수를 내어 전우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적응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해가는 중인 것입니다
적응을 못한다는 것은
자신이 속한집단이나 하는 일에 부정적인 관념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는 의도가 없고
단체에 피해만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말합니다
기수열외를 당해 일,이병 시절 선후임도 없이 마음대로 살던 한 군인이 이제 자신이 어느정도 위치에 다다르고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자신은 후임병시절 선임을 선임처럼보지않고
선임대접하지 않던 사람이 자신이 고참이 되니 고참대우를 받지못해 화가나고 분노가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기 쉬운 계급이 상병이었고
상병 김해병은 자신을 무시하고 깔보는 후임을 총으로 쏴 죽이는 일까지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해병대에는 강한 기수체계가 있습니다 내 나이보다 기수가
그 사람의 재력이며 힘이며 권력 명예 모든 것을 뜻합니다
이는 그 단체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더 깍듯하게
지켜져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후임이 선임을 열외라 해서 선임대접하지 않았다고
어떻게 후임이 선임을 몰라 볼 수 있냐고 하극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것은 후임이 개념이 없어서 직접 나서서 다른 후임들을 몰아가서 선임을 열외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내무반의 가장 고참인 선임이 인계사항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그를 열외 시키니까 아무도 그에게 말도 걸지 말고 대우를 해주지 말라" 는 것입니다
그 후임들은 최고참 선임의 인계사항을 그대로 이행한 누구보다
더 선,후임 개념이 바로 잡힌 사람들 이었습니다
죄가 있다면 선임의 인계사항을 잘 지킨 거겠죠
그리고 그 최고참 선임이란 사람들은 무슨 입대 할 때부터 병장으로
입대를 한 사람들 입니까? 그들도 힘든 막내생활을 겪으며 무엇이
이 단체를 이끌어 가는 방법이고 힘인지 많은 좌절과 눈물 섞인 밤을 보낸 끝에 시간이 지나고 계급이 올라가 그 자리에 가서 다시 후임들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원래 성향이 그랬던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이 초기에 배워왔던
그 단체를 유지해 나가고 싶었던 한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누구를 탓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안타깝습니다
총에 맞아 운명을 달리한 제 후임들은
단지 자신들이 배우고 느낀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그대로 행했을 뿐이며
큰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며 살인이라는 방법밖에 사용 할 수 없었던 그도 단지 살아보려고 몸부림 친 것이기 때문입니다
총기난사를 한 김해병의 마음도 그저 모르지만은 않습니다
왜냐면 같은 해병이기 떄문입니다
총기난사를 불러온 기수열외
단순한 왕따가 불러온 참해가 아닙니다
군대에서 느끼는 열외란 사회에서의 왕따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사람의 삶의 근간을 뿌리 채 뽑아 흔들기 떄문입니다
사회에서는 왕따라 하여 괴롭힘 받고 무시당하고 외로워도
그것이 그 사람의 살아가는 근간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군대란 곳은 오로지 계급의 명예와 선후임간의 대우를
주고 받고 유지하는 것이 군인으로써의 삶의 근간입니다
열외를 당하게 되면서 군인으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삶의 근간이 되는 명예와 대우를 한순간에 죄다 잃어버렸기 떄문에
최후의 선택을 할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게 정신적으로도 조금 문제가 있었다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크게 다가오겠지요
그리고 마치
기수열외,구타 및 가혹행위, 이런 것들만 없애면 군대안에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지금우리는 전쟁중인 국가에 살고있단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할 지어며 군부대 같은 특수한 집단이 전혀 스타일이 다른 일반 바깥세상의 눈으로 평가되고
비판받는 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바깥사회에선 개인의 인격이 존중되지만 군대는 개인보단
다수를 우선 시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날 시 한사람이 실수 함으로 인해 그 부대가 다 죽습니다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설령 일어나게 되면
개개인의 인격을 하나하나 챙겨 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는데
군대에 완전한 민주주의가 들어와서 인격을
다 존중해주고 챙겨준다면
실전 전쟁 발발시 돌격 앞으로! 라고 장군이 외쳤을 때 총알받이가 될 껄 뻔히 알면서 어느누가 나서려 하겠습니까
그때도 개인의 인격을 존중 하여 양해를 구하고 전투에 보낼 것입니까
물론 어느 정도 사회의 관심은 필요하나, 군의 사기와 정체성을 무너뜨려 전투력손실을 가져 올 수 있는 수준의 간섭은 옳지 않습니다
현재 인터넷 기사에서처럼 그저 우리나라의 군대를 까대는
행위에서 네티즌은 잘잘못을 가리고 자신의 잘난 생각을 말하겠다고
움직이며 댓글을 아무렇지 않게 가볍게 써대고 그리고 기자들은 자신의 기사에 조회수 올려보겠다 하여
과장된 기사제목과 입맛당기는 선정적인 화제를 만들어내어
과장시켜 지금까지 오게 되는데 이는 곧 군대의 전투력하달로
연결되어 지며 그들의 패기와 자신감을 모조리 짓밟는 행위입니다
이게 곧 북한군과 같은 존재가 아니고 뭐란 말입니까
아무 소식이 없고 뉴스거리나 화재거리 없이 조용히만 있는다고
잘 돌아 가는 군대가 아닙니다
이런 일이 터져서 국민들이 여론 몰이를 해 갈수록
군대라는 곳(해병대를 포함한 육해공)은 그저 이렇게 이슈화 되지 않게 좀더 쉬쉬거리며
장교나 부사관들은 돈만받고 아무런 것도 하지 않고 무사 진급만 하려 할 것이고
이는 곧 사병관리가 더 어려워 질 것입니다
단순히 누가 옳고 그르다는 흑백논리는
둘 중의 한명은 죽어야 끝이 납니다
총만 안 들었지 댓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미 봐 왔지 않습니까
직접 총을 쏜 그 후임이나
총알은 없지만 날카로운 댓글하나하나가
모여 또다시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은 다를게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됩니다
흰색을 보고 싶은 사람은 흰색만 보게 되고
까만색을 보고 싶은 사람은 까만색만 보게 됩니다
조금 더 높이 올라가서 크고 넓게 내려다 보면 회색인 것을..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면서 기사에 함부로 댓글 달지 맙시다
▶◀ 고인이 된 강화도(해병 제2상륙사단) 후임들의 명복을 빕니다
필승!!
p.s 우리는 함께 힘든 일을 겪고 지나오면서 전우애를 느낍니다
그래서 전역을 한지 몇 십년이 흐른 할아버지뻘 분들께서도
군복을 입고 전우회활동을 하시며 교통정리 및 봉사활동을 자처해 하십니다
자신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2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원입대하여
전역 후 모군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을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사회에 득이 되는 방법으로 표출 하는 것입니다
정복을 입고 술집에서 친구들을 만났는데 테이블에 우리가 시키지 않은 메뉴가 올라옵니다
물어보니 옆 테이블에서 넣어주셨답니다 얼굴도 본 적 없는 모르는
분이지만 바로 눈치챕니다
선임이십니다 그 자리에 가서 경례한번이면 모든게 끝입니다
휴가를 나오게 되면 처음 보는 사람이 다가와 “너 몇기냐”물으십니다
그럼 저희는 바로 우렁찬 경례합니다 비록 나와 같은 근무지에 있지 않았고
다른 시기에 군복무를 하셨지만 같은 해병이라는 이유 하나기 때문입니다.
그럼 고생많다 하시며 용돈을 쥐어 주십니다 저도 동인천역에서 지나가는 선임께 용돈을 받았고 지금도 돌격형 머리를 깎고 휴가나온 후임들을 보면 너무 반갑고 얼마되지 않지만
용돈이라도 쥐어 주고, 그것 조차 사정이 안되면 근처 편의점이라도 데려가서 담배와 커피라도 사주면서 힘내라 응원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엮어주고 그 안에 뭉치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전우애이고 총알 빗발치는 과거 전투사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병은 군번줄(인식표)이 필요없습니다. 전우가 다치면 업고서라도 데려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같은 피가 섞이진 않았지만 같이 피 흘릴 사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