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아 봐라.

김기석2011.07.08
조회4,509

대세에 따라 일단 음슴체 쓰겠음.

 

아까 새벽이었음. 내가 친구들과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음.

새벽이다보니 밖은 아주 어둑어둑 했음.

 

근데 앞에 여자인지 남자인지 사람인지 동물인지도

분간 안갈 정도의 괴생명체가 걸어가고 있음.

머리가 긴거로 봐서는 저게 아마 여자사람이지 싶음.

 

뭐 무시하고 나는 그냥 걷고 있었음.

그 여자사람과 나의 거리는 대략 10미터 정도였음.

근데 내 걸음이 빨라서 걷다보니 한 4미터 정도로 줄었음.

 

그런데 줄어들 때 까지 계속 흘깃 흘깃 뒤에 쳐다보는거

뭥미? 하면서 무시하고 걸었음. 그러더니 4미터 정도

줄었더니 살려주세요 카면서 냅다 뛰어가는거.

 

히밤........................

내가 뭐 했음 ?

내가 왜 사람인지 동물인지 분간도 안될 정도의

괴생명체한테 이런 취급을 받아야됨 ? 내가 뭘 했다고 ?

 

히밤..........

 

그 일 땜에 짜증나 있는데 집에 와서 샤워하고

웹서핑 좀 하다가 이런 기사를 발견했음.

 

'남자 매너손'

뭐지? 하고 궁금해서 클릭했음.

뭔 되도 않는 이야기를 써놨음.

 

어떤 용감한 계집년인지 아주 해놓은 말이 대단했음.

지하철 안에서 남자들은 양손 모으고 기도 하는 자세로

있어달라고 써놨음.

 

아.. 히밤..

남자로 태어난게 죄임 ?

 

여자들이 강간 당했을 때 옷을 그렇게 입고 다니니까

그런 일을 당하는거다. 라고 말하면 그게 왜 자기들

잘못이냐고 여자들 ㅈㄴ난리 치잖슴 ?

 

그럼. 남자는 손 달린게 우리들 잘못임 ?

 

아니 우리 입장은 왜 생각 안함 ?

우리는 만지고 싶어서 만지나 부비고 싶어서 부비나

좁아 터지겠는데 어쩌라고 ?

 

적당히 해 적당히.

세상에 히밤 개간련들이 피해의식도 적당히여야

아 뭐 예전에 안 좋은 일 있었나 카고 넘어가기라도 하잖?

 

지하철 안에서 치마 입고 남자가 앞에 섰다고 다리

막 배배꼬고 온갖 쑈하는 것들 보면 항상 하고 싶은 말이 있음.

 

개련아 바지입어.

 

니들이 그런 일로 피해의식을 느낀다면

니들 되도 않는 젓가락 다리 무다리 들이 치마 입고 설칠 때

우리 안구 보호는 누가 해줄꺼임 ?

 

니들 있지도 않은 가슴 살 찌워서 가슴 커진거 가지고

가슴이라고 우기잖 ? 그게 가슴임 ? 젖이지?

 

니들하고 닿았던 우리 피부도 기분 나쁜데 이건 누가

보상 해줄꺼임 ?

 

웃긴건 오히려 이쁘거나 몸매 좀 좋은 애들은 그런 일 생기면

그냥 싱긋 웃고 일부러 그런거 아닌거 아니까 이해한다고

제스처 취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꼭...............

 

20년동안 연애 한번 못 해봤을 것 같은 것들이 더 한다는거.

 

그니까 결론은.

 

개간련들 적당히 안하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