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수험생 꼬마때부터 귀신을 봤습니다 2

i2011.07.08
조회10,751

생각보다 반응도 괜찮고

 

추천수가 50을넘었내요

 

읽어주시고 답글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두번째이야기를 바치겠습니다

 

 

 

첫번째이야기를 못보신분들이많으실거라는생각에

 

일단 제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고3수험생이구요

 

저자신은 엄청나게 평범하지만 귀신을 본다는것 하나로 엄청나게 살벌한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이야기를 한 사람은 저의친오빠와 글을읽고계신 분들뿐입니다

 

평생 오빠랑 저만의비밀로 안고살아가려고 했지만

 

익명이라는것에 용기를 조금 얻어서 이렇게나마

 

글로 제 경험을 쓰게됬습니다

 

제가 귀신을본일은 제가 쓰는 글보다 많을테지만

 

그중 흥미가지실만한 에피소드만 들려드릴거구요

 

소설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도많으신데..

 

무더운 여름에 잠시나마 더위 잊으시고

 

재밌게 읽어주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든 상관없습니다

 

 

 

 

 

 

그러면 두번째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이야기는 저가 초등학교 3학년이던 여름의 일이에요

 

엄마랑 오빠랑 저는 그때당시 곧돌아오신다는 아버지의 연락을받고

 

살던집에서 나와 외할머니 댁에서 지내기로했어요

 

빨간벽돌로 된 주택 1층이었는데

 

그전살던집보다 훨씬 깔끔하고 좋은집이었구요

 

외할머니는 시집을 못간 큰이모랑 단둘이 살고계셨는데요

 

외할머니댁은 큰이모방 외할머니방 말고 방이하나 더있었어요

 

외할머니가 저희식구들 자라고 그방을내주셨는데

 

그때 엄마가 싫다고 하시면서 외할머니랑싸웠었어요

 

큰이모는 엄마랑 사이가 별로안좋으셔서 밖이 소란스러워도 방밖에도안나오셨구요

 

외할머니는 내방은 좁아서 네명에서 자기에 버겁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고

 

엄마는 저방엔 죽어도 못잔다 이런식으로 주고받으시면서 싸우셨던거같아요

 

마땅히해결책도없고 부엌과 겸용인 좁아터진 거실에 자리를펴고누울수도없는터라

 

결국 저희식구는 할머니가 내주신 빈방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그방은 너무 깨끗하고 좋았어요 왜 엄마가 왜 그렇게 화를내고 싫어하는지 이해를 할수없을정도로요

 

게다가 그전집에 오래시달렸던 오빠랑 저는

 

매일밤 꿈도안꾸고 아주 편안하게 잤구요

 

그렇게 하루 이틀시간이지나다보니 제집처럼 엄청 편안해졌구요

 

 

 

 

 

 

 

 

그렇게 일주일이지나고  그집으로 온지 딱 일주일 하고도 하루되던날 ..

 

장마가 시작됬는지 하루종일 비가 내리던날이었어요

 

그날밤에 엄마가 사온 수박을 실컷먹고

 

엄마가 화장실가고싶지않냐고 그랬는데

 

제가 귀찮아서 화장실이 조금 가고싶은데 화장실안가고싶다고 하고 잤거든요

 

그래서인지 꿈에서 화장실가는꿈을 꾸다가 깼어요

 

(이불에 오줌쌀뻔했는데 깼음)

 

 

 

 

 

그때 그방을그리자면

                                         방문

 

               나(누워있는거)

               엄마

               오빠

 

대충이런식이었어요

 

화장실에 가야하는데

 

그날비오는 날이라그런지모르겟는데 엄청 추운거에요 그래서

 

막 몸을 웅크린채로 방문쪽으로 걸어갔어요

 

 

 

 

 

 

 

 

 

 

 

 

 

 

 

 

근데 제오른쪽어깨에 뭔가 딱딱한게 툭 스치는거에요

 

저랑 부딫혀서 살짝 밀리는듯한느낌이

 

매달려있는무언가라는 생각이들었어요

 

제가 그때 귀신을 한번 두번 본게아니라서

 

지금추운게 그냥 추운게아니라는생각이들었어요

 

순간 제옆에 뭔가가 있다는생각이 들어서

 

너무 무서워지는거에요 옆도못보겠고

 

그래서 다시가서 엄마옆에누우려고 했는데

 

발이 묶인거에요

 

한 5초간 발을 때려고 노력을했는데

 

진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소름이 쫙돋으면서

 

발이 딱풀려서 한발자국 뒷걸음질을 쳤어요

 

근데 그게 혼자서 흔들렸는지 제오른쪽어깨에 툭 부딫히더니

 

 

 

 

 

 

 

 

 

 

 

 

 

 

 

갑자기 천장에서 확떨어지는거에요

 

진짜 옆을 안보려고 했는데

 

봐지는거있잖아요

 

그래서 곁눈질로 오른쪽밑을봤는데

 

 

 

 

 

 

 

 

 

달빛에비춰서 그것의 형체가 보이는데

 

머리가 산발인여자였어요

 

무릎꿇고 바닥에 양손을 집고 고개를 숙이고잇는 포즈아시죠?

 

 

 

 

 

 

 

 

 

 

 

 

그포즈로 이상한 으거르뤄억으워억 이런소리 내면서

 

이상한새카맣고 긴걸 막 토하는거에요

 

순간 너무무서워서 소리도못지르고 꺽꺽 되는거있잖아요

 

그소리를내면서 그걸 계속 보고있었어요

 

속으로 제발 움직이지마라 일어나지마라 일어나지마 그렇게 빌고있었어요

 

한참동안 새카맣고 긴걸 토하던 그게

 

어깨를막 이상하게움직이면서  무릎꿇은다리를 세우는거에요

 

일어나려는동작으로 보였어요

 

진짜 그 야밤에 극한의 공포를 보는데

 

온몸에 땀이나고 오줌은 말할거도없이 그자리에서 저질러버렸어요

 

그게 막 으드드득으드드드득 으드득소리를내면서 일어날 준비를하다가

 

 

 

 

 

 

 

 

 

 

 

 

 

 

 

 

팍! 일어나는거에요

 

 

 

 

 

 

 

 

 

 

 

 

 

 

그게 머리는산발이었는데

 

얼굴이엄청 회색이고 자기 키만큼 입에서 시커먼혀를 쭉빼고

 

제가 키가작으니까 눈을 완전 내려깔고 저를 처다봤어요

 

비명도안나오고 그냥 그자리에 우두커니서서

 

저를 죽일듯이 노려보는 그여자와 계속  눈을 마주치고서있었어요

 

차라리 기절했으면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생각하자마자

 

기절했었던거같아요

 

 

 

 

 

 

 

 

 

 

 

 

 

일어나니까 엄마는또 외할머니랑 싸우고있고

 

큰이모가 제옆에앉아계셨어요

 

제가눈뜨니까 괜찮으냐고 물어보셨는데

 

대답도 못했어요

 

몇일동안은 말도 잘못할정도록 머리속이 멍했거든요

 

한가지다행인거는 그후로 아빠가 저희식구를 대리러 올때까지 큰이모가

 

외할머니랑 자고 저희식구는 큰이모방에서 지내게 되어서

 

그집에서 나갈때까지 그귀신을 다시보는일은없었다는것..;

 

 

 

 

 

 

 

 

 

 

 

 

 

 

 

 

 

아! 그리고

 

 

 

제가 머리가좀크고나서 명절에 어른들끼리 이야기하는걸들었는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전에는 엄마에게는 지금은 돌아가신 언니가 한명더있었는데

 

엄마가 시집가고나서 한달쯤뒤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식구가 적어졌다고 그집에 이사와서

 

외할머니 큰이모 돌아가신둘째이모 이렇게 셋이서 살고있었데요

 

그때 큰이모나이가 30살 둘째이모나이가 27살이었는데

 

둘째이모가 이사오고 2년뒤인가

 

6년을 사귀던 남자한테 파혼당하고

 

2달을 방안에서 머리 산발을하고 미친사람처럼 살다가

 

자기방에서 목매 자살을하셨다고...

 

이야기를듣고 무섭다기보단 좀 슬펐어요

 

둘째이모가 불쌍했구요

 

지금은 외할머니도 돌아가셔서

 

큰이모는 다른곳으로 이사가셨지만

 

아직도 그집에는 둘째이모께서 외롭게 살고계시지 않으실까하는

 

생각이드네요...

 

 

 

 

 

 

 

 

 

두번째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스크롤압박인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번편도 반응좋으면 더올리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여러분 마지막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