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쓰죠.
오랜만에 버스를 탔는데 노약자석 구조가 희한하게 안쪽 통로를 바라보게 되어있는 버스였습니다. 선 사람이 잡을 수 있는 '의자의 손잡이'가 없으니천정-바닥 잇는 긴 봉, 위에 고리 손잡이 외에 잡을 곳이 많이 줄더군요.앉은 사람 발이 안쪽을 향하니 공간도 더 협소해 지고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자리는 차서 몇 사람 서 있는 정도..저는 하차문을 등지고 앞에 앉아 계신 할아버지와 마주보고(-_-) 바싹 붙어있었지요통로공간 확보를 해야하니까요. 여기부터입니다. 정류장이 다가오자할머니 한분이 일어나셔서 앞쪽에서 문으로 걸어오시는데버스가 요동치는 바람에 할머님이 중심을 잃으시더군요. 잡을 곳이 마땅치 않던 그 찰나,,하차문 옆엔 양쪽에 긴 봉이 있죠?거길 순간적으로 잡으려고 하셨는데한 손엔 커피, 다른 한 손엔 핸폰을 든 어떤 여자가할머님이 잡으시려던 그 봉을 감싸안고 서 있더라구요.그 바람에 할머님은 잽싸게 방향을 반대로 틀어서(다 순간 일어난 일입니다..;;)앉아계신 다른 할머님께 거의 안기셨죠..거기서 버스는 계속 요동쳤고 결국 할머님은 옆에 앉은 할아버님 무릎에 앉는(-_-) 모양이 되셨다가끝내 바닥에 옆으로 돌아 넘어지셨습니다. 순식간이었지만 전 할머님의 눈과 표정을 다 봤습니다.저와 1미터 남짓 거리로 상당히 가까웠지만 갑작스러워 저도 행동을 못 했습니다. 다행히 몸은 괜찮으신듯 했습니다.일어나시고 제가 문까지 손을 잡아드렸고 버스를 내리셨지요. 그 여잔 꿋꿋히!!그 봉을 잡고 태연하게 폰에만 집중하더군요. 다음 정류장에서도, 다음 정류장에서도 그 여잔 내리지 않았고많은 분들이 좁은 길을 돌아돌아 그 여잘 피해 잡을곳도 없이 위태롭게 버스를 내리셨습니다.
남녀 떠나서 묻고 싶습니다. 거기 대체 왜 서 있습니까??
(참고로 버스엔 몇 명만 서 있어서 잡을 봉도 몇 개 있었고그 여잔 제가 타기 전부터 타고 있었고 키도 컸습니다.) -짧지 않네요.죄송합니다.-
할머니가 넘어져도 안중에 없는 버스녀
오랜만에 버스를 탔는데 노약자석 구조가 희한하게 안쪽 통로를 바라보게 되어있는 버스였습니다.
선 사람이 잡을 수 있는 '의자의 손잡이'가 없으니천정-바닥 잇는 긴 봉, 위에 고리 손잡이 외에 잡을 곳이 많이 줄더군요.앉은 사람 발이 안쪽을 향하니 공간도 더 협소해 지고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자리는 차서 몇 사람 서 있는 정도..저는 하차문을 등지고 앞에 앉아 계신 할아버지와 마주보고(-_-) 바싹 붙어있었지요통로공간 확보를 해야하니까요.
여기부터입니다.
정류장이 다가오자할머니 한분이 일어나셔서 앞쪽에서 문으로 걸어오시는데버스가 요동치는 바람에 할머님이 중심을 잃으시더군요.
잡을 곳이 마땅치 않던 그 찰나,,하차문 옆엔 양쪽에 긴 봉이 있죠?거길 순간적으로 잡으려고 하셨는데한 손엔 커피, 다른 한 손엔 핸폰을 든 어떤 여자가할머님이 잡으시려던 그 봉을 감싸안고 서 있더라구요.그 바람에 할머님은 잽싸게 방향을 반대로 틀어서(다 순간 일어난 일입니다..;;)앉아계신 다른 할머님께 거의 안기셨죠..거기서 버스는 계속 요동쳤고 결국 할머님은 옆에 앉은 할아버님 무릎에 앉는(-_-) 모양이 되셨다가끝내 바닥에 옆으로 돌아 넘어지셨습니다.
순식간이었지만 전 할머님의 눈과 표정을 다 봤습니다.저와 1미터 남짓 거리로 상당히 가까웠지만 갑작스러워 저도 행동을 못 했습니다.
다행히 몸은 괜찮으신듯 했습니다.일어나시고 제가 문까지 손을 잡아드렸고 버스를 내리셨지요.
그 여잔 꿋꿋히!!그 봉을 잡고 태연하게 폰에만 집중하더군요.
다음 정류장에서도, 다음 정류장에서도 그 여잔 내리지 않았고많은 분들이 좁은 길을 돌아돌아 그 여잘 피해 잡을곳도 없이 위태롭게 버스를 내리셨습니다.
남녀 떠나서 묻고 싶습니다.
거기 대체 왜 서 있습니까??
(참고로 버스엔 몇 명만 서 있어서 잡을 봉도 몇 개 있었고그 여잔 제가 타기 전부터 타고 있었고 키도 컸습니다.)
-짧지 않네요.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