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가끔 톡을 즐겨보는 29살 평범녀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 동생때문에 고민이 있어서요.
제 남동생 이제 중학교 2학년입니다.저랑 나이차가 좀 많이 나는 편이지요.원래 제 밑으로 4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었는데,그녀석 4살때 병으로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지요.그러다 저 중학교 2학년 때 늦둥이 이녀석이 태어나게 되었답니다.저를 포함 온 식구가 좋아했죠.이 녀석 웃는 모습은 온 식구들을 행복하게 했답니다.이 녀석이 울 때는 집안 식구 모두가 걱정을 했고요.
그러다,이 녀석 4살 때 어머니가 급작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제가 고3때인데 너무 슬프기도 했고,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하기도 했지요.자연스럽게 막내에겐 제가 엄마역할을 하게 되엇고요.유치원 보내고 데려오고,말 안듣고 떼 쓸땐 회초리도 때리고,아프면 들춰업고 병원에도 데리고 가고.그러다 보니 이녀석이 저를 무서워하면서도 또 저 없으면 못산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이젠 사춘기가 되었군요.언제 이렇게 컸나 보면서 흐뭇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문제는 제 남동생이 아직 나에게 너무 많이 의지를 합니다.아직 혼자 잠을 못잡니다.5학년 쯤 이제 너도 컸으니 너도 네 방에서 혼자 자라고 했습니다.하지만 무서워서 혼자 못 자겠답니다.그래서 계속 안고 재우다가 작년에 이렇게 지내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매몰차게 이야기하며 넌 이제 다 컸으니 혼자자라고 했습니다.옆으로 또 오는걸 소리지르며 안된다고 냉정하게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저녁,밤에 이 녀석이 잘 자나 걱정이 되어서 몰래 문을 열고 들어가 봤습니다.훌쩍 거리는 소리가 나더군ㅇ.왜 우냐고 물었더니,누나가 너무 매몰차게 해서 마음이 아팠답니다.아 저 그때 정말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더군요.아무리 그래도 제가 너무 매몰차게 했던걸 생각하면 후회도 되고.
할 수 없이 다시 재 옆에서 안고 재웁니다.제가 물어 봤습니다.
"어이구,다 큰 녀석이 잠도 혼자 못자냐.이녀석 누나가 그렇게 좋냐?"
했더니 순진한 얼굴로 해맑게 웃으며,"어,난 누나 없으면 못살것 같아.나 커서도 누나하고 같이 살거야"
하는 겁니다.이런 모습을 보니,엄마정을 못 받고 자라나서 누나한테 어리광이라도 부리는 모습이 측은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과연 커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또 이녀석이 잠만 내 옆에서 자는 것이 아니라,아직도 목욕을 제가 시켜줘야 합니다.아무래도 사춘기다보니 이차성징도 나타나고 부끄럼을 탈 텐데 아직까지 저에게 몸을 맡깁니다.
"어이구 아저씨.다 큰 녀석이 누나앞에서 홀딱벗고 목욕시켜주는게 부끄럽지도 않냐"
"뭐 어때 누난데.ㅋㅋㅋㅋ"
가끔 밖에서 친구들끼리 순대나 떡볶이를 먹고나면 저를 생각해서 지 용돈 쪼개서라도 사오는 기특한 녀석입니다.제가 아프면 물수건도 얹어주고,약국에 얼른 달려가서 약도 사 오고,'누나 아프지마.누나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하면서 저를 많이 생각해 주는 정말 착한 동생입니다.
이런 동생녀석을 불쌍해서 지금처럼 계속 안고자고,목욕도 시켜주자니,커서도 그렇게 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하지만 또 매몰차게 하자니 마음아파하는 그녀석이 너무 안쓰러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토커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지금 아프지만 매몰차게 띄어 놓아야 할까요,아님 지금처럼 지내도 더 크면 자연스럽게 혼자 잠도자고 자기스스로 목욕도 하고할까요.어떻게 처신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혼자 못자는 남동생
안녕하세요.가끔 톡을 즐겨보는 29살 평범녀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 동생때문에 고민이 있어서요.
제 남동생 이제 중학교 2학년입니다.저랑 나이차가 좀 많이 나는 편이지요.원래 제 밑으로 4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었는데,그녀석 4살때 병으로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지요.그러다 저 중학교 2학년 때 늦둥이 이녀석이 태어나게 되었답니다.저를 포함 온 식구가 좋아했죠.이 녀석 웃는 모습은 온 식구들을 행복하게 했답니다.이 녀석이 울 때는 집안 식구 모두가 걱정을 했고요.
그러다,이 녀석 4살 때 어머니가 급작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제가 고3때인데 너무 슬프기도 했고,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하기도 했지요.자연스럽게 막내에겐 제가 엄마역할을 하게 되엇고요.유치원 보내고 데려오고,말 안듣고 떼 쓸땐 회초리도 때리고,아프면 들춰업고 병원에도 데리고 가고.그러다 보니 이녀석이 저를 무서워하면서도 또 저 없으면 못산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이젠 사춘기가 되었군요.언제 이렇게 컸나 보면서 흐뭇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문제는 제 남동생이 아직 나에게 너무 많이 의지를 합니다.아직 혼자 잠을 못잡니다.5학년 쯤 이제 너도 컸으니 너도 네 방에서 혼자 자라고 했습니다.하지만 무서워서 혼자 못 자겠답니다.그래서 계속 안고 재우다가 작년에 이렇게 지내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매몰차게 이야기하며 넌 이제 다 컸으니 혼자자라고 했습니다.옆으로 또 오는걸 소리지르며 안된다고 냉정하게 이야기를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저녁,밤에 이 녀석이 잘 자나 걱정이 되어서 몰래 문을 열고 들어가 봤습니다.훌쩍 거리는 소리가 나더군ㅇ.왜 우냐고 물었더니,누나가 너무 매몰차게 해서 마음이 아팠답니다.아 저 그때 정말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더군요.아무리 그래도 제가 너무 매몰차게 했던걸 생각하면 후회도 되고.
할 수 없이 다시 재 옆에서 안고 재웁니다.제가 물어 봤습니다.
"어이구,다 큰 녀석이 잠도 혼자 못자냐.이녀석 누나가 그렇게 좋냐?"
했더니 순진한 얼굴로 해맑게 웃으며,"어,난 누나 없으면 못살것 같아.나 커서도 누나하고 같이 살거야"
하는 겁니다.이런 모습을 보니,엄마정을 못 받고 자라나서 누나한테 어리광이라도 부리는 모습이 측은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과연 커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또 이녀석이 잠만 내 옆에서 자는 것이 아니라,아직도 목욕을 제가 시켜줘야 합니다.아무래도 사춘기다보니 이차성징도 나타나고 부끄럼을 탈 텐데 아직까지 저에게 몸을 맡깁니다.
"어이구 아저씨.다 큰 녀석이 누나앞에서 홀딱벗고 목욕시켜주는게 부끄럽지도 않냐"
"뭐 어때 누난데.ㅋㅋㅋㅋ"
가끔 밖에서 친구들끼리 순대나 떡볶이를 먹고나면 저를 생각해서 지 용돈 쪼개서라도 사오는 기특한 녀석입니다.제가 아프면 물수건도 얹어주고,약국에 얼른 달려가서 약도 사 오고,'누나 아프지마.누나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하면서 저를 많이 생각해 주는 정말 착한 동생입니다.
이런 동생녀석을 불쌍해서 지금처럼 계속 안고자고,목욕도 시켜주자니,커서도 그렇게 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하지만 또 매몰차게 하자니 마음아파하는 그녀석이 너무 안쓰러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토커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지금 아프지만 매몰차게 띄어 놓아야 할까요,아님 지금처럼 지내도 더 크면 자연스럽게 혼자 잠도자고 자기스스로 목욕도 하고할까요.어떻게 처신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