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남탕에 딸님좀 데려오지마세요.ㅠㅠ 오해합니다.ㅠㅠㅠ

곤조2011.07.11
조회90,626

 

오메 !!나 톡 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처음.!!

 

집짓고 가용 ㅋㅋ

 

 

안녕 하세요. 요즘 몇일 사이에 네이트 톡에 평균

 

세시간이상 올인 하는 20대  알바하는 성실한 청년입니다. ^^

 

네이트 톡은 처음인지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ㅠㅠㅠㅠ

 

아무튼 오늘 목욕탕에서 정말 불쌍한 학생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ㅠㅠ

 

(혹시)

여성분들은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깐 ..

 

자세한건 남친님이나 기타 등등사내사람에게 문의 바랍니다..

 

오늘 아침부터 저희 야구팀 땡볕 연습을 마치고 시워~~언 허니 냉국수 한그릇 이체 시키고

 

친구와 같이 대중목욕탕에서 즐거운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샤워를 마치고 온탕에 들어가서 몸에 좋다는 반신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사우나는 시설도 좋고 탕도 많고 사우나도 많고 뭐 냉탕은 수영도 즐길수 있을정도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냉탕앞에는 멋지게또 그 뭐라고 해야되나.. 워터파크 같은데 가면 의자인데 누울수 있는의자..

 

그 뭐라고 하지.ㅠㅠ 암튼 베드(?)라고 해야되나?? 그시설도 촥~~ 깔려져 있습니다.

 

그 많은 의자에서 유독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청년이 피곤에 쩔어서

 

입을 쫙 벌리고 자고 있더라구요^^

 

이제부터가 사건의 시작입니다.

 

그날따라 어떤 떡대가 꺽정이형님처럼 좋은신 분이 귀여운 어린딸님과 귀여운아들님을 데리고

 

목욕탕에 오셨더라구요..ㅠㅠㅠ

 

원래 남탕에 따님을 데리고 오시는분은 정말 극소수이신데 요즘에도 가끔 데려오시는 분이

 

있으시더라구요..ㅠㅠ

 

딸님은 아무것도 모르시겠지만 어린 학생들부터 나이드신 할아버지께서도 목욕탕에서는

 

딸님을 투명인간 처럼 대우를 합니다. 저도 왠지는 잘모르겠지만..

 

신경 쓰고 싶지 않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아 .. 이런 예기를 해도 되나요??

 

참 .. 남성분들은 100%?? 안그러신 분들도 있겟지만 암튼 공감은 어느정도 할것입니다.

 

남성들은 대부분 목욕탕에서 사람은 보면 처음  눈을 보겠죠??

 

뭐 아니면 바디 스캔부터 시작해서 이제 남자의 자존심(!)도 가끔 사이즈 측정부터

 

꽃 중에 꽃 해바라기 튜닝부터 기타등등 을 자주 스캔하게 되지요.

 

여기서 모르는 단어들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혹시)

여성분들은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깐 ..

 

자세한건 남친님이나 기타 등등사내사람에게 문의 바랍니다..

 

그런데 그 베드에서 자고 있는 청년이 자는동안 자존심(!)이 극도로 위로 세우셨더라구요ㅋ

 

저와 친구는 대중목욕탕에서 그렇게 자존심(!)심을 세우고있는 청년을 보고 일어나면 얼마나

 

쪽팔릴까 하고 낄낄 대며 웃었지요.

 

그치만 웃는것도 잠시 ..뜨뜽!!

 

꺽정이 형님 아버지 페이스에 안맞게 우리 천사같은 아들님과 딸님이 찬물에서 좀 심하게

 

장난을 치시는 것이였어요. 저와친구는 별 대수롭지 않게 반신욕을 즐기고 있었죠 ..

 

냉탕에서 장난치던 두 천사들이 바가지 신공을

 

쓰기 시작하면서 그 베드에 누워있는 청년에서 찬물이 좀 튀겼습니다..

 

좀이 아니고 잠이 깰정도로 .. 아무래도 바가지 신공이였으니깐요.ㅋㅋ

 

딸님이 일방적으로 아들님에게 어택하는 표지션이였는데 ..왠지 장난이 심한것같아서

 

목욕탕계에 선배로서 따끔하게 한마디 할라는 찰나에 그 청년이 자존심(!)을 

 

이끌고 깨어난겁니다.. 일어나자마자 "아이 xx" 부터 시작 하더만

 

주변을 스캔 하기 시작 한것이였습니다.

 

이때 아들님은 눈치를 까고 그 청년 옆으로 붙어서 미안한듯 몸을 베베꼬면서 막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데 딸님께서 갑자기 물을 한번 더 튀긴것이였습니다.

 

피곤에 쩔은 그 청년은 짜증이 날법도 했죠 .

 

그래서 "야"!!!!하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아들님은 쫄아서 얼음이 되었고

 

천진난만한 딸님은 바가지를 들고 또 뿌리려는 제스처를 하길래 그청년은 바가지를 

 

빼앗아 버린겁니다. 그런데 왠일..

 

바가지를 너무 쌔게 빼았았는지 딸님이 넘어진것이였습니다.ㅠㅠ

 

따님은 울고불고 난리 났고 난 보고 있는동안 아빠라는 사람은 뭐하길래

 

목욕탕에서 이러는가 싶었죠 ..

 

저희는 이제 온탕에서 몸도 데웠고 더워서 찬물로 몸좀 식히려고 나왔는데 그 딸님께서

 

아빠 한테 가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난겁니다 .

 

그청년은 다시 잠을 청해 보려고 했고

 

그딸님은 아빠한테 징징대기 시작 한겁니다. ㅠㅠ

 

그러자 아빠는 "우쭈쭈 우리 딸 왜 울어 누가 그랬쪄??"하고 덩치에 안맞게 애교쩔게

 

딸을 달래는 거였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때 그 딸님의 손은 그 청년으로 향했고 그 청년은 더이상 잠이 안오는지 수건을

 

가지러 가나 아니면 밖으러 나가나 암튼 밖으로 향하고 있는데

 

빡돈 아빠..뜨등!!!!!!!

 

갑자기 "야"!

 

이러는 겁니다. 그 청년은 자기인줄도 모르고 밖으로 나가려는데

 

"야!!!!!!!!!!!"너!!!!!!!!!!!!!!!!!!

 

목소리가 울려서 진짜 컸어요 . 그러자 그청년이

 

"네??"저요?? 이러자

 

참나 그 아빠도 그렇지 "왜 우리딸을 울리고 그래>??"이러는 거였습니다.

 

나참 어의가 없어서 그래서 그아빠는 딸과함께 그 청년앞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떄 딸은 울고 있죠 그청년은 자존심(!)이커질때로 커져 있죠 ..

 

사람들은 몰려있죠 ..나같아도 진짜 하수구 구멍이라도 숨어 들어 가고 싶었을겁니다..ㅠ

 

그때 아빠가 하는말 "딸 저아저씨가 뭐 어떻게 했어??"

 

하는찰나에 아마 제생각인데 ..커진 자존심(!)을 본듯 하더라구요..

 

딸은 울면서 "저 아저씨가..ㅠㅠ 저아저씨가..ㅠㅠ"

 

이러니깐 아빠도 충분히 오해 할만 했죠 ..딸이 아직 언어능력도  쪼랩인 딸한테

 

뭘 바라겠다고 물어본 아빠나 그걸 설명 하는 딸이나..ㅉㅉㅉ

 

암튼 그떄 아빠는 혼자 이상한 생각을 했는지

 

이런 개xx 더러운 새x 부터 시작해서 "어린 애들보고도 흥분이 되냐??"

 

이런말까지 막나온겁니다..ㅠㅠㅠㅠㅠ

 

진짜 차마 입밖으로 내뱉지 못한말을 한참 하는도중에 청년은

 

"뭔소리에요 진짜.. 아나 씨 ...x "여기서 "발"까지 한지 안한지는 모르겠는데

 

그청년은 암튼 그상황을 빨리 도망 가고 싶은 마음뿐이였을 겁니다..저도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구요..ㅠㅠㅠ

 

원래 그 자존심이(!) 자고 일어나면 뭐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적게는 5분 부터

 

크게는 뭐 .. 에너자이져이신분들도 있고 뭐 때에따라 케토톱이신분들도 있고 그래요..

 

암튼 암튼 그상황이 정말 억울하고 뭐같았을거에요 ..

 

근데 왠일 그상황을 도망가려고 하는 청년을 어디 도망가냐면서 어깨를 잡고 홱!!!

 

돌렸는데 목욕탕 바닥이 좀미끄럽습니까??

 

그청년이 중심을 잃고 바닥에 미끄러져서 팔꿈치를 바닥에 쿵하고 떨어진겁니다..

 

원래 제가 불의를 보면 ...................................................................흠......

 

제가 불의를 보면요 그게.........................한 70%정도는 못참거든요.??

 

그래서 나서는 찰나에 이런생각이 드는겁니다.

 

그청년이 자고 있었는데 그게 커져서 애들이 물장난을 해서 뭐어째서 저째서

 

말하기가 너무 긴겁니다. 또 제가 말하면 그 청년도 민망할꺼구 암튼 ..

 

전 지켜보고만 있기 뭐해서 그청년을 일으켜 주고 싸움을 제제시켰지요..

 

아저씨는 분을 못참고 자리로 돌아 갔고 청년은 몸을 닦는데 팔을 부들부들 떨더라구요..

 

아마 미끄러 넘어질떄 잘못 짚어서 어디가 다친거 같더라구요..

 

애가 목이 말랐는지 물을 마실라고 오른손으로 컵을쥐는데 부들부들떨어서

 

왼손으로 결국 물을 벌컥벌컥 마시더라구요..ㅠㅠ 얼마나 황당하고 쪽팔리구 억울했겠습

 

니까?/ㅠㅠㅠ 졸지에 파렴치한으로 몰리고 팔도 다치고 ....

 

정말불쌍하더라구요 .. 목이 탔는지 스댕컵 석잔을 원샷하고도 계속 물을 마시려고

 

아픈손을 이끌길래 제가 한두어잔더 채워드렸죠 -_-v

 

체 할까봐 나뭇잎은 못띄어드려도 양쪽 복숭아뼈 옆 아킬레스 이어지는 골을 밀어서

 

때라도 띄어드리고 싶은 심정이였어요..ㅠㅠ (여기 때가 상당한 존인거 아시죠??)

 

정말 그떄 막 웃고 이랬던게 너무 미안한겁니다.. ㅠㅠ 그래서 제가 아저씨 오시기 전에

 

빨리 가라고 등을떠밀려 드리고 저는 다시 샤워하러 들어 갔습니다..ㅠㅠ

 

그아저씨도 분을 못참았는지 어디서 생선 비닐 벋기는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그 아저씨가

 

삼백원짜리 면도기로 벅벅 밀고 있더라구요..

 

암튼 자기 딸이지만 충분히 오해할수 있는상황이지만 앞뒤 말도 안듣고 섣불리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시는건 좀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아저씨 !! 그리고 모든 아버님들!! 왠만하면 제발 딸님들

 

목욕탕에 데려 오지좀 마세요..ㅠㅠ 저도 나중에 아빠가 되면 안데리고 오겠습니다.

 

아니면 관리를 좀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름 모를 그 학생 !! ..미안해 ^^ 형이 그래서 용기내서 처음으로 톡에 올리잖아

 

너도 한창 싸이할때니깐 그때 나서지 못한 형을 용서해다오 ^^

 

 

여러분들도 앞으로 남자는 남탕 여자는 여탕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학생 ~!!^^ 보구 있지?? 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만약에 이글이 톡이 된다면

 

다음주 주말에 이글을 프린터 해서 사우나 앞에 붙여 놓겠습니다 ^^

 

그아저씨도 애들 데리고 오는거 보면 단골인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또 그동네에 사우나도 거기밖에 없구요 ㅋㅋㅋㅋㅋ

 

아저씨 오해 마세요 .^^

 

 

 

읽어 주셔서 너무 고맙구요 . 이번주 잘보내세요 ^^

 

뿅~

 

 

 

추천 꾸욱 눌러주세용^^

 

 

(남자는  남탕에  여자는  여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