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가 있는데, 고참들 중에도 쓰레기 같은 고참이 있고, 간부들 중에도 쓰레기 같은 간부 많습디다.
그중에 특히나 부사관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장교는 그래도 나름 품위 이런거 따져서 부사관보다는 덜 하긴 한 듯...
그 중에 몇가지 기억나는 거 얘기 해 봄
하루는 어둑해져갈 쯤에 일직하사가 내무실에 있는 짬 안되는 병사들 다 나오라고 하더군요.
뭘 또 부려먹으려고 하나? 하고 나갔음. 더군다나 일과시간도 아니었기에...
나가보니까 정비고 쪽으로 가라더군요. 가니까 정비소대장 사무실에서 간부들끼리 회식한다고 옻닭
먹은걸 치우라더군여. 속으로 'ㅅㅂ 지들이 쳐먹었으면 지들이 치울 일이지...' 하면서 얼굴에는 내색 없이
치우려는데 보니까 멀쩡한 고기가 보입디다. 애들 눈치가 '이거 먹어도 되려나?? 먹고 싶다' 하는 눈치..
당시 소위였던 여소대장이 늬들 배고프지? 이거 먹어... 하는데, 남이 먹다 남긴 거라도, 군인이야 머 그런거 따집니까? 먹고 싶어 하는 애들 눈치 보고 있는데, 상사였던 정비소대장이 '야야 버려! 이 새퀴들은 먹여줄 필요가 없는 새퀴들이에요.' 하면서 다 버리라고 함. 잘못 한것도 없는데 먹여줄 필요도 없는 새퀴 취급받으면서 노예 짓
또 한번은 여단 본부 연못 공사 후 공사에 참가했던 병사들이랑 간부랑 회식한다고 작업 참여했던 인원 각 중대별로 오라고 해서 감.
가니까 삼겹살이 +_+
군대에서 고기는 자주 나오지만 삼겹살이랑은 차원이 다르기에, 짬은 되지 않지만 군침 삼키고 있었음
간부들이 '실컷 먹어' 하면서 식판에 고기 잔득 쌓아놓고 막 굽기 시작하는데
부대 식당 가서 뭐 좀 가져 와라 뭣 좀 가져와라. 해서 심부름 하고 오니까 앉을 자리도 없고, 이미 고기가 반토막 났음
간부들 좋은 자리 다 앉아서 고기 먹는데 우린 뒤에서 눈치 보이고 '야야 먹어 먹어' 소리만 듣고 냄새만 맡음 ㅠㅠ 삽질하고 개고생은 우리가 하고, 정작 고기는 삽질 한번 안한 간부들만 쳐먹고
결국 회식 끝나고 뒷정리하고, 주린배를 부여잡고 지는 해를 보면서 부대식당 가서 짬밥 먹음 ㅠㅠ
부대 내에 대구 출신 중사 색퀴가 하나 있었는데 이청용 비슷하게 생겼는데 아주 젹같은 색퀴임.
병사 출신이라 내무실 부조리 같은거 잘 알면서도 걍 모른척 하되, 병장들 누워 있는걸 싫어하는 색퀴였음. 지가 병장 전에 하사 달아서 그런거 같았음.
하루는 내 아버지 군번되는 고참이 비오는날 내무실에서 주특기 공부 하고 있는데 들어와선 막 귀찮게 하는거임. 평소에도 고참들 못지않게 병사들 사사롭게 괴롭히던 색퀴가 비오는날 짜증나게 하니까 착한 고참이었는데 참다참다 '아 ㅅㅂ' 라고 했음. 그러니까 그 중사색퀴가 '뭐? ㅅㅂ??? ㅅㅂ?? ' 하면서 고참을 패는 거임. 육군은 아무리 젹같애도 상하관계가 확실했기 때문에 초임하사,초임소위라 해도 찍소리 못함.
그래서 내무실에 병사들은 그냥 분노를 삭히면서 가만히 있었고, 그 중사는 줮나 패고 본부로 들어감.
그 중사 색퀴 얘기 하나 더 있는데,
하루는 여소대장(소위)이 일직 근무를 설때 였음
전역을 앞둔 말년병장 델고가서 BOQ에서 술 쳐먹고 왔음
당시 저녘경계근무에 다녀와서 중대본부에서 총 넣고 있었음
그때 들어와서 여차저차 해서 중대본부에 있던 병사한테 승질을 내는거임.
내 기억엔 병사는 그냥 가만 있는데 술쳐먹고 꼬장 부린거임. 그 짓거리를 여소대장이 있는 앞에서 했음
갑자기 여소대장이 의자에 걸쳐놨던 소대장 야전상의를 집어 들고 병사한테 던지는 거임
와 십할 여소대장이 우리 소대장은 아니었지만, 진짜 옆에서 보고 개머리판으로 중사 대가리 찍어버릴 뻔 했음.
공병이라서 여름에 대민지원 비슷한거 나가는데,
당시에 굴삭기,구레이다,페이로다,불도자 같은 장비들이 투입 됐음
2년 2개월 근무 하면서 매 여름마다 봤으니 매년 그런거 같았음
나는 해당 장비병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내에 있었음
얘기 들어보니까 근처에 있는 하천 같은거 땅 파서 하천 넓혀서 장마 같을때 범람하지 않게 해주는 그런 임무 였던거 같았음 자세한건 모름
근데 거기에 투입되면 일과시간 끝나면 와야 되는데 저녘 늦게 돌아오고 하는 경우가 허다했음
아침부터 나가서 뺑끼치고 늦게 온 후임,고참들 보면 진짜 고생한 티가 팍팍 났음
그럼 거기서 땅 파서 나온 모래며,자갈이며,돌이며...그거 어차피 시에서 돈 안들이고 부대장비로 해주는거라 흙,돌 같은건 우리 부대로 가져 오는거 같았음
맨날 덤프중대에서 덤프트럭에 흙,자갈 같은거 선별기로 선별해서 싫어 나르는걸 봤음
투입 됐던 고참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그거 전부 부사관생퀴가 팔아서 지 주머니에 쳐넣는다고 함
그래서 차를 요번에 새로 바꾼거다 어쨌다 하든데... 우리 사격장에 보면 모래랑 자갈 같은거 잔득 쌓여있었음
자세한건 모르나, 거기에 투입됐던 인원들 개고생 하게 만들고 일 제대로 안한다고 승질 부리고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누구는 배부르게 챙겨 먹는다고 생각하니 개 빡침
그리고 내가 군대 있을때 고참한테 맞아서 영창을 가게 됨
군대는 가해자 피해자 둘 다 영창을 가야 된다고 해서 맞고 영창가는 것도 빡친데
주임원사 면담하고 오래서 나 때린 고참이랑 같이 주임원사실 들어감
근데 주임원사란 색키가 무조건 맞은 후임 잘못이라고 몰아감
고참한테 때릴 원인 제공한 후임 잘못이라고 ㅈㄹㅈㄹ함
적어도 간부라면 당시에 병 수평화 지침이 내려왔으면 그런 소리 안해야 되는거 아님?
근데 걍 후임 잘못이라고 ㅈㄹ함
억울해 죽겠지만 ㅅㅂ 주임원사니까 걍 참고 있었음
여름인가, 짬 없던 시절에 부대 연병장에 사열대 증축을 할때가 있었음
콘크리트로 된 사열대 크기를 늘이는 공사였음
그런거 하면 공사비 같은거 나올텐데, 증축하는데 들어간 콘크리트 전부 병사들이 삽으로 비볐음
우리는 당연히 레미콘차량 들어와서 들이 부을 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삽으로 비벼서 힘든데, 저녘식사 마치고 쉬려고 좀 하는데(어차피 쉬는게 쉬는게 아님. 저녘먹고 내려오자마자 구형관물대 싹다 정리하고 고참들 시다발이 해야됨)
걍 저녘먹고 작업하는데로 오라고 해서 가서 장비들 동원해서 장비들 조명 다 켜서 밝히고 그 저녘에
삽질로 공그리 비빔 ㅡㅡ; 2명씩 마주보면서 삽으로 모래+시멘트+물 졸라 반죽하고, 지치면 다음 조가 하고 그렇게 계속 무한반복
다른 중대 다 자는 시간에 마침 ㅡ.ㅡ 공사비는 다 어쩌고 병사들이 그렇게 고생을 했어야 했는지 원...
군대 있을때 간부들의 악행에 대한 기억
전역한지가 8년 됐는데...
저는 당시에 육군 야전공병여단에서 복무를 했습죠
몇가지가 있는데, 고참들 중에도 쓰레기 같은 고참이 있고, 간부들 중에도 쓰레기 같은 간부 많습디다.
그중에 특히나 부사관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장교는 그래도 나름 품위 이런거 따져서 부사관보다는 덜 하긴 한 듯...
그 중에 몇가지 기억나는 거 얘기 해 봄
하루는 어둑해져갈 쯤에 일직하사가 내무실에 있는 짬 안되는 병사들 다 나오라고 하더군요.
뭘 또 부려먹으려고 하나? 하고 나갔음. 더군다나 일과시간도 아니었기에...
나가보니까 정비고 쪽으로 가라더군요. 가니까 정비소대장 사무실에서 간부들끼리 회식한다고 옻닭
먹은걸 치우라더군여. 속으로 'ㅅㅂ 지들이 쳐먹었으면 지들이 치울 일이지...' 하면서 얼굴에는 내색 없이
치우려는데 보니까 멀쩡한 고기가 보입디다. 애들 눈치가 '이거 먹어도 되려나?? 먹고 싶다' 하는 눈치..
당시 소위였던 여소대장이 늬들 배고프지? 이거 먹어... 하는데, 남이 먹다 남긴 거라도, 군인이야 머 그런거 따집니까? 먹고 싶어 하는 애들 눈치 보고 있는데, 상사였던 정비소대장이 '야야 버려! 이 새퀴들은 먹여줄 필요가 없는 새퀴들이에요.' 하면서 다 버리라고 함. 잘못 한것도 없는데 먹여줄 필요도 없는 새퀴 취급받으면서 노예 짓
또 한번은 여단 본부 연못 공사 후 공사에 참가했던 병사들이랑 간부랑 회식한다고 작업 참여했던 인원 각 중대별로 오라고 해서 감.
가니까 삼겹살이 +_+
군대에서 고기는 자주 나오지만 삼겹살이랑은 차원이 다르기에, 짬은 되지 않지만 군침 삼키고 있었음
간부들이 '실컷 먹어' 하면서 식판에 고기 잔득 쌓아놓고 막 굽기 시작하는데
부대 식당 가서 뭐 좀 가져 와라 뭣 좀 가져와라. 해서 심부름 하고 오니까 앉을 자리도 없고, 이미 고기가 반토막 났음
간부들 좋은 자리 다 앉아서 고기 먹는데 우린 뒤에서 눈치 보이고 '야야 먹어 먹어' 소리만 듣고 냄새만 맡음 ㅠㅠ 삽질하고 개고생은 우리가 하고, 정작 고기는 삽질 한번 안한 간부들만 쳐먹고
결국 회식 끝나고 뒷정리하고, 주린배를 부여잡고 지는 해를 보면서 부대식당 가서 짬밥 먹음 ㅠㅠ
부대 내에 대구 출신 중사 색퀴가 하나 있었는데 이청용 비슷하게 생겼는데 아주 젹같은 색퀴임.
병사 출신이라 내무실 부조리 같은거 잘 알면서도 걍 모른척 하되, 병장들 누워 있는걸 싫어하는 색퀴였음. 지가 병장 전에 하사 달아서 그런거 같았음.
하루는 내 아버지 군번되는 고참이 비오는날 내무실에서 주특기 공부 하고 있는데 들어와선 막 귀찮게 하는거임. 평소에도 고참들 못지않게 병사들 사사롭게 괴롭히던 색퀴가 비오는날 짜증나게 하니까 착한 고참이었는데 참다참다 '아 ㅅㅂ' 라고 했음. 그러니까 그 중사색퀴가 '뭐? ㅅㅂ??? ㅅㅂ?? ' 하면서 고참을 패는 거임. 육군은 아무리 젹같애도 상하관계가 확실했기 때문에 초임하사,초임소위라 해도 찍소리 못함.
그래서 내무실에 병사들은 그냥 분노를 삭히면서 가만히 있었고, 그 중사는 줮나 패고 본부로 들어감.
그 중사 색퀴 얘기 하나 더 있는데,
하루는 여소대장(소위)이 일직 근무를 설때 였음
전역을 앞둔 말년병장 델고가서 BOQ에서 술 쳐먹고 왔음
당시 저녘경계근무에 다녀와서 중대본부에서 총 넣고 있었음
그때 들어와서 여차저차 해서 중대본부에 있던 병사한테 승질을 내는거임.
내 기억엔 병사는 그냥 가만 있는데 술쳐먹고 꼬장 부린거임. 그 짓거리를 여소대장이 있는 앞에서 했음
갑자기 여소대장이 의자에 걸쳐놨던 소대장 야전상의를 집어 들고 병사한테 던지는 거임
와 십할 여소대장이 우리 소대장은 아니었지만, 진짜 옆에서 보고 개머리판으로 중사 대가리 찍어버릴 뻔 했음.
공병이라서 여름에 대민지원 비슷한거 나가는데,
당시에 굴삭기,구레이다,페이로다,불도자 같은 장비들이 투입 됐음
2년 2개월 근무 하면서 매 여름마다 봤으니 매년 그런거 같았음
나는 해당 장비병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내에 있었음
얘기 들어보니까 근처에 있는 하천 같은거 땅 파서 하천 넓혀서 장마 같을때 범람하지 않게 해주는 그런 임무 였던거 같았음 자세한건 모름
근데 거기에 투입되면 일과시간 끝나면 와야 되는데 저녘 늦게 돌아오고 하는 경우가 허다했음
아침부터 나가서 뺑끼치고 늦게 온 후임,고참들 보면 진짜 고생한 티가 팍팍 났음
그럼 거기서 땅 파서 나온 모래며,자갈이며,돌이며...그거 어차피 시에서 돈 안들이고 부대장비로 해주는거라 흙,돌 같은건 우리 부대로 가져 오는거 같았음
맨날 덤프중대에서 덤프트럭에 흙,자갈 같은거 선별기로 선별해서 싫어 나르는걸 봤음
투입 됐던 고참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그거 전부 부사관생퀴가 팔아서 지 주머니에 쳐넣는다고 함
그래서 차를 요번에 새로 바꾼거다 어쨌다 하든데... 우리 사격장에 보면 모래랑 자갈 같은거 잔득 쌓여있었음
자세한건 모르나, 거기에 투입됐던 인원들 개고생 하게 만들고 일 제대로 안한다고 승질 부리고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누구는 배부르게 챙겨 먹는다고 생각하니 개 빡침
그리고 내가 군대 있을때 고참한테 맞아서 영창을 가게 됨
군대는 가해자 피해자 둘 다 영창을 가야 된다고 해서 맞고 영창가는 것도 빡친데
주임원사 면담하고 오래서 나 때린 고참이랑 같이 주임원사실 들어감
근데 주임원사란 색키가 무조건 맞은 후임 잘못이라고 몰아감
고참한테 때릴 원인 제공한 후임 잘못이라고 ㅈㄹㅈㄹ함
적어도 간부라면 당시에 병 수평화 지침이 내려왔으면 그런 소리 안해야 되는거 아님?
근데 걍 후임 잘못이라고 ㅈㄹ함
억울해 죽겠지만 ㅅㅂ 주임원사니까 걍 참고 있었음
여름인가, 짬 없던 시절에 부대 연병장에 사열대 증축을 할때가 있었음
콘크리트로 된 사열대 크기를 늘이는 공사였음
그런거 하면 공사비 같은거 나올텐데, 증축하는데 들어간 콘크리트 전부 병사들이 삽으로 비볐음
우리는 당연히 레미콘차량 들어와서 들이 부을 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삽으로 비벼서 힘든데, 저녘식사 마치고 쉬려고 좀 하는데(어차피 쉬는게 쉬는게 아님. 저녘먹고 내려오자마자 구형관물대 싹다 정리하고 고참들 시다발이 해야됨)
걍 저녘먹고 작업하는데로 오라고 해서 가서 장비들 동원해서 장비들 조명 다 켜서 밝히고 그 저녘에
삽질로 공그리 비빔 ㅡㅡ; 2명씩 마주보면서 삽으로 모래+시멘트+물 졸라 반죽하고, 지치면 다음 조가 하고 그렇게 계속 무한반복
다른 중대 다 자는 시간에 마침 ㅡ.ㅡ 공사비는 다 어쩌고 병사들이 그렇게 고생을 했어야 했는지 원...
그 밖에 젹같은 일 있지만 일단 생각 나는건 여기까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