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부산에 결혼식참석차 갔다가 우연찮게 영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부산대교는 교통 통제를 하고 있었고 밤에는 완전히 막아서 영도대교나 남항대교를 통하도록 하더군요 원래 해동병원앞으로 가던 길을 한참 돌아가야 하니, 거기다 버스도 돌아가고, 다른 차들도 한쪽길로 만 몰려서 15분이면 가던길이 한시간 가까이나 걸리더군요 영도사는 친구집에 가는지라 어떻게 된 일인지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본인도 한진중공업에서 일하던 친구가 있어서 들은 거라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사실 지금 해고 사태의 발단은 임원진교체부터 시작된거다. 한진중공업 사장이 전에 있던 분에서 지금 사장으로 바뀌었는데, 이분이 원래 조선업계쪽이 아니라 건설업계에서 일하던 사람이다. 덩달아 임원진이 교체되면서, 조선소시스템으로 잘 짜여져서 손안대도 잘 돌아가던 것을 자신의 방식대로 바꾸면서 삐걱대기 시작했다. 거기에 건설쪽에서 난 적자를 한진중공업에서 돈을 빼서 막다보니 점점 한진중공업이 적자가 생기게 됐다. 그런데 사측에선 적자가나고 회사가 힘드니 정리해고를 해야겠다고 단행을 했다. 심지어 입사 6개월된 사람도 나가게 되었는데, 이사람은 결혼하려고 자금을 빌려썼는데, 한진중공업이라는 대기업에 다니고, 급여도 괜찮은지라 일하면 갚을 수있는 계산이 서서 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갑작스레 해고를 당해 이자도 갚기 힘든 상황이 되버렸다. 사측의 경영잘못으로 인한 것을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킨 부당 해고인 것이다. 이에 대해 파업을 시작하게됐는데, 파업을 하게되면 사측에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따라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 그런데 직장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으니 각종 세금이나 국민연금 등은 꼬박꼬박 나온다. 집안재정이 점점 마이너스가 되가고, 집에 애들은 먹여야 되고, 하다보니 일단 합의를 보고 다시 일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합의가 아니라 전국 노조측에서 막고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오늘 2차 희망버스 온다고 해서 교통통제를 하느라 길이 엉망이되고 있다. 덕분에 인근 주민들도 덩달아 피해보는 중이다. 이런 요지의 이야기였습니다. 듣다보니 참 억울한 일을 당한건 현장직 사람들인데, 현재로선 욕먹고 있는 사람이 현장직 사람이 되버렸네요. 나 억울해요 말을 하려고 해도, 생활을 하려다보니 대충 얼버무리게 되고 그렇네요. 1
내가 보고 들은 한진중공업
주말에 부산에 결혼식참석차 갔다가 우연찮게 영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부산대교는 교통 통제를 하고 있었고 밤에는 완전히 막아서 영도대교나 남항대교를 통하도록 하더군요
원래 해동병원앞으로 가던 길을 한참 돌아가야 하니, 거기다 버스도 돌아가고, 다른 차들도 한쪽길로 만 몰려서 15분이면 가던길이 한시간 가까이나 걸리더군요
영도사는 친구집에 가는지라 어떻게 된 일인지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본인도 한진중공업에서 일하던 친구가 있어서 들은 거라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사실 지금 해고 사태의 발단은 임원진교체부터 시작된거다. 한진중공업 사장이 전에 있던 분에서 지금 사장으로 바뀌었는데, 이분이 원래 조선업계쪽이 아니라 건설업계에서 일하던 사람이다.
덩달아 임원진이 교체되면서, 조선소시스템으로 잘 짜여져서 손안대도 잘 돌아가던 것을 자신의 방식대로 바꾸면서 삐걱대기 시작했다.
거기에 건설쪽에서 난 적자를 한진중공업에서 돈을 빼서 막다보니 점점 한진중공업이 적자가 생기게 됐다.
그런데 사측에선 적자가나고 회사가 힘드니 정리해고를 해야겠다고 단행을 했다.
심지어 입사 6개월된 사람도 나가게 되었는데, 이사람은 결혼하려고 자금을 빌려썼는데, 한진중공업이라는 대기업에 다니고, 급여도 괜찮은지라 일하면 갚을 수있는 계산이 서서 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갑작스레 해고를 당해 이자도 갚기 힘든 상황이 되버렸다.
사측의 경영잘못으로 인한 것을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킨 부당 해고인 것이다.
이에 대해 파업을 시작하게됐는데, 파업을 하게되면 사측에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따라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 그런데 직장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으니 각종 세금이나 국민연금 등은 꼬박꼬박 나온다.
집안재정이 점점 마이너스가 되가고, 집에 애들은 먹여야 되고, 하다보니 일단 합의를 보고 다시 일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합의가 아니라 전국 노조측에서 막고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오늘 2차 희망버스 온다고
해서 교통통제를 하느라 길이 엉망이되고 있다. 덕분에 인근 주민들도 덩달아 피해보는 중이다.
이런 요지의 이야기였습니다.
듣다보니 참 억울한 일을 당한건 현장직 사람들인데, 현재로선 욕먹고 있는 사람이 현장직 사람이 되버렸네요. 나 억울해요 말을 하려고 해도, 생활을 하려다보니 대충 얼버무리게 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