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가게 알바 하는 친구의 억울한 이야기.

김가나2011.07.11
조회475

안녕하세요. 등산복 가게에 일하는 제 친구의 억울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여자친구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친구는 5월에 군대를 제대했음. 복학 하기전에 놀기보다는 돈을 벌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시내 등산복 알바로 일하게됨. 친구는 얼굴이 말처럼 생겼음. 힘도 쎄게 일도 잘하고 싹싹함.

 

처음 몇일간은 친구는 그일이 천직이랫음. 자기가 매장의 50% 매출을 맡고 있다고함.

 

가 가게는  장사가 잘됨. 한달 매출 10억씩 때린다고함.

 

가게 몇번 놀러갔는데 매일 손님이 바글바글함. 많은 손님들 중에선 친절하고 개념 있는 손님분들도

 

있지만 정말 가게 직원이 자기집 종인것처럼 막대하는 분들도 많음. >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니들 종이 아니란말이야. 다들 집에서 소중한 자식이라고

 

옷을 한 20개 입어보고 옷 하나 걸어 놓지 않고 여기 저기 팽겨쳐 놓는 분들 태반임.

 

옷을 입었으면 걸어 놓던가 최소한 종업원한테 주던가 해야하는데 정말 바닥에 던져놓고 등등 장난아님.

 

 8만원 짜리 옷사면서

 

3마넌짜리 서비스 챙겨주라는 등..

 

한번은

 

갑자기 전화해서 ㅅㅂㄴ, ㄱㅅㄱ 등의 상욕을 날리면서 왜 옷 수선한거 안보내냐고함.

 

친구는 분명 수선하는데 15일이 걸린다고 말했음. 그러자 '그 딴건 상관없고 내가 옷을 못입고 있자나 ㅅㅂ 하면서 계속 욕을함'. 친구가 왜 욕하시냐고 말하자. 장사를 그딴 식으로 쳐하냐면서 사장바꾸라고 난리쳤다고함. 집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욕들을 들었다고했음. 내가 더 열받았음.

 

 

사건은 지금 부터임.

 

티셔츠를 한개 사가신 아주머님이 있으셨음.  그아주머 자기 재산이 60억이라고 계속 자랑함. 매장에 있는 옷은 거의 다이어본듯함. 그러더니  8만원 가량의 티셔츠를 구매함. 여기 매장은 구매시 택을 제거하고 드림.

 

 

그러더니 그다음날 와서 옷을 환불해주라고함. 딱봐도 입은흔적이 있었음. 

 

친구가

 

"어머니 이거 한번 입으신거 아니에요? 입으신거 같은데 ㅎㅎ"라고 말을함. 아주머니 정색하면서 아니라고함. 계속 환불해주라고함.

 

친구 포기하고 환불 처리해주겠다고 하고 환불처리함. 이때 친구도 피곤하고 짜증나서 무표정으로 환불 처리해줌.

 

조금있다..

 

아줌마 나갔다가 갑자기 돌아오더니

 

이런 ㅅㅂ 내가 가다가 도저히 열받아서 못참겠다며 들어와서 육두문자를 날림.

 

니까짓게 뭔데 ㅈㄹ하냐면서 온갖 욕을했다고함.

 

그리고 고어텍스 가장 비싼걸 잡아서 이까짓거 하면서 던졌다고함.

 

 친구가 안돼요 하고 막으랫는데 그때 친구 얼굴 손톱으로 긁어버림. 욕을 한참 더한뒤 퇴장.

 

집에가서 친구엄마가 상처보고 뭐하는 짓이냐고 당장 그만두라고함..

 

친구는 그래도 시작한김에 한달은 하겠다고 일을 계속 나갔음.

 

근데....

 

 

 

 

 

 

 

 

 

 

 

아 그 아주머니 딸과 함께 재등장.

 

그아주머니 딸이 우리엄마가 여기서 억울한일 당했다면서 따지로옴. 또다시 엄청난 욕을하면서

 

매장 본사에 신고하겠다고. 서비스가 이따위냐면서 욕을했음. 그때 마침 사건 당시에 옆에 있던 손님분들 이있었음.  다들 한마디씩 하심 "직원이 뭐 잘못한것도 없드만 왜그런데" 등등

 

하지만 그엄마에 그딸임 또 매장에 있는 옷이며 모자며 다 흐트리고 난장침. 사건이 심각해지자 사장님이 오셨음,.

 

사장님은 침착하게 설명했음. 그래도 이여자 욕하고 난리임. 사장님도 열받으셔서 그거 티셔츠값 10배줄테니 가라고 하심. 이년 자기집 재산이 60억이라고 또 ㅈㄹ함. 사장님 결국 업무방해죄로 경찰부름.

 

이여자 당황했는지 자기 오빠 부르겠다고함.

 

조금뒤에 오빠란놈이 왔는데 진짜 셋다 수준을 알만함. 

 

지가 공단다니는데(제가 사는곳 공장이 발달한 곳) 공단사람들한테 말해서 여기 아무도 못사게 할거라고 협박함.

 

사장님 빡치심(사장님 친구들이 다 공단 고위직이고 간부들임).

 

"어디 공장다닙니까, 내친구들이 다 공장 간부들이고 고위직인데 어디공장인지 말해보쇼" 라고 말했음

 

 

그놈 개쫄앗음. 갑자기 딴소리를 짓거림. 본사에 신고하겠다니 등등, 그리고 친구를 보고나서

 

너냐 이 ㅅㅂㄴㅇ, 어린 ㅅㄱ가 등등하며 욕을 날림.(친구는 군대에서 헌병을 했음, 몸도 좋고 운동으로 단련 되있음).

 

그뒤로

 

경찰이 와서 어찌고 저찌고해서 상황은 종료됨.

 

그뒤로 그 친구 정말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 매일 술마시자고 나오라고함/

 

 

 

이외에도 매장에와서 다른 매장은 더 싸다드니, 사은품을 마니준다 더 옷이 좋다 등

 

정말 진상 손님많음.

 

기본적인 마인드가 직원이 자기보다 아래인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음..

 

아직 우리나라 의식수준은 선진국이 아닌가봄.

 

 

휴3 정말, 서비스업에 몸담고 계신분들 힘내세요

 

톡좀 시켜주세요. 친구랑 등산복 가게앞에서 등산복입고 인증샷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