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쓴다는게 처음입니다. 매일 눈으로 보기만 했지 제가 이렇게 글을 적게 될 줄은 몰랐네요, 연애하면서 답답한 일 있거나 힘든 점 있으면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주변인들과 고민상담도 하면 되지 뭘 이렇게 글까지 쓰나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제 심경이 너무 힘들고 자존심도 상해서 누구에게 털어놓기도 그렇고, 지금 연애하는 남자친구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잘 못 한건가, 모두 다 이렇나, 싶은 마음에 정말 모두들 그러신지 알고 싶어요, 저는 24살 평범 대학생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는 1년 6개월 정도를 만났어요. 처음 남자친구 만나고 나서 좀 많이 놀랐던 건 남자친구가 집착이 장난이 아니였어요. 처음에 만났을 때 술 마시다가 같이 만나게 된 관계고 보기에도 친구도 많고 술 좋아하고 그래서 그렇게 까지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연애 초반에 제가 같이 일하던 오빠랑 단 둘이 술을 마시게 되는 일이 있었을 때 정말 전화 통에 불이 나고 그 일이 몇 번이나 되새김 될 정도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민감하더라구요. 남자와 여자 둘이 술을 먹는 부분은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지난 1년을 만나오면서 구속과 집착을 견디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남자 친구를 만난 당시 저는 휴학 상태로 일을 하고 있었어요. 휴학을 했지만 일하는 곳과도 가깝고 학교와도 가까운 곳에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자취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기도 하고 학교도 가깝고 하니까 방학이라도 학교에 와서 공부하고 하는 선배나 친구들 만나서 왠일로 학교왔니 밥이나 먹자 면서 밥을 먹게 되는 경우 등이 있지 않나요. 그런 것도 안되었어요. 같이 일하면서 알게된 오빠들이나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어요. 정말 오죽하면 저 같은 가게에서 1년이 넘도록 일했는데 회식을 한번도 간 적이 없었어요. 의심하고, 걱정하느니 차라리 내 일하는 사람들 내 주변 사람들 모두 소개시키고 알면 안심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같이 일하면서 친하게 된 과장님, 친구들 다 같이 마치고 간단히 술마시는 자리에 남자친구도 오라고 해~ 라고 해서 불러내서 함께 해보려 했던 적도 있어요. 그 때마다 별별 오해들로 다 싸웠네요. 남자들만이랑 있는 거 아니고 여자들도 있다고 했으면서 왜 내가 오니 남자들 뿐이냐 학교 선배라면서 왜 툭툭치면서 스킨쉽하고 그러냐 이런 저런 오해들로 차리리 속 시원히 의심받지 않게 하려 했던 자리들 모두 다 번번히 싸움으로 끝이 났었죠. 옷 입는 것도 조금만 짧은 바지 조금만 파인 옷 입으면 난리가 나요. 여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어디 나가는 날이면 여자로서 기죽기 싫은 마음에 예쁘게 꾸미게 되고 남자친구 만날지도 모르는 날이면 화장하면서부터 남자친구 생각뿐이지 않나요? 저 일하러 갈 때 어쩌다 화장 예쁘게 하고 가는 날이면 일하러 가는데 왜 화장을 이렇게 하고 가? 일하러 가는데 왜 그 옷을 입고가? 일하러 가서 어짜피 바로 유니폼 갈아입어요... 그런데도 그런 오해들 받으면서 참아내야 했어요. 그래도, 참을 수 있었던 건 남자친구가 절 끔찍히도 사랑하고 예뻐해줬기 때문이예요. 넌 다리가 이쁘니까 남들이 볼까봐 그래 노출하는 것보다 더 예쁘게 옷 입는 방법도 있잖아. 하면서 기분 좋게 말해주고 다른 사람들 못 만나게 하고 연락 단절 시키면서 외로워지면 그렇지 않도록 자기도 공부한다고 바쁘면서 기꺼이 시간 내주고 그랬어요. 그렇기 때문에 1년 이상을 견뎌오고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 입장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예요. 제가 대학교 입학하면서부터 계속 자취생활 하면서 알바에 손을 놓지 못해서 학교에 친한 후배나 친구들이 별로 없었어요. 제가 휴학하기 전까지 2학년 때 쯤에 같이 다니던 여자 동기들도 다 휴학했었고, 그래서 친해져서 학교 다닌게 군대 다녀온 복학생 오빠들이였고, 그 결과 남차친구를 사귈 때 쯤에 일상적으로 연락하는 사람들이 남자들이 많았죠. 처음엔 그걸로 많이 싸우고, 난 너뿐인데 왜 그걸 모르냐 이렇게 연락 온다고 관심이 있는게 아니다. 했지만, 남자친구와 정말 많이 대화하고 싸운 결과 남자의 마음은 남자가 잘 안다. 이렇게 연락오거나 이렇게 친해지거나 하는 거엔 이유가 있는데 그걸 여자가 알리 없다는 남자친구 말에 수긍하게 되고, 점점 남자친구에게 맞춰 가게 되었죠. 그리고, 이건 제가 백번 잘 못 한 일이기에 남자친구에게도 변명거리가 없는 거지만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스킨쉽이 심해요. 그리고, 남자 친구 생기기 전까지 그런 소리도 들어 본 적 있어요. 너 하는 거 보면, 남자들이 쉽게 친해지고 좋아할 만한 성격같다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에게 변명거리가 없기에 제가 잘못 한 부분이라 여기고 있어요. 그렇게 집착하는 것도 나름대로 계속 공부하고 대학도 안가고 군대 다녀온 게 다라서 사회생활이나 학교 생활 아직 못해봤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학교 선배나 친구들이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필요한 이성관계라는게 존재한다는 걸 대학가면 알게 되고 이해해주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올해 남자친구가 대학을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너무 변한 거예요, 원래 놀기 좋아하고, 친구 많고, 리더쉽 있고, 자신감 넘치고 그런 스타일인건 알고 있었어요. 그런 부분이 좋아서 만나기도 한거구요. 저는 꼬박 1년을 남자친구에게 맞춰오다시피 하면서 저도 많이 변했나봐요. 정말 처음 사귈 때 같이 일하던 오빠랑 둘이 술 마시는게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하던 제 마음이 변했죠. 남자가 있는 곳에서 일하는 것, 같이 일 외적인 이야기로 사소한 농담 주고 받는 것, 어쩌다가 같이 사진 찍게 되는 것, 그런 것 까지 모두 간섭 받으면서 하나 하나 지켜 나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요, 남자 친구, 여자 친구가 있으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제약 받는 부분, 간섭 받는 부분도 있고 서로 신의를 가지고 지켜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대학을 다니면서 남자친구와 저도 둘다 자취를 하고 학교 가까이 살게 되면서 남자 친구니까 여자 친구로서 많이 챙겨주고 싶어서 이것 저것 많이 챙겨줬어요. 바쁘다고 하면 빨래도 해주고, 밥 못 먹고 다닐까봐 한번도 요래 해 본 적 없으면서 뿌듯해 하면서 이것 저것 요리도 해줘보고 그런데, 공부하면서 일하면서 서로 바쁜데 시간 내서 일주일에 한번 씩 데이트 하던 때랑은 달랐나봐요. 너무 서로 매일 보고 제가 해주는 것들이 당연하게 되고 남자친구는 학교 신입생이고, 저는 여전히 휴학하며 일하고 하면서 서로 입장이 달라져서 또 많이 싸웠죠. 저는 그렇게 집착이 심하게 하고, 그런 것들로 싸울 때 자기만의 이론과, 기준이 정확한 아이가 너무도 사리 분별 없이 여자친구들이랑 친해져 가고 매일 같이 술 먹고 노는게 질투나고 싫었어요. 그러다가, 너무 충격적인 소리를 들은 게 난 너한테 하나도 고마운 것 없다. 바쁘면 누구라도 도와줄 수 있는 살림이나 일 아니냐. 이거 였어요, 그 때부터 정말 마음이 단절되고 연락도 단절되고 하면서 서로 헤어질 상황에 놓였는데 제가 너무 답답한 마음에 울며 불며 하소연을 했죠. 난, 너밖에 없었고, 너랑 만나면서 너가 지키라고 하던 말도 안 될 수도 있는 규칙과 부분들까지 지켜왔었고, 너한테 잘하려고 했는데 나한테 돌아오는게 이거 밖에 없냐고 그런데, 정말 남자친구도 그 말 듣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그러고 다시 잘하기로 했죠. 그때부터 상황이 바뀌어서 제가 질투하고 집착하고 구속하고 남자친구는 대학 신입생 생활에 푹 빠진 거예요. 서로 사이가 안 좋아서 연락 안한 사이 우리 추억의 공간이라던 카페에 학교 여자 친구랑 가 놓고선 저한테 거짓말 하다 들통나고, 저도 노는 거 되게 좋아했는데 단 한번도 못가게 한 클럽 학교 친구들과 갔다가 들켜서 울고 불고 또 난리를 치고 했네요. 그때서부터 제가 이것 저것 이건 안되지 저건 안되지 간섭하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도저히 억울한 맘을 누를 수 없었어요. 정말 남자친구도 대학 신입생인데 생각해보면 나도 대학 신입생 시절엔 저렇게 놀기도 하고 자유롭고 싶지 않았나 하면서 생각해봤는데 거짓말까지 하면서 우리 사이 소원했었느니까 싸웠었으니까 하면서 거짓말 하고 다른 이성친구와 놀았던 거에 너무 배신감이 들었어요. 지난 자신의 모습들은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난 원래 간섭 받는거 싫어한다 나도 대학 신입생인데 놀아보자. 넌 지금 아예 오빠들이랑 연락 안 하냐. (연락하는 이성이 있긴 하지만, 저 정말 남자친구를 위해서 단절했거든요...) 그리고, 그땐 상황이 달랐다 대학가보니 그게 아니더라 너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 대학가면 이해한다고 이런 말들을 하면서 제게 아무 권한을 주지 않아요. 대학가서 부터는 제가 뭘 하자고 하면 귀찮아, 피곤해, 힘들어, 돈 없어 이런 말들로 회피 하던 일들 오늘 학교 갔다가 어쩌다 친구들이랑 분위기 되서 놀고 왔어 라면서 같이 약속했던 일들 다 해버리고, 저한테 질투하고 약속 받았던 일들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어겨버리면서 제가 화내면 외려 자기가 더 화내면서 싫다고 말하지 말라고, 짜증난다고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대요. 상세하게 설명하고 싶은데 말을 어디서 부터 이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학가서 부터 자취하는 동기들 여자들 집에 가서 밤새고 술 마시고 놀고 오기 일쑤에가다. 같이 클럽 가서 놀고는 친구들 집에 가서 다 같이 혼숙하고 오고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심하거나 화 내려고 하니까 난 너랑 사귀고 있는데 내가 하고 있는 학교 생활이나 노는 부분은 니가 터치 할 게 아니라고 싸우기 싫어요. 저도 그래서, 말 안하고 있으려면 너무 답답해요 거짓말 한 적도 있으니까 믿기도 힘들고, 제가 정성으로 열심히 자기만 바라볼 때 잠시 절 안바라봐준 때도 (자취 시작때) 있으니까 불안하고, 놀러가더라도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했어요. 스킨쉽 너처럼 안하거든? 난 친구를 친구로 대했을 뿐이야. 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못하게 했던 일들 모두 다 하고 다니는 남자친구가 원망스러워요. 여자와 사진 찍고, 아무렇지 않게 친구들과 밥먹고 시간 보내고, (바빠진 것 같아, 항상 제가 언제 시간나 언제 볼까? 하면, 피곤해, 오늘 운동해야해 어제 오늘 술마셔서 운동 못했어, 오늘 그냥 혼자 있고 싶은데, 아 오늘 어쩌면 학교에서 놀지도 몰라서 그런 대답이 대부분 이였거든요) 그런게 너무 질투가 나요 속상해서 죽을 것만 같아요. 남자친구가 집착하던 그때에 저한테 잘 했던 건 알아요. 하지만, 그런 기준들 모두 깨어지고 이제 와서 나한테는 간섭할 권리도 없고, 제가 말 시작하면 싸우기만 하니까 당분간 그냥 바보처럼 좋으면 웃고 그렇게 그런 말 안 꺼내고 지내자는데 그게 잘 안되서 오늘도 또 싸울 뻔 했어요. 저와 한 약속들이나 서로 한 약속들 제가 안 지키면 정말,,, 난리가 나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인데,,, 나는 학교 생활에는 절대 돈터치라네요. 모르겠어요, 제 글이 너무 두서없고, 더 하소연 하고 싶은 일도 있지만, 그것들 다 시작해도 끝이 없을 테고,,, 물론, 저도 여러가지로 잘 못 한 일들 남자친구 속상하게 한 일 약속 어긴 일들 사귀면서 왜 없겠어요. 하지만, 이 전체적인 상황이 전 이해가 안되고 너무 속상하기만 해요. 억울하기도 하고 그저 잠도 안 올정도로 고민만 되는데 말꺼내면 결국 싸움이니 말도 하지 말자고 하고 말할 수도 없고, 의심하면 혼만 나고... 가담으로 말하자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저도 다른 사람들과 다시 인간관계 가지고 연락하고 지내고 하면 될까 했지만, 아직도 옷 입는거 연락같은거 재제가 심해요... 그리고, 제가 자기가 그렇게 했다고 분한 마음에 그런 식으로 행동 하는건 너무 싫다고 꼴보기 싫대요... 남자친구가 절대 절대 저를 두고 바람피거나 할 사람은 아니고, 그렇지 않다는 건 알아요. 그런 믿음 까지 없었다면 전 여기까지 사귀지도 못했을 꺼예요. 학교 친구들 사람들도 다 여자친구 있는 거 아는 사실이고, 같이 분위기 좋을 때는 저 정말 아껴줘요. 그런데, 전 앞 뒤 정황도 없이 저혼자 남자친구 대학 신입생으로서 즐기는데 이해도 배려도 없는 여자친구가 되어 가고 이런 상황에 전 어떡해야 하죠.... 1
연애라는게 이렇게 힘들고 분통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쓴다는게 처음입니다.
매일 눈으로 보기만 했지 제가 이렇게 글을 적게 될 줄은 몰랐네요,
연애하면서 답답한 일 있거나 힘든 점 있으면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주변인들과 고민상담도 하면 되지
뭘 이렇게 글까지 쓰나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제 심경이 너무 힘들고 자존심도 상해서
누구에게 털어놓기도 그렇고,
지금 연애하는 남자친구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잘 못 한건가, 모두 다 이렇나, 싶은 마음에 정말 모두들 그러신지 알고 싶어요,
저는 24살 평범 대학생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는 1년 6개월 정도를 만났어요.
처음 남자친구 만나고 나서 좀 많이 놀랐던 건 남자친구가 집착이 장난이 아니였어요.
처음에 만났을 때 술 마시다가 같이 만나게 된 관계고
보기에도 친구도 많고 술 좋아하고 그래서 그렇게 까지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연애 초반에 제가 같이 일하던 오빠랑 단 둘이 술을 마시게 되는 일이 있었을 때
정말 전화 통에 불이 나고 그 일이 몇 번이나 되새김 될 정도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민감하더라구요.
남자와 여자 둘이 술을 먹는 부분은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지난 1년을 만나오면서 구속과 집착을 견디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남자 친구를 만난 당시 저는 휴학 상태로 일을 하고 있었어요.
휴학을 했지만 일하는 곳과도 가깝고 학교와도 가까운 곳에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자취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기도 하고
학교도 가깝고 하니까
방학이라도 학교에 와서 공부하고 하는 선배나 친구들 만나서
왠일로 학교왔니 밥이나 먹자 면서 밥을 먹게 되는 경우 등이 있지 않나요.
그런 것도 안되었어요.
같이 일하면서 알게된 오빠들이나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어요.
정말 오죽하면 저 같은 가게에서 1년이 넘도록 일했는데
회식을 한번도 간 적이 없었어요.
의심하고, 걱정하느니 차라리 내 일하는 사람들 내 주변 사람들 모두 소개시키고
알면 안심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같이 일하면서 친하게 된 과장님, 친구들 다 같이 마치고 간단히 술마시는 자리에
남자친구도 오라고 해~
라고 해서 불러내서 함께 해보려 했던 적도 있어요.
그 때마다 별별 오해들로 다 싸웠네요.
남자들만이랑 있는 거 아니고 여자들도 있다고 했으면서
왜 내가 오니 남자들 뿐이냐
학교 선배라면서 왜 툭툭치면서 스킨쉽하고 그러냐
이런 저런 오해들로 차리리 속 시원히 의심받지 않게 하려 했던 자리들
모두 다 번번히 싸움으로 끝이 났었죠.
옷 입는 것도 조금만 짧은 바지 조금만 파인 옷 입으면 난리가 나요.
여자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어디 나가는 날이면 여자로서 기죽기 싫은 마음에 예쁘게 꾸미게 되고
남자친구 만날지도 모르는 날이면 화장하면서부터 남자친구 생각뿐이지 않나요?
저 일하러 갈 때 어쩌다 화장 예쁘게 하고 가는 날이면
일하러 가는데 왜 화장을 이렇게 하고 가?
일하러 가는데 왜 그 옷을 입고가?
일하러 가서 어짜피 바로 유니폼 갈아입어요...
그런데도 그런 오해들 받으면서 참아내야 했어요.
그래도, 참을 수 있었던 건 남자친구가 절 끔찍히도 사랑하고 예뻐해줬기 때문이예요.
넌 다리가 이쁘니까 남들이 볼까봐 그래
노출하는 것보다 더 예쁘게 옷 입는 방법도 있잖아.
하면서 기분 좋게 말해주고
다른 사람들 못 만나게 하고 연락 단절 시키면서 외로워지면
그렇지 않도록 자기도 공부한다고 바쁘면서 기꺼이 시간 내주고 그랬어요.
그렇기 때문에 1년 이상을 견뎌오고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 입장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예요.
제가 대학교 입학하면서부터
계속 자취생활 하면서 알바에 손을 놓지 못해서
학교에 친한 후배나 친구들이 별로 없었어요.
제가 휴학하기 전까지 2학년 때 쯤에 같이 다니던 여자 동기들도 다 휴학했었고,
그래서 친해져서 학교 다닌게 군대 다녀온
복학생 오빠들이였고, 그 결과 남차친구를 사귈 때 쯤에
일상적으로 연락하는 사람들이 남자들이 많았죠.
처음엔 그걸로 많이 싸우고,
난 너뿐인데 왜 그걸 모르냐 이렇게 연락 온다고 관심이 있는게 아니다.
했지만, 남자친구와 정말 많이 대화하고 싸운 결과
남자의 마음은 남자가 잘 안다. 이렇게 연락오거나
이렇게 친해지거나 하는 거엔 이유가 있는데 그걸 여자가 알리 없다는 남자친구 말에
수긍하게 되고, 점점 남자친구에게 맞춰 가게 되었죠.
그리고, 이건 제가 백번 잘 못 한 일이기에 남자친구에게도 변명거리가 없는 거지만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스킨쉽이 심해요.
그리고, 남자 친구 생기기 전까지 그런 소리도 들어 본 적 있어요.
너 하는 거 보면, 남자들이 쉽게 친해지고 좋아할 만한 성격같다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에게 변명거리가 없기에 제가 잘못 한 부분이라 여기고 있어요.
그렇게 집착하는 것도 나름대로 계속 공부하고 대학도 안가고
군대 다녀온 게 다라서 사회생활이나 학교 생활 아직 못해봤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학교 선배나 친구들이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필요한 이성관계라는게
존재한다는 걸 대학가면 알게 되고 이해해주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올해 남자친구가 대학을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너무 변한 거예요,
원래 놀기 좋아하고, 친구 많고, 리더쉽 있고, 자신감 넘치고 그런 스타일인건 알고 있었어요.
그런 부분이 좋아서 만나기도 한거구요.
저는 꼬박 1년을 남자친구에게 맞춰오다시피 하면서
저도 많이 변했나봐요.
정말 처음 사귈 때 같이 일하던 오빠랑 둘이 술 마시는게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하던 제 마음이 변했죠.
남자가 있는 곳에서 일하는 것,
같이 일 외적인 이야기로 사소한 농담 주고 받는 것,
어쩌다가 같이 사진 찍게 되는 것,
그런 것 까지 모두 간섭 받으면서 하나 하나 지켜 나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요, 남자 친구, 여자 친구가 있으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제약 받는 부분, 간섭 받는 부분도 있고 서로 신의를 가지고 지켜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대학을 다니면서 남자친구와 저도 둘다 자취를 하고 학교 가까이 살게 되면서
남자 친구니까 여자 친구로서 많이 챙겨주고 싶어서 이것 저것 많이 챙겨줬어요.
바쁘다고 하면 빨래도 해주고, 밥 못 먹고 다닐까봐
한번도 요래 해 본 적 없으면서 뿌듯해 하면서 이것 저것 요리도 해줘보고
그런데, 공부하면서 일하면서 서로 바쁜데 시간 내서 일주일에 한번 씩 데이트 하던 때랑은
달랐나봐요. 너무 서로 매일 보고
제가 해주는 것들이 당연하게 되고
남자친구는 학교 신입생이고, 저는 여전히 휴학하며 일하고 하면서
서로 입장이 달라져서 또 많이 싸웠죠.
저는 그렇게 집착이 심하게 하고,
그런 것들로 싸울 때 자기만의 이론과, 기준이 정확한 아이가
너무도 사리 분별 없이 여자친구들이랑 친해져 가고
매일 같이 술 먹고 노는게 질투나고 싫었어요.
그러다가, 너무 충격적인 소리를 들은 게 난 너한테 하나도 고마운 것 없다.
바쁘면 누구라도 도와줄 수 있는 살림이나 일 아니냐.
이거 였어요, 그 때부터 정말 마음이 단절되고 연락도 단절되고 하면서
서로 헤어질 상황에 놓였는데
제가 너무 답답한 마음에 울며 불며 하소연을 했죠.
난, 너밖에 없었고,
너랑 만나면서 너가 지키라고 하던 말도 안 될 수도 있는 규칙과 부분들까지
지켜왔었고, 너한테 잘하려고 했는데
나한테 돌아오는게 이거 밖에 없냐고
그런데, 정말 남자친구도 그 말 듣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그러고
다시 잘하기로 했죠.
그때부터 상황이 바뀌어서 제가 질투하고 집착하고 구속하고
남자친구는 대학 신입생 생활에 푹 빠진 거예요.
서로 사이가 안 좋아서 연락 안한 사이
우리 추억의 공간이라던 카페에 학교 여자 친구랑 가 놓고선
저한테 거짓말 하다 들통나고,
저도 노는 거 되게 좋아했는데
단 한번도 못가게 한 클럽 학교 친구들과 갔다가 들켜서 울고 불고 또 난리를 치고
했네요.
그때서부터 제가 이것 저것 이건 안되지 저건 안되지 간섭하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도저히 억울한 맘을 누를 수 없었어요.
정말 남자친구도 대학 신입생인데
생각해보면 나도 대학 신입생 시절엔 저렇게 놀기도 하고 자유롭고 싶지 않았나
하면서 생각해봤는데
거짓말까지 하면서 우리 사이 소원했었느니까 싸웠었으니까
하면서 거짓말 하고 다른 이성친구와 놀았던 거에 너무 배신감이 들었어요.
지난 자신의 모습들은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난 원래 간섭 받는거 싫어한다
나도 대학 신입생인데 놀아보자.
넌 지금 아예 오빠들이랑 연락 안 하냐.
(연락하는 이성이 있긴 하지만, 저 정말 남자친구를 위해서 단절했거든요...)
그리고, 그땐 상황이 달랐다
대학가보니 그게 아니더라 너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 대학가면 이해한다고
이런 말들을 하면서 제게 아무 권한을 주지 않아요.
대학가서 부터는 제가 뭘 하자고 하면
귀찮아, 피곤해, 힘들어, 돈 없어
이런 말들로 회피 하던 일들
오늘 학교 갔다가 어쩌다 친구들이랑 분위기 되서
놀고 왔어 라면서 같이 약속했던 일들 다 해버리고,
저한테 질투하고 약속 받았던 일들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어겨버리면서
제가 화내면 외려 자기가 더 화내면서
싫다고 말하지 말라고, 짜증난다고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대요.
상세하게 설명하고 싶은데 말을 어디서 부터 이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학가서 부터 자취하는 동기들 여자들 집에 가서 밤새고 술 마시고 놀고 오기 일쑤에가다.
같이 클럽 가서 놀고는 친구들 집에 가서 다 같이 혼숙하고 오고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심하거나 화 내려고 하니까
난 너랑 사귀고 있는데 내가 하고 있는 학교 생활이나 노는 부분은
니가 터치 할 게 아니라고
싸우기 싫어요. 저도
그래서, 말 안하고 있으려면 너무 답답해요
거짓말 한 적도 있으니까 믿기도 힘들고,
제가 정성으로 열심히 자기만 바라볼 때 잠시 절 안바라봐준 때도 (자취 시작때)
있으니까 불안하고,
놀러가더라도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했어요.
스킨쉽 너처럼 안하거든?
난 친구를 친구로 대했을 뿐이야.
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못하게 했던 일들
모두 다 하고 다니는 남자친구가 원망스러워요.
여자와 사진 찍고,
아무렇지 않게 친구들과 밥먹고 시간 보내고,
(바빠진 것 같아, 항상 제가 언제 시간나 언제 볼까?
하면, 피곤해, 오늘 운동해야해 어제 오늘 술마셔서 운동 못했어,
오늘 그냥 혼자 있고 싶은데, 아 오늘 어쩌면 학교에서 놀지도 몰라서
그런 대답이 대부분 이였거든요)
그런게 너무 질투가 나요 속상해서 죽을 것만 같아요.
남자친구가 집착하던 그때에 저한테 잘 했던 건 알아요.
하지만, 그런 기준들 모두 깨어지고 이제 와서 나한테는
간섭할 권리도 없고, 제가 말 시작하면 싸우기만 하니까
당분간 그냥 바보처럼
좋으면 웃고 그렇게 그런 말 안 꺼내고 지내자는데
그게 잘 안되서 오늘도 또 싸울 뻔 했어요.
저와 한 약속들이나 서로 한 약속들
제가 안 지키면 정말,,, 난리가 나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인데,,, 나는 학교 생활에는 절대 돈터치라네요.
모르겠어요, 제 글이 너무 두서없고,
더 하소연 하고 싶은 일도 있지만,
그것들 다 시작해도 끝이 없을 테고,,,
물론, 저도 여러가지로 잘 못 한 일들
남자친구 속상하게 한 일
약속 어긴 일들 사귀면서 왜 없겠어요.
하지만, 이 전체적인 상황이 전 이해가 안되고 너무 속상하기만 해요.
억울하기도 하고 그저 잠도 안 올정도로 고민만 되는데
말꺼내면 결국 싸움이니 말도 하지 말자고 하고
말할 수도 없고,
의심하면 혼만 나고...
가담으로 말하자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저도 다른 사람들과 다시 인간관계 가지고
연락하고 지내고 하면 될까 했지만,
아직도 옷 입는거 연락같은거 재제가 심해요...
그리고, 제가 자기가 그렇게 했다고 분한 마음에
그런 식으로 행동 하는건 너무 싫다고 꼴보기 싫대요...
남자친구가 절대 절대 저를 두고 바람피거나 할 사람은 아니고, 그렇지 않다는 건 알아요.
그런 믿음 까지 없었다면 전 여기까지 사귀지도 못했을 꺼예요.
학교 친구들 사람들도 다 여자친구 있는 거 아는 사실이고,
같이 분위기 좋을 때는 저 정말 아껴줘요.
그런데, 전 앞 뒤 정황도 없이
저혼자 남자친구 대학 신입생으로서 즐기는데
이해도 배려도 없는 여자친구가 되어 가고
이런 상황에 전 어떡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