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의 흔녀입니다.. 저에게는 2년 넘게 사귄 3살 위 남친이 있어요... 아직 상견례는 안했지만 양가 집안에서도 내년 결혼을 바라실 정도로... 서로 잘 사귀어왔죠.. 남친은 참 좋은 사람이예요.. 부지런하고 착하고..무엇보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예요.. 저는 세상을 비꽈서 보는 편이라 매사에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남친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남친의 긍정적인 성격탓인지 살이 찐 편이예요 남친 키 170 / 몸무게 81 특히 뱃살이 두툼한게 접히지도 않아요 ㅠㅠㅠㅠ 남친 군대때 사진 보니까 빼짝 말랐던데 군 제대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라 맨날 술먹고 사람들 만나다보니 확 쪘다고 하더라고요 여튼 만났을 초반부터 저는 계속 운동해라,살빼라 이야기했어요 단지 외모뿐 아니라 건강에도 안좋을것 같아서... 데리고 등산도 가고 수영도 해봤는데 수영장가면 저 혼자 수영하고 남친은 10분 수영, 벤치에서 50분 휴식 ㅋㅋㅋㅋㅋㅋ 등산가면 배낭에 막걸리에 족발에 김밥에 다 싸와서 운동인지 먹으러온건지..ㅡㅡ 처음엔 그러다가 저도 너무 계속 살빼라고 하면 잔소리처럼 들릴까바 냅뒀어요 그러다가 저희 아버지께서 하루는 남친에게 (남친이 저희집에 자주 놀러와서 부모님이랑 친해요) 살빼야 저랑 결혼시켜줄거라고, 다음에 한달후에 만날때 우선 3키로만 빼오라고 아빠도 운동할테니까 한달후에 만나서 둘이 운동장 10바퀴 돌아보자고 시합하자고, 자네가 50훌쩍넘은 나도 못이기면 우리딸 못준다고 나름 진지하게? 살뺄것을 요구하셨어요 남친은 당당하게 알았다고 하고서...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죠 (하루 정도? 산책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빠랑 약속한 날은 다가오고 남친은 0.5키로도 빼지 않은 상황에서 그때는 남친이 회사에 뭐 안좋은 일도 겹치고 해서 결국 시합은 못한 채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며칠 전에는 남친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비만이라고 나왔더라고요 그때부터 제가 또 잔소리를 시작했는데 자기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진짜 할거라고 저한테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구요 딱 이틀 줄넘기 하고 그 담부터 회식이다 뭐다 또 열심히 먹더라구요..ㅎㅎ 그러다가 얼마전에 또 저희집에 놀러왔다가 저희 아버지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이번엔 딱 10일 줄테니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딱 하루 저녁 굶더라구요... 제가 너무 짜증이 나는거예요..우리 아버지 우습게 보는거냐..어른이 하는 얘긴데 노력이라도 해야되지 않냐...확 짜증을 내니까 그때는 또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운동이 제가 생각하는 격한 운동이라기 보다 동네 뒷산 산책정도?) 살은 전혀 빠지지 않앗어요 ㅡㅡ 그때도 아버지가 자네한테 좀 실망했다고, 살빼는게 꼭 그것만 보는게 아니라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그런것도 보고싶었는데 의지를 못보겠다고 삼세번이라고 마지막으로 얘기하겠다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또...별로 노력하지 않는 모습에.. 갑자기 정나미가 떨어지고 있어요.. 아직 아버지랑 약속한 날이 되진 않았지만.. 제가 남친이랑 그 문제로 전화로 싸우는거 보시고 아버지가 헤어지래요... 물론 진심으로 헤어지라고 하신것 같진 않지만 저도 좀 실망하게 되고, 이렇게 의지박약인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겠나 싶고 그래요.. 진짜 의지...그런걸 보고 싶은건데 남친은 이런 상황에서도 어처피 결혼준비하면 힘들어서 다 살빠진데~~ 이렇게 봉창두드리는 소리나 하고 헤헤거리고 있어요... 저는 속타고 답답하고 확 성질대로 질러버리고 싶은데 다이어트 이런거 옆에서 뭐라고 한다고 되는거 아닌거 알기에..일단 냅두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남친과 똑같은 170에 몸무게는 54예요 저도 완전 날씬하진 않지만 그냥 딱 보통 평범한 편이예요 얼마전에 남친이 회사 앞으로 데리러 왔는데 회사사람들이 남친 보고나서 그 다음날 저에게 남친 돈 많은가봐~ 라며 해선 안될말로 빈정거리고...자꾸 키큰 제 남자동기가 더 잘어울린다고 그사람이랑 엮으려고 하는데 남친은 이런거 저런거 하나도 모르고 사람좋게 웃기만 하고 있겠죠 참 그것만 빼면 너무 완벽한 사람이거든요? 어떻게 남친 살빼게 할 방법 없나요? ㅠㅠ
남친이 다이어트 안해서 집에서 헤어지래요...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의 흔녀입니다..
저에게는 2년 넘게 사귄 3살 위 남친이 있어요...
아직 상견례는 안했지만 양가 집안에서도 내년 결혼을 바라실 정도로...
서로 잘 사귀어왔죠..
남친은 참 좋은 사람이예요..
부지런하고 착하고..무엇보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예요..
저는 세상을 비꽈서 보는 편이라 매사에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남친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남친의 긍정적인 성격탓인지 살이 찐 편이예요
남친 키 170 / 몸무게 81
특히 뱃살이 두툼한게 접히지도 않아요 ㅠㅠㅠㅠ
남친 군대때 사진 보니까 빼짝 말랐던데 군 제대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라
맨날 술먹고 사람들 만나다보니 확 쪘다고 하더라고요
여튼 만났을 초반부터 저는 계속 운동해라,살빼라 이야기했어요
단지 외모뿐 아니라 건강에도 안좋을것 같아서...
데리고 등산도 가고 수영도 해봤는데
수영장가면 저 혼자 수영하고 남친은 10분 수영, 벤치에서 50분 휴식 ㅋㅋㅋㅋㅋㅋ
등산가면 배낭에 막걸리에 족발에 김밥에 다 싸와서
운동인지 먹으러온건지..ㅡㅡ
처음엔 그러다가 저도 너무 계속 살빼라고 하면 잔소리처럼 들릴까바 냅뒀어요
그러다가 저희 아버지께서 하루는 남친에게
(남친이 저희집에 자주 놀러와서 부모님이랑 친해요)
살빼야 저랑 결혼시켜줄거라고, 다음에 한달후에 만날때 우선 3키로만 빼오라고
아빠도 운동할테니까 한달후에 만나서 둘이 운동장 10바퀴 돌아보자고
시합하자고, 자네가 50훌쩍넘은 나도 못이기면 우리딸 못준다고
나름 진지하게? 살뺄것을 요구하셨어요
남친은 당당하게 알았다고 하고서...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죠
(하루 정도? 산책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빠랑 약속한 날은 다가오고 남친은 0.5키로도 빼지 않은 상황에서
그때는 남친이 회사에 뭐 안좋은 일도 겹치고 해서 결국 시합은 못한 채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며칠 전에는 남친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비만이라고 나왔더라고요
그때부터 제가 또 잔소리를 시작했는데
자기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진짜 할거라고 저한테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구요
딱 이틀 줄넘기 하고 그 담부터 회식이다 뭐다 또 열심히 먹더라구요..ㅎㅎ
그러다가 얼마전에 또 저희집에 놀러왔다가 저희 아버지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이번엔 딱 10일 줄테니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딱 하루 저녁 굶더라구요...
제가 너무 짜증이 나는거예요..우리 아버지 우습게 보는거냐..어른이 하는 얘긴데
노력이라도 해야되지 않냐...확 짜증을 내니까
그때는 또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운동이 제가 생각하는 격한 운동이라기 보다 동네 뒷산 산책정도?)
살은 전혀 빠지지 않앗어요 ㅡㅡ
그때도 아버지가 자네한테 좀 실망했다고, 살빼는게 꼭 그것만 보는게 아니라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그런것도 보고싶었는데 의지를 못보겠다고
삼세번이라고 마지막으로 얘기하겠다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또...별로 노력하지 않는 모습에..
갑자기 정나미가 떨어지고 있어요..
아직 아버지랑 약속한 날이 되진 않았지만..
제가 남친이랑 그 문제로 전화로 싸우는거 보시고 아버지가 헤어지래요...
물론 진심으로 헤어지라고 하신것 같진 않지만
저도 좀 실망하게 되고, 이렇게 의지박약인 사람이랑 결혼해도 되겠나 싶고 그래요..
진짜 의지...그런걸 보고 싶은건데
남친은 이런 상황에서도 어처피 결혼준비하면 힘들어서 다 살빠진데~~
이렇게 봉창두드리는 소리나 하고 헤헤거리고 있어요...
저는 속타고 답답하고 확 성질대로 질러버리고 싶은데
다이어트 이런거 옆에서 뭐라고 한다고 되는거 아닌거 알기에..일단 냅두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남친과 똑같은 170에 몸무게는 54예요
저도 완전 날씬하진 않지만 그냥 딱 보통 평범한 편이예요
얼마전에 남친이 회사 앞으로 데리러 왔는데
회사사람들이 남친 보고나서 그 다음날 저에게 남친 돈 많은가봐~
라며 해선 안될말로 빈정거리고...자꾸 키큰 제 남자동기가 더 잘어울린다고
그사람이랑 엮으려고 하는데
남친은 이런거 저런거 하나도 모르고 사람좋게 웃기만 하고 있겠죠
참 그것만 빼면 너무 완벽한 사람이거든요?
어떻게 남친 살빼게 할 방법 없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