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애 ... 끝

책읽는소녀2011.07.11
조회369

내남자친구는 군인..

요번년도 2월달에 군입대..

전화가오면 이날 외박나간다면서 뭐하고놀지 생각해놓으라면서

목소리에 잔뜩 신이나있엇던 내남자친구..

처음 외박나왔을때 너무나도 설레여했던 내 남자친구...

하지만.. 한달전 우린 갑자기 싸우지않다가 4번째 외박때 갑자기 싸우게되었지..

이상하게 너가 되게 예민해있엇던거 같아.. 난 지치고 지쳐서

내가 헤어지는게낫지않을까라는 문자를 보내버렸지..

너도처음에만 휴..그러고싶니? 라는 문자하나보내고 난 응이라는 말과함께

넌 잡지않고 군인인남자친구보단 없는게더나을꺼라면서 5년사귀고 우린 문자로 헤어저버렸찌...

처음엔 힘들지 않았어, 견딜만햇어 바쁘게지냈으니깐..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 외박나온다는 소식을 들을수록 점점 너가 생각나고 보고싶고 힘이들어지는거야 하지만 내가먼저 말한거기때문에 헤어지자는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난 연락을 절대하지않았어..

그러던 저번주... 너가나왔다는 소식.. 참지못하고 연락했지....

 근데 넌 완전히 나에게서 돌아섰지..

내생각안나냐고하면 안난다고 이제 남남이라고 연락하지말라고 귀찮다고..

한번만 만나서 얘기하자고했을때에도 넌.. 할얘기도없고 시간도 없다고...

이제야 실감이났어... 아 정말 헤어지는거구나 우리에게도 이별이....진짜 오는구나...

그때 너한테 문자로 말하고나서 내심 다시만나겠지란 생각을 하고있엇나봐... 내가 나빴지....

 

그리고 어제 너와제일친한 군대 동기인 친구와 너랑친한 형을 만났어.... 너무 힘들어서...

나랑은 친하진않았지만 그래도 너한테 얘기도 많이듣고 같은학교였고

군대도같이갔으니깐 불편했지만 그래도 이야기가 시작되었어......

처음얘기는 내가 재수없었다고 나빴었다고..... 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들었어

그런데 너한텐 들어보지도 못했던 소리.....

많이힘들다는소리 너가 대장이라 제일많이 선임들에게  까이고 갈굼당하고

또 동기들을 말도안듣고 너가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 한다는 소리....

그때 너가나왔던 날 우리가 갑자기많이싸웠던날..

그시기가 너한테 제일 고통이였단 소리...

 근데난 그것도모르고 헤어지자고 말했고... 넌 그날 술을 정말 정신못차릴만큼 먹었단 소리...

미안해.... 너무미안해...... 정말 몰랐어..

너는 항상 웃으면서 군대안에서의 생활을 말했잖아..

왜 나한테 말을 안했는데? ..왜?... 힘든게있으면 서로 같이 도와주면서 같이 이겨낼수도있잖아...

어제 그 두사람과 얘기를하면서.. 그두사람은 너가 아직도 날 그리워하고있는게 분명하다고

지금도 많이힘들어한다고.. 매일매일 고통이지만 참고있다고 했다면서..

그두사람이랑 얘기를하면서 마음속으로 정말 널 이렇게나 생각해주는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엇어.... 오빠도 찬영이도 다 나랑 너랑 다시 잘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그랬어...

4년사귄건... 가족이라고.. 밀어주겠다고.. 일단 기다리라고... 정말 기분좋게 집에 들어왔어...

 

그런데... 한 3시간뒤........... 우리가2007년부터 썼던 커플다이어리에 너가 글을올려놨더라...

떨리는마음으로 눌러보았어............... 그런데...

첫문장부터 

 

oo야.. 나진심으로 얘기할께

더이상 찬영이랑 주완이한테 내얘기 하지 말아줘...  란 글의 시작으로...   

 

내가 싫어진건 아니지만 언제부터인가 나에게서 멀어지는거같았다고

너무 나한테 미안했고 자기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지않는 연애는 이기적인거라며...

진심으로 사랑하지않는 상대한테 점점 투박하게밖에 나갈수없다고...

군대에서 피곤하기때문에 오히려 특박 나갈때 널 보는게 더힘들다고

앞으로도 이럴꺼같다고 만나서해결할문제가아니라 그냥 자기입장에선 식어버렸다고

달라질꺼라고 생각안하기 때문에 더이상 만나면 안될거같다고

자기를 포기뿐만아니라 그냥 다름남자 만나라고...

 

 

 

이걸 보는 내내.. 심장이 터질꺼같고.. 눈물이 너무나고............

아니... 외박나올때 그렇게 설레이는목소리로 좋은소식있다고 나 외박나갈꺼니깐 모할지생각해놓으라고그랬던너가.... 대체 언제부터 나한테 마음이 멀어졌떤건데... 그래서 내가 헤어지자고말했을때

잡지도않고 그렇게 바로 받아드렸던거였어? 그래서 그때 그렇게 예민했던거였냐고.....

너무 슬프고...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이렇게 멍하니 다른사람들의 이별얘기를 보며 공감하고있다....

 

헤어지자는 말은 내가 먼저했긴했지만... 너의 진심이 정말 그거였다면....

그럼... 그 오빠와 그친구의 말은 뭐일까... 어제 그친구도 컴퓨터를해서나와 쪽지를했는데

일단 자기도 모르겠다고 .. 일단 기다리는수밖에 없다고...................

밥잘먹고 열심히 생활해야한다고.... 근데 난 바보같이 오늘 아무것도안되네...

월요일 첫날부터.... 난 ......... 모든걸 포기하고싶은생각밖에 없다......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어... 정말 너 나한테 마음이 멀어진거야..?

너가 너무 보고싶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