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만에 재회

rain2011.07.11
조회738

1달전 이별하고 "톡톡"에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친과 다시 만나

여러분들께 감사하면서 몇자 씁니다.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저 이별 후에 아픈가슴 달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먹먹하고 살면서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린적도 없었구요, 입맛도 잠도 잘 못잤습니다.

그.러.다.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기억이 살아나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연락 할때 인연이면 다시 만나게 될꺼고, 아니면 정말 끝이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남친이 연락 안받을 줄 알았는데, 같이 쇼핑가자고 하더군요.

옷 골라 달라고..저도 구두 사야 한다고.. 자연스럽게 응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1달만에 만났는데..

많이 여위고 가여웠습니다. 그리고 무척 서먹했습니다.

그래나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쇼핑하고 밥먹고 커피마시면서..조금씩 서로에게 맘의 문을 열었습니다.

"다시 사귀자","날 아직 좋아 하느냐" 그런말 없이

지금은 자연스레 그전처럼 돌아가서 지내고 있답니다.

 

제가 힘겨운 한달을 보내면서 그리고 좋은 결과를 맺기까지 느낀건..

"진심은 통한다"였습니다.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서로에게 전달되었고,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을때 받아들여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헤어진 기간동안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많이 고민하고 주변의 조언을 구하고,

문제에 대한 책도 보고 생각도 많이 하고 고쳐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한편, 여러분들의 말대로 제 자신을 가꾸려고 노력도 많이했습니다.

남친이 절 못 알아 보더군요.

 

이별이 아픔을 견디시는 분들께..

많이 아파하세요. 그래야 후회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정말 감정이 남아 있다면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연락 하세요.

'헤어졌는데 한번더 연락한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겠어' 하면서요..그냥 쿨하게..(저는 그랬거든요)

또한 이별의 이유가 뭐였는지, 다시 시작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생각하고

다시 반복하지 않게 대비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이 사랑의 끝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최선을 다하려구요.

여러분도 힘 내시구요..

다시 예쁜 사랑 할 수 있게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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