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알바동생들과 만나기로 하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데 알바동생이 '오빠 여기 강아지가 버려져있어' 라고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평소에 강아지를 좋아했는데 그냥 주인이 있는 강아지겠지 하고 그냥 그런가 했습니다 그리고 2일전 동생이 '오빠 강아지 비에 완전 젖어있는데 어떡하지?' '내가 이따가 데려갈테니까 알바끝나고 집가면 우리집 근처에 묶어놔' 이런식으로 말을하고 알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생은 퇴근을하고 집에가는데 동생녀석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강아지가 쓰러져서 비를 맞고있다고ㅜ.. 그러면서 가게로 데려온다길래 그러라고했습니다 한창 설거지를 하고있는데 손님들이 웅성웅성거려서 가봤더니 조그만 강아지가 홀딱 젖은채 벌벌 떨면서 불쌍하게 쳐다보는데 ㅜ 점장님께서 바로 따뜻한물로 씻기라고하셔서 같이 일하는 누나가 빨리 목욕도 시키고 참치도 사와서 먹이니까 30초도 안되어서 참치를 다 먹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제가 편의점에 뛰어가서 한캔을 더사와서 밥에 말아서 주니까 또 엄청빨리 먹길래 엄청 굶었구나 하는 생각을하며 쓰담쓰담하고 이름도 알바식구들이랑 '마갈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ㅋㅋ 마포갈매기 알바생에게 구출된 강아지라 마갈이 ㅎㅎ 생긴것도 순박하게 생겨서 ㅎㅎ 아 그런데 중요한건 이녀석을 데려갈 사람이 없는겁니다ㅠ.. 그래서 오늘하루는 제가 저희집에서 데려가서 재운다고하고 씻긴 강아지를 들고 집에왔습니다 집에오자마자 집구경을 막 하더니 제방에 들어오니까 오자마자 곰돌이 푸 인형을 막 깨물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물어 뜯는걸 조아하나 싶어서 공도 하나 던져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ㅋ 그리고 집에 사료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냉장고에 있는 팥빙수 팥을 따뜻하게 데워서 그릇에 주니까 또 열심히 먹더라구요 ㅋㅋ 근데 갑자기 거실카페트에 강아지가.. 또...똥을...싸려고 힘을 주는데 머릿속에서 '엄마아빠가 이꼴보면 난 집에서 아웃이다' 라는 생각을하고 바로 강아지한테 뛰어가서 손으로 ㅠㅠ....;; 다행이 카페트에는 묻지 않아서.. 휴지에 담고 강아지는 제방에서 절대 못나가게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짖지도 않고 낑낑대지도않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혓바닥으로 할짤할짝대면서 온갖애교를 막 떨길래 '아 사랑이 정말 그리웠나보다'하고 정말 안쓰러운 생각이ㅠ.. 그런데 이녀석이 잠을 도무지 자지않아서 이날 하루를 꼴딱 새었네요.. 그리고 어제(지금은 새벽 3시라ㅠ) 알바 동생들이 지금 저희집앞에 와있다길래 마갈이 보고싶다고 보여달래서 마갈이를 데리고 나가니까 마갈이 주려고 산 노란 옷이랑 깨물 인형도 사오고 ㅋㅋ 사료까지 준비해온겁니다ㅠ 그래서 옷을 바로 입혀보니까 완전 귀여움 폭발 ㅋㅋ 주변 어린이들한테 완전 잇슈보이가 되었어요 ㅋㅋㅋ 그렇게 유딩들이랑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알바 동생들이 너무 기특해서 오늘 알바를 쉬는날이라 오늘은 알바생이 아닌 손님으로 가자 해서 마포갈매기로 향하던 도중 갑자기 병원에 들려서 얘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보고싶어서 병원에 들렸는데 원장선생님께서 퇴근했다고 하시더군요ㅜ 그래서 간단간단한 대답밖에 들을수 없었는데 이녀석은 태어난지 약 한달정도 된 강아지고 믹스견이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할것이며 다 자라면 진돗개보다 약간 더 커질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한달가량 되었는데 3.5키로인데 다 크면 15키로정도 될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병원을 떠나 마포갈매기에 도착했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기도하고 강아지를 들고 식당에 가는건 좀 그런거같아서 알바생들이랑 잠깐 강아지 만지고 혹시 키울수 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역시나 키울사람은 ㅠ.. 손님들은 막 복날이 온다는 말도 하시고ㅠㅜㅜㅜ...식용개라며... 아무튼 고기먹는건 어쩔수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동생들과 다시 아파트 단지에서 한사람씩 기념 인증샷이라도 하자며 사진을 찍으면서 마갈이랑 신나게 놀았습니다 강아지 공포증이 있었는데 말끔하게 사라진 동생 1 ㅋㅋ 길거리에서 불쌍한 마갈이를 주워온 동생2ㅋㅋㅋ 지금 마갈이 보호자인 저ㅠ.. 아무튼 이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애들하고 아무리 머리를 짜보아도 도무지 얘를 돌볼 사람이 없는겁니다.. 일단은 저희집에서 하루를 더 재우기로하고 집에 데려왔는데 제가 큰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네요ㅠ... 아버지께서 이녀석 하도 뭘 많이먹어서 똥오줌도 못가리는데 방에 두지말고 베란다에 묶어놓자고 하셔서 저도 큰문제가 없을거같아서 부드러운 끈으로 목을 묶으려는순간 지금까지 짖지도 낑낑대지도 않은 마갈이가 막 발악을하면서 엄청 낑낑대는거에요 정말 공포에 가득찬 눈으로ㅠ.. 그래서 그때 딱 든 생각이 마갈이가 이틀동안 그 열악한 환경에서 전깃줄로 전봇대에 묶여있어서 목에 무언가에 묶이는걸 정말 싫어할거같다는생각이 바로 들어서 가위로 바로 뚝 끊어버렸습니다 ㅠㅠ.. 원래 알아서 손가락을 빨던 마갈이가 손을 대면 흠칫 놀라면서 잘 핥지도 않네요ㅠ. 그래서 안아주고 달래주니까 아까보단 공포심이 좀 사라진거같은데 정말 너무 미안해죽겠어요ㅠ... 그리고 지금은 마갈이가 지쳤는지 꿈나라에 가있고 저는 이틀째 밤을 새고있네요.. 언제 똥오줌을 쌀지 몰라서... 아무튼 제가 글솜씨가 좋지않아서 깔끔하게 글을 쓰진 못했지만 ㅠ 중요한건 마갈이를 돌봐주실 분을 찾습니다ㅠㅠ 저희집에서도 강아지를 매우 싫어하시는데 이번에 어쩔수없이 제방에 가둬서 키우는거거든요.. 게다가 아파트에 살고 제가 9월에 군입대예정이 있어서 도와줄 사람도 없구요... 그래서 마갈이를 잘 돌봐주실 새 주인을 찾아요ㅠ... 동물병원에 물어보니까 꽤나 커진다고 하니까 마당이 있는 집이면 좋겠는데 ㅠ... 일단 이녀석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이름 : 마갈이 종류 : 믹스견 나이 : 태어난지 한달정도 된것으로 추정.. 성별 : 수컷 성격 : 온순함 짖지않음 낑낑대지도않음 사람을 매우좋아함 간단하게 이렇구요... 마갈이를 돌봐주실분 연락처를 남겨주시거나 연락을 제게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 지역은 인천시 부평구입니다 마갈이를 잘 돌봐주실분 부탁드려요ㅠ.. 졸다가 잠자리에서 잠든 마갈이 쓰다듬고있는데 어느새 잠든 마갈이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좀 올려서 많은 분들이 보게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이시간대에 읽어주시는 분들이 얼마 안계실거같아서 내일 다시 한번 올릴생각인데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
길거리에서 이틀동안 비를 쫄딱 맞고있던 강아지를 주워왔습니다.
3일전 알바동생들과 만나기로 하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데
알바동생이 '오빠 여기 강아지가 버려져있어' 라고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평소에 강아지를 좋아했는데 그냥 주인이 있는 강아지겠지 하고 그냥 그런가 했습니다
그리고 2일전
동생이 '오빠 강아지 비에 완전 젖어있는데 어떡하지?'
'내가 이따가 데려갈테니까 알바끝나고 집가면 우리집 근처에 묶어놔'
이런식으로 말을하고 알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생은 퇴근을하고 집에가는데
동생녀석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강아지가 쓰러져서 비를 맞고있다고ㅜ..
그러면서 가게로 데려온다길래 그러라고했습니다
한창 설거지를 하고있는데 손님들이 웅성웅성거려서 가봤더니
조그만 강아지가 홀딱 젖은채 벌벌 떨면서 불쌍하게 쳐다보는데 ㅜ
점장님께서 바로 따뜻한물로 씻기라고하셔서 같이 일하는 누나가 빨리 목욕도 시키고
참치도 사와서 먹이니까 30초도 안되어서 참치를 다 먹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제가 편의점에 뛰어가서 한캔을 더사와서 밥에 말아서 주니까
또 엄청빨리 먹길래 엄청 굶었구나 하는 생각을하며 쓰담쓰담하고
이름도 알바식구들이랑 '마갈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ㅋㅋ
마포갈매기 알바생에게 구출된 강아지라 마갈이 ㅎㅎ
생긴것도 순박하게 생겨서 ㅎㅎ
아 그런데 중요한건
이녀석을 데려갈 사람이 없는겁니다ㅠ..
그래서 오늘하루는 제가 저희집에서 데려가서 재운다고하고
씻긴 강아지를 들고 집에왔습니다
집에오자마자 집구경을 막 하더니 제방에 들어오니까 오자마자
곰돌이 푸 인형을 막 깨물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물어 뜯는걸 조아하나 싶어서 공도 하나 던져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ㅋ
그리고 집에 사료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냉장고에 있는 팥빙수 팥을 따뜻하게 데워서
그릇에 주니까 또 열심히 먹더라구요 ㅋㅋ
근데 갑자기 거실카페트에 강아지가.. 또...똥을...싸려고 힘을 주는데
머릿속에서 '엄마아빠가 이꼴보면 난 집에서 아웃이다' 라는 생각을하고
바로 강아지한테 뛰어가서 손으로 ㅠㅠ....;;
다행이 카페트에는 묻지 않아서.. 휴지에 담고 강아지는 제방에서 절대 못나가게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짖지도 않고 낑낑대지도않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혓바닥으로 할짤할짝대면서 온갖애교를 막 떨길래
'아 사랑이 정말 그리웠나보다'하고 정말 안쓰러운 생각이ㅠ..
그런데 이녀석이 잠을 도무지 자지않아서 이날 하루를 꼴딱 새었네요..
그리고 어제(지금은 새벽 3시라ㅠ)
알바 동생들이 지금 저희집앞에 와있다길래 마갈이 보고싶다고 보여달래서
마갈이를 데리고 나가니까
마갈이 주려고 산 노란 옷이랑 깨물 인형도 사오고 ㅋㅋ 사료까지 준비해온겁니다ㅠ
그래서 옷을 바로 입혀보니까 완전 귀여움 폭발 ㅋㅋ
주변 어린이들한테 완전 잇슈보이가 되었어요 ㅋㅋㅋ
그렇게 유딩들이랑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알바 동생들이 너무 기특해서 오늘 알바를 쉬는날이라 오늘은 알바생이 아닌 손님으로 가자
해서 마포갈매기로 향하던 도중
갑자기 병원에 들려서 얘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보고싶어서 병원에 들렸는데
원장선생님께서 퇴근했다고 하시더군요ㅜ
그래서 간단간단한 대답밖에 들을수 없었는데
이녀석은 태어난지 약 한달정도 된 강아지고
믹스견이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할것이며 다 자라면 진돗개보다 약간 더 커질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한달가량 되었는데 3.5키로인데 다 크면 15키로정도 될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병원을 떠나 마포갈매기에 도착했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기도하고 강아지를 들고 식당에 가는건 좀 그런거같아서
알바생들이랑 잠깐 강아지 만지고 혹시 키울수 있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역시나 키울사람은 ㅠ..
손님들은 막 복날이 온다는 말도 하시고ㅠㅜㅜㅜ...식용개라며...
아무튼 고기먹는건 어쩔수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동생들과
다시 아파트 단지에서 한사람씩 기념 인증샷이라도 하자며 사진을 찍으면서
마갈이랑 신나게 놀았습니다
강아지 공포증이 있었는데 말끔하게 사라진 동생 1 ㅋㅋ
길거리에서 불쌍한 마갈이를 주워온 동생2ㅋㅋㅋ
지금 마갈이 보호자인 저ㅠ..
아무튼 이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애들하고 아무리 머리를 짜보아도
도무지 얘를 돌볼 사람이 없는겁니다..
일단은 저희집에서 하루를 더 재우기로하고 집에 데려왔는데
제가 큰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네요ㅠ...
아버지께서 이녀석 하도 뭘 많이먹어서 똥오줌도 못가리는데
방에 두지말고 베란다에 묶어놓자고 하셔서
저도 큰문제가 없을거같아서 부드러운 끈으로 목을 묶으려는순간
지금까지 짖지도 낑낑대지도 않은 마갈이가 막 발악을하면서
엄청 낑낑대는거에요 정말 공포에 가득찬 눈으로ㅠ..
그래서 그때 딱 든 생각이 마갈이가 이틀동안 그 열악한 환경에서
전깃줄로 전봇대에 묶여있어서 목에 무언가에 묶이는걸 정말 싫어할거같다는생각이 바로 들어서
가위로 바로 뚝 끊어버렸습니다 ㅠㅠ..
원래 알아서 손가락을 빨던 마갈이가
손을 대면 흠칫 놀라면서 잘 핥지도 않네요ㅠ.
그래서 안아주고 달래주니까 아까보단 공포심이 좀 사라진거같은데
정말 너무 미안해죽겠어요ㅠ...
그리고 지금은 마갈이가 지쳤는지 꿈나라에 가있고
저는 이틀째 밤을 새고있네요..
언제 똥오줌을 쌀지 몰라서...
아무튼 제가 글솜씨가 좋지않아서
깔끔하게 글을 쓰진 못했지만 ㅠ 중요한건
마갈이를 돌봐주실 분을 찾습니다ㅠㅠ
저희집에서도 강아지를 매우 싫어하시는데 이번에 어쩔수없이 제방에 가둬서 키우는거거든요..
게다가 아파트에 살고
제가 9월에 군입대예정이 있어서 도와줄 사람도 없구요...
그래서 마갈이를 잘 돌봐주실 새 주인을 찾아요ㅠ...
동물병원에 물어보니까 꽤나 커진다고 하니까 마당이 있는 집이면 좋겠는데 ㅠ...
일단 이녀석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이름 : 마갈이
종류 : 믹스견
나이 : 태어난지 한달정도 된것으로 추정..
성별 : 수컷
성격 : 온순함
짖지않음
낑낑대지도않음
사람을 매우좋아함
간단하게 이렇구요...
마갈이를 돌봐주실분 연락처를 남겨주시거나
연락을 제게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
지역은 인천시 부평구입니다
마갈이를 잘 돌봐주실분 부탁드려요ㅠ..
졸다가 잠자리에서 잠든 마갈이
쓰다듬고있는데 어느새 잠든 마갈이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좀 올려서 많은 분들이 보게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이시간대에 읽어주시는 분들이 얼마 안계실거같아서 내일 다시 한번 올릴생각인데
이해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