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정신연령은 나보다 높은 띠동갑내동생♥

내가엄마다2011.07.12
조회86

안녕하세요!!

오메 이거 부끄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서울근방 어디에 살고있는 앙큼쌍큼한 스물두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멬ㅋㅋㅋㅋㅋㅋㅋ민망하넼ㅋㅋㅋㅋㅋㅋ 그냥 스물두살여자사람입니다!!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사랑스러운띠동갑동생이있어요!!

늘 심심할때마다 안주거리가 되어 친구들 에게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주는 사랑스러운 동생을 ㅋㅋㅋㅋ

여러분께도 자랑....? 욕....?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가족 소개를 하자면 저는 첫쨰누나고요 ㅋㅋㅋㅋㅋㅋ 한 6년째 얘기안하는 두살어린 남자동생역할을 하는 남자가 살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귀여운 초3남이 살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누나 형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애가 말하는게 기가막힐정도입니다.

 

일단 눈 아프니시니까 글씨체는 바꿀께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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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들 내몸매 어때?

 

모두들 공감하겠지만 아마 대한민국 평균 여성들이라면 거울에 적어도 서너번은 보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할꺼임 ㅋㅋㅋㅋ

나는 다이어트만 올해로 9년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숙원이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혼자 살기때문에 동생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보는게 고작임.

그래서 늘상 만날때마다 하는 소리가

 

아들! 오늘 누나 몸매 어떻삼?! 좀빠진거같지 않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도 어엿한 초3이지만

한글을 떼기 시작할 때 부터 들어왔던 말이니 요즘엔 지겨워서 그런지 대답을 잘 안함.

 

그러던 어느 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한 날의 어느 날 나는 엄마집으로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엔 먹을게 없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취하는 님아들 공감하실지는 모르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사는 내집은 아무리 청소해도 더럽고 환기를 아무리시켜고 냄새가나고 보일러를 아무리돌려도 눅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집에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러면 나의 party tonight문화를 즐길수없기때문에 음흉

그냥 그런 수건구석에서 살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날 친구들과 알싸하게 소주를 걸쳤음ㅋㅋㅋㅋㅋㅋㅋ

보기보다 나님의 주량은 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작떠서 져본경험이 거의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건 집에 들어가니

모두들 자는지 아무도 없었음

냉장고로 들어가 물을 마시려는데 막내가 나옴.

 

아들아!!!!! 아들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술이 취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을 껴안고 돌리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니가 내아들이지 니가 내아들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내꺼다 이새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들님은 그런데 별로 반응 안하심 슬픔

내가 내려놓을떄까지 가만히 있더니 화장실로 들어가심.

 

분위기 파악 못한 나는 신이나서 떠듦ㅋㅋㅋㅋㅋㅋ

 

아들!! 오늘한번봐봐!! 자 우리 열흘만이야!!

어서 누나의 몸매를 보렴!!!! 야 누나 삼키로 빠졌다!!! 한번봐봐!!!어때  옷이 누나빨받지않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님 씹음.(쉬하는중임부끄)

 

나는 전신거울을 화장실로 가지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신거울 원목이라 개무거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아!!! 누나의 뒷태를봐라 누나를봐라!!!! 아름답지!!!!

 

 

 

그리고 엉덩이를 계속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귀염둥이는 쉬를 하고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준하다가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작좀해이여자야!!!!!!!!!!

 

 

 

통곡...................

 

 

 

볼 떄 마다 물어 볼 때마다!! 똑같은데 뭘 나보고 어떡하라는거야!!!!!

 

 

 

통곡............................

 

 

 

응 아들 미안.....ㅋ_ㅋ......

 

 

 

 

 

 

 

 

 

그다음날 나는 아들님 열받게하기 굳히기 작전에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두시 사십분에 전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한 초딩목소리 : 어 누나.

 

나님 :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어제보니까 살빠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힠ㅋㅋㅋㅋㅋㅋㅋ

 

 

뚜 - 뚜 - 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싸움은 내가이김똥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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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엄마 저 배고파요.

 

나님은 원래 동생을 귀찮아 했었음.

솔직히 고등학교때 누가 동생이랑 놀고싶겠음?

친구와 유흥과 향락을 즐기는게 더 멋있어 보일 때가 있었음.

 

그러다가 아들님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남.

요즘은 초등학생도 중간.기말고사 빡셈통곡............나보다 더하는듯......방긋

 

뭐 어찌되었건 초딩님 (1학년이었음)의 회포를 풀어주고자

나는 동생 손을 붙잡고 영화를 보러감.

 

아마도 아바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훌륭한 아바타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EBS에서 하던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물이랑 바람이랑 불이랑 공기랑 땅을 마음대로 주무르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바타가 세상을 구하는얘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아바타를 보기위해 영화관을 가야했음.

우리집에서 영화관까지는 약 5KM?? 이정도였나??

 

워낙 걷기를 좋아하는 나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음.

버스비도 좀 아까웠고부끄

아니 이 손가락만한 새끼가 교통비가 400원이라니!!!!(300원이었나??)

뭐 어찌되었건 그냥 뭔가 아까웠음. 나도 그때 교통카드에 돈이없어서 귀찮았다고 하는 표현이 적절할지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들에게는 요앞에 자빠지면 코닿는다고 구라를치고

그 푹푹찌는 여름에 영화관까지 걸어가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2KM걸은 동생은 낚인걸 감지하고는 툴툴대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님은 절대 굴하지 않고 꿋꿋이 걸었다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난 더위를 안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찜질방에서도 땀이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 누나... 나 목말라

나님 : ㅇㅇ 영화관에서 콜라먹자

아들 : 아니 지금

나님 : 이동네 콜라 안팔아

아들 : 슈퍼 저기있는데

나님 : 저긴 콜라안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올리면서 걸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근데 저어기 우유 아주머니?? 우유 홍보대사?? 아무튼 그분이 우유를 나눠주면서 홍보하고계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 장난감도 막 쌓아두고 자전거도 준다고하고 왜 그런거 있잖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유홍보대사분께섴ㅋㅋㅋㅋㅋㅋ 지나가는 엄마포스나는 분들한테 우유를 주면서 홍보중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때까지 별 생각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 분을 지나치는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이 그 아줌마 앞에서 걸음을 멈추더니 나를 보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 엄마... 저 배고파요......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지금 뭐라고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저 표정좀 보라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주머니는 재빠르게 나에게 우유를 주시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아이슈타인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이 많이 목마른가봐요 어머니~

그러면서 우유 설명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쌩캬 영화늦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눈물을 머금고 그 설명을 삼십분간 듣는동안 우리 아들은 그늘에서 시원하게 우우를 마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싸움은 내가 짐.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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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니가 사랑을알아?

 

내동생 인기쟁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자식들은 이상하게 인기가 많은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초등학교때 인기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통곡

 

어쨌든 내 동생은 사생활이 뚜렷함.

방문에는 A4용지에다가 괴발세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열지마!! 암호를 말해야 열 수 있음.

암호 : 나는 OOO입니다. 열려라!

 

뭐이런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놈아 암호를 저렇게 써놓으면 그게 암호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놈은 안방에서 공부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애고 그렇다보니 큰집으로 이사는 안했고 엄마아빠랑 같이 방을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는 무슨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실에서 생활을 전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도 잠겨있음.

원래 핸드폰비밀번호는 8247이었음.

얘가 아빠 빠돌이라서 아빠 핸드폰번호 뒷자리였는데

 

그 어느날 비밀번호가 바뀌었고

전체잠금이 되었음.

 

그리고 비밀번호힌트가 원래

우리아빠

이거였는데 .................................

지금은..........................

♥♥

..............이거임..............허걱

 

나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내 생일을 입력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뒷자리?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차번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아니었어!!!! 다 아니었어!!!!!!버럭

 

그날은 화창한일요일이었는데

전국 노래자랑을 보면서 스트레칭을 하고있었음

 

집에는 나와 아들밖에 없었음.

그런데 문자로 웃긴게 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고 있는데

 

아들님이 방문으로 나오더니

 

척추휜다 뚝봐로 봐라.

일요일날 집에혼자있냐? ㅉㅉㅉㅉㅉㅉ

 

이랬음 ㅠㅠ...

 

 

하지만 뭐 이런소리야 내성이 쌓였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척추 펼려고 스트레칭중이야ㅋㅋㅋㅋㅋ 오늘은 좀 쉬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님 말씀하심.

 

 

맨날쉬네 맨날쉬어

남자도 좀 만나고 그래봐 .

 

 

............ㅇㅇ...................통곡

 

그러더니 핸드폰을보고 빙긋 웃더니 지방으로 들어갔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그날 쇼핑만 세시간하다가 저녁먹으러 기어들어감 방긋

 

안녕아들? 니가 사랑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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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쓸려니깤ㅋㅋㅋㅋㅋ 잘 생각이안나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면 틈틈히 올릴께요 함께 공유하고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추천같은거 바라는사람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짤방 이런거? 뭐 이런이런 사람 사귄다 사진도 못올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잠시 피식했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