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와 교통사고...

보르네오2011.07.12
조회180
님들, 이건 제 얘기가 아니고 우리 어머니가 겪으셨던 일인데 혹시 다른분들도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 해서요...
그냥 음슴체 들어가겠습니다..
조금 지난 일이지만 어느날 어머니(그냥 김여사라고 하겠음)께서 여느날과 같이 퇴근길 운전을 하고 계셨음..집에 거의 다 오셔서 신호가 걸려서 정차를 하시려는데...앞에 서있는 택시 뒷 범퍼를... 쿵, 쾅, 도 아닌 "콩" 하고 받았음...
택시기사는 처음엔 뒤에서 뭐가 받은줄도 모르고 있던 모양.. 찝찝한 김여사께서 먼저 차에서 내리셔서 택시기사에게 괜찮냐고 물어봄... 
그제서야 택시기사는 접촉 아닌 접촉이 난걸 알았는데... 뭐 서로 다친데도 없고, 차 빼고 보니까 뭐 가까이 들여다봐야 보이는 아주 작은 스트래치 정도 (집에와서 보니, 주차하다 긁힌정도도 아님) 그래서 택시기사가 먼저 "에이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서로 갈길가시죠" 라고 했음...
그런데 문제의 발단이...한참 이따 그 택시 뒷자석에 앉은 아줌마가 내려서 김여사 명함을 받아감.
찝찝하긴 했지만 정신 없으신 김여사꼐서는 그냥 집으로 오심...
문제가 생긴건 그 다음날 아침...
어이구야 그 택시뒷자리에 타고있던 아줌마와 택시기사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네??
보험회사 직원 말로는 깁스하고 가관이었다고 함...
암튼 바쁘신 커리어우먼 김여사께서는 응가 밟았다 치고 더러운꼴 보기 싫어서 병원비하고 수리비를 물어 주시고 일은 끝났는데...
본인이 법을 잘 몰라서 그런데, 이런 경우 서로 아무일 없었고 그냥 합의봤다는 서약서나 녹음자료가 있으면 이런 지저분한꼴 안당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뭐 여기 님들이야 워낙에 똑똑하시니까 그 상황에 뭐 서약서를 쓴거나 녹음을 하거나 하실테지만... 사소한.. 정말 사소한 접촉사고가 났을때 상대가 그냥 없었던 일로 하자하고 본인은 정신 없이 오케이 하고 집에오는 이런일 없도록 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