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 친해지는 방법 ♥ 고수분들 멘토바람..

개인의 취향 2011.07.12
조회64

안녕하세요. 톡님들 더운날씨에 모두 수고많으시죠.  그래도  힘내서 웃는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바쁘시더라도 제 이야기 읽어주시고  생각 나눠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톡님들을 따라 저도 음씀체로 예의지키겠습니다ㅎ

 

 

일주일전 이사를 했음. 4층짜리 원룸임. 층당 집이 3개.

a와 나는 문을 90도로 마주보고 있음.              (             복도창문   ㅣ 계단 ㅣ           )  

                                                                   (   a방문 |                         ㅣ b의방   )

                                                                  (             내방문                               )

 

 

 

1.첫번째 대면

하루는 저녘에 문을 열다가  눈이 딱마주침. 서로놀람.

 

a: 깜짝이야 놀랐네요. (스모키 화장에 이상한 알라딘바지같은걸 입고 어딘가 나섬.작은키에 좀노셔보임.

                                액면 28같기도하고 말투는 스무살 철없는 말투같기도하고..나이를 가늠할수없음)

 

나: 저도 놀랐네요. 새로 이사왔습니다. 아, 저도 쓰래기봉투내놓을대가 없어서 그런데 쓰레기 봉투같이

     쓰시죠. 번갈아가면서 쓰래기봉투사구요.  (a는평소 복도창문앞에 쓰래기봉투 대짜를 내놓고 사용함)

 

 

 

 

2. 두번째 대면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은 아실것임.배달 음식시킬때 혼자먹을때 양이 많으면 좀 애매함.

맥도날드 연인팩을 시킴. 요즘 패스트푸드 배달됨.

이사오고 떡도돌린다는데 겸사겸사 딱이라는 생각을 함.셋트 하나를 들고 a의 밸을 누름.

 

a: 네에 안녕하세요~ (부끄러운지 기어들어가는 할머니같은말투로. 편한(?)옷차림과 쌩얼!을 경험함.  

a: 고맙습니다 잘먹을게요~                                     

나: 시켰는데 혼자먹긴 많아서요. 나눴어요 좀 드세요.

 

 

 

 

 

3 세번째 대면 

a와 내방 바로앞 복도 창문은  족히1,2년은 되보이는 담뱃재와 가래로 엉망이 되있음.

이집은 다깨끗한데 여기만 더러움.

나는 A4와 빨간 볼팬으로 이렇게 써서 붙임.

 

> 담배는 각자 베란다에서 피워주십시오.

    나가실때 담배를 물고나가시는것은 몰라도

    복도에서 대놓고 이렇게 하는것은 문제가있다고생각됩니다.

    복도 창문에 가래를 좀 보세요.

    여성분도사시는데 위화감 조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분들이 조심해야죠.

    배려해주세요.

    면전에서 말나오기전에.

   

 

그런데 이사람이  조그만 주스병 (잿떨이와 가래받이대용) 을

창문이곳저곳에 두고 계속 피는 것 같음.

자리가 조금씩 매번 바뀜.

나 순간 빡참.

 

편의점에 다녀오다가 늘그렇듯 플라스틱컵에든 커피(비싼거)를 사옴.

a의 벨을 누름. a는 자는지 반응이 없음.

편의점봉지에 커피하나를 넣어서 a의 문손잡이에 걸어둠. 쪽지와함께 

 

>오해마세요

  별뜻없습니다

  이웃(?) 끼리 친해지면 좋잖아요

  문앞에서 담배 피는 사람보시면 연락주세요

  집에 먹을거 떨어지면 놀러한번 오시구요

                          

                              010-****-**** 有개념302.

 

 

 

나는 동강을 듣느라 밤을 셌음.

그녀의 문여는 소리 같은게 들림.

봉지를 들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림.

그런데..

 

완전조용히 문을 다시열고

봉지를 다시 걸어 놓는 것같았음.

 

지금 낮2시가 되도 아직 커피봉지가  걸려있음;;

분명히 봤을텐데 아직 걸어 놓은 이유는 뭘까요?

 

 

여기서 톡님께 질문 합니다.

 

1.   a가 봉지를 확인했음에도 커피를 아직 걸어놓은 이유는 뭘까요?  

 

2.    옆방과 친해지는 톡님들만의  방법이 있나요? 

 

 

단, 이성적 끌림이나 작업이런건 전~혀 아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