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좀 사달라고...

이응이응리응2011.07.12
조회152

아 ㅋㅋㅋㅋㅋㅋㅋ 뉴스보면 있잖아요, 중 고딩들이 돈 주고 담배 사달라고 하는거 보고 나도 저때 아는 형들 삭은 친구들 없었으면 저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그런 짓은 하지 않았지만요,

 

 

 

이제 유행 한다는 음 슴 체로 휘갈기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서울 사는 20살 청년이 있었슴 

 

6월은 논다고 놀고 7월은 알바 구하면서 논다고 열심히 놀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전에 일하던

곳에서 날 노예 고용하듯 하루만 나와줄 수 없겠냐 해서 나간다고 했음 그런데 이건 뭐... 그 전에 나와서 몇달 일할래? 너 놀지 라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좀 노예직임 9시까지 출근임 근데 내가 준비하고 나가려면 7시 30분엔 인나야함 끝나는건 7시임 맨날 칼퇴근이면 짜도 뭐라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뭐 일 터지면 집에 좀 늦게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고딩때도 현장취업이라고 여기서 일했는데 그 때는 툭하면 8시 9시 였음 지금 성수기임 나 고딩때 현장취업 100만 받고 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얼마줄건지 아직 물어보지도 않음 열심히 그냥 일하는중 오늘 한가해서 컴퓨터 앞에서 이러고 있음

 

본격적으로 얘길 시작 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 끝나고 여자친구 안만나고 집에 간다고 했음

 

 

근데 우산을 호피무늬 친구걸 빌렸었음 3일 전에 딱 비가 안와서 일이 늦게 끝날지도 모르고 언제 줄지 몰라서 내가 갖다준다고 걔 있는 피시방에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투비투? 를 하면서 겜톡으로 여자들이랑 얘기중이었음 그것도 모르고 나한테 말하는 줄 알고 열심히 지껄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나 얘기하는데 갑자기 뭐하냐 라고 하는 거임 아 저 개 XXXXXXXX 라고 생각하며 나 집갈게 하고 친구들에게 인사를 건넸음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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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이 3가지임 

 

앞으로 쭉

뒤로갔다아래로갔다가쭉

아래로갔다가 앞으로쭉

 

아 비올지도 모르고 우산도 없으니까 그냥 앞으로 쭊을 택했음 그런데 GS를 보자 아 저 GS가 날 끌어들이는구나 ㅋㅋㅋㅋㅋ 하면서 그 쪾으로 갔음  그러다 담배를 필까 말까 하고 있었음

 

난 횡단보도로 안가고 지하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감 그런데 거길 가기 전에 지금 담배를 필까 올라가서 필까 생각하고 있었음

 

 

아 모르겠다 지금 피자 지금피고 이따 또 피자 라고 생각하며 길을 가다가 담배를 물었음 왠지 천천히 피고 있는데 (나 당시 갤투 MP3듣고 있었음 갤투 꾸져서 15가 최대치임  나 15로 듣고 가고 있었음 ) 저 앞에 왠 이쁜 고딩이 돈을 들고 서성이고 있었음 난 담배를 다 피고 뽕을 빼고 가려고 하는데 길을 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ㅂ 키 작다고 여고딩이 시빈가 라는 생각으로 이어폰을 한 쪽만 뺐음 그랬더니 손에 든 돈이 5천원이란걸 알음

 

죄송한데 담배 좀 사달라고 함 (아직 방학한 고등학교는 드물거임 현재 나 탈색에 머리에 온갖ㅈㄹ을 해놨음) 뭐 사줄까요 라고 물어봤다 그 편의점 들가는데 사줄순있는데 내가 왜 존대지 라고 생각하며 기분이 나빠지고 있었음 그런데 아이스 블라스트 사달래서 갔더니 담배가 없다고 함 그래서 나와서 아이스 블레스트 없다고 말해줬음 이어폰 양쪽끼고 그런데 잘 못들어서 뭐라함 손으로 돈을 건네는데 안받음 아 뭐 어쩌라고 위에서 사다달라는것일까 다리아픈데 일하고 왔는데 아나 이러면서 담배가 없대요 라고 해줬음

 

그랬더니 말보루 레드를 사달라는거임

(난 솔직 5천원 주길래 한갑사고 나 2500원 하라는줄 암 아님 2갑 사달랬던거임 아나-이건 여담)

 

그래서 다시 편의점 들감

 

그런데 그 직원이 민증을 보더니 뺴서 보여달라함 다른 사람 모르겠는데 난 이제 민증 보여달라면 좀 짜증남 보여줬음 여자가 눈이 나쁜지 뺴서 보여달라는거임 아귀찬 하면서 자랑스럽게 대학증을 보여줌 안된다고 함 아나 민증 꺼내면 뒤에 친구들 사진도 있어서 빠지는데 라고생각하며 잘 안꺼냄 어쨋든 꺼내서 줬음

 

그리고 말보루 레드를 사주고 왔음

 

 

 

 

집에 가면서 너무 웃겼음 내가 담배피는것도 진짜 후회하기도 하고 왜피나 하는데 솔직히 좀 어렸을때부터 폈음 삭은 친구들 아는 형들이 민증파고 난리를 쳐서 민증 검사 안하는데서 했기에 피고 싶을때 막폈음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면서 왜 사줬지 아 이뻤는데 아 번호 달라고 할걸 아 내가 계속 사준다고 할걸 이런 거지같은 상상을 하며 집을 갔음

 

-끝-

 

 

 

암튼 그랬음 이 글을 어제 쓰고 싶었는데 갤투로 쓰려다가 이거 못찾아서 못씀 그래서 걍 잠 ㅋㅋㅋㅋㅋㅋ

사달라고 한 여학생이 웃긴게 아니라 사준 내가 웃긴게 아니라 집 가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게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암튼 고된 하루 였음 아 퇴근이다 아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