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부자집 에피소드 1탄 - http://pann.nate.com/b202869418 딸부자집 에피소드 2탄 - http://pann.nate.com/b202869582 딸부자집 에피소드 3탄 - http://pann.nate.com/b202869774 딸부자집 에피소드 4탄 - http://pann.nate.com/b202870511 딸부자집 에피소드 5탄 - http://pann.nate.com/b202875449 딸부자집 에피소드 6-1탄 - http://pann.nate.com/b202880302 딸부자집 에피소드 6-2탄 - http://pann.nate.com/talk/202881866 딸부자집 에피소드 7탄 - http://pann.nate.com/talk/312021175 딸부자집 에피소드 7-2탄 - http://pann.nate.com/talk/312031545 딸부자집 에피소드 8탄 - http://pann.nate.com/b312032880 ============================================================================================== 안녕하세요, 제가 톡이되다니.. 고민하다가 제 핸드폰을 열어 세명의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헐 야 나 톡됨." 그 톡을 보러간 친구들의 반응 1. 아씨 ,나 베플되야지. 니 사진 투척한다고 할거임. 2. 야 재미도 없는데 어케 톡된거임? 신기함... 베플이 더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너 소리없이 활동했구나?! 언제 이글들을 다쓴거임? 아무튼 감사합니다. 친구들도 신기해 하더라구요. 저도 뭐 실감도안나고, 막 처음 연애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가 9탄 에피소드를 놓고 가기 전에 톡커님들께 상의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변명일지 모르겠지만, 저의 주변에는 "딸딸딸딸딸 아들", 6자매, 9자매.. 뭐 이런 분들이 안계시고, 누군가에게 "3자매에요." 라고 얘기하면 다들 반응이 "자네 부모님은 애국자야 허허허.." 이랬고.., 주변 사람들에게 딸부자집으로 불려져서.. 이렇게 쓴건데요..ㅎㅎㅎ 베플님들이나 많은 분들의 반응이 "이게뭐딸부자집임?" 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견을 주세요 1. 판을 쓰지 말아라. 2. 제목 그대로 밀고 나가라. 3. 제목을 바꾸되 판은 계속 써라. (그럼 제목은 뭐로할까요?) ---------------------------------------------------------------------------------------- 바로 9탄 갈게요! ㄱㄱㄱ (이게요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도저히 뭘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운동하면서 내내 뭐쓸까 고민해봐도, 다 재미없는 것 같고 ㅠㅠㅠ 그러드라구요.....................................ㅠ) -------------------------------------------------------------------------------------------- 9탄, 결혼기념일 때는 ..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남. 아마 .. 내가 중딩.. 둘째가.. 초딩.. 막내는 유치원생 정도 였을거임. 우리 부모님 늘 맞벌이 하심. 딸셋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님. (정말 딸딸딸딸딸딸딸... 이런 집은 부모님 등골이 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ㅠ) 우리 딸 셋은 어머니, 아버지가 집에 오기전에 방청소 샤샤샥 다해놓고, 이불피고, 잠들어 있어야 했음. 그래야지 이쁨받았음. 만약 티비보거나 컴퓨터하거나 그러면 부모님은 그날 하늘이 무너지는 표정을 지으시며 속상해 하셨음.. 그러던 어.느.날........... 바야흐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다가왔고!!!! 가난한 어린이들이었던 우리는... 그때 용돈이 한달에.. 5천원이었나? 기억이 잘안남. 고3때 용돈이 만 오천원이었으면 말 다한거임. 서로 모여서 고민을 하기 시작함........... 3명이서 머리를 맞대고, 도대체 어찌하면 우리 부모님이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이벤트를 벌일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 의견을 모았음. 3명 행동개시 시작함.................. 우선 나님의 쌈짓돈과, 둘째의 짤랑짤랑 동전 등을 가지고 문방구로 감. "아저씨 풍선 주세요." 그리고 마트로감. "정 초코파이 어딧어요?" 필요한 물건들은 다 구매함. 집에서 잡동사니 보관하는 곳을 뒤짐... 먼지투성이가 되어가던 우리들은.............. "아!!!!!!!!!!!! 찾았어찾았어!!!!!!!!!!"를 외쳤고,"그것은 양초였음. (양초의 불빛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이젠 커다란 달력을 뜯어서 오리고 붙였음. , 길다란 띠를 만들어 "축, 결혼기념일" 이라고 쓰고 천장에다 걸고, 달력 뒷면에다가는 편지 써놓고, 아주그냥 난리 부르스였을거임. 풍선에 실을 달고, 그 실을 천장에 붙이면 풍선이 이쁘게 내려와있음. 그럼 헬륨가스 넣은 풍선 부럽지 않게 둥둥 떠있을 수 있는거임!! 여차저차해서, 바퀴벌레와 썩어가는 호박과 귀신이 나타날 것만 같은 우리집은 완전 신혼방처럼 핑그빛 그자체였음. 마무리로, 초코파이 정을 접시에 이쁘게 올려놓고, 그 옆에 과일을 깎아 놓고, 바퀴벌레들로부터 과일을 보호하기 위해 대접 뒤집어서 씌어놓음.. ㅎ 양초와 라이터를 곁에 두었음. 그걸 다 준비해 놓고, 오늘은 더욱더 바닥이 빤딱빤딱하게 닦아 놓았음. 그리고..... 부모님이 오시는 발자국 소리를 두근두근 조마조마 하며 기귀울임.. 조금 졸고있는 우리들의 귀에 부모님의 두런두런 목소리와 발걸음 소리가 들렸음!!! 바로 이불속으로 직행! ㅎㅎ 그리고 귀 번뜩! 눈은 꼭 감고 자는 척함. "드르렁드르렁~ 푸~" 부모님은 현관문을 여시더니, "억! 이게 다 뭐야!!!!??????????????????" 당황한 목소리를... 그러더니 잠자는 우리들에게 다가와 .. 한명한명 ........" " 아주그냥 입술 빠지도록 뽀뽀를 해주는 거임. 울 엄마는 옥시시냄새나고 푸근해서 좋았는데, 아빠의 담배와 술이 섞인 입이 닿자마자, 똥녀와 대지와 골륨은 잠든 척을 할 수가 없었음. 결국 그날 초코파이는 우리가 다 먹었을 거임. 어머니 아버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했냐며 대견해 하시고 눈시울도 조금 붉히셨음. 그 이후로 아무리 호화로운 결혼기념일 축하를 해드려도 부모님 별로 만족해하지 않으심. 어린 나이에 그런거 생각하고 3명이서 합동으로 뭔가를 했다는 그게 너무 이뻐 보였었나봄. 내가 얼른 취업하고 돈벌면 그땐 동생들이랑 함동으로!! 우리엄마아빠 눈에서 눈물 펑펑나오는 이벤트 해줄거임!! 우리 엄마아빠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지 않으셨으면 우리 세명도 없는 것이고, 우리 세명이 자매로 만날수도 없었을거임. 그렇기 때문에 결혼기념일은 정말 소중하고 감사드려야 할 일이라고 생각됨. 생일만큼이나 중요하고 대접받아야 하는 날임. 우리 모두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감사하다는 편지한장이나, 케잌에 초를 불 수 있도록, 효도하자구요! ㅎㅎㅎ 결혼기념일 이야기 끗!... 아.. 정말... 글 쏨씨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부담감이.. 휴.. -------------------------------------------------------------------------------------------- 보너스 !!!!!!!!!!!!!!!!!!!!!!!! 음 이거는 .. 무서운 얘기는 아님. 하지만 리얼 휴먼 감동을 부르는 이야기임. 드디어 내 친구가 등장함. 내 중학교 친구 중에 방구라는애가 있음. 그 친구네 집도 우리집이랑 비슷함. 딸딸딸아들임. 4남매이고 맏딸임. ( 3자매인 우리집보다 더 부모님이 벅차실거라고 생각됨. ) 그리고 약 1년 전까지만 해도, 같은 아파트에 살았음. 5분만 걸으면 친구네집 현관문 앞에 도착할 수 있었음. 그 방구라는 친구랑 나님은 너무도 절친하고, 예의가 바랐기 때문에 가족들끼리도 잘 알고 지냄. ( 방구랑 외박한다고 그러면 묻지도 않고 바로 허락해주실 정도로 신뢰가 대단함. ) 나님의 부모님은 방구를 친딸처럼, 나님의 동생들은 방구를 친언니처럼 대했고, 나님음 방구의 부모님을 내 부모님처럼, 방구의 동생들은 친동생들처럼 대했음. (* 그렇다고 해서 방구네 가족들이 나님을 남처럼 대했다는 말은 아니랍니다. 그냥 가족 구성원들 성향과 분위기가 똥녀네집은 열정적이라고 하면, 방구네는 약간 시크하고 도도한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될거에요. * ) 그러던 어느날, 방구와 함께 집으로 귀가한 나님. 동생들은 달려오더니, 나님을 뒤로하고 ............. ................... "방구언니 왔엉!?!" "언니언니~! 덥지!? 아이스크림 먹을래!? 사탕줄까?" ........................ 막 너무나 친근하게 대해주는거임................ 물론 나의 친구에게 잘 대해준다면 나야 너무 좋고 고맙고 그렇지만, 그럼 나는 뭐가되는거임?...................... 그래도 우리 방구가 불편해 할까봐. 상처받은 마음을 뒤로 하고, "애들아 밥먹었어? 방구랑 나는 안먹음. 김치볶음밥먹을래????????" 라고 하며, 말을 걸었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방구는 방구의 집으로 가고, 난 동생들에게 이야기 하였음. "저기 ... 대지야.. 골룸아........... 언니가 너희에게 하고싶은 말이있어." 대지 : "말해 나 공부해야함" (원래 둘째는 조금 시크함.) 골룸 : "웅웅웅? 뭐야 언닝?????????? 궁금하다~~~아아아~~~ " "너희 너무해 언니 아까 너무 서운해서 울뻔했거든?!!!!" "그게 무슨말이야? ㅠㅠ 우리가 뭐 잘못한거 있어?" "막.. 방구랑 나랑 오는데, 나한테는 아는......척도 안하고.. 막 방구한테만 인사하고........ 그리고.......... 나도 아이스크림이랑..............사탕........ 좋아하는데............" 동생들 깜짝놀래서 바로 아이스크림이랑 사탕이랑 가져다 주고 토닥토닥 안아주었음.. 그리고 둘째가 하는말이 "언니! 너무 속상해 할것 없어. 생각해 봐. 방구언니는 언니의 아주 소중한 친구야. 그치?" "그런데 우리는 방구언니를 정말 좋아해. 그리고 방구언니를 좋아하는 마음은 울 언니야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나온거야." "우리 언니야가 미워죽겠는데, 언니야 친군들 좋겠어? 언니를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언니 친구한테도 잘 대하는거야. 그치? 맞지?" "그리고, 나는 언니야가 데리고 오는 친구들 중에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우리 언니한테 함부로 하는 친구들은 싫어하는데. 방구언니가 워낙 언니야한테 잘하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방구언니한테 잘하는거야!" "그리고 앞으로는 우리언니 먼저 반겨줄게! 서운해 할줄 몰랐어 미안행" 저는요, 아직도 둘째동생이 한 이말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나이답지 않게 참 성숙한 둘째동생인 것 같아요 ㅎㅎ 아직도 "살뺄꺼야?, 공부할꺼야!? 둘중에 하나라도 해!!!!" 를 외치며 싸우긴 하지만, 둘째 때문에 제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답니다. 아 역시 마무리..... 안녕히계세요 뿅! 6
딸부자집 에피소드9탄
딸부자집 에피소드 1탄 - http://pann.nate.com/b202869418
딸부자집 에피소드 2탄 - http://pann.nate.com/b202869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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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부자집 에피소드 5탄 - http://pann.nate.com/b20287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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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부자집 에피소드 8탄 - http://pann.nate.com/b31203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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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톡이되다니..
고민하다가 제 핸드폰을 열어
세명의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헐 야 나 톡됨."
그 톡을 보러간 친구들의 반응
1. 아씨 ,나 베플되야지. 니 사진 투척한다고 할거임.
2. 야 재미도 없는데 어케 톡된거임? 신기함... 베플이 더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너 소리없이 활동했구나?! 언제 이글들을 다쓴거임?
아무튼 감사합니다. 친구들도 신기해 하더라구요.
저도 뭐 실감도안나고,
막 처음 연애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가 9탄 에피소드를 놓고 가기 전에 톡커님들께 상의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변명일지 모르겠지만,
저의 주변에는 "딸딸딸딸딸 아들", 6자매, 9자매.. 뭐 이런 분들이 안계시고,
누군가에게 "3자매에요." 라고 얘기하면
다들 반응이
"자네 부모님은 애국자야 허허허.." 이랬고..,
주변 사람들에게 딸부자집으로 불려져서.. 이렇게 쓴건데요..ㅎㅎㅎ
베플님들이나 많은 분들의 반응이
"이게뭐딸부자집임?" 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견을 주세요
1. 판을 쓰지 말아라.
2. 제목 그대로 밀고 나가라.
3. 제목을 바꾸되 판은 계속 써라. (그럼 제목은 뭐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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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9탄 갈게요! ㄱㄱㄱ
(이게요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도저히 뭘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운동하면서 내내 뭐쓸까 고민해봐도, 다 재미없는 것 같고 ㅠㅠㅠ
그러드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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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탄, 결혼기념일
때는 ..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남.
아마 .. 내가 중딩.. 둘째가.. 초딩.. 막내는 유치원생 정도 였을거임.
우리 부모님 늘 맞벌이 하심. 딸셋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님.
(정말 딸딸딸딸딸딸딸... 이런 집은 부모님 등골이 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ㅠ)
우리 딸 셋은 어머니, 아버지가 집에 오기전에
방청소 샤샤샥 다해놓고, 이불피고, 잠들어 있어야 했음.
그래야지 이쁨받았음.
만약 티비보거나 컴퓨터하거나 그러면
부모님은 그날 하늘이 무너지는 표정을 지으시며 속상해 하셨음..
그러던 어.느.날........... 바야흐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다가왔고!!!!
가난한 어린이들이었던 우리는...
그때 용돈이 한달에.. 5천원이었나? 기억이 잘안남.
고3때 용돈이 만 오천원이었으면 말 다한거임.
서로 모여서 고민을 하기 시작함...........
3명이서 머리를 맞대고,
도대체 어찌하면 우리 부모님이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이벤트를 벌일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 의견을 모았음.
3명 행동개시 시작함..................
우선 나님의 쌈짓돈과, 둘째의 짤랑짤랑 동전 등을 가지고
문방구로 감.
"아저씨 풍선 주세요."
그리고 마트로감.
"정 초코파이 어딧어요?"
필요한 물건들은 다 구매함.
집에서 잡동사니 보관하는 곳을 뒤짐...
먼지투성이가 되어가던 우리들은..............
"아!!!!!!!!!!!! 찾았어찾았어!!!!!!!!!!"를 외쳤고,
"
그것은 양초였음. (양초의 불빛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이젠 커다란 달력을 뜯어서 오리고 붙였음.
,
길다란 띠를 만들어
"축, 결혼기념일" 이라고 쓰고 천장에다 걸고,
달력 뒷면에다가는 편지 써놓고,
아주그냥 난리 부르스였을거임.
풍선에 실을 달고, 그 실을 천장에 붙이면 풍선이 이쁘게 내려와있음.
그럼 헬륨가스 넣은 풍선 부럽지 않게 둥둥 떠있을 수 있는거임!!
여차저차해서, 바퀴벌레와 썩어가는 호박과 귀신이 나타날 것만 같은
우리집은 완전 신혼방처럼 핑그빛 그자체였음.
마무리로, 초코파이 정을 접시에 이쁘게 올려놓고,
그 옆에 과일을 깎아 놓고,
바퀴벌레들로부터 과일을 보호하기 위해 대접 뒤집어서 씌어놓음.. ㅎ
양초와 라이터를 곁에 두었음.
그걸 다 준비해 놓고,
오늘은 더욱더 바닥이 빤딱빤딱하게 닦아 놓았음.
그리고..... 부모님이 오시는 발자국 소리를 두근두근 조마조마 하며 기귀울임..
조금 졸고있는 우리들의 귀에 부모님의 두런두런 목소리와 발걸음 소리가 들렸음!!!
바로 이불속으로 직행! ㅎㅎ
그리고 귀 번뜩! 눈은 꼭 감고 자는 척함. "드르렁드르렁~ 푸~"
부모님은 현관문을 여시더니, "억! 이게 다 뭐야!!!!??????????????????"
당황한 목소리를...
그러더니 잠자는 우리들에게 다가와 .. 한명한명 ........"
"
아주그냥 입술 빠지도록 뽀뽀를 해주는 거임.
울 엄마는 옥시시냄새나고 푸근해서 좋았는데,
아빠의 담배와 술이 섞인 입이 닿자마자,
똥녀와 대지와 골륨은 잠든 척을 할 수가 없었음.
결국 그날 초코파이는 우리가 다 먹었을 거임.
어머니 아버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했냐며 대견해 하시고
눈시울도 조금 붉히셨음.
그 이후로 아무리 호화로운 결혼기념일 축하를 해드려도
부모님 별로 만족해하지 않으심.
어린 나이에 그런거 생각하고
3명이서 합동으로 뭔가를 했다는 그게
너무 이뻐 보였었나봄.
내가 얼른 취업하고 돈벌면
그땐 동생들이랑 함동으로!!
우리엄마아빠 눈에서 눈물 펑펑나오는 이벤트 해줄거임!!
우리 엄마아빠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지 않으셨으면
우리 세명도 없는 것이고,
우리 세명이 자매로 만날수도 없었을거임.
그렇기 때문에 결혼기념일은 정말 소중하고 감사드려야 할 일이라고 생각됨.
생일만큼이나 중요하고 대접받아야 하는 날임.
우리 모두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감사하다는 편지한장이나,
케잌에 초를 불 수 있도록, 효도하자구요! ㅎㅎㅎ
결혼기념일 이야기 끗!...
아.. 정말... 글 쏨씨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부담감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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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
음 이거는 .. 무서운 얘기는 아님.
하지만 리얼 휴먼 감동을 부르는 이야기임.
드디어 내 친구가 등장함.
내 중학교 친구 중에 방구라는애가 있음.
그 친구네 집도 우리집이랑 비슷함.
딸딸딸아들임. 4남매이고 맏딸임.
( 3자매인 우리집보다 더 부모님이 벅차실거라고 생각됨. )
그리고 약 1년 전까지만 해도, 같은 아파트에 살았음.
5분만 걸으면 친구네집 현관문 앞에 도착할 수 있었음.
그 방구라는 친구랑 나님은 너무도 절친하고, 예의가 바랐기 때문에
가족들끼리도 잘 알고 지냄.
( 방구랑 외박한다고 그러면 묻지도 않고 바로 허락해주실 정도로 신뢰가 대단함. )
나님의 부모님은 방구를 친딸처럼,
나님의 동생들은 방구를 친언니처럼 대했고,
나님음 방구의 부모님을 내 부모님처럼,
방구의 동생들은 친동생들처럼 대했음.
(* 그렇다고 해서 방구네 가족들이 나님을 남처럼 대했다는 말은 아니랍니다.
그냥 가족 구성원들 성향과 분위기가 똥녀네집은 열정적이라고 하면,
방구네는 약간 시크하고 도도한 느낌이라고 이해하면 될거에요. * )
그러던 어느날,
방구와 함께 집으로 귀가한 나님.
동생들은 달려오더니, 나님을 뒤로하고 ............. ...................
"방구언니 왔엉!?!"


"언니언니~! 덥지!? 아이스크림 먹을래!? 사탕줄까?"
........................ 막 너무나 친근하게 대해주는거임................
물론 나의 친구에게 잘 대해준다면 나야 너무 좋고 고맙고 그렇지만,
그럼 나는 뭐가되는거임?......................
그래도 우리 방구가 불편해 할까봐.
상처받은 마음을 뒤로 하고,
"애들아 밥먹었어? 방구랑 나는 안먹음. 김치볶음밥먹을래????????"
라고 하며, 말을 걸었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방구는 방구의 집으로 가고,
난 동생들에게 이야기 하였음.
"저기 ... 대지야.. 골룸아........... 언니가 너희에게 하고싶은 말이있어."
대지 : "말해 나 공부해야함"
(원래 둘째는 조금 시크함.)
골룸 : "웅웅웅? 뭐야 언닝?????????? 궁금하다~~~아아아~~~ "
"너희 너무해 언니 아까 너무 서운해서 울뻔했거든?!!!!
"
"그게 무슨말이야? ㅠㅠ 우리가 뭐 잘못한거 있어?
"
"막.. 방구랑 나랑 오는데, 나한테는 아는......척도 안하고.. 막 방구한테만 인사하고........
그리고.......... 나도 아이스크림이랑..............사탕........ 좋아하는데............
"
동생들 깜짝놀래서 바로 아이스크림이랑 사탕이랑 가져다 주고
토닥토닥 안아주었음..
그리고 둘째가 하는말이
"언니! 너무 속상해 할것 없어. 생각해 봐. 방구언니는 언니의 아주 소중한 친구야. 그치?"
"그런데 우리는 방구언니를 정말 좋아해.
그리고 방구언니를 좋아하는 마음은 울 언니야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나온거야."
"우리 언니야가 미워죽겠는데, 언니야 친군들 좋겠어? 언니를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언니 친구한테도
잘 대하는거야. 그치? 맞지?"
"그리고, 나는 언니야가 데리고 오는 친구들 중에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우리 언니한테 함부로 하는 친구들은 싫어하는데.
방구언니가 워낙 언니야한테 잘하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방구언니한테 잘하는거야!"
"그리고 앞으로는 우리언니 먼저 반겨줄게! 서운해 할줄 몰랐어 미안행"
저는요,
아직도 둘째동생이 한 이말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나이답지 않게 참 성숙한 둘째동생인 것 같아요 ㅎㅎ
아직도 "살뺄꺼야?, 공부할꺼야!? 둘중에 하나라도 해!!!!"
를 외치며 싸우긴 하지만,
둘째 때문에
제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답니다.
아 역시 마무리.....
안녕히계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