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입니다. 전 현재 대기업 계열사에 근무 하고 있고 나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정도는 번다고 자부하며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와이픈데.. 결혼전에 결혼 준비를 핑계로 일을 관두더니 일을 할 생각을 안합니다 말이 좋아 전업 주부지 살림 같은거 할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결혼 하고 단 한번도 아침상이란건 받아 본 적도 없고 점심 저녁은 밖에서 해결하고 옵니다 살림이라곤 그냥 지 밥차려 먹는거 빨래..이게 답니다 빨래도 가끔 밀려서 속옷 없어서 전날 제가 부랴부랴 급하게 할 때도 많습니다. 주말이요? 주말에는 그냥 뭐 시켜먹습니다ㅋㅋㅋㅋ 청소.. 원래 힘든일은 남자가 도와주는 거랍니다 방바닥 쓸고 닦고 제가 다하고 욕실청소 다하면 지도 눈치는 보이는지 그냥 수건하나 빨아서 티비나 선반 이런데 먼지나 한번씩 쓱쓱 닦고 다닙니다 여기까진 백번 양보해서 이해합니다. 가끔 싫은 소리 하긴 하지만 그래두 어차피 아이도 낳아야 하고 그러면 맞벌이 할 생각 전혀 없었고 살다보면 나아지겠거니 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중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편모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아파트가 하나 있는데 그집 팔고 어머니가 그동안 식당일 하시면서 모으신돈 합쳐서 아파트 하나 해주셨습니다 전세 살아도 괜찮다고 계속 사양했는데 엄마는 또 아들하나 있는거 꼭 해주고 싶다고 하셔서 그집 팔아 저희 주시곤 엄마는 보증금 500짜리 반지하에서 월세 살고 계십니다 용돈이요? 한푼도 안드립니다 엄마가 아직 젊으셔서 아직까지 식당일 하시면서 월세 내시고 생활비 하시고 그러십니다 어쩌다가 외가집(할머니.할아버지)에 용돈 한번 보낼라하면 꼭 즈그 친정에도 똑같이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년입니다. 얼마전 지나가는 말로 나중에 아이 낳고 하면 엄마는 우리가 같이 모시고 살자라고 얘기했더니 짐싸서 친정가더라구요.. 지금 당장도 아니고 나중에 같이 살자고 한건데.. 멍청한 울엄마는 그얘기 듣더니 염치 불구하고 사돈댁에 가셔서 싹싹 빌다시피 해서 며느리 모셔왔습니다..ㅎㅎ 이때 참은 제가 ㅄ입죠..예 그렇습니다. 지난주에...저희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 단한번도 여행이란걸 해보신적 없는 분입니다 그래서 올 여름휴가는 엄마 모시고 같이가자고 와이프 한테 말했더니 또 그게 씨가돼서 엄청 싸웠습니다 신혼여행도 아니고... 그냥 여행 한번 모시고 가자 했다고요.. 자긴 죽어도 못가겠다고 또 짐싸들고 친정으로 가더라구요. 저도 더이상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이혼 서류 작성해서 처가집 찾아갔습니다 장인 장모님 보고계신 앞에서 서류 집어 던지면서 빈칸 작성해서 신고하라고 다신나볼 생각 하지도 말고 집에 기어 들어올 생각 하지 말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장인장모님은 자초지종도 아직 모르고 계신것 같더군요..ㅎ 설명이고 뭐고 하기싫어서 그냥 그길로 집에와서 다음날 열쇠 다 뜯어서 바꾸고 지금은 엄마집에서 출퇴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뒤로 계속 연락오고 처가집에서 찾아오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한지 1년도 안되고 해서 이혼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위시선도 부담되고 새로운 여자 만나서 재혼할 자신도 솔직히 지금은 없구요.. 너무 이른 나이에 생각 없이 결혼한 제 자신을 원망 할 뿐입니다... 이년이 용서하면 고쳐질 년인지.. 아니면 눈 딱 감고 이대로 이혼하는게 맞는건지.. 고민되네요...결혼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 기다립니다. ========================================================================================== 아 그리고 얘가 천성이 게으른 애는 아닙니다 결혼전에 전문대 졸업하고 취업한 직장에 5년 가량 다녔고 지금도 살림은 안하지만 자기 관리한답시고 핫요가 다니고 티비보고 있으면 정신 사납게 옆에서 훌라후프 돌리고 합니다;; 밖에 친구들 만나러 나가도 12시 이전에 꼭 집에 들어오고 생활비도..뭐 사실 돈 쓸데도 없지만 70~80%가량은 전부 저축하며 살고있습니다 문제는 단하나..저희 엄마를 대하는 태돕니다; 결혼전에는 완전 세상에 이런 현모양처가 없었습니다 가끔 저 지방 내려가거나 하면 엄마 혼자 있기 적적 하다가 울집 찾아가서 엄마랑 한이불 덮고 자고 같이 찜질방도 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울엄마가 제가 이런 얘기하면 믿지도 않으시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어서 데려 오랍니다 이혼하면 저 안보겠다고... 얘가 결혼 후에 왜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울엄마가 지한테 뭐 잘못한것도 없고.. 신혼집에 자주 가는거 아니라고 집에 오시라고해도 잘오시지도 않는데... 6210
(추가)내가 이년을 데리고 살아야 되는지....
이제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입니다.
전 현재 대기업 계열사에 근무 하고 있고
나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정도는 번다고 자부하며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와이픈데..
결혼전에 결혼 준비를 핑계로 일을 관두더니
일을 할 생각을 안합니다
말이 좋아 전업 주부지 살림 같은거 할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결혼 하고 단 한번도 아침상이란건 받아 본 적도 없고
점심 저녁은 밖에서 해결하고 옵니다
살림이라곤 그냥 지 밥차려 먹는거 빨래..이게 답니다
빨래도 가끔 밀려서 속옷 없어서 전날 제가 부랴부랴 급하게 할 때도 많습니다.
주말이요? 주말에는 그냥 뭐 시켜먹습니다ㅋㅋㅋㅋ
청소.. 원래 힘든일은 남자가 도와주는 거랍니다
방바닥 쓸고 닦고 제가 다하고 욕실청소 다하면
지도 눈치는 보이는지 그냥 수건하나 빨아서
티비나 선반 이런데 먼지나 한번씩 쓱쓱 닦고 다닙니다
여기까진 백번 양보해서 이해합니다.
가끔 싫은 소리 하긴 하지만 그래두 어차피
아이도 낳아야 하고 그러면 맞벌이 할 생각 전혀 없었고
살다보면 나아지겠거니 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중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편모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아파트가 하나 있는데
그집 팔고 어머니가 그동안 식당일 하시면서 모으신돈 합쳐서
아파트 하나 해주셨습니다
전세 살아도 괜찮다고 계속 사양했는데
엄마는 또 아들하나 있는거 꼭 해주고 싶다고 하셔서
그집 팔아 저희 주시곤 엄마는 보증금 500짜리 반지하에서
월세 살고 계십니다
용돈이요? 한푼도 안드립니다 엄마가 아직 젊으셔서
아직까지 식당일 하시면서 월세 내시고 생활비 하시고 그러십니다
어쩌다가 외가집(할머니.할아버지)에 용돈 한번 보낼라하면
꼭 즈그 친정에도 똑같이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년입니다.
얼마전 지나가는 말로 나중에 아이 낳고 하면
엄마는 우리가 같이 모시고 살자라고 얘기했더니
짐싸서 친정가더라구요..
지금 당장도 아니고 나중에 같이 살자고 한건데..
멍청한 울엄마는 그얘기 듣더니
염치 불구하고 사돈댁에 가셔서 싹싹 빌다시피 해서
며느리 모셔왔습니다..ㅎㅎ
이때 참은 제가 ㅄ입죠..예 그렇습니다.
지난주에...저희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 단한번도 여행이란걸 해보신적 없는 분입니다
그래서 올 여름휴가는 엄마 모시고 같이가자고
와이프 한테 말했더니 또 그게 씨가돼서 엄청 싸웠습니다
신혼여행도 아니고... 그냥 여행 한번 모시고 가자 했다고요..
자긴 죽어도 못가겠다고 또 짐싸들고 친정으로 가더라구요.
저도 더이상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이혼 서류 작성해서 처가집 찾아갔습니다
장인 장모님 보고계신 앞에서 서류 집어 던지면서
빈칸 작성해서 신고하라고 다신나볼 생각 하지도 말고
집에 기어 들어올 생각 하지 말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장인장모님은 자초지종도 아직 모르고 계신것 같더군요..ㅎ
설명이고 뭐고 하기싫어서 그냥 그길로 집에와서
다음날 열쇠 다 뜯어서 바꾸고
지금은 엄마집에서 출퇴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뒤로 계속 연락오고 처가집에서 찾아오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결혼한지 1년도 안되고 해서
이혼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위시선도 부담되고
새로운 여자 만나서 재혼할 자신도 솔직히 지금은 없구요..
너무 이른 나이에 생각 없이 결혼한 제 자신을
원망 할 뿐입니다...
이년이 용서하면 고쳐질 년인지..
아니면 눈 딱 감고 이대로 이혼하는게 맞는건지..
고민되네요...결혼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 기다립니다.
==========================================================================================
아 그리고 얘가 천성이 게으른 애는 아닙니다
결혼전에 전문대 졸업하고 취업한 직장에 5년 가량 다녔고
지금도 살림은 안하지만 자기 관리한답시고
핫요가 다니고 티비보고 있으면 정신 사납게 옆에서
훌라후프 돌리고 합니다;;
밖에 친구들 만나러 나가도 12시 이전에 꼭 집에 들어오고
생활비도..뭐 사실 돈 쓸데도 없지만
70~80%가량은 전부 저축하며 살고있습니다
문제는 단하나..저희 엄마를 대하는 태돕니다;
결혼전에는 완전 세상에 이런 현모양처가 없었습니다
가끔 저 지방 내려가거나 하면
엄마 혼자 있기 적적 하다가
울집 찾아가서 엄마랑 한이불 덮고 자고
같이 찜질방도 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울엄마가 제가 이런 얘기하면 믿지도 않으시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어서 데려 오랍니다
이혼하면 저 안보겠다고...
얘가 결혼 후에 왜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울엄마가 지한테 뭐 잘못한것도 없고..
신혼집에 자주 가는거 아니라고 집에 오시라고해도
잘오시지도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