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내가 잘한것일까요?

ss2011.07.14
조회1,415
어제 집에 퇴근하고 보니 분위기가 썰렁하더라고요.
아내한테 물었더니 아이(10살)한테 매를 들었다고 합니다.학교에서 시험볼때 컨닝같은것 했다가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전화가 왔고 그래서 냉장고위에 회초리가 있는데 그걸로 아이 종아리 10대를 아프게 때렸다고 합니다.아이한테 가보니 맞은 종아리 시퍼렇게 자국이 있어서 마음이 아팠지만 그러지 말라고 위로해주고 왔어요.살살 때린게 아니라 진짜 세게 아프게 때렸나 봐요. 애도 젤로 아팠다고 하고 아내도 일부러 세게 때렸다고 합니다.
아내 성격에 감성적으로 소리지르고 그러는 성격이 아니고 차분하고 화내도 차분한 성격이라 소리지르면서 감성적으로 매를 들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한번도 그런적이 없고요.아내 말로는 나중에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그러면 큰 문제 생길수도 있으니 이때 회초리로 버릇을 고쳐놓기 위해 따끔하게 매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아팠는지 밤세도록 잠 못자고 괴로워 하더라고요. 결국 아침에 일어나서 자고 있는 애한테 가서 매맞은 종아리 약을 발라주더라고요.
저는 애들 훈육할때 주로 말로하고 하지만 그래도 아내가 엄하게 혼내고 매를 들면 아내의 방식을 존중해서 말리지 않아요. 
아내도 자기가 좀 심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고 그렇다고 제가 위로는 해줬지만 정확히 말을 해줄수 있는 지식이 없고 해서...
요즘 체벌반대라고 말이 많잖아요...우리 아내 잘한거에요 아니면 좀 심했나요?아내한테 말을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