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던 톡에 이런글을 쓸 줄 몰랐네여,,, 혼자만 끙끙 앓다 일케 글 올립니다 전 31살에 결혼 4년차인 여자 입니다 딸만 셋이었던 집에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친정 부모님들이 일찍 결혼하셨기때문에 저랑 나이 차이가 별로 안나여 그치만 아들만 원하시던 친할머니와 할아버지.. 게다가 작은아버지의 아들들(저랑은 사촌지간이져)을 저 희 딸 셋보다 좋아하셨던 아버지 밑에서 15년을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저희 아버진 하루가 멀다하고 술에 취해 엄마와 저희를 때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도 안들어간 제가 아버지한테 머리 터질정도로 맞아도 울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여 엄마는 "니가 장녀니 어린 동생들 잘 보살펴야한다" 하시며 매번 아빠의 구타에 저를 밀어넣으실 정도였습니다 중학교 다닐땐,,,,죽으려고 수면제도 먹었을 정도로 고통의 삶이었습니다 중학교 졸억식때는 저 혼자였습니다 제가 졸업식에 간동안 아버지는 또 술을 마시고 엄말 죽지않을만큼 패셨더라구여 저도 더는 참을수가 없어 엄마랑 동생들을 이모집으로 보냈습니다 어렸을때 한학기가 결석일 정도로 엄마와 도망쳤던 적이 있기 때문에 전 어케돼든 학교는 다니겠다는 생각으로 당장은 엄말 따라가지 않았어여 엄마가 학교가 돼믄 데리러 오겠다며 아빠랑 이혼하실 준비를 하셨어여 학기가 시작돼는 3월 초 저는 서류상 복잡하다며 학교측에서 전학대신 자퇴와 재입학을 하는게 쉬울거라더라구여 그래서 전 자퇴를 하고 엄마가 알아보신 학교엘 갔습니다... 대전에 한 방직공장이데여,,,,,,,,,,그땐 그런곳에 대한 소문이 않좋게 난 터라 전 가길 꺼려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사람들 많은 그 학교 교무실 안에서 절 죽일듯이 패더군여 니가 안벌믄 누가 동생들 가르치냐면서,,, 참,,,,,,,,,,,,,,할말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맏이라해도 이런 고생까지 해야 돼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결국 지인분이 아시는 산업체 학교엘 들어가게 됐습니다 낮엔 봉제공장에서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 10시간씩 일하고 밤엔 학교에 다니고,,,,,, 회사와 집이 멀어기숙사에서 지냈는데 매일 학교끝나고 회사 식당에서 점심때 먹다 남은 차디찬 국에 밥말아 먹으며 살았습니다 가끔씩 집에 가믄 제가 벌어다 준 돈으로 동생들은 학원이며 컴퓨터며 잘살고 있는걸 보고 그래도 마음은 좋았어여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금의 신랑을 만나 7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근데 간간히 들려오던 아버지 소식때문에 맘이 아팠습니다 죽으려고 약까지 먹고 자살시도를 수십번 했다는... 그래도 작은아버지께서 아버지를 간병하고 계신터라 조금은 맘이 놓였습니다 엄마랑 동생들은 서울로 이사를 하고나서부터 교회를 다니게 됐습니다 근데 문제가.. 식구들이 다니는 교회가 겉은 장로교인데 목사 사모가 점봐주고 돈까지 받는다더군여 몇년 전엔 몸도 않좋으신 아버질 서울로 데리고 가서 교회에 감금시키고 안수기도랍시고 사람을 때리고 먹을것도 안줬답니다 멀리 살았던 전 아무 얘기도 못들었구여 난중에 아버지가 경찰에 의해 작은아빠네 집에 도착해서야 알게됐습니다 바로 밑에 동생이 주모한 짓이더라구여 대학까지 나왔다며 고졸인 절 개무시하던 그 동생이... 전 울면서 이런거 때문에 힘들게 하냐고 한마디 했습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 식구들이 저한테 사탄이 씌었다느니 넌 낳지 말았어야 한다느니... 날 낳아준 엄마한테까지 그런 소릴 들었습니다 동생들도 마찬가지구여 제가 결혼하믄서 어느정도는 풀렸지만 아무것도 없이 시집간 딸한테 시댁서 올라오는 감자나 채소 같은걸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여 제가 엄마 정이 그리웠던지라 그런걸로 엄마한테 정을 느낄수 있을꺼라 생각했나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니가 큰애잖니..."이소리 뿐입니다 근데........... 며칠전 시골에 계신 작은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아버지 동네에서 절도며 구걸에... 정말 망나니같이 난리치신다구여 작은집도 형편이 안돼 힘겹게 아버질 모셔왔지만 젊었을적 버릇이 남아있어 작은엄마까지 때린다더군여 아버진 자살후유증으로 뇌병변이 있으셨어여 가끔 정신도 오락가락 하시구... 그래서 작은엄마가 영세민 신청해서 보호시설에 넣어야 하니 동의서좀 해달라셨어여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가 하도 들어와서 경찰까지 연관돼있더라구여 작은엄마는 동의서 제출 안돼믄 부모학대죄로 경찰서에서 입건시킨다더군여 근데 문제는 직계가족인 저랑 제 동생들인데 둘째가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울아버지 불쌍하신데 왜 보호소에 넣느냐 차라리 우리가 모셔가겠다..언닌 신경쓰지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글케 불쌍한거 아는 년이 지 아버지를 교회에 감금시키고 때리는걸 보고있었답니까? 더 웃긴건 엄마였습니다 옛날에 아빠라믄 치를떨던 양반이 아빠 모시는건 싫어하믄서 기어코 데려간다더군여 이게 다 하느님에 계시랍니다 ㅋㅋㅋ 서류 마감이 내일이믄 끝난다네여 저야 서류 바로 보내드렸지만 애들은 제 전화조차 받질 안습니다 저도 아버질 제대로 보살피지 않은 책임은 알고있습니다 저 하나야 부모 방임 학대로 감옥을 가든 범죄자가 되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변변치 않은 제 집안도 감싸안으며 저랑 결혼한 신랑은 무슨죄일까여 문제가 있어도 혼자 삭히는 제가 오죽 답답했으면 여기에 글을 올렸겠습니까... 여러분들 생각좀 알려주세여
교회에 미쳐버린 친정식구들 ㅠ.ㅠ
가끔 보던 톡에 이런글을 쓸 줄 몰랐네여,,,
혼자만 끙끙 앓다 일케 글 올립니다
전 31살에 결혼 4년차인 여자 입니다
딸만 셋이었던 집에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친정 부모님들이 일찍 결혼하셨기때문에 저랑 나이 차이가 별로 안나여
그치만 아들만 원하시던 친할머니와 할아버지.. 게다가 작은아버지의 아들들(저랑은 사촌지간이져)을 저
희 딸 셋보다 좋아하셨던 아버지 밑에서 15년을 지옥같이 살았습니다
저희 아버진 하루가 멀다하고 술에 취해 엄마와 저희를 때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도 안들어간 제가 아버지한테 머리 터질정도로 맞아도 울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여
엄마는 "니가 장녀니 어린 동생들 잘 보살펴야한다" 하시며 매번 아빠의 구타에 저를 밀어넣으실 정도였습니다
중학교 다닐땐,,,,죽으려고 수면제도 먹었을 정도로 고통의 삶이었습니다
중학교 졸억식때는 저 혼자였습니다
제가 졸업식에 간동안 아버지는 또 술을 마시고 엄말 죽지않을만큼 패셨더라구여
저도 더는 참을수가 없어 엄마랑 동생들을 이모집으로 보냈습니다
어렸을때 한학기가 결석일 정도로 엄마와 도망쳤던 적이 있기 때문에
전 어케돼든 학교는 다니겠다는 생각으로 당장은 엄말 따라가지 않았어여
엄마가 학교가 돼믄 데리러 오겠다며 아빠랑 이혼하실 준비를 하셨어여
학기가 시작돼는 3월 초 저는 서류상 복잡하다며 학교측에서 전학대신 자퇴와 재입학을 하는게 쉬울거라더라구여
그래서 전 자퇴를 하고 엄마가 알아보신 학교엘 갔습니다...
대전에 한 방직공장이데여,,,,,,,,,,그땐 그런곳에 대한 소문이 않좋게 난 터라 전 가길 꺼려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사람들 많은 그 학교 교무실 안에서 절 죽일듯이 패더군여
니가 안벌믄 누가 동생들 가르치냐면서,,,
참,,,,,,,,,,,,,,할말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맏이라해도 이런 고생까지 해야 돼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결국 지인분이 아시는 산업체 학교엘 들어가게 됐습니다
낮엔 봉제공장에서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 10시간씩 일하고 밤엔 학교에 다니고,,,,,,
회사와 집이 멀어기숙사에서 지냈는데 매일 학교끝나고 회사 식당에서 점심때 먹다 남은 차디찬 국에 밥말아 먹으며 살았습니다
가끔씩 집에 가믄 제가 벌어다 준 돈으로 동생들은 학원이며 컴퓨터며 잘살고 있는걸 보고 그래도 마음은
좋았어여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금의 신랑을 만나 7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근데 간간히 들려오던 아버지 소식때문에 맘이 아팠습니다
죽으려고 약까지 먹고 자살시도를 수십번 했다는...
그래도 작은아버지께서 아버지를 간병하고 계신터라 조금은 맘이 놓였습니다
엄마랑 동생들은 서울로 이사를 하고나서부터 교회를 다니게 됐습니다
근데 문제가.. 식구들이 다니는 교회가 겉은 장로교인데 목사 사모가 점봐주고 돈까지 받는다더군여
몇년 전엔 몸도 않좋으신 아버질 서울로 데리고 가서 교회에 감금시키고 안수기도랍시고 사람을 때리고
먹을것도 안줬답니다
멀리 살았던 전 아무 얘기도 못들었구여 난중에 아버지가 경찰에 의해 작은아빠네 집에 도착해서야 알게됐습니다
바로 밑에 동생이 주모한 짓이더라구여 대학까지 나왔다며 고졸인 절 개무시하던 그 동생이...
전 울면서 이런거 때문에 힘들게 하냐고 한마디 했습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 식구들이 저한테 사탄이 씌었다느니 넌 낳지 말았어야 한다느니...
날 낳아준 엄마한테까지 그런 소릴 들었습니다
동생들도 마찬가지구여
제가 결혼하믄서 어느정도는 풀렸지만 아무것도 없이 시집간 딸한테 시댁서 올라오는 감자나 채소 같은걸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여
제가 엄마 정이 그리웠던지라 그런걸로 엄마한테 정을 느낄수 있을꺼라 생각했나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니가 큰애잖니..."이소리 뿐입니다
근데...........
며칠전 시골에 계신 작은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아버지 동네에서 절도며 구걸에... 정말 망나니같이 난리치신다구여
작은집도 형편이 안돼 힘겹게 아버질 모셔왔지만 젊었을적 버릇이 남아있어 작은엄마까지 때린다더군여
아버진 자살후유증으로 뇌병변이 있으셨어여 가끔 정신도 오락가락 하시구...
그래서 작은엄마가 영세민 신청해서 보호시설에 넣어야 하니 동의서좀 해달라셨어여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가 하도 들어와서 경찰까지 연관돼있더라구여
작은엄마는 동의서 제출 안돼믄 부모학대죄로 경찰서에서 입건시킨다더군여
근데 문제는 직계가족인 저랑 제 동생들인데 둘째가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울아버지 불쌍하신데 왜 보호소에 넣느냐 차라리 우리가 모셔가겠다..언닌 신경쓰지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글케 불쌍한거 아는 년이 지 아버지를 교회에 감금시키고 때리는걸 보고있었답니까?
더 웃긴건 엄마였습니다 옛날에 아빠라믄 치를떨던 양반이 아빠 모시는건 싫어하믄서 기어코 데려간다더군여
이게 다 하느님에 계시랍니다 ㅋㅋㅋ
서류 마감이 내일이믄 끝난다네여 저야 서류 바로 보내드렸지만 애들은 제 전화조차 받질 안습니다
저도 아버질 제대로 보살피지 않은 책임은 알고있습니다
저 하나야 부모 방임 학대로 감옥을 가든 범죄자가 되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변변치 않은 제 집안도 감싸안으며 저랑 결혼한 신랑은 무슨죄일까여
문제가 있어도 혼자 삭히는 제가 오죽 답답했으면 여기에 글을 올렸겠습니까...
여러분들 생각좀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