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비교 or 우리의 논쟁에 대해서...

ㅡ.ㅡ2011.07.14
조회30

우선 나도 아직 부족하고 완벽하지는 않다는 걸 우선 말하고 시작할게.

그저 노력하고 있고, 아래의 내용들은 내 의견일 뿐이야.

 

 

실제로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인터넷에서 글을 쓰며 느낀 게 있는데

우리나라는 토론 문화가 확실히 덜 발달되어 있는 것 같아.

내가 본 대부분의 케이스는 나, 너, 어설픈 중간이 대부분이었어.

나라고 해도 너를 포함한 나는 별로 없었고,

중간이라고 해도 양 쪽의 차이점을 꼬집기만 하지

그 중간을 너와 나로 채우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고...

 

네이트 판만해도 그래.

연인 간의 문제가 자주 등장하는데 

조금만 파탄이 보이면 바로(진짜 막장테크 말고...)

'헤어져라.' '그런 사람은 만날 가치도 없다.' 등등등... 이래버려.

심지어는 결혼 한 사람에게조차도...

'노력해서 상대를 바꿔봐라.' '상대의 입장이 무어냐? 조금 이해해봐라.' 라는 말들은 거의 없어.

(이 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너무 갖추어진 것만 찾는 게 좀 그렇더라고^^;;)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다 그럴 것이다. 라고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

물론 그런 말들이 순 기능도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너무 쉬운 건 아닌가 싶더라고.

심한 경우에는 편 갈라 싸우면서 여자는 그래, 남자는 그래. 하고 있고...;;;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이기려고만 들어.

자신의 생각과 기준을 상대에게 증명하기 위해 혹은 강제하기 위해서

상대를 깍아내리는 것도 서슴치 않고 실천하지. 

자신의 기준과 잣대로만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일이 생기는거야.

 

노인들의 자리 양보를 탐탁치 않게 바라보는 젊은이들의 시선도

막상 보다보면 노인분들의 그 틀에 밖힌 생각과 갖고 있는 사고만 다르다 뿐이지

그 틀에 밖힌 것 자체는 전혀 다르지 않아.

내가 글 보면서 느꼈던

게 왜 노인들이 그러는가 or 나는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or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할 것인가 를

논하는 사람은 몇 백개의 댓글이 달려도 열손가락도 안 될 정도였어.

 

그리고 남녀 비교글도 많이 올라 오는데

그런 글 자체도 그렇고 댓글들도 그렇고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논하고, '

남자는 여자가 이러한데 남자는 이렇더라.' 혹은

'여자는 남자는 이런 것 같은데 여자는 이렇더라.' 는 없어.

단지 눈에 보이는 부분들만을 부각시켜서 까버리잖아.

 

그 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

그냥 서로 감정만 상하지. 다 자기 말만 하는 거랑 다를 게 없잖아.

 

여자 군대가는 거 예를 들어볼까?

내가 주장해왔던 건 계속 이 거 였어.

 

0. 여자들은 여지껏 그래왔기에 당연하게 여긴다. 그래서 남자들은 억울하여 울분을 토한다.

1.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군 생활은 힘들다.

2. 그러므로 장교나 간부로의 복무는 장려하되 최대한 남녀 간의 차별을 없애고

3. 그 외의 여성들을 포함한 미필자들은

 

1)1년에 2번 정도 예비군 훈련처럼 하루나 이틀정도 동사무소나 인근 군부대에서 견학등을 겸하여

3년정도의 기간동안 간호 교육이나 국방의 문제등을 교육한다.

 

2)취업을 하면 2년에서 3년 정도 한달에 kbs 수신료 정도의 소정의 국방세를 낸다.

중에서 한 가지 방법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군대로 인한 남성과 여성의 대치의 본질은 내 생각에

남성들의 억울함과 울분을 여성들은 예전부터 그래왔던 것이니 당연하게 여기다

발생된 문제들이니 

지금의 대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양 쪽 모두를 보면서 생각하다 보니

저렇게 생각을 해본 거거든.

 

내가 잘났다고 으스대는 게 아니라

조금은 대화나 토론할 때 상대의 입장을 염두해두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생각만을 내세우는 우를 범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의 토론 문화가 조금 더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한 번 써봤어.

 

우리 조금만 스무스하게 생각하자구...

대화는 상대를 누르고 이기기 위해 하는 게 아냐.

상대와 나의 차이를 좀 더 줄이고 의견을 조율하거나

서로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하는거라고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