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실화,,

보초병2011.07.14
조회340

안녕하세요. 현제 군복무중인 사람입니다.

육군 병장입니다.

근무지는 강원도 화천군이구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100% 실화입니다.

저번주에 탄약고 근무를 들어가서 생긴일입니다.

정말 오싹했던일 이였습니다,

소개가 너무 길었네요

제가 글쓰는 제주가없고 판에 글올리는게 처음이니 이해좀부탁드려요

 

사건은 저번주 8일 금요일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근무시간은 새벽 1시30분부터 3시까지였습니다.

늘 투입하던방식대로 탄을받고 탄약고로 올라갔는데

그날따라 비가 엄청 내리더군요,, 축축하게 젖은 몸으로

탄약고로 들어가서 후임이랑 15분정도 대화를했습니다. 그냥 군생활어떠냐하면서,

그리고 전 바닥에 앉아서 눈을감고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후임이 절깨우는겁니다.

 

아참 저희 탄약고 위치는 대략 이렇습니다.

(    입구          초소       탄약고 1   탄약고 2 탄약고 3 탄약고 4     영점사격장입구   )

 

xxx병장님 저기 거수자가 걸어옵니다.

저는 놀라서 후임이 가리키는 방향을 봤습니다.

그쪽은 영점사격장 입구쪽이였고 그쪽에서 어떤 한 사람이 비를맞으며 걸어오고있었는데.

어두워서인지 얼굴이 잘안보였습니다. 전 후임에게 수화를 대라고했고 후임은 수화를 댔습니다.

정지 정지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쏜다  xx  근데 거수자는 저희를 향해 계속 걸어오고있었고

당황한 후임은  계속  정지 정지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쏜다 xx  그런데 거수자가 갑자기

저희쪽을향해 막 뛰어오는겁니다. 당황한저희는 발판스위치를 누르고 바로 보고를했습니다.

근런데 거수자가 탄약고2 쯤에서 턴을하더니 반대방향으로 다시 마구 도망을가는겁니다.

저랑 후임은 저사람을 잡아야겠단 생각에 둘다 초소에서나와    영점사격장 입구쪽으로

달리기시작했습니다. 달리는도중 저는 더이상 쫒아가면안될꺼같아서 후임을 불러세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초소로 돌아가려고 뒤를돌아서 걷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바닥을 한번봤는데.

비가많이와서 흙에는 사람 발자국이 남는데. 사람 발자국이 2개밖에없는겁니다.

갑자기 기분이 오싹해지면서 뒤를돌아봣는데 거수자가 간 방향으로는 발자국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저희는 그자리에서 바로 초소로 돌아와 덜덜떨며 보고를했고 5분대기조가 도착해서

수삭정찰을했는데.  거수자의 흔적은 전혀 안보였고,

저희는 그 사실을 근무가 끝난뒤 내려와 사실대로 보고를 했는데.

저희 당직사관이셧던 하사분이. 자기도 병사시절에 본적이있다고하는겁니다.

정말 이 이야기를 쓰면서 그때일을 생각하니 아직도 소름이 돋네요,ㅠ

 

정말 100% 실화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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