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에서 만난 조건녀...이 아이에게 어떤말을 해주어야 할까요...ㅠ

어떻게해야할까요2011.07.14
조회40,732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1살 사람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 하시더라구요.

 

오늘 저는 걸/레입니다. 라는 글과 그 2편까지 보고나서 가*채팅이란걸 처음으로 해봤는데

 

가관이더군요. 랜덤채팅 미친듯이 누르니까 정말 저런애들이 많더라구요.

 

아..하나 하나 붙잡고 조건만남 이런거 하지마라고 말하니 바로 나가버리고...

 

그 중 한아이와 꽤 오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도대체 어떤 말을 해주어야

 

저 어린아이가 바른 길로 갈 수 있을지 제 멍청한 머리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군요...

 

밑에 글 읽고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긴 글 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랜덤한 사람이 대화방에 입장했습니다. 편하게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낯선 상대: 원주조건녀←
당신: 조건녀?
낯선 상대: ㅇㅇ..
당신: 뭔뜻이지 ;
낯선 상대: 조건으로
당신: 원조?
낯선 상대: 남자랑하는거요.
당신: 조건이
낯선 상대: 돈
당신: 어떤건데
당신: 돈 얼마주고
낯선 상대: 10정도받아요
당신: 몇살?
낯선 상대: 중3이요
당신: 부모님 없나?
낯선 상대: 아빠는없으세요
당신: 원주가 어디야
낯선 상대: 강원도요
당신: 왜 하니 이거
낯선 상대: 돈필요해서요..;
당신: 돈이 왜 필요한데 그나이에
당신: 뭐사려고?
낯선 상대: 아뇨
낯선 상대: 그냥 집에좀
낯선 상대: 못살아요
당신: 밥 굶을 정도냐
낯선 상대: 그정돈아닌데 좀어려워서요
당신: 얼마나 했어 이거
낯선 상대: 아직 한번밖에안해봣어요
당신: 하지마
당신: 알겠냐
낯선 상대: 돈벌어야되는데
당신: 이런거 하지마
낯선 상대: 어째요ㅋ
당신: 너 나중에
당신: 임신못해
낯선 상대: 안할꺼에요
낯선 상대: 결혼도안할꺼고
당신: 결혼하고 싶은 남자 있는데 임신 못해
당신: 후회한다
낯선 상대: 괜찮아요..ㅋㅋ
당신: 돈을 지금 왜 벌어
당신: 이제 내년이면 고1인데
당신: 공고가서 고3때 취직하면 되지

낯선 상대: 인문계갈꺼에요
낯선 상대: 대학도갈꺼고
당신: 대학가려고 지금 몸팔아서 돈 번다고?
당신: 하 왜 해 하지마 진짜
낯선 상대: 부모님없는건싫어서요
당신: 어머니 아프시나
낯선 상대: 네
당신: 일안하셔?
낯선 상대: 일하시는데
당신: 너 외동딸이야?
낯선 상대: 아프셔서요
낯선 상대: 동생있어요
당신: 동생은.. 몇살
낯선 상대: 초4요
당신: 기초수급자 지원 안해주냐?
낯선 상대: 아빠가 계신데
낯선 상대: 이혼서류에도장을안찍어주셔서
낯선 상대: 안된데요
당신: ...미친
당신: 너 그렇다고
당신: 몸팔고
당신: 그러지마라
당신: 진짜
당신: 네이트톡보고 가가채팅 처음해보는데
당신: 너같은 애들이 있구나 정말
당신: 하지마라 후회ㅐ해
낯선 상대: ㅋㅋ..
낯선 상대: 원래 죽고싶었는데요뭐
당신: 후회한다고
낯선 상대: 봉사하고 돈벌어서
낯선 상대: 엄마드리면되죠
당신: 무슨 봉사야 그게
당신: 너희 어머니가 아시면
당신: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겠냐
당신: 그니가 지금 그 푼돈 몇푼 벌어서 가져다주는 돈보다
당신: 가슴에 더 큰 상처가 남아
낯선 상대: ㅋㅋ...
당신: 대학가지말고
당신: 고3때 취업해
당신: 그게 돈 더 많이 벌어
낯선 상대: 지금
낯선 상대: 한달에60버시는데
당신: 요즘 대학 졸업해도 취직하기 힘들어
낯선 상대: 조건 두세번하면
낯선 상대: 저도 저정돈벌수있어요
당신: 야 그거 돈 안주고 튀는 새끼들도 많아
낯선 상대: 받으면되죠
당신: 한번하고 돈은 제대로 받았냐?
낯선 상대: 아뇨
당신: 그돈 벌어서 엄마주니
당신: 너 어려서 진짜
낯선 상대: 엄마드려야죠
당신: 잘못 잡혀갈 수도 있어
낯선 상대: 잡혀가더라도
낯선 상대: 살고싶은맘없어요
당신: 장기 다뽑히고
당신: 그럼 남은 사람 생각 안하냐
당신: 조금만
당신: 조금만 버티면 되잖아
당신: 고3때 취직하라고
낯선 상대: 학교도안다니는데요
당신: 자퇴했어?
낯선 상대: 네
당신: 검정고시쳐
낯선 상대: 쳣어요
당신: 중졸인가?
낯선 상대: ㅇㅇ아직까진
낯선 상대: 중졸
당신: 그럼 고등학교 갈 수 있어
낯선 상대: 아직
낯선 상대: 멀었잖아요
당신: 안 멀었다
당신: 시간 빨리가니까
낯선 상대: 시간조카빨리가죠
당신: 조금만 버텨 나중되면 정직하게 돈벌 수 있는 길 널렸으니까
낯선 상대: 빨리갈수록 더아프시고
당신: 니 몸버리면서 그러지 마라고
당신: 뭐 병에 걸리셨나?
낯선 상대: 암요
당신: 어머니 당신 몸 살리겠다고
당신: 딸 그러는거 알면
당신: 퍽이나 좋아하시겠다
당신: 니가 지금 그 돈 모은다고
당신: 엄마 수술비 댈 수 있는거 아니잖아?
당신: 몇천을 버는거도 아니고
낯선 상대: 저도사춘기올꺼고요
낯선 상대: 다른친구처럼 다하고싶은거있는데못하잖아요
당신: 너 아직 사춘기 안왔니?
낯선 상대: 그거하고싶어서이러는것도아니고
낯선 상대: 암말기라서
낯선 상대: 당장이라도 내일돌아가실지도모르는데
낯선 상대: 전그래도
낯선 상대: 동생은어떻게해야죠
당신: 하
당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당신: 너 내동생이였으면
당신: 한대 쥐어박았는데 진짜
당신: 하지마라고 말려야하는데
낯선 상대: ㅋㅋㅋ..
당신: 현실이 참 ㅋㅋㅋㅋㅋ
당신: 어으
당신: 그거 말고
당신: 딴거해
낯선 상대: 딴건
당신: 동생 당장 어떻게 되는거 아니고
당신: 지금 좀 참으면 되잖아
낯선 상대: 뭐 지금이딴거해도
낯선 상대: 저렇게밖에못버는데
낯선 상대: 전단지뛰면
당신: 지금 집에서 이거 하는거냐?
낯선 상대: 5시간뛰고만원받고요
낯선 상대: 편의점뛰면 최저임금도안주고 80도못받잖아요
낯선 상대: ㅋㅋ집임니다
당신: 그렇다고 이게 더 많이번다고 이짓하면
당신: 니 몸 다버리고
당신: ㅈ진짜 나쁜새끼들 만나면 너
당신: 인생끝나
낯선 상대: 살기싫어요
낯선 상대: 엄마도미운데
낯선 상대: 죽어버렷으면좋겟는데
낯선 상대: 동생이불쌍하잖아요
당신: 미쳤냐
당신: 엄마가 왜미워
낯선 상대: 엄마랑아빠가 어떻게괴롭혓는데
낯선 상대: 살고싶겟어요
낯선 상대: 자해도하고
당신: 엄마가
당신: 너 때려?
낯선 상대: 자살기도도했는데
낯선 상대: 엄마가 술드시고
낯선 상대: 동생때려서요
당신: 왜때리는데
낯선 상대: 모르겟어요
낯선 상대: 걍 술먹고
낯선 상대: 그러는거같은데
당신: 그러면 니가 동생 지켜주면 되잖아
당신: 아픈 엄마 이길 힘정도도 없냐
낯선 상대: 전 아빠한테맞아서요
당신: 아빠
당신: 아빠라는 놈은
당신: 뭐냐?
낯선 상대: 생활비안대주고
당신: 같이 안살면서 때릴때면 와?
낯선 상대: 이혼서류에 도장찍어달라니까안찍어주고
낯선 상대: 술먹고가끔와서 공부못한다고때리세요
낯선 상대: 여자랑놀돈은있어도 생활비대줄돈은없으시데요
당신: 그런거
당신: 야
당신: 그런거 증거물 철저하게 남겨서 소송하는게 니가 할 일이야
당신: 신고를해야지
당신: 정신 똑바로 차리고 현실에 당당하게 맞서야지
당신: 이런데서
당신: 조건만남이나 하고있고
당신: 그러면 안된다 정말
당신: 니가 아직 한번밖에 안해봤다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당신: 차라리 니가 하는 소리가 다 구라였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옄ㅋㅋ
당신: 강원도
당신: 조카머네
당신: 나 부산사는데
낯선 상대: 헐ㄹ..
당신: 아빠가 때리면
당신: 너는 안때려?
낯선 상대: 제가
당신: 맞받아쳐야지
낯선 상대: 아빠를요?
당신: 너도 때려 주먹날려
낯선 상대: 쇠파이프로때려서
당신: 너 키몇이야
낯선 상대: 받아칠힘도없네요;ㅋ
낯선 상대: 163요
당신: 아빠는
낯선 상대: 187요
당신: 무기준비 해놨다가
당신: 쇠파이프로 때리면
당신: 10대 맞더라도
당신: 너도 때려
당신: 가만히 맞지말고
당신: 너 아까 살기 싫다면
당신: 살기싫다면서
당신: 그럼 죽기살기로 한번 달려들어보지 왜
낯선 상대: 저만맞으면
낯선 상대: 그냥끝나는데
낯선 상대: 대들면
낯선 상대: 동생이랑
낯선 상대: 엄마도떄리니까요
당신: 동생 피신시켜놔 친구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아빠가언제올줄알고..
당신: 그 미친 아빠
당신: 신고해볼 생각 안했냐?
낯선 상대: 했었는데
낯선 상대: 바로풀리던데요..
낯선 상대: 어렷을때
낯선 상대: 초6떼
낯선 상대: 신고했었어요
당신: 그러면
당신: 보호시설같은거 알아보고 동생데리고 나올 생각은 ?
당신: 너 아직 미성년자라서 니가 말만안하면 니 신원조회 하지도 못해
당신: 보호시설 그지같은데도 있지만
당신: 정말 좋은곳도 많거든
낯선 상대: ㅋㅋㅋ.....
당신: 그런데 가기는 죽기보다 싫으냐?
낯선 상대: 그냥
낯선 상대: 하던데로하다
낯선 상대: 죽어야져멐
당신: 아오 조건만남
당신: 그런걸 왜해 진짜
당신: 한번 해봤다며?
낯선 상대: 네
당신: 그게 남자랑 처음 자본거야?
낯선 상대: ㅇ..네
당신: 너 어린데
당신: 안아프더냐
낯선 상대: 뭐..별로요..ㅋㅋ
당신: ㅡㅡ
당신: 피임은
당신: 제대로 했냐
낯선 상대: 그분이 괜찮다고
낯선 상대: 콘돔안끼고했는데
당신: 미친
당신: 몇살이랑 했는데
낯선 상대: 다음날생리해서 뭐...
낯선 상대: 임신은안한거같은데
당신: 생리했으면 임신은 안한건데
당신: 그새끼 몇살이든
낯선 상대: 25살요
당신: 돈 얼마주던?
낯선 상대: 5만원요..
당신: ㅡㅡ
당신: 왜 10만원 달라고 해야지
당신: 5만원만 주냐?
낯선 상대: 이따다시올꺼라면서
낯선 상대: 5만원주고
낯선 상대: 갔어요
당신: 쓰레기 같은
당신: 새끼네
당신: 이런데서 진짜 돈주고 하는 새끼들도 있구나
낯선 상대: ㅋㅋ..
당신: 너
당신: 폰있어?
당신: 이런데서 만나는 사람들한테 번호도 가르쳐주고 해?
낯선 상대: 네
낯선 상대: 번호는 그냥
낯선 상대: 거의뿌리고다니죠..
당신: 왜뿌려 그걸
당신: 뿌리면 연락 많이 오나?
낯선 상대: 아마요..ㅋㅋ
낯선 상대: 어떤분이 불쌍하다고
낯선 상대: 계좌불러달라고
낯선 상대: 동정해주셧는데
당신: 그래서
낯선 상대: 만원...들어왔어요
낯선 상대: 감사..합..ㄱ-
낯선 상대: 니당..
당신: 일단 너
당신: 번호좀 불러봐
낯선 상대: 010-****-****요(가리겠습니다..)

당신: 그리고
당신: 남자가 괜찮다고 말한다고 콘돔 안끼고 하다가
당신: 성병걸리거나 임신하면 어쩔꺼야
당신: 아 그냥 이제 안하면 되겠네 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친구가 임신하면 계단에서구르면 된데요
당신: 하지마 하지마
당신: 미친소리
당신: 친구도 너처럼 학교 안다니냐?
낯선 상대: 걔는
낯선 상대: 빡촌앤데...
낯선 상대: 창녀촌
낯선 상대: 에서노는애..
당신: 미친거아니냐 너 계단에서 구르면 어째되는줄 알고 하는 소리하냐 ㅡㅡ
낯선 상대: 낙태!
당신: 그래 그낙태
당신: 그 낙태가 애한명 낳는거랑 똑같은거다
당신: 낙태 한번 할 때 마다 니가 애새끼 한명씩 낳는거라고
당신: 낙태 두번하면 임신도 못해
낯선 상대: 안해도되요
당신: 니도 창녀촌에서 굴러야 한다고 나중에는
낯선 상대: ㅋㅋ저 동성애자에요
당신: 그게 좋아보여?
당신: 뭔 되도않는 소리여 이건ㅋㅋㅋㅋㅋㅋ
당신: 진짜야?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진짜에요 동성애자라서
낯선 상대: 나중에임신이고뭐고필요없고
낯선 상대: 자궁제거할생각인데
낯선 상대: 아빠영향인진몰라도
낯선 상대: 동성애자에요
당신: 아빠?
당신: 아빠가 뭔 영향을 줬는데
낯선 상대: 아빠때문에
낯선 상대: 남자가싫어졋을지도몰르죠
낯선 상대: ㅋㅋ
당신: 동성애자
당신: 뭐 좋다 좋아
당신: 근데
당신: 조건만남 그거 하지마 ㅡㅡ
당신: 조금만 버텨 진짜
당신: 아 내 나이가 좀만 더 많았어도 ㅋㅋ 뭐 얘기 많이 해줬을텐데
낯선 상대: 한번만더요
낯선 상대: 저 제병원비ㅗㅁ
낯선 상대: 벌고요
당신: 니 병원비
당신: 얼만데
낯선 상대: 5만원안팎일텐데
당신: 무슨 병원빈데?
낯선 상대: 저 정신병원가보고싶어요
당신: 왜
낯선 상대: 가서 상담좀받고싶어요
당신: 힘드니
낯선 상대: ㅋㅋㅋ안힘들어서 이러고있죸
당신: 상담이 받고 싶은거냐
낯선 상대: 그냥..상담받고
당신: 누군가한테 위로 받고 싶은거냐
낯선 상대: 불면증도있고
낯선 상대: 딱히동정ㅇ,ㄴ바라지않아요
낯선 상대: 그냥 상담받고
낯선 상대: 약처방받고싶어요
낯선 상대: 예전에 우울증도있었고
낯선 상대: ㅋㅋㅋ
당신: 약먹는다고
당신: 다 나아지면 세상에 정신병자 없게?
낯선 상대: ㅋㅋㅋ..그냥
낯선 상대: 딴병납두고
낯선 상대: 정신병원
낯선 상대: 한번만
낯선 상대: 다녀오고싶어서요
당신: 그런거 하면 할 수록 더 이상해진다고
당신: 정신병원
당신: 그래 그거 상담받고 하면
당신: 괜찮아질 수도 있어
당신: 나도 예전에 우울증 때문에 갔는데 ㅋㅋㅋ 약처방해주고 뭐
당신: 한번가보고 안갔지만
당신: 이상한 곳은 아니더라고
당신: 거기 가는건 좋은데
낯선 상대: ㅋㅋㅋ...그냥
낯선 상대: 한번더해서
당신: 조검만남 그딴거 좀
낯선 상대: 5만원만받고
당신: 때려치워 제발
낯선 상대: 더할꺼면더하고
낯선 상대: 끝내죠뭐
당신: 뭘 더해
당신: 그거 할수록 진짜 니 인생 망친다고
당신: 힘들게 태어나서
당신: 왜그러냐 진짜
낯선 상대: 돈이필요한데어떡해요
낯선 상대: ㅋㅋ
당신: 니보다 더 힘든애들도 널리고 널렸는데
당신: 넌
당신: 아프시더라도 엄마도 있고
당신: 지켜줘야할 동생도 있는데
당신: 니가 벌써부터 그딴길로 빠지면 어쩌냐고
당신: 돈 필요하다고 해서
당신: 그것만이 방법은 아지낳아
낯선 상대: ㅋㅋㅋ저보다힘든사람도많은데
낯선 상대: 제 사고방식이썩어먹어서
낯선 상대: 이렇게밖에대처가안되네ㅔ요
당신: 썪은걸 알면 고치면 되지
낯선 상대: 그냥
당신: 사고방식이 완전 썩은애들은
낯선 상대: 한두번 몸대주면
당신: 지가 썪은거도 몰라
낯선 상대: 쉽게돈버는거알고나니까
낯선 상대: 그게안될거같더라고요
당신: 그게 좋냐?
당신: 안도ㅓ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하지마라고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당신: 아아아ㅓㅁㄴㄱㄹ더ㅑㅐ럿ㄱ
낯선 상대: 이번병원비만벌고여
낯선 상대: ㄱ-
당신: 나도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씻고 자려했는데 잠다깼네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
당신: 너
당신: 친구는?
당신: 친구는 많아?
낯선 상대: 많은편인데
낯선 상대: 다 노는애들이라
낯선 상대: 별도움은안되요
당신: 친구들 다 너처럼 그러냐?
낯선 상대: 몃ㅁ셔은
낯선 상대: 그러죠
당신: 걔네들은
당신: 왜 그거하는데?
낯선 상대: 걔네들은
낯선 상대: 부모다있고
낯선 상대: 아무이상없는데
낯선 상대: 그냥 옷사야되고
당신: 근데 왜 한대?
낯선 상대: 돈필요하다고
당신: 미친년들이네
당신: 진짜
당신: 그런거보면서
당신: 무슨 생각하는데 넌
낯선 상대: 부럽죠
낯선 상대: 정상적인생활하면서
낯선 상대: 부모님 정상으로 계시고
낯선 상대: 집안어려워서몸파는게아니라
낯선 상대: 그냥 용돈의필요해서그런거니까
당신: 그래 자기 사치 위해서 몸파는건데
낯선 상대: 제가 걔네라면
당신: 그거 보면 뭔 생각드는데
낯선 상대: 안그럴텐데말이죸
당신: ㅋㅋㅋㅋㅋㅋㅋ그래 닌 좀 개념이 있네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ㅋㅋㅋ
당신: 그 조금있는 개념마저 사라지기 전에
당신: 그만해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하다보면 니가 뭐하고있는지도
낯선 상대: 병원비만벌고!
당신: 모르게된다고
당신: 너
당신: 병원비만 번다고
당신: 마지막으로 한번한다고 하는게
당신: 또 뭐때문에 하게되고
당신: 또 이거 한다고 하게 되고
낯선 상대: 진짜
낯선 상대: 정신병원
당신: 저거 한다고 하게된다고
낯선 상대: 한번만갑싀당..
당신: 정신병원
당신: 친척은
당신: 없나?
낯선 상대: 다 여러암종류로
낯선 상대: 돌아가셧어요
낯선 상대: 친가쪽은있는데
낯선 상대: 다 아빠랑똑같아서
낯선 상대: 싫구요
당신: 어쩌다 그런 미친 집안에 태어나서
낯선 상대: 그르게여 ㅇ.ㅇ
당신: 아 내가 욕할 상황은 아닉넼ㅋㅋㅋㅋㅋ
당신: 야
낯선 상대: ㅋㅋㅋ네
당신: 동성애자면
당신: 여자만 보면 다좋아?
낯선 상대: 다좋은건아니고
낯선 상대: 그냥 남자보다
당신: 이쁜애들 좋아하나?
낯선 상대: 여자한테
낯선 상대: ㅇㅇ.....
당신: 보면어떤데
낯선 상대: 그냥
당신: 심장이 쿵쿵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남자와 여자에
낯선 상대: 느껴야될감정이
낯선 상대: 뒤바뀐?
당신: 지금까지 했던거 다 자작이라고 말해 빨맄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아 오늘 너때문에 잠자긴 글렀네
낯선 상대: 웤ㅋ..자작이길바람미다
낯선 상대: 주무쎄영..
당신: 뭘 자
당신: 벌써 열시 이십분이네
당신: 하
낯선 상대: 학교가셔야.......연세가어떻게...^ㅁ^
당신: 야
낯선 상대: 녜
당신: 나 어려
당신: 너보다는 많지만ㅋㅋㅋㅋㅋㅋ
당신: 너
낯선 상대: 고딩!??!!?
당신: 스마트폰 아니지
낯선 상대: 넹ㅋ
당신: 고딩아니고 대딩이다
낯선 상대: 아옝...ㅋ
당신: 그리고
당신: 내 성별은 뭔거같음?
낯선 상대: ㄴ,남..?
낯선 상대: 그냥말투나..그른게
낯선 상대: 남자쓰러우세..요
당신: 남자 맞는데
낯선 상대: 아핡^ㅁ^
당신: 구라고
당신: 여자다
낯선 상대: -0-@?
당신: 언니다 언니
낯선 상대: ㅡ0ㅡ!?!?!?!?!?
당신: 여자라고하면 니가 나갈까봐
당신: 그냥 남자처럼 말했어
낯선 상대: 전 여자더좋아하능데멐ㅋ..
당신: 그래서 말했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동성애는 좀 반전이네
낯선 상대: 잉..ㅋㅋ
당신: 허ㅏ
낯선 상대: 반전드라뫄
당신: 망ㄹㄴ라아
당신: 아
당신: 내가 미쳤지
낯선 상대: ㅇ...ㅇ..ㅇ.?
당신: 내가 지금 강원도로 갈 수도 없고
당신: 너 한번 만나고 싶은데
당신: 야
낯선 상대: 네넹
당신: 밥은 먹고 다니냐??
낯선 상대: 밥은
낯선 상대: 뭐 혼자먹는거싫어해서
낯선 상대: 거의안먹어요;;
당신: ㅡㅡ
낯선 상대: 없어서안먹는건아니고
당신: 혼자 왜 먹어
당신: 친구랑 먹어
당신: 친구 많다며
낯선 상대: 친궄ㅋ...
낯선 상대: 다학교갔자나요
낯선 상대: 아침점심은맨날안먹고
당신: 너처럼 자퇴한 애들 없나
낯선 상대: 저녁만먹어요
낯선 상대: 동생이랑
낯선 상대: 없죵ㅇ..
당신: 동생 초4..
당신: 남자?
낯선 상대: 넹ㅇ
당신: 귀엽겠네
낯선 상대: ㄴ...ㄴㄴ
당신: 동생은 엄마 아픈거 아시니
낯선 상대: 모르죠
낯선 상대: 그냥 엄마가
낯선 상대: 아프다는거만알고
낯선 상대: 상세한건
낯선 상대: 몰라여
당신: 동생 니가 챙겨줘야지
당신: 그런거 하면 빨리죽어
당신: 그니깐
당신: 일해서 돈벌어 그런거 말고
낯선 상대: 일이
낯선 상대: 되야졐ㅋ..
낯선 상대: 알바도
낯선 상대: 전단지나
낯선 상대: 노가다욍네
낯선 상대: 안써주는데
당신: 알바 중3써주는데
낯선 상대: ㅋㅋㅋㅋ
당신: 많아
당신: 서빙
당신: 음식집
당신: 찾아봐라
당신: 제발
낯선 상대: 원주에서
낯선 상대: 되는건
낯선 상대: 다해봣어요
낯선 상대: ㅋㅋ
당신: 원주가 어디냐 도대체
낯선 상대: 강원도..
당신: 아 처음들어
당신: 강원도 가본적도없어
당신: 난 부산살아
낯선 상대: 춘천닭갈비!
낯선 상대: 근처..
당신: 그렇게 말하면 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ㅇ.........
낯선 상대: 어...제천...
낯선 상대: 동해..ㅠㅠ
당신: 아동해
낯선 상대: 동해에서
낯선 상대: 두시간거리
낯선 상대: ㄱ-
당신: 머네
낯선 상대: 어디사신
낯선 상대: 뎃..져
당신: 부산산다고 부산
당신: 부산부산부산
낯선 상대: 워
당신: 부산부산
낯선 상대: 부산싸나이..가아니라
낯선 상대: 언니..
당신: 부산언니라고
낯선 상대: 넹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아후

 

 

 

 

대충 이렇게 대화는 끝났구요.. 지금 네이트온 친추 되있는 상태에요..

 

이 아이가 하는 말이 전부 진실일지는 모르지만 차라리 거짓말이였으면 좋겠네요..

 

저 역시 아직 어리고 돈 없는 학생이다보니 ㅠㅠ 금전적으로 도와줄 수 없어 정말 안타까워요..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까요.. 지금도 네이트온으로 대화중인데 뭐라고 말을 해줘야 ;;

 

자꾸 대화의 흐름이 산으로 가버려서 하려던 말이 생각나지도 않고 ㅠㅠ

 

저도 아직 세상물정 다 모르니.. 뭐 아는게 있어야 말이라도 도움을 주는데...

 

휴 톡커님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