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제가겪은실화_)여고 자습시간 화장실에서 일어난 소름끼치는 전화..

나미2011.07.15
조회14,228

후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 ~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드디어 네이트 판을 써보는 군요 ~

이번주 월요일에 일어난 일인데 고3이라

벼루고 벼루다가 (ㅎㅎ) 금요일이 된 지금에서야 쓰게됩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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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는 야간 자습을 11시까지하는 여고입니다

그래서 월요일도 뭐 다른 날과 똑같이 자습을 하고 있었죠

근데 야자 3차시 (10:00~11:00) 에 자습을 하고 있다가

배가 아파서ㅠㅠ화장실을 갔어요

가니까 저희 반 친구가 나오면서

"나미야(가명이에요^^ㅎㅎ)짜증나게 ㅡㅡ 누가 불끄고 감 ㅠㅠ"

이러고 가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뭐 아무 상관안하고

화장실에 사람없는거 다 확인하고 볼일을 보고있었죠

한 5분 지났나? 갑자기

문소리가 "씨이익"

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전 속으로 아 누가 있었나보구나.. 이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불이 딱 꺼지더라구요 ?

전 불꺼지고 이런거 많이 경험해봐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어요 약간의 무서움은 물론 있었지만요 ㅠㅠ

근데 갑자기 문소리가 다시 "씨이익.."하면서 걸음소리는

아닌데 들어오는 기척이 들리는 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저는 사람있는걸 알리려고

"크으음.. !!"하고 헛기침하고 물을 내렸어요

근데 다시 문소리가 "끼이익.."하고 닫기면서 나가는 기척이 났어요

근데 불을 다시 안 켜주더라구요

그래서 '뭐야.. 사람있는거 알면서 왜 안 켜주고 가지? ..

아ㅏ얼아ㅣㅏㅣ짜증나ㅠㅠ'

이러면서 폰 불빛이라도 비추려고 폰을 꺼내서

딱 폰을 여는데 갑자기 엄마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에요 .

 

 

그래서 그 어두운 가운데 폰 불빛만 나고 저는 화면을 봤죠

근데 엄마 번호가 떠 있는거에요

원래 엄마 전화오면 맨 위에 엄마 사진있구

"여왕님 ♡ "이라고 저장된 이름이 뜨면서 번호도 함께 나오게 되어있는데

이상하게도

처음보는 전화기 기본 사진에 (참고로 제 폰 롤리팝이에요~)

여왕님이라 저장안돼있고 성을 빼고

저의 이름만 " 나 미 "<- 이렇게 저장된 채로

전화가 오고 있는거에요 .

 

전 제 이름을 저장한 적도 없고 사진도 엄마 사진이 아닌

 처음보는 기본 전화기 사진이라

얼떨떨하고 해서 안받았어요. 사실 수화기가 쫌 상태가 안좋아서

받을때 크게 받아야하는데 어두컴컴해서 받기가 무섭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일단은 전화를 안받고 껐죠

그러다가 뭔가 기운이 안좋아서 빨리 불을 켜야겠다는 생각에

볼일 다보고 불을 키고 손을 씻으러 다시 들어왔어요

그런데 손씻으려고 하는데 또 전화가 오는거에요

원래 롤리팝쓰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폰을 가로로 들고있으면 전화올때

저장된 이름이 옆으로 슬라이드로 지나가거든요

근데 슬라이드로 지나가는 이름을 보니 또 제 이름인 " 나 미 " 이렇게 전화가

오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폰을 켜서 화면을 보는데

너무 이상해서 한참을 쳐다보고

망설이다가 받았어요.

 

 

 

 

 

 

 

"......................"

 

 

 

 

 

 

? 뭐지 ?

 

 

 

 

 

"......................."

 

 

 

 

아무말도 없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무서워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끊긴건 아닐까 다시 폰 화면을 봤죠 그러니까

전화가 아직 되고 있는거에요 한 8~9초 지나고 있었어요

아무말도 없길래 제가 끊고 손을 씻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서~늘하고 섬뜻한 기운이 감도는거에요

손씻으면서 아까 전화올때 화면을 생각해보니까

"나 미 " 이렇게 되어있고 엄마번호로 찍혀진 숫자 옆에

"발신"이렇게 되어있는거에요 ..

 

...

 

 

저는 분명히 슬라이드로 제 이름까지 나오며 전화온걸 받았고

8~9초 동안 무언의 통화를 했는데 ,다시 말해서 수신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발신이라고 떠있었던거에요 ..

그래서 너무 소름끼쳐서 반으로 냅다 뛰어가서

친구에게 말하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통화기록을 함께 봤죠

 

 

 

 

 

...................

 

근데

통화기록에 전화한게 하나도 없는 거에요 ..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끼쳤어요

분명히 전화가 걸려왔고

8초가 넘게 통화를 했는데

화장실을 가기 전에 문자했던 기록들만 남아있고

통화 기록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

그래서 저희 반애들 다 겁먹고

서늘해가지고 12시까지 남아서 자습하는애들도

다 집에 갔어요 ..

저도 창백해진 얼굴로 가방 챙기고

집을 갔죠

집을 가면서 태우러 오신 엄마 폰을 봤는데

저한테 거신 전화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엄마 나한테 전화한 적 없어 ??”

 

이러니까

 

“응없지 너 자습하고 있었잖아 왜 ~?”

 

그 다음 날 저희 학교에 그 소문이 다 퍼지고

애들 거의 강심장을 빼고

지금까지 화장실을 맘 편하게 못가고있네요 ㅠㅠ

아 그리고 저희학교에 귀신 보는 애가 있는데

화장실 환풍기에서 귀신 봤다고 한적이있어서

충격과 공포는 더욱 가중되었죠 ㅠㅠ..

.. .아직도 그것만 생각하면

얼굴이 질려요 ㅠㅠ

화장실을 못가겠어요 정말 ㅠㅠ...................

 

 

여러분 고등학교에는 이런 일화들 없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