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 어제 새벽 헤어졌어요 .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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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도 안사귀었어요 .

저희는 경상북도 대구 , 경기도 파주 .. 약 339.8km 의 장거리연애를 하였지요 .

그런데 ..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더라고요 .

차라리 친구였을때가 더 낫다고 ... 친구로 지내자고 ..

장거리연애를 하다보니 서로에 대해 믿음이 점점 사라지고

가까워지는것보단 점점 멀어져가는것같다고 하더라구요 .

이렇게 끝낼꺼였으면 차라리 시작 자체를 하지 않는거였는데 .. 그러면서 ;

그래도 제가 싫은건 아니라네요 . ㅎㅎ 이것만큼은 다행입니다 .

상대방이 힘들어줘도 옆에 같이 있어주면서 힘이되어줘야하는데

연락으로밖에라도 위로를 못하고 .. 참 .. 슬퍼요 .

미리 100일선물과 편지 .. 사놓은것있는데

이것마저만 선물로 등기우편 넣어줘야겠어요 .

저는 떠나보내고 싶지 않지만 ..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니 ...

힘들어하는것보단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니까

놓아줬어요 ..

다시 인연이 된다면 만날 수 있기를 .

언젠가 그대가 닿기를 ..

이별은 정말 .... 너무 .. 슬프네요 ..

 

여자친구가 마지막으로 .. 핸드폰으로 저장되어 있는 제 이름을 끝까지 안밝히더니

마지막 문자로 절 ♥ 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