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용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하소연 겸 조언을 얻기 위해 글 몇글자 적어봅니다. 3주전 동네에다 미용실을 오픈했습니다. 오픈을 해서 인지 피크시즌 인지 덕분에 오픈하자마자 손님분들이 많이 오셔서 머리를 해주셨습니다. 오픈샵이라 그런지 직원들도 잘 안구해지고.. 더군다나 인턴분들이 귀하기 귀해 인턴분도 없이 혼자 미용실을 오픈하게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그럭저럭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정확히 이틀전 7월13일 5시쯤이 었습니다. 그날도 역시 손님들 머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20대 초반의 여자분이 여기서 머리를 했는데 다 탔다고 보상해달라고 말을하며 찾아왔습니다. 솔직히 기억이 안났습니다. 변명이겠지만.. 오픈샵에서 혼자일하다 보니 손님한분한분 기억해 내기가 솔직히 어렵습니다..ㅠㅠ 시술중이라서 잠시만 앉아서 기달려 달라고 하고 손님 마무리를 해드리고 그 손님 머리를 봤는데 명백히 탔습니다. 그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손님 기억났습니다. 제가 기억 하기로는 처음에 7/6일에 오셔서 매직하겠다고 오셨지만, 머리 상태를 보아하니 머리가 탈꺼같아서 "죄송한데 지금 고객님 머리상태로는 매직하시면 타거나 끊어 질거 같은데요" 라고 말하니, 손님이 그러냐고 하면서 매장을 나가셨고 그다음날 7/7일에 타도 괜찮다고 매직해달라고 다시 오셨습니다. 머리가 여자 속옷끈 정도의 길이고 머리가 너무 많이 상해 그럼 머리를 좀 자르고 하자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건 싫다고 그냥 끝만 다듬고 해달라고 하셔서 끝만 다듬고, 매직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이었죠 이게.. 제가 일하던 미용실에서는 머리가 많이 상한고객님이 머리를 하러 오시면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확인서 같은걸 받았었습니다. 그래야 했어야 했죠.. 동네 미용실이기도 하고 ..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이런생각이 잘 나지도 않았고.. 예전에 일하면서 괜히 이런거 받으면 손님들이 껄끄러워 하는걸 많이 느껴서.. 확인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매직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매직약 종류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매직약은 이런게 있고 저런게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 매직약이 3가지를 쓰는데 그중 제일 비싼걸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다른분이었으면 그런 좋은약 추천도 하고 그런데.. 이분은 매직약 바르는 순간부터 머리가 타버릴거 같아.. 그냥 영양하시고 기본매직으로 하셔도 될거 같다고 까지 말씀드렸는데 (기본 매직에 영양하셔도 그 분이 하셨던 매직보다 저렴합니다.) 손님은 자기를 무시한다고 느끼셨는지 됐다고 그걸로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약으로 매직에 들어갔고 하는 동안은 손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하고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매직이 나왔고 몇군데가 탔길래 손님에게 머리보여 드리면서 여기 저기가 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는 별말 없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고 하시면서 계산 잘 하시고 나가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7월13일이 왔고 그 손님이 오셨습니다. 그때 상황이 기억나서 손님에게 상황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때는 정확히 제가 탔던 부분들을 가리키며 "그때는 여기하고 저기만 탔다고 하셨는데 보세요 여기도 타고 저기도 탔잖아요. 그리고 그때랑 머릿결 자체가 다르잖아요.." 네 다르죠 그때는 제가 마무리해드릴때 쫌 비싼 트리트먼트로 감겨 드렸던게 사실이구요 그건 손님에게 손상이 안됐다는걸 보여드릴려고 그런게 아니라, 솔직히 손님 머리카락이 불쌍해서 해드린거였죠,.. 뭐 이건 이야기 안했습니다. 말이 안통할꺼 같아서.. 동네미용실이고 오픈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소문나면 괜히 손님이 끊길것 같아 죄송하다고 환불처리랑 크리닉 3회를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이손님이 작정하고 언성이 높이면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하도 시끄럽고 말이 많이 하셔서 그냥 그분이 했던 요점만 적겠습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했으니 잘 못을 인정한거냐고 되물었고, 크리닉 세번 한다고 탄머리가 예전 머리로 돌아가냐고 스트레스도 받았고 머리도 탔으니 50만원이라는 피해보상을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여기서 제가 참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화가나서 조금 언성을 높였습니다. 서비스 직업인데 손님한테 언성 높인점은 잘못됐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갑자기 다른 트집을 잡더군요 컷트가 맘에 안든다 내 옷입는 스타일, 말투, 행동, 심지어 제가 뚱뚱하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머리를 못한다 라는 어의없는 말씀까지 (제 나이 이제 24입니다. 물론 다른 디자이너에 비해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17살때부터 미용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일할때 운좋게도 고급살롱에서 일을 했고 어린나이에 관리직도 맞았습니다. 경력은 다른 디자이너들 보다 꿇리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제 자만일 수도 있구요,...) 도대체 뚱뚱하면 머리를 못한다는 말은 어디서 들으신건지...? 그렇게 한시간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니 제가 이제 고객님한테는 환불도 못해드리겠구요, 크리닉도 못해드린다고 말씀드리니까 그냥 획 나가 버리시더라구요 그러곤 7월14일에 다시오셔서 고소했다고 곧 연락 갈거 라고 말씀하시더니 나가시더라구요.. 황당했습니다. 미용일 하면서 이런경험 많이는 봤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다 완만하게 해결되고 그랬었는데.. 이번일은 소송까지 갈 것 같네요.. 제가 그부분에 대해서 피해보상비를 드려야 해드려야 되는건가요? 만약 소송에서 지면 피해보상을 얼마 해드려야 하는거죠? 제가 따로 소송에서 이길수 있는 방법은 있는건가요?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일이 생기니 복잡하네요.. ㅠㅠ 정말 제가 그렇게 잘 못 한건가요? 40138
억울하게 고소당하게 생겼습니다. 이럴땐 어찌 해야 되는지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미용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하소연 겸 조언을 얻기 위해 글 몇글자 적어봅니다.
3주전 동네에다 미용실을 오픈했습니다.
오픈을 해서 인지 피크시즌 인지 덕분에 오픈하자마자 손님분들이 많이 오셔서 머리를 해주셨습니다.
오픈샵이라 그런지 직원들도 잘 안구해지고..
더군다나 인턴분들이 귀하기 귀해 인턴분도 없이 혼자 미용실을 오픈하게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그럭저럭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정확히 이틀전 7월13일 5시쯤이 었습니다.
그날도 역시 손님들 머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20대 초반의 여자분이 여기서 머리를 했는데 다 탔다고 보상해달라고 말을하며
찾아왔습니다.
솔직히 기억이 안났습니다.
변명이겠지만.. 오픈샵에서 혼자일하다 보니 손님한분한분 기억해 내기가 솔직히 어렵습니다..ㅠㅠ
시술중이라서 잠시만 앉아서 기달려 달라고 하고 손님 마무리를 해드리고
그 손님 머리를 봤는데
명백히 탔습니다. 그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손님 기억났습니다.
제가 기억 하기로는 처음에 7/6일에 오셔서 매직하겠다고 오셨지만,
머리 상태를 보아하니 머리가 탈꺼같아서
"죄송한데 지금 고객님 머리상태로는 매직하시면 타거나 끊어 질거 같은데요"
라고 말하니, 손님이 그러냐고 하면서 매장을 나가셨고
그다음날 7/7일에 타도 괜찮다고 매직해달라고 다시 오셨습니다.
머리가 여자 속옷끈 정도의 길이고 머리가 너무 많이 상해
그럼 머리를 좀 자르고 하자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건 싫다고 그냥 끝만 다듬고 해달라고 하셔서 끝만 다듬고, 매직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이었죠 이게..
제가 일하던 미용실에서는 머리가 많이 상한고객님이 머리를 하러 오시면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확인서 같은걸 받았었습니다.
그래야 했어야 했죠..
동네 미용실이기도 하고 ..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이런생각이 잘 나지도 않았고..
예전에 일하면서 괜히 이런거 받으면 손님들이 껄끄러워 하는걸 많이 느껴서..
확인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매직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매직약 종류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매직약은 이런게 있고 저런게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 매직약이 3가지를 쓰는데 그중 제일 비싼걸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다른분이었으면 그런 좋은약 추천도 하고 그런데..
이분은 매직약 바르는 순간부터 머리가 타버릴거 같아..
그냥 영양하시고 기본매직으로 하셔도 될거 같다고 까지 말씀드렸는데
(기본 매직에 영양하셔도 그 분이 하셨던 매직보다 저렴합니다.)
손님은 자기를 무시한다고 느끼셨는지
됐다고 그걸로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약으로 매직에 들어갔고
하는 동안은 손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하고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매직이 나왔고
몇군데가 탔길래 손님에게 머리보여 드리면서 여기 저기가 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는 별말 없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고 하시면서 계산 잘 하시고 나가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7월13일이 왔고 그 손님이 오셨습니다.
그때 상황이 기억나서 손님에게 상황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때는 정확히 제가 탔던 부분들을 가리키며
"그때는 여기하고 저기만 탔다고 하셨는데 보세요 여기도 타고 저기도 탔잖아요.
그리고 그때랑 머릿결 자체가 다르잖아요.."
네 다르죠 그때는 제가 마무리해드릴때 쫌 비싼 트리트먼트로 감겨 드렸던게 사실이구요
그건 손님에게 손상이 안됐다는걸 보여드릴려고 그런게 아니라,
솔직히 손님 머리카락이 불쌍해서 해드린거였죠,..
뭐 이건 이야기 안했습니다. 말이 안통할꺼 같아서..
동네미용실이고 오픈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소문나면 괜히 손님이 끊길것 같아
죄송하다고 환불처리랑 크리닉 3회를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이손님이 작정하고 언성이 높이면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하도 시끄럽고 말이 많이 하셔서 그냥 그분이 했던 요점만 적겠습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했으니 잘 못을 인정한거냐고 되물었고,
크리닉 세번 한다고 탄머리가 예전 머리로 돌아가냐고
스트레스도 받았고 머리도 탔으니 50만원이라는 피해보상을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여기서 제가 참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화가나서 조금 언성을 높였습니다.
서비스 직업인데 손님한테 언성 높인점은 잘못됐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갑자기 다른 트집을 잡더군요
컷트가 맘에 안든다 내 옷입는 스타일, 말투, 행동,
심지어 제가 뚱뚱하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머리를 못한다 라는 어의없는 말씀까지
(제 나이 이제 24입니다. 물론 다른 디자이너에 비해 나이는 어리지만,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17살때부터 미용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일할때 운좋게도 고급살롱에서
일을 했고 어린나이에 관리직도 맞았습니다. 경력은 다른 디자이너들 보다 꿇리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제 자만일 수도 있구요,...)
도대체 뚱뚱하면 머리를 못한다는 말은 어디서 들으신건지...?
그렇게 한시간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니
제가 이제 고객님한테는 환불도 못해드리겠구요,
크리닉도 못해드린다고 말씀드리니까
그냥 획 나가 버리시더라구요
그러곤 7월14일에 다시오셔서 고소했다고
곧 연락 갈거 라고 말씀하시더니 나가시더라구요..
황당했습니다.
미용일 하면서 이런경험 많이는 봤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다 완만하게 해결되고 그랬었는데..
이번일은 소송까지 갈 것 같네요..
제가 그부분에 대해서 피해보상비를 드려야 해드려야 되는건가요?
만약 소송에서 지면 피해보상을 얼마 해드려야 하는거죠?
제가 따로 소송에서 이길수 있는 방법은 있는건가요?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일이 생기니 복잡하네요.. ㅠㅠ
정말 제가 그렇게 잘 못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