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될거라고는 상상도 하기 싫었던 애가 남친된 스토리ㅋㅋㅋㅋㅋ★

규니꼬2011.07.15
조회3,660

 

 

심심해서 써볼라고 들어왔긴 했는데 막상 쓸라하니까 어색하닼ㅋㅋㅋㅋㅋ
음........그럼 나도 음슴체 할게요...ㅋㅋㅋㅋㅋㅋ

 

 

 

 

일단 제목 그대로임ㅋㅋㅋㅋ지금 내 남자친구랑 내가 이런사이가 될꺼라고는
단 1%의 상상도 해본적X
상상자체도 하기 싫었음 옛날엔ㅋㅋㅋㅋ뭔가..얘랑 사귄다 생각하면..
근친상간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이상했음ㅋㅋㅋ
나한테 얘는 몸만 남자지 그냥 여자나 다름없던 애였음ㅋㅋㅋ
그럼 어케 남자친구가 됐는지 쓰겠음ㅋㅋ얘를 규니라 함ㅋ뭐 별뜻없음 걍 이름 끝글자가 균임

 

 

 

 


규니랑나랑 또 한명친구가있음 뭐라하지 걍 미자라함
이렇게 셋은 초딩때부터 친구임
어케 셋이서만 친해진지는 잘 모름ㅋㅋ걍 5학년때 같은반이였는데
6학년때도 셋이 같은반되서 그런가봄
글고 중학교도 같은데가고 그래서 그런가봄
암튼 셋이 5학년때부터 우리우정뽀레버^^의 신념을 갖고 지내옴ㅋㅋㅋㅋ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셋다 뿔뿔히 흩어짐
그래서 중학교때보다 만남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우리우정은 뽀레버였음ㅋㅋ
규니고등학교친구가 한명있음(그렇다고 고등학교친구가 단 한명은아님ㅋㅋㅋ왕따아님우리규니ㅠㅠ
근데 내가 볼땐 친구 얘밖에 없는거 같음ㅋ)
방학때는 걔랑 같이 넷이 놀러도가고 자주 놀았음ㅋㅋㅋㅋ

 

규니랑나랑미자랑은 서로 남친여친생기면 소개도시켜주고 옆에서 썸타는과정부터
이별의 과정까지 서로 다 지켜봄ㅋㅋㅋ그러다가 고2 겨울방학땐가 미자가 남친이생김
근데 그 남친이랑 되게 오래가고 이쁘게 사겼음ㅋㅋ

반면 나랑 규니는 남친이나여친을 사귀면 그닥 오래가지못햇음ㅋㅋ
젤 오래된게 이백일정도??암튼 그럼ㅋㅋㅋ그리고 얘랑나랑은 뭔가 연애방식도 비슷함ㅋㅋ
막 쌩판 모르는사이인데 소개받아서 문자로 하다가 만나고 그러는거 별로 안좋아함ㅋㅋ
그냥 일단 만나서 같이 놀아봐야 좋아지던말던 하는거임ㅋㅋ

소개받아서 어색하고 문자하고 그러는거 별로 안좋아햇음
그래서 규니랑나는 어쩌다보니 쩌리가됨ㅠㅠ 서로 위로해주면서 영화도같이보고 그랬음


 

영화는 뭐 전에도 둘이 본적은많음ㅋㅋㅋㅋ

셋이 보자하다가 미자가 바쁘면 걍 둘이보고 그런적많아서 아무렇지 않았음
근데 미자가 남친이랑 오래오래사귀면서 규니랑나도 이런생활이 오래가다보닠ㅋㅋㅋㅋ
학교끝나면 얘랑 어디냐고 저나하는게 당연한게 되고
보고싶은영화나오면 규니랑봐야지!! 이런생각드는게 당연해지고 그러는거임
뭔가 나도 이상한걸 느끼기 시작함 하지만 이때까지도 내가 얘를 좋아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음ㅋㅋㅋ

 

 

그러다가 고3이지나고 수능이끝나고 나는 자유의몸이됨^^ㅎㅎㅎ
아 그때 생각하니까 또 행복함ㅋㅋㅋㅋㅋ
암튼 수능끝나고 쫌 오랜만에 셋이 만남
그때도 미자는 그 남친이랑 아직도 만나고있었고 난 썸남이 있었음ㅋㅋ규니는 뭣도 없었음ㅋ
얘기하다가 미자가

 

"야 그냥 니네둘이 사곀ㅋㅋㅋㅋㅋㅋㅋ"
"미쳤냨ㅋㅋ내가 얘랑 왜사겨ㅋㅋㅋ기다려 지금 언니가 @@(썸남)이한테 얼마나 공들이고 있는 중인데ㅋㅋ"

이랬는데 규니가 어깨동무하면서
"왴ㅋㅋ김글쓴ㅋㅋㅋ@@이버리고 오빠한테와ㅋㅋㅋ그만 튕겨도되 이제ㅋㅋㅋㅋ"

 

이러는거임ㅋㅋ규니의 이딴 자뻑은 항상듣던거임ㅋㅋ걍 뻑큐날려주면 끝나는거였음ㅋ
근데 이날은 얘가 어깨동무를 했는데 내가 규니품에 쏙들어가는거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혼란이 옴..뭐지..내가 남자의 품이 겁나게 그리운가.....헐......
그냥 내가 남자가 필요한가보다 생각하고 ㄴ말았음


그리고 크리스마스날이였음
난 @@이랑 만나서 사람에 치이고 사람에치이면서 놀고 있었음
근데 그 번화가에서 규니를봄

아 그전에 내가 클스마스날 만날여자도 없지??이러면서 졸라 놀렸음
근까 걔도 어ㅡㅡ우리형이랑 놀꺼야ㅡㅡ 이랬는데 그날 마주쳤는데
여자랑있는거임ㅋㅋ멀리서 봐서 인사는 못하고 문자함


야 옆에 누구냨ㅋㅋ
너 ○○동임?
응ㅋㅋㅋ누구야ㅋㅋ여친생김?
아직은 아냨ㅋㅋ
그럼??이제곧??
아마도ㅋㅋ

 

근데 저문자 보자마자 기분이 이상한거임ㅋㅋ
규니가 여친생긴다는건 추카해줘야할 일인데 그냥 이상했음
그래서 그럭저럭놀다가 일찍 집에옴

그이후로 규니가 여자랑 같이있던 생각밖에 안나는거임ㅋㅋㅋ
그리고 나도 모르게 얘한테 쫌 쌀쌀맞게 대해버림ㅋㅋ
아마도 이때부터 내가 쫌 규니를 좋아하게 되버린거 같음ㅋㅋ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두달정도가 지남
서로 심심해서 있다가 겜방가자고 만났음
얘기하다가 걔가

 

"너요즘 왜케 승질이 더러워졌냐ㅋㅋㅋㅋ"
"원래그럼ㅋ"
"@@이랑 언제사겨??걔가 사귀잔말 안함??"

 

사실 @@이랑은 크리스마스이후로 별로 연락 안하게됬음..ㅋ
내가 지금 누구때문에 속터지고 있는데 저딴소리하니까 짜증나는거임ㅋㅋ

 

"내가 걔랑 사겼으면 좋겟어??사귈까?"
"응 얼마만에 생긴 니 좋다는 남자냐ㅋㅋ"
"진짜 사겨???"
"응 왜? 걔 별로야??"
"몰라"
"하긴 니가 나같은애만 보다보니 눈이 높아졌을수도 있겠다"

 

이딴소리나 하고 앉아있고...ㅋ
암튼 겜방가서 걘 피파를 열심히하고있었음
난 카트라이덬ㅋㅋ하다가 구경했음 ㄱㅒ 피파하ㄴ는거
근데 되게 신기한거임ㅋㅋㅋ


"야 저 사람들 다 니가 움직이는거야?"
"ㅇㅇ"
"골키퍼는?"
"말시키지마"

뭐라했지
기억이 잘 안남ㅋㅋ근데 암튼 게임에 대해 폭풍질문을 하고있었음
걔는 다 "ㅇㅇ" 이렇게 대답함ㅋ
그러다가 내가 계속 말시켜서 빡쳤는지
 
"아 쫌!!닥치고 있어봐!!"
"ㅋㅋㅋ알았어 마지막그럼ㅋㅋ"
"뭐!!!"
"넌 나 좋아??"

 

이러니까 한번 쓱 쳐다봄ㅋㅋㅋ
그리고는 다시 겜에 집중ㅋ

 

"그럼 싫겠냐"
"그런거 말고!"
"그럼뭐"
"아냐ㅋ"

 

이러고 겜하다가 집가는길이 서로 뭔가 쫌 어색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티는 안내는데 누가봐도 어색한기류가 흘렀음ㅋㅋㅋㅋ규니가 갑자기


"야 운동하고갈래?"
"뭔운동ㅋ"
"운동장가서"


그래서 학교운동장에감ㅋㅋ막 운동기구같은거 있음 학교운동장에
그래서 그거 하고있었음ㅋㅋㅋ집가다 말고 갑자기ㅋㅋㅋㅋㅋㅋ
뭔 운동기구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걍 서로 등대고 앉아서 하는 거였던거 같음
난 열심히 하고있었음ㅋㅋㅋ근데 걔가 말시킴 잘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이랬음


"야"
"왜"
"나 여자친구 안사귄지 일년도 넘은거 같아"
"나도야"
"넌 걔 있었자나 @@이"
"사귄거 아니자나ㅋㅋ"
"너랑나랑 안지 몇년됐지?"
"8년인가???"
"오래도 됐네"
"ㅇㅇ이젠지겹ㅋ"
"지겹냨ㅋㅋㅋ"
"응ㅋ"
"난 안지겨운데ㅋㅋㅋㅋㅋ"
"당연하지 안지겨워야지 영광인줄알어 나같은애랑 친구인걸ㅋㅋ"
"친구말고 애인해주면 더 영광인줄 알께"

 

졸라 놀래서 뒤돌아서 ㅊㅕ다봄

 

"어??????"

 

근까 걔도 뒤돌아봄

 

"뭐ㅋㅋㅋㅋㅋ"
"뭐???"
"뭐가ㅋㅋㅋㅋ"
"어????"
"병신이냨ㅋㅋㅋ"
"다시 말해봐"
"사귀자고ㅋㅋㅋ나 오래참지 않았냐?? 1년이나 참았는데ㅋㅋㅋ"
"어?????????"
"지금까지는 너한테 나는 걍 온리 친구인줄 알았다 그래서 내가 이런말 하면
어색해지고 친구도 뭐도 아니게 될까봐 참았는데 요즘 쫌 뭔가 아닐수도 있을거 같은 느낌도 들고ㅋㅋㅋ
아까 니가 그 소리한거때문에 일년만에 말한다ㅋㅋㅋ"

 


그래서 사귐ㅋ
첨엔 되게 부끄럽고 그랬음ㅋㅋㅋ몇년을 친구로지내다가 애인이되니까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일년넘게 잘 사귀고있음ㅎㅎㅎㅎ맨날 놀리고 삐지고 풀고를 반복이긴하지만^^ㅋ

 

 

쓰고나니까 되게 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고나니까 별얘기도 없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그냥...우린 그랬다구요...ㅎ급소심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음..여러분 안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