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려고요

.2011.07.15
조회59

퍈하게 반말로 써볼게요ㅠㅠ이해해주세요

 

몇년동안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어,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거든 막 보면 정말로 심장도 뛰고 막 장난아녀

근데ㅠㅠ아무리 생각해도 그 사람이랑 난 안 될 것 같은거야ㅠㅠ그래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썸씽을 타게 됐어!!진짜 완전 자연스럽게ㅋㅋㅋ

 

그러다가 그 다른 사람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드는 생각이 뭔가 

'아 이제 나도 사랑을 한 번 받아보고 싶다'

'이 사람이라면 좀 알콩달콩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ㅠㅠ

 

그래서 좀 뭔가 망설여지기도 하고 이래도 되나 이게 맞는건가 싶으면서

내가 이 사람과 사귀면 그 사람(짝사랑)이 생각이 안날까?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언제 또 고백을 받아보나 싶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 분위기도 너희는 이제 그냥 커플이여^^하는 분위기기도 하고해서

고백을 받아들였어ㅠㅠ

 

근데 이 남자...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모르더라고..^^

그런 이유로 날 실망 시키는 일이 하나 둘 생길 때 마다 점점 뭔가 이 사람의 못난 점만 보이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내가 이 사람이랑 사귀고 질책도 엄청 많이 받았어..ㅠ

"너는 그 짝사랑하던 사람 밖에 없는 줄 알았더니ㅡㅡ"

하는 말도 많이 듣고

 

짝사랑하고 있는 애들한테

"니가 이런 맘을 어떻게 알겠니;;"

하는 말도 많이 듣고ㅡㅡ

 

그리고 이제 내년에 그 짝사랑하는 사람이 어딜 가버려ㅠㅠ 영영 못 볼지도 모른단 말이지ㅠㅠ

그래서 당당하게 짝사랑을 하고싶어...

 

나 지금 사귀고 있는 그 사람이랑은 100일도 안됐거든?

어차피 나름 얼마 안됐으니 더 정들기 전에 

그리고 그 짝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기까지 남은 시간이 없으니까

그리고 내가 경솔한 탓이지만 질책받는 것도 싫고 다시 되돌려보려고

오늘 헤어지자고 했는데ㅋㅋㅋ붙잡아..ㅠ

뭔가 쉽게 헤어져줄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해서든 헤어져야겠지..

 

그냥 너무 답답해서 적어봤어.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