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글...

이민상2011.07.15
조회51

어제 영화를 봤어요...

제가 나이에 맞지않게(?) 덩치에 맞지 않게(?)

해리포터를 무지 좋아하거든요...

항상 홀로지내는몸이며, 여자친구는 커녕 주변에 여자가 거의 없는 상황인지라

영화관도 거의 가질않는 제가...

큰맘먹고 혼자 영화관을 갔답니다^^;; 궁상이죠?

근데 정말 마지막이고하니 꼭 보고싶더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어요.

그런데, 영화를 보던중 눈물을 참을 수 가 없었습니다.

사무친 그리움과 고통,외로움, 아쉬움이 밀려오더군요...

좀 황당하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스포성 죄송합니다ㅠㅠ;;)

해리포터 중간부분에... 부활의돌을 갖고 있던 주인공이..

떠나간 영혼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는장면에서...

두달전 떠난 제친구가 생각나더군요...

순간 망각에 빠졌습니다...

저 부활의 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다시한번 친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단지 영화일 뿐인데 그장면을 보고있자니...

친구생각에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

다행히 영화관에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주위에 사람이 많았다면 큰피해를 줄 뻔 했습니다...

제가 그래요....... 외로움과 정이 많거든요...

단순히 영화인데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이해못하시겠지만

전 정말 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

전... 잘난것도 없고 싸움도 못하고 잘생긴 외모도 아닙니다..

꼴에 자존심이 많아서 모르는사람이 해를 가하면 참지못하구요...

장난도 정색을 하며 잘 못받아 줍니다...

하지만 그친구만큼은 예외에요

장난이 심하고 모질게 말하고 질타를 하더라도

전 그의 한마디를 다 생각해보면서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하며 받아들였습니다.

전학의 이력이 많고 깊이 있게 친구를 많이 못만났지만

그친구만큼은 제 유일한 일생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고등학교 시절에 제가 엇나가는것같다고 안타까워하며,

누구보다 걱정을 많이 해주던 그런친구인데..

영전앞에서.. 약속했었습니다.

 '49제 까지만 힘들어 하고..

  힘을내서 니몫까지 잘살겠다' 라고요..

그런데 또 생각을 하고... 하루를 멍하니 보내버렸으니..

하늘에서 그친구가 슬퍼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는군요...

잠깐이나마 여자친구가 있을때도

그친구가 우선이 되곤했는데...

그렇게 제가 그친구를 많이 생각해줬는데

그친구는 항상 저에게 이기적인 장난을 많이 치듯..

이렇게 떠나버리고 혼나 남아 슬퍼만 하고 있네요.....

오늘도 그친구 생각에 술로 밤을 지새울듯 합니다

 

얘기가 길어지니... 맞춤법이라던지 이야기가 연결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보이네요^^;; 이해해주세요...

학창시절 언어와는 담을 쌓고 지낸놈인지라...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