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 ^^ 저는 20대 후반의 여자사람입니다 ㅎㅎ.... 전 지금부터 그냥 하소연을 하고 싶은데 스크롤이 길어질것 같으니 긴거 싫으시면 뒤로가기 ^^ 글구 조언은 해주셔도 괜찮지만 욕은... 자제좀... 제가 좀 소심하고 그래서...... 그냥 오늘 엄마랑 싸웠거든요 ㅋㅋ 항상 끝은 일방적인 꾸중?으로 전 깨갱하고 입다물고 있지만요 ㅎㅎ 제목처럼... 말그대로 자라오면서 저말을 듣고 자랐어요.. "열손가락 깨물어 덜아픈손가락 있다고.." 전 남동생이 한명있거든요 ㅎㅎ 엄마가 은근 보수적이셔서 아들을 좀 좋아하시거든요 ㅎㅎㅎ 근데 꼭 성별때문이 아니더라도 제가 미운털이 콕! 박힌채로 자라서... ㅜㅠ 음.. 예를 들면 저 6살때쯤 동생이랑 저랑 같이 잘못해서 동시에 회초리로 맞았어여 ^^;; 맞는거야 다반사엿고 같이 맞았으니 별로 서운한거 없겠네 하시지만 부어오른 팔 다리..... 제가 보는 앞에서 제 동생에게만 약을 발라주셨던 엄마..... 어린나이에 너무 서운했드랬죠.... ㅎ 같은 노래를 불러도 제 동생에겐 "잘한다~" 저에겐 "못부른다" 이런식이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커서는 농담으로 넘어가겠지만 어릴땐 나름 상처여서 맘에 꽁꽁 담아두고 있었나봐요 ㅎㅎ 엄마랑 싸울때마다 그이야기가 저도 모르게 나와요 ㅜㅠ 막 엄마는 아들이랑 나랑 너무 차별한다고; 그러면 엄마는 저랑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그렇고 제가 이쁜짓을 안한다고 하셔요 ㅎㅎㅎ ㅜㅠ.... 그리고 어릴때 회초리 들면 제동생은 싹싹빌면서 잘못했다 그러고 전 울면서 한마디도 안했대요;; 그게 더 미워서 절 더 때렸고 그런점이 독해보이고 미웠대요 ㅎ 고등학생이 되선 엄마가 친구들 욕하시는게 넘 싫은 거에요 ㅜㅠ.. 예를 들면 "oo년 어쩌구저쩌구" 이런거요 ㅎㅎ 제가 친구들한테 욕하는거 싫다고 안그러셨음 좋겠다... 했더니 엄마왈 내입가지고 내가 하는데 니가 왜? 이런식이셔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ㅎㅎ.... 저도 바락바락 대들고 잘못하긴 했죠.. ㅎㅎ 어린나이에 울엄마는 정말 대화 안통해 이러면서 ㅎㅎ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ㅋㅋ 엄마가 보기엔 한심하기 그지없는 딸이죠..... 그런데 이렇게 계속 살아오다보니 저도 모르게 피해의식에 젖어서 엄마가 무슨 말만 해도 "엄만 왜케 아들이랑 나랑 차별해?" "내동생이 ~랬음 안그럴껄?" 이런식으로 말이 튀어나오네요 ㅎ 그래서 자꾸 싸움이 나구요... 근데 엄마도 그렇게 인정하시니깐요.......ㅎ 오늘 싸우면서 제가 어떻게 해야 엄마테 이쁨받을까? 물어보니 첨엔 아들이라서 그냥 어쩔수 없다 하시고 그 담엔 집안일, 엄마일 돕고 척척 알아서 했음 내가 니를 안이뻐했을까? 하시네요 ㅎㅎㅎ 저두 인정해요.. 전 근데 그럼 반항심이 생겨버려서 "왜 아들은 저런거 안하는데도 이쁨받어?" 이런맘.. 근데 그럼 어렸을때도 제가 청소, 빨래, 설거지 이런거 안해서 미운털이 박힌걸까요..... 막... 서러워요.... 솔직히 제가 이쁨 받으려고 노력하면 엄마가 딸이 역시 최고다! 하실까요? 솔직히 아들보다 내가 더 엄마생각하는 맘 더크고 머 먹더라도 엄마랑 같이 먹으러 오면 좋겠다...이러고 내가 더 잘하는거 같은데........ 엄마는 시집가서 니같은 자식 낳아서 길러보면 알게된대요 ㅎㅎ 조금 더 이쁜 자식있고 덜 이쁜 자식있다고... ㅋ 니는 어디 딱 똑같이 이쁨, 사랑 주면서 키우나 보자고 ㅎ 글구 제가 막 엄마 어릴때 나만 약 안발라주더라 뭐 이런이야기 하니깐 저보고 독하대요 ㅎㅎ 6살때 기억까지 맘속에 품고 이야기 하는거 보면 무섭다고...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겠다고.. 그러면서 빨리 시집가서 절대 우리집에 오지말라네요 ㅎㅎ 예전부터 니 애기 낳아도 절대 안봐줄꺼라고, 반찬같은거 가져가지 말라고.... 이런말은 자주했는데 ㅎㅎ 근데 그런말 한마디가 맘에 콕콕.... 차별한다고 인정하지말라고...... 그냥 차별이 아니라 니가 그렇게 느끼는거라고.......... 말해줬음 좋겠는데......... 아 눙무리........... 타임머신이라는게 있으면 슝- 타고 가서 6살때 맞아서 울고 있는 저한테 가서 말해주고 싶어요 "가서 잘못했다고 싹싹 빌라고,,," 그리구 약도 못바른 채 울고 있을 저에게 "니 잘못이 아니라고 힘내라고" 해주고 싶어요 ㅎㅎ 그냥 울컥해서 주절주절 제가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엄마와의 관계 개선 해보신분들 조언해주세요 ㅎㅎ 쓴소리도 달게 받을께여 ^^ㅎㅎㅎㅎㅎ 그리구 혹시 아이들 차별하시는? 부모님들 있으시면 어릴때 그런기억 오래가니깐 그러지 마세요... 그런거 티내면 아이 자존감 추락한답니다..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ㅎ 231
열손가락 깨물어서 덜 아픈 손가락이 있죠..?
안녕하세욤.. ^^
저는 20대 후반의 여자사람입니다 ㅎㅎ....
전 지금부터 그냥 하소연을 하고 싶은데 스크롤이 길어질것 같으니 긴거 싫으시면 뒤로가기 ^^
글구 조언은 해주셔도 괜찮지만 욕은... 자제좀... 제가 좀 소심하고 그래서......
그냥 오늘 엄마랑 싸웠거든요 ㅋㅋ 항상 끝은 일방적인 꾸중?으로 전 깨갱하고 입다물고 있지만요 ㅎㅎ
제목처럼... 말그대로 자라오면서 저말을 듣고 자랐어요.. "열손가락 깨물어 덜아픈손가락 있다고.."
전 남동생이 한명있거든요 ㅎㅎ
엄마가 은근 보수적이셔서 아들을 좀 좋아하시거든요 ㅎㅎㅎ
근데 꼭 성별때문이 아니더라도 제가 미운털이 콕! 박힌채로 자라서... ㅜㅠ
음.. 예를 들면 저 6살때쯤 동생이랑 저랑 같이 잘못해서 동시에 회초리로 맞았어여 ^^;;
맞는거야 다반사엿고 같이 맞았으니 별로 서운한거 없겠네 하시지만 부어오른 팔 다리.....
제가 보는 앞에서 제 동생에게만 약을 발라주셨던 엄마..... 어린나이에 너무 서운했드랬죠.... ㅎ
같은 노래를 불러도 제 동생에겐 "잘한다~" 저에겐 "못부른다" 이런식이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커서는 농담으로 넘어가겠지만 어릴땐 나름 상처여서 맘에 꽁꽁 담아두고 있었나봐요 ㅎㅎ
엄마랑 싸울때마다 그이야기가 저도 모르게 나와요 ㅜㅠ 막 엄마는 아들이랑 나랑 너무 차별한다고;
그러면 엄마는 저랑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그렇고 제가 이쁜짓을 안한다고 하셔요 ㅎㅎㅎ ㅜㅠ....
그리고 어릴때 회초리 들면 제동생은 싹싹빌면서 잘못했다 그러고 전 울면서 한마디도 안했대요;;
그게 더 미워서 절 더 때렸고 그런점이 독해보이고 미웠대요 ㅎ
고등학생이 되선 엄마가 친구들 욕하시는게 넘 싫은 거에요 ㅜㅠ..
예를 들면 "oo년 어쩌구저쩌구" 이런거요 ㅎㅎ 제가 친구들한테 욕하는거 싫다고 안그러셨음 좋겠다...
했더니 엄마왈 내입가지고 내가 하는데 니가 왜? 이런식이셔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ㅎㅎ....
저도 바락바락 대들고 잘못하긴 했죠.. ㅎㅎ 어린나이에 울엄마는 정말 대화 안통해 이러면서 ㅎㅎ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ㅋㅋ 엄마가 보기엔 한심하기 그지없는 딸이죠.....
그런데 이렇게 계속 살아오다보니 저도 모르게 피해의식에 젖어서 엄마가 무슨 말만 해도
"엄만 왜케 아들이랑 나랑 차별해?" "내동생이 ~랬음 안그럴껄?" 이런식으로 말이 튀어나오네요 ㅎ
그래서 자꾸 싸움이 나구요... 근데 엄마도 그렇게 인정하시니깐요.......ㅎ
오늘 싸우면서 제가 어떻게 해야 엄마테 이쁨받을까? 물어보니 첨엔 아들이라서 그냥 어쩔수 없다 하시고
그 담엔 집안일, 엄마일 돕고 척척 알아서 했음 내가 니를 안이뻐했을까? 하시네요 ㅎㅎㅎ
저두 인정해요.. 전 근데 그럼 반항심이 생겨버려서 "왜 아들은 저런거 안하는데도 이쁨받어?" 이런맘..
근데 그럼 어렸을때도 제가 청소, 빨래, 설거지 이런거 안해서 미운털이 박힌걸까요.....
막... 서러워요.... 솔직히 제가 이쁨 받으려고 노력하면 엄마가 딸이 역시 최고다! 하실까요?
솔직히 아들보다 내가 더 엄마생각하는 맘 더크고 머 먹더라도 엄마랑 같이 먹으러 오면 좋겠다...이러고
내가 더 잘하는거 같은데........
엄마는 시집가서 니같은 자식 낳아서 길러보면 알게된대요 ㅎㅎ
조금 더 이쁜 자식있고 덜 이쁜 자식있다고... ㅋ 니는 어디 딱 똑같이 이쁨, 사랑 주면서 키우나 보자고 ㅎ
글구 제가 막 엄마 어릴때 나만 약 안발라주더라 뭐 이런이야기 하니깐 저보고 독하대요 ㅎㅎ
6살때 기억까지 맘속에 품고 이야기 하는거 보면 무섭다고...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겠다고.. 그러면서 빨리 시집가서 절대 우리집에 오지말라네요 ㅎㅎ
예전부터 니 애기 낳아도 절대 안봐줄꺼라고, 반찬같은거 가져가지 말라고.... 이런말은 자주했는데 ㅎㅎ
근데 그런말 한마디가 맘에 콕콕....
차별한다고 인정하지말라고......
그냥 차별이 아니라 니가 그렇게 느끼는거라고..........
말해줬음 좋겠는데......... 아 눙무리...........
타임머신이라는게 있으면 슝- 타고 가서 6살때 맞아서 울고 있는 저한테 가서 말해주고 싶어요
"가서 잘못했다고 싹싹 빌라고,,,"
그리구 약도 못바른 채 울고 있을 저에게 "니 잘못이 아니라고 힘내라고" 해주고 싶어요 ㅎㅎ
그냥 울컥해서 주절주절 제가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엄마와의 관계 개선 해보신분들 조언해주세요 ㅎㅎ 쓴소리도 달게 받을께여 ^^ㅎㅎㅎㅎㅎ
그리구 혹시 아이들 차별하시는? 부모님들 있으시면 어릴때 그런기억 오래가니깐 그러지 마세요...
그런거 티내면 아이 자존감 추락한답니다.. 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