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제목과 같이 몇달 전에 있었던 정말 쓰레기같은 추억을 톡커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빠른 글쓰기를 위해 음슴체 사용을 할게요. 양해해주세요 글쓴이는 원래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안경쟁이 여고생임 그.런.데 일회용렌즈의 존재를 알고난 뒤 부터! 나는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안경을 벗고다녔고, 약간의 화장(C&C훼어니스,아이라이너)도 하고 다녔음. 여고생은 화장안해도 예쁘다는거 충분히 알지만. 님들도 아시다시피, 여고생이 화장하고 사복입으면...어른인지 학생인지 분간하기 힘듬. 게다가 글쓴이는 키가 168임.. 난 화장안하고 교복만 벗어도 어른임..ㅎㅎ..ㅋ..얼굴도 삭았음..ㅋ...ㅎ...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중간고사가 한달정도 남았을 때임. 글쓴이는 그 날 뭐에 홀렸는지 머리도 감고 안경도 벗고 화장도 하고... 날씨가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레깅스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두꺼운후드를 입고 거북이등딱지같은 큰 가방을 메고 동네에있는 송파도서관을 갔다가 오는 길 이었음. 여기서부터 사건은 시작됨.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저 쪽에서!!!!! 나를 향해!!! 누군가 걸어왔음!! 키 크고! 스웨터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정색 백팩을 매고! 얼굴이 좀 하얀! 그리고 우린 3초간 눈이 마주쳤음. .....하... 그리고 스쳐지나갔음ㅋ 근데 그 당시엔 아무 느낌도 없었음. 아 훈훈따따하다.. 이정도? 근데. 이게 끝이아님. 교통카드를 찍고 엠피를 들으면서 출구계단을 타고 올라가는데 뒤에 뭔가 나를 부르는 듯한? 근데 나는 그때 씨엔블루-직감 을 볼륨업해서 귀에 꽉 차게 듣고있었음. 근데 바로 옆에서 "저기요!" 하고 날 부르는 것임. 나는 바로 이어폰을 빼고 돌아봤음. 아까 그 훈훈따따님 이었음. "혹시 이 주위에 사세요?" 하고 훈따가 물어봄. 나는"아..네..왜요?"하고 대답함. 길 물어보는줄 알고 최대한 친절상냥하게 대답할 준비를 함. 근데 "그럼 혹시 몇살..이세요?"하는 거임!!!!! 여기서 부터 내 더듬이가 '직감'이라는 기능을 발휘함 "고등..학생인데요" 라고 대답하는 순간 나는 후회함. 훈따의 표정이 급 당황모드였기 때문임 (지금 생각해보면 왜 당황했는지 알만함ㅡㅡ강아지) "아..어리시구나.." 라는 한마디를 뱉은 채 훈따는 하하..하고 헛웃으면서 여기저기 시선둘 곳을 몰라했음. 딱봐도 당황했음. 그러더니 "저는 이 주위에서 과외하는 대학생인데요, 아까 봤는데 귀여우신 분 같아서... 혹시 괜찮으시면 알고지내는 오빠동생사이 어떠세요?" 하는 거임 글쓴이는 태어나서 이런걸 처음!!!!경험해봄...기분이 매우 짜릿?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네!" 흔쾌히ㅋㅋㅋㅋㅋㅋㅋㅋ번호를 줌ㅋㅋㅋㅋ그리고 집에올 때 껑충껑충 점프점프 해서옴ㅋㅋㅋ 얼굴은 해맑게 웃으면서ㅋㅋㅋㅋ친구한테 자랑하고ㅋㅋㅋㅋ썸남한테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음. 1분간격으로 문자함을 확인함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11시 넘어서 드!디!어! 문자가옴!!!!!!! -아까 번호받았는데...기억나세요?ㅎㅎ- 대충 이런식으로 옴..나는 방방뜀ㅋㅋㅋ침대에서 바닥으로 바닥에서 침대로 점프점프함ㅋ.. 이런식으로 우리는 시작됨. 우리둘다 아이폰이었음. 카톡으로 대화하기 시작함. 그렇게 우리는 일주일동안 카톡으로 대화하고, 전화도 몇번함. 그렇게 알아낸 정보. 이름: 권X훈 나이: 23 학교: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키 : 180 (톡커분들중에 이거 너무 개인정보를 다 누출하는 거 아니냐고 혼내실 분들 있을거임. 근데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실거임) 자기는 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수의학과로 올 수밖에 없다고 함. 순수해보였음. 귀여웠음.ㅋㅋㅋ 그리고 일주일동안 연락을 줄기차게 하다가! 오빠가 데이트 신청을 함. 나는 혹시몰라서 사람많고 넓은 올림픽공원에서 만나기로함.ㅋ (혹시 그 새끼가 싸이코변태라 나에게 이상한 짓을 할 경우를 대비해서...) 나는 너무 삭아보이지 않기위해 헐렁한스웨터에 야상입고 운동화신고..뭐이렇게하고 나갔음. 딱 만났는데 그 훈따가 다시한번 놀람. 저번엔 잘 몰랐는데 오늘 다시보니까 진짜 학생인걸 깨달았다함. 그리고 뭐 계속 내 얼굴을 보면서 칭찬을 하기시작함...아이돌누구를닮았다느니..입술이빨갛다느니.. 나랑 눈마주칠 때 마다 예쁘다 뭐 이런..매우 부담스러운 말을 하기 시작함. (솔직히..기분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자존심ㅋㅋㅋㅋㅋ여기선버리겠음ㅋㅋㅋ) 계속 쓸데없는 얘기 하다가 글쓴이가 핸드폰 쥐고있는게 습관인데 내가 들고있는거 보더니 "계속 들고있네?" 하고 핸드폰을 쓱 빼더니 자기 손을 넣음..ㅋ... ..우리오늘 첨만났잖아..ㅋ...이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ㅋㅋㅋㅋㅋ 계속 무표정 짓고있었지만....솔직히...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고다니면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근거림?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가만히있다가 빼고 그 훈따가 다시잡고 이럼..그리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깨동무도하고?그랬음 자..여기까지 더럽게짜증나는 로맨스 읽느라 수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이제부터 본격적인 사건시작임 난 그 훈따랑 총 3주간 연락하고 통화하고 3번을 만났음. 첫번째 손잡고 두번째 포옹하고 세번째..키스함........ 솔직히....내가 너무 가만히있었던게 죄임..그 당시엔 싫은걸 잘 몰랐음. 분위기가 워낙.. 그리고 난 키스한 후에 이 오빠랑 사귈거라는 100% 확신을 가졌음. 오빠도 그랬고ㅡㅡ..그랬겠지. 그리고 난 오빠가 진심으로 좋았음. .....지금까지 사귀어본 남친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음. 정말 순수하게 좋아했음..하루종일 생각나고..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 내가 두근거렸던 그 느낌을 팔아먹는다는 생각이 몇번 들어서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지만. 그 새끼는 정말 못된새끼 였다는걸 내가 나 자신한테 각인시켜주어야 할 것같아서. 키스했을 때임. 우리는 아파트 단지 내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함. 분위기가 이상야릇했음; 딱 키스할 분위기. 분위기가 정말 이래서 무섭구나. 오빠가 나를 가볍게 포옹함. 그리고 나를 빤히 쳐다봄. 내 더듬이는 이때 또 직감기능을 발휘함. 오빠는 천천히 다가옴..그리고..어랑ㄴ허ㅐ도라ㅜㅊ퓸론ㅁㅎㅎㅋ 여기까진 좋았음ㅋ...진짜좋았다고......내첫키ㅅㅡ...........이런느낌이구나ㅋㅋㅋㅋㅋㅋ이러고있었음 근데..엉덩이를막...주물러댐.....난놀라서 입술을 떼고 손을 치움ㅋㅋㅋ...강아지..ㅋㅋ.... 근데 또 분위기가 어쩔 수 없음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오빠는 손을 떼고 다시 키ㅅㅡ를ㄱㄱ함 근데 이번엔 옷속에 손을 넣고 등을 어루만짐.. 그때는 가만히 있음. 딱 그때부터 나는 정이 떨어짐.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짐.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키스까지 유도하고. 엉덩이에 허리도 만지고. 도저히....아무리 개방적인 사고로 바라본다 해도 용납할 수 없는.... 물론! 이렇게 먼저 진도나가고 사귀었다가 오래오래 예쁘게 사귀는 커플 많이 있을 수 있음. 근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됬다는 건, 오래 전 부터 오빠가 나에게 의심할 거리를 제공했다는거 아니겠음? 그렇게 내 스파이짓은 시작됨. 난 전에, 오빠가 아이폰으로 1km 라는 어플을 하는 걸 발견함. (※1km어플이란: 1km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 내주위에 사는 사람들의 프로필(사진,나이)이 뜨는어플. 채팅을 할 수 있다.) 오빠는 내 주위에 살았기 때문에 그 어플에 떴음. 나는 다른 친구 폰을 빌려서 오빠에게 말을 검. 안녕하세요~ 같은 형식적인 인사로 시작해서 점점 캐나가기 시작함. 반나절동안 얘기해서 일단 친해졌음. 그래서 정말 못믿겠었던 학벌,나이의 사실확인을 했음. 그 결과. 모두 거짓이었음. 내 머리는 포맷..하루종일 먹기만 했음..멍하게... 내가 내 친구폰으로 대화를 걸었을 때 나이가 22라고함. 나한테는 분명 23이라고... 나이가 구라인걸 알아내니 학벌도 의심이 되었음. 물어본 결과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라고 함. 이것도 물론 구라겠지. 그 새끼 가까이서 봤을 때, 20대 후반~30대 같아서 정말...못믿겠어서 나이만 캐내려고 한건데....이토록 나를 실망시킬줄 몰랐음. 실망정도가 아니라 배신.위선자.강아지.도둑놈.변태새끼. 나이,학벌도 내 얼굴 보면서 뻔뻔하게 속였는데. 나한테 한 스킨쉽,달콤한말들 이런것들도 어떻게 믿을 수 있음? 모든게 다 거짓이었고 내가 한 찌질한새끼 성욕 채워주려고 손잡아주고 포옹해주고 키스해줬다는게.. 그것도 첫키스를..너무 바보같고 미칠것같다가도, 한편으로는 안도했음. 이런새끼가 기회를 엿보다가ㅋㅋㅋㅋ으슥한곳에서 사이코짓을 했을 줄 어떻게 알음?ㅋㅋㅋ 더 나가기전에 이만큼으로 끝내길. 천만다행이지. 3주동안 달콤한로맨스를 꿈꿨던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불쌍하고..오글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2. 상큼해야할 시기에 남자한명 잘못만나서 얼룩진거같음. 핵심만 쓰느라 빼먹은 권X훈의 쓰레기같은 이야기가 더 많고, 저 스파이짓을 끝낸 이후에, 살벌하게 복수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는 톡 되면 올리겠음. 톡되면 글쓴이 사진.....올릴까 생각해보겠음 +쓰레기 일화들 추가 1km에서 친구폰으로 그 강아지 정보를 캐내고 있었음. -당시 나는 프로필사진으로 '무명인터넷얼짱사진'을 올려놓았고 나이는 나랑같게 18. 솔직히 그 얼짱분 사진이 너무 예뻤으니까. 그 강아지도 충분히 혹 했을법함. 내가 처음 말 건 이후로 계속 대화가 들어왔음. (대화내용을 캡쳐하고 싶었으나ㅠㅠ이미삭제한지오래..) -뭐해요:) -자요? 이런식으로.. 그런식으로 매일 대화를 이어갔음. 그리고 내가 이런 질문을함 -오빠 여자친구 있어요? 했더니 바로 -아니요:) 왜~? 이러는거..ㅋㅋㅋ -그러면 만나는 여자는 있어요? -아니:) 없는데 왜~ 니가 사겨줄려고?ㅋㅋ 이러는거임ㅋㅋㅋㅋ...이건 약과임. 이제 본격 쓰레기 일화가 시작됨. 어느날 갑자기 카톡으로 이야기를 하자는거임. 난 놀랐음.. 카톡은 속일 수 없으니까..; 친구번호도 다 나올거고.. 그래서 난 일단 싫다는 식으로 얘기함. 아무나한테 안알려준다고. 그래도 계속 물어봄. 끈~질기게ㅋㅋㅋㅋ계속 거절했음. 그러자 갑자기. -ㅋㅋㅋ이년아 이럼ㅋㅋㅋㅋ저건기억남ㅋㅋㅋ저 때 개깜짝놀람 난 처음에 내가 쇼하는게 들킨줄알고 매우 당황해서 -?네? 했음..아무렇지 않은척.. -ㅋㅋㅋ오크년이 잘논다 ..??!!!???갑자기 저러는거임 그러더니 -사진 도용하니까 좋냐?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그리고선 -니 얼굴은 안봐도 오크년ㅋㅋㅋ외모에 자신없으면 걍 찌그러져살아 이러는 거임!!!!!! 난 안도했음. 나인게 들킨게 아니구나.. 어떤 외모에 자신없는 오크가 사진도용한다고 생각하는거였음. 내가 자기 정보캐내는건 몰랐음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ㅋㅋㅋ니도만만치않은데?? 하고 되받아침. 오빠 프로필사진엔 오빠사진이 있었음(증명사진) 그랬더니 내말은 무시하고 -너같은년들때문에 우리나라가 망하는거야ㅋㅋ 이런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ㅋ무슨상관이지?ㅋㅋㅋ개가튼새낔ㅋㅋㅋㅋ 그리고선 -넌 가진건 젊은나이밖에없네ㅋㅋ얼굴도 못생겨ㅋㅋ 딱봐도 공부도 지지리 못할거같은년인데ㅋㅋ 이럼..이때부터 진짜 어이가없어서 대답도안하고 하는말만 보고있었음ㅋㅋㅋ 그리고 어떤 볍슨같은 발언을할까..기다렸음 그랬는데...; -너같은년들이랑 그거할 때엔 얼굴도 가리고해야겠다ㅋㅋ꼴린거 다 죽겠네ㅋㅋ 이러는거임진짜 너무 충격받아서 아주 생생하게 기억남ㅋㅋㅋ 진짜 내가 개쓰레기를 만나고다녔구나..하는걸 딱!!!!!!!!!!!!!!!!!!느끼게해준 한마디..였음ㅋㅋ...ㅋ..에휴.. 그래서 난 -진짜미친놈이네ㅋㅋㅋ너같은 새끼랑 대화하는거자체가 시간낭비다ㅋㅋ 이랬던거같음 그랬더니 -너같은년이랑 대화해주는걸 고맙다고 해주지도 못할망정ㅋㅋㅋ 사진도용에대한 응징이다 이년아ㅋㅋ 이러고 씹음. 그리고 다음날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말함..;그랬더니 별별 복수방법을 다알려줌ㅋㅋㅋ 카페에가서 사람들많은데 큰소리로 쓰레기행동 읊고 물을 뿌리고 나오라는 둥..오빠랑 약속잡고 체대다니는 근육질 보내서 패게하라는둥.. 드라마에서나 가능한ㅋㅋㅋㅋ하지만통쾌한ㅋㅋㅋ그런 방법을 알려줬음.. 그래서!!!!!!!!!!!!!!!!!!!!!! 듣기만했음ㅋ 난 지극-히 평범한 18살 여고생이었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그럴 강심장따윈 존재하지 않았음. 대신에 다시 사진도용한 그 아이디로 오빠에게 말을검. 그리고 그 아이디의 주인이 나였음을 밝힘. -야ㅋㅋㅋ 하고 내가 말을검. 씹음. 온라인이었는데도 씹음.ㅋㅋㅋ오크에게 써줄 시간따위 이젠 없었나봄ㅋㅋㅋㅋ -오빠ㅋㅋㅋ나야ㅋㅋ 하고 또 보냄. 그랬더니 -오크년? 하고 답이옴 -어ㅋㅋㅋ오빠가 오크년이라고 생각하는 그년인데 오빠는 참 착한거 같애 라고 보냄 -뭔 개소리야 골도 비었나보네 이런식으로 답이옴 그래서 -남자랑 성관계도 얼굴 가리고 해야 할 오크 번호도 따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키스도 해주고 오크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네 -왜 대답이없어?ㅋㅋㅋ어린학생가지고 노니까 재밌었어? 내가 이 아이디로 오빠한테 물어보니까 그동안 나한테 말해준거중에 이름빼고 맞는게 단 하나도 없어. 어쩌면 이름도 구라일지도 모르겠네 나는 오빠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이렇게 배신당할줄 몰랐어. 했음.답장이없음. 온라인인데ㅋㅋㅋㅋ그래서 나중에 답이오겠지 하고 기다렸음. 한시간 후에 내 폰으로 카톡이 걸림. -미안ㅠㅠ 하고;.... 딱 저 두글자..; 뭔가 예상했던 결과라는듯이;....ㅠㅜ...그래서 너무 섭섭해서 -너같이 출처불분명한 새끼랑 3주동안 연락했다는거 자체로 역겹고 불쾌하다. 이제 말걸지마. 했더니 그뒤로 연락없음..; 글쓴이는 저거 보내고 또 패닉..아무생각없이 먹기만함..ㅋㅋㅋ;....아ㅠㅠ 이렇게 제 3주간 로맨스라고 할 수 없는 로맨스는 끝이났습니다....; 고2가 감당하기 벅찬 교훈을 주면서요. --------------------------------------------------------------- 쓰레기일화들은 생각나는대로 바로바로 업뎃해드릴게요! 그리고 이건 100% 리얼 실화..;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전 이런 재주없어요. 그리고 이런 자작글 올릴이유도 없고ㅠㅠ 톡되면 제 사진 올리겠다고한건 이게 사실이라는 걸 제 얼굴을 걸고 증명해보이겠다는거였는데..ㅠㅠ 그래도 좋게 나쁘게 제 글에 관심 보여주신 것 만으로도 정말 고맙구요 가기전에 추천!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가세요! 783
(수정)★여고생번호따서가지고논새끼..!!!!!!!아우우ㅏ릉허ㅓ어어우하얼헉라흐ㅏㄱ핳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제목과 같이 몇달 전에 있었던 정말 쓰레기같은 추억을 톡커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빠른 글쓰기를 위해 음슴체 사용을 할게요. 양해해주세요
글쓴이는 원래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안경쟁이 여고생임
그.런.데 일회용렌즈의 존재를 알고난 뒤 부터! 나는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안경을 벗고다녔고,
약간의 화장(C&C훼어니스,아이라이너)도 하고 다녔음. 여고생은 화장안해도 예쁘다는거 충분히 알지만.
님들도 아시다시피, 여고생이 화장하고 사복입으면...어른인지 학생인지 분간하기 힘듬.
게다가 글쓴이는 키가 168임.. 난 화장안하고 교복만 벗어도 어른임..ㅎㅎ..ㅋ..얼굴도 삭았음..ㅋ...ㅎ...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중간고사가 한달정도 남았을 때임.
글쓴이는 그 날 뭐에 홀렸는지
머리도 감고
안경도 벗고
화장도 하고
...
날씨가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레깅스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두꺼운후드를 입고
거북이등딱지같은 큰 가방을 메고 동네에있는 송파도서관을 갔다가 오는 길 이었음.
여기서부터 사건은 시작됨.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저 쪽에서!!!!!
나를 향해!!!
누군가 걸어왔음!!
키 크고! 스웨터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정색 백팩을 매고! 얼굴이 좀 하얀!
그리고 우린 3초간 눈이 마주쳤음.
.....하...
그리고 스쳐지나갔음ㅋ
근데 그 당시엔 아무 느낌도 없었음. 아 훈훈따따하다.. 이정도?
근데. 이게 끝이아님.
교통카드를 찍고 엠피를 들으면서 출구계단을 타고 올라가는데
뒤에 뭔가 나를 부르는 듯한?
근데 나는 그때 씨엔블루-직감 을 볼륨업해서 귀에 꽉 차게 듣고있었음.
근데 바로 옆에서
"저기요!"
하고 날 부르는 것임.
나는 바로 이어폰을 빼고 돌아봤음.
아까 그 훈훈따따님 이었음.
"혹시 이 주위에 사세요?" 하고 훈따가 물어봄.
나는"아..네..왜요?"하고 대답함. 길 물어보는줄 알고 최대한 친절상냥하게 대답할 준비를 함.
근데
"그럼 혹시 몇살..이세요?"하는 거임!!!!! 여기서 부터 내 더듬이가 '직감'이라는 기능을 발휘함
"고등..학생인데요" 라고 대답하는 순간 나는 후회함. 훈따의 표정이 급 당황모드였기 때문임
(지금 생각해보면 왜 당황했는지 알만함ㅡㅡ강아지)
"아..어리시구나.." 라는 한마디를 뱉은 채 훈따는 하하..하고 헛웃으면서 여기저기 시선둘 곳을 몰라했음.
딱봐도 당황했음. 그러더니
"저는 이 주위에서 과외하는 대학생인데요, 아까 봤는데 귀여우신 분 같아서...
혹시 괜찮으시면 알고지내는 오빠동생사이 어떠세요?" 하는 거임
글쓴이는 태어나서 이런걸 처음!!!!경험해봄...기분이 매우 짜릿?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네!" 흔쾌히ㅋㅋㅋㅋㅋㅋㅋㅋ번호를 줌ㅋㅋㅋㅋ그리고 집에올 때 껑충껑충 점프점프 해서옴ㅋㅋㅋ
얼굴은 해맑게 웃으면서ㅋㅋㅋㅋ친구한테 자랑하고ㅋㅋㅋㅋ썸남한테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음.
1분간격으로 문자함을 확인함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11시 넘어서
드!디!어! 문자가옴!!!!!!!
-아까 번호받았는데...기억나세요?ㅎㅎ-
대충 이런식으로 옴..나는 방방뜀ㅋㅋㅋ침대에서 바닥으로 바닥에서 침대로 점프점프함ㅋ..
이런식으로 우리는 시작됨. 우리둘다 아이폰이었음. 카톡으로 대화하기 시작함.
그렇게 우리는 일주일동안 카톡으로 대화하고, 전화도 몇번함.
그렇게 알아낸 정보.
이름: 권X훈
나이: 23
학교: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키 : 180
(톡커분들중에 이거 너무 개인정보를 다 누출하는 거 아니냐고 혼내실 분들 있을거임.
근데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실거임)
자기는 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수의학과로 올 수밖에 없다고 함.
순수해보였음. 귀여웠음.ㅋㅋㅋ 그리고 일주일동안 연락을 줄기차게 하다가!
오빠가 데이트 신청을 함. 나는 혹시몰라서 사람많고 넓은 올림픽공원에서 만나기로함.ㅋ
(혹시 그 새끼가 싸이코변태라 나에게 이상한 짓을 할 경우를 대비해서...)
나는 너무 삭아보이지 않기위해 헐렁한스웨터에 야상입고 운동화신고..뭐이렇게하고 나갔음.
딱 만났는데 그 훈따가 다시한번 놀람. 저번엔 잘 몰랐는데 오늘 다시보니까 진짜 학생인걸 깨달았다함.
그리고 뭐 계속 내 얼굴을 보면서 칭찬을 하기시작함...아이돌누구를닮았다느니..입술이빨갛다느니..
나랑 눈마주칠 때 마다 예쁘다 뭐 이런..매우 부담스러운 말을 하기 시작함.
(솔직히..기분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자존심ㅋㅋㅋㅋㅋ여기선버리겠음ㅋㅋㅋ)
계속 쓸데없는 얘기 하다가 글쓴이가 핸드폰 쥐고있는게 습관인데 내가 들고있는거 보더니
"계속 들고있네?" 하고 핸드폰을 쓱 빼더니 자기 손을 넣음..ㅋ...
..우리오늘 첨만났잖아..ㅋ...이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ㅋㅋㅋㅋㅋ
계속 무표정 짓고있었지만....솔직히...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고다니면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근거림?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가만히있다가 빼고 그 훈따가 다시잡고 이럼..그리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깨동무도하고?그랬음
자..여기까지 더럽게짜증나는 로맨스 읽느라 수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이제부터 본격적인 사건시작임
난 그 훈따랑 총 3주간 연락하고 통화하고 3번을 만났음.
첫번째 손잡고 두번째 포옹하고 세번째..키스함........
솔직히....내가 너무 가만히있었던게 죄임..그 당시엔 싫은걸 잘 몰랐음.
분위기가 워낙..
그리고 난 키스한 후에 이 오빠랑 사귈거라는 100% 확신을 가졌음. 오빠도 그랬고ㅡㅡ..그랬겠지.
그리고 난 오빠가 진심으로 좋았음. .....지금까지 사귀어본 남친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음.
정말 순수하게 좋아했음..하루종일 생각나고..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 내가 두근거렸던 그 느낌을 팔아먹는다는 생각이 몇번 들어서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지만.
그 새끼는 정말 못된새끼 였다는걸 내가 나 자신한테 각인시켜주어야 할 것같아서.
키스했을 때임.
우리는 아파트 단지 내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함.
분위기가 이상야릇했음; 딱 키스할 분위기. 분위기가 정말 이래서 무섭구나.
오빠가 나를 가볍게 포옹함. 그리고 나를 빤히 쳐다봄. 내 더듬이는 이때 또 직감기능을 발휘함.
오빠는 천천히 다가옴..그리고..어랑ㄴ허ㅐ도라ㅜㅊ퓸론ㅁㅎㅎㅋ
여기까진 좋았음ㅋ...진짜좋았다고......내첫키ㅅㅡ...........이런느낌이구나ㅋㅋㅋㅋㅋㅋ이러고있었음
근데..엉덩이를막...주물러댐.....
난놀라서 입술을 떼고 손을 치움ㅋㅋㅋ...강아지..ㅋㅋ....
근데 또 분위기가 어쩔 수 없음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오빠는 손을 떼고 다시 키ㅅㅡ를ㄱㄱ함
근데 이번엔 옷속에 손을 넣고 등을 어루만짐..
그때는 가만히 있음.
딱 그때부터 나는 정이 떨어짐.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짐.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키스까지 유도하고. 엉덩이에 허리도 만지고.
도저히....아무리 개방적인 사고로 바라본다 해도 용납할 수 없는....
물론! 이렇게 먼저 진도나가고 사귀었다가 오래오래 예쁘게 사귀는 커플 많이 있을 수 있음.
근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됬다는 건,
오래 전 부터 오빠가 나에게 의심할 거리를 제공했다는거 아니겠음?
그렇게 내 스파이짓은 시작됨.
난 전에, 오빠가 아이폰으로 1km 라는 어플을 하는 걸 발견함.
(※1km어플이란: 1km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
내주위에 사는 사람들의 프로필(사진,나이)이 뜨는어플. 채팅을 할 수 있다.)
오빠는 내 주위에 살았기 때문에 그 어플에 떴음.
나는 다른 친구 폰을 빌려서 오빠에게 말을 검.
안녕하세요~ 같은 형식적인 인사로 시작해서 점점 캐나가기 시작함.
반나절동안 얘기해서 일단 친해졌음.
그래서 정말 못믿겠었던 학벌,나이의 사실확인을 했음.
그 결과.
모두 거짓이었음.
내 머리는 포맷..하루종일 먹기만 했음..멍하게...
내가 내 친구폰으로 대화를 걸었을 때
나이가 22라고함. 나한테는 분명 23이라고...
나이가 구라인걸 알아내니 학벌도 의심이 되었음.
물어본 결과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라고 함.
이것도 물론 구라겠지.
그 새끼 가까이서 봤을 때, 20대 후반~30대 같아서 정말...못믿겠어서
나이만 캐내려고 한건데....이토록 나를 실망시킬줄 몰랐음. 실망정도가 아니라
배신.위선자.강아지.도둑놈.변태새끼.
나이,학벌도 내 얼굴 보면서 뻔뻔하게 속였는데.
나한테 한 스킨쉽,달콤한말들 이런것들도 어떻게 믿을 수 있음?
모든게 다 거짓이었고 내가 한 찌질한새끼 성욕 채워주려고 손잡아주고 포옹해주고 키스해줬다는게..
그것도 첫키스를..너무 바보같고 미칠것같다가도,
한편으로는 안도했음.
이런새끼가 기회를 엿보다가ㅋㅋㅋㅋ으슥한곳에서 사이코짓을 했을 줄 어떻게 알음?ㅋㅋㅋ
더 나가기전에 이만큼으로 끝내길. 천만다행이지.
3주동안 달콤한로맨스를 꿈꿨던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불쌍하고..오글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2. 상큼해야할 시기에 남자한명 잘못만나서 얼룩진거같음.
핵심만 쓰느라 빼먹은 권X훈의 쓰레기같은 이야기가 더 많고, 저 스파이짓을 끝낸 이후에,
살벌하게 복수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는 톡 되면 올리겠음.
톡되면 글쓴이 사진.....올릴까 생각해보겠음
+쓰레기 일화들 추가
1km에서 친구폰으로 그 강아지 정보를 캐내고 있었음.
-당시 나는 프로필사진으로 '무명인터넷얼짱사진'을 올려놓았고 나이는 나랑같게 18.
솔직히 그 얼짱분 사진이 너무 예뻤으니까. 그 강아지도 충분히 혹 했을법함.
내가 처음 말 건 이후로 계속 대화가 들어왔음. (대화내용을 캡쳐하고 싶었으나ㅠㅠ이미삭제한지오래..)
-뭐해요:)
-자요?
이런식으로.. 그런식으로 매일 대화를 이어갔음.
그리고 내가 이런 질문을함
-오빠 여자친구 있어요?
했더니 바로
-아니요:) 왜~?
이러는거..ㅋㅋㅋ
-그러면 만나는 여자는 있어요?
-아니:) 없는데 왜~ 니가 사겨줄려고?ㅋㅋ
이러는거임ㅋㅋㅋㅋ...이건 약과임. 이제 본격 쓰레기 일화가 시작됨.
어느날
갑자기 카톡으로 이야기를 하자는거임.
난 놀랐음.. 카톡은 속일 수 없으니까..; 친구번호도 다 나올거고..
그래서 난 일단 싫다는 식으로 얘기함. 아무나한테 안알려준다고.
그래도 계속 물어봄. 끈~질기게ㅋㅋㅋㅋ계속 거절했음.
그러자 갑자기.
-ㅋㅋㅋ이년아
이럼ㅋㅋㅋㅋ저건기억남ㅋㅋㅋ저 때 개깜짝놀람
난 처음에 내가 쇼하는게 들킨줄알고 매우 당황해서
-?네?
했음..아무렇지 않은척..
-ㅋㅋㅋ오크년이 잘논다
..??!!!???갑자기 저러는거임 그러더니
-사진 도용하니까 좋냐?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그리고선
-니 얼굴은 안봐도 오크년ㅋㅋㅋ외모에 자신없으면 걍 찌그러져살아
이러는 거임!!!!!! 난 안도했음. 나인게 들킨게 아니구나..
어떤 외모에 자신없는 오크가 사진도용한다고 생각하는거였음.
내가 자기 정보캐내는건 몰랐음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난
-ㅋㅋㅋ니도만만치않은데??
하고 되받아침. 오빠 프로필사진엔 오빠사진이 있었음(증명사진)
그랬더니 내말은 무시하고
-너같은년들때문에 우리나라가 망하는거야ㅋㅋ
이런식으로 말함ㅋㅋㅋㅋㅋㅋ무슨상관이지?ㅋㅋㅋ개가튼새낔ㅋㅋㅋㅋ
그리고선
-넌 가진건 젊은나이밖에없네ㅋㅋ얼굴도 못생겨ㅋㅋ
딱봐도 공부도 지지리 못할거같은년인데ㅋㅋ
이럼..이때부터 진짜 어이가없어서 대답도안하고 하는말만 보고있었음ㅋㅋㅋ
그리고 어떤 볍슨같은 발언을할까..기다렸음
그랬는데...;
-너같은년들이랑 그거할 때엔 얼굴도 가리고해야겠다ㅋㅋ꼴린거 다 죽겠네ㅋㅋ
이러는거임
진짜 너무 충격받아서 아주 생생하게 기억남ㅋㅋㅋ
진짜 내가 개쓰레기를 만나고다녔구나..하는걸 딱!!!!!!!!!!!!!!!!!!느끼게해준 한마디..였음ㅋㅋ...ㅋ..에휴..
그래서 난
-진짜미친놈이네ㅋㅋㅋ너같은 새끼랑 대화하는거자체가 시간낭비다ㅋㅋ
이랬던거같음 그랬더니
-너같은년이랑 대화해주는걸 고맙다고 해주지도 못할망정ㅋㅋㅋ
사진도용에대한 응징이다 이년아ㅋㅋ
이러고 씹음. 그리고 다음날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말함..;그랬더니
별별 복수방법을 다알려줌ㅋㅋㅋ 카페에가서 사람들많은데 큰소리로 쓰레기행동 읊고 물을 뿌리고
나오라는 둥..오빠랑 약속잡고 체대다니는 근육질 보내서 패게하라는둥..
드라마에서나 가능한ㅋㅋㅋㅋ하지만통쾌한ㅋㅋㅋ그런 방법을 알려줬음..
그래서!!!!!!!!!!!!!!!!!!!!!!
듣기만했음ㅋ
난 지극-히 평범한 18살 여고생이었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그럴 강심장따윈 존재하지 않았음.
대신에 다시 사진도용한 그 아이디로 오빠에게 말을검.
그리고 그 아이디의 주인이 나였음을 밝힘.
-야ㅋㅋㅋ 하고 내가 말을검.
씹음. 온라인이었는데도 씹음.ㅋㅋㅋ오크에게 써줄 시간따위 이젠 없었나봄ㅋㅋㅋㅋ
-오빠ㅋㅋㅋ나야ㅋㅋ 하고 또 보냄.
그랬더니
-오크년? 하고 답이옴
-어ㅋㅋㅋ오빠가 오크년이라고 생각하는 그년인데
오빠는 참 착한거 같애
라고 보냄
-뭔 개소리야 골도 비었나보네
이런식으로 답이옴
그래서
-남자랑 성관계도 얼굴 가리고 해야 할 오크 번호도 따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키스도 해주고 오크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네
-왜 대답이없어?ㅋㅋㅋ어린학생가지고 노니까 재밌었어?
내가 이 아이디로 오빠한테 물어보니까 그동안 나한테 말해준거중에
이름빼고 맞는게 단 하나도 없어. 어쩌면 이름도 구라일지도 모르겠네
나는 오빠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이렇게 배신당할줄 몰랐어.
했음.답장이없음. 온라인인데ㅋㅋㅋㅋ그래서 나중에 답이오겠지 하고 기다렸음.
한시간 후에 내 폰으로 카톡이 걸림.
-미안ㅠㅠ
하고;....
딱 저 두글자..; 뭔가 예상했던 결과라는듯이;....ㅠㅜ...그래서 너무 섭섭해서
-너같이 출처불분명한 새끼랑 3주동안 연락했다는거 자체로 역겹고 불쾌하다. 이제 말걸지마.
했더니 그뒤로 연락없음..;
글쓴이는 저거 보내고 또 패닉..아무생각없이 먹기만함..ㅋㅋㅋ;....아ㅠㅠ
이렇게 제 3주간 로맨스라고 할 수 없는 로맨스는 끝이났습니다....;
고2가 감당하기 벅찬 교훈을 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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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일화들은 생각나는대로 바로바로 업뎃해드릴게요!
그리고 이건 100% 리얼 실화..;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전 이런 재주없어요. 그리고 이런 자작글 올릴이유도 없고ㅠㅠ
톡되면 제 사진 올리겠다고한건 이게 사실이라는 걸 제 얼굴을 걸고 증명해보이겠다는거였는데..ㅠㅠ
그래도 좋게 나쁘게 제 글에 관심 보여주신 것 만으로도 정말 고맙구요
가기전에 추천!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