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 추심, 정말 무섭고 대단하네요 **

....2011.07.17
조회1,234

 

 

삼성카드 추심원,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 비가 쏟아지는데 그것도 토요일인데 방문을 하시고 고생 많으십니다.

제가 아버지 도움 안받고 이달 말에 갚겠다고 했다고

그거 괘씸해서 저희 이모네 집 방문하셔서

이모네 옆집 사람한테 안내장 넘겨주시고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덕분에 삼성카드 연체 20일만에

전~ 혀 관계없는 이모네 옆집 사람, 이모, 저희 엄마 아빠 모두 다 알게 되셔서

절 죽이네 살리네 하고 사단이 났습니다.

추심원님 꼴랑 백만원이라고 하셨죠.

그 꼴랑 백만원 때문에,

이 비가 쏟아지는 토요일에,

제가 금요일날 통화 할 때 하루이틀만 미뤘어도 자기가 찾아가진 않았을거라며

모두 다 돈 못갚은 제탓을 하는 추심원님 고생 많으십니다.

 

 

삼성카드 사용하는 3년 내내 연체를 단 한번을 안해서

주소지가 거기로 되어있다는걸 전혀 몰랐던 제가 멍청한거죠.

카드 대금 내기 전에 전화까지 해서 어떻게 안될까요 라고 상담까지 받았는데

결국 돌아오는건 연체 20일만에 찾아온 추심원님의 저희 이모집 방문과

친척이 다 알아서 부끄러워 죽겠다고 절 야단치는 부모님과

하도 울어서 눈이 새빨개져서 악에 받친 저 밖에 안 남았네요.

 

 

추심원님은 사람 사는지 확인해보고 그냥 왔다고 하셨는데

이모님 옆집 사람에게 전해진 안내장은 무엇인가요?

그 안내장은 그럼 귀신이 놓고 갔나보죠?

 

 

이렇게 쓴 글 혹시 보신다면 제가 누군지 잘 아시겠지요

삼성카드 정말 무섭습니다.

돈 안낸 제 잘못이다, 맞습니다.

이번달에 꼭 들어올 돈이 삐끗하는 바람에 외줄타기 하다가 벼랑 아래로 떨어졌어요.

그런데 다른 카드는 안 그러는데, 어찌 삼성카드만 20일만에 사람을 지옥으로 밀어넣나

요?

 

 

저에게 아버지 도움 받아 빨리 돈 갚으라고 말씀하셨던 추심원님!

제가 아버지 도움 받지 않겠다니까 그게 괘씸해서 찾아오셨다고 한 추심원님.

정말 멋지십니다.

직업정신 투철하십니다.

사람 지옥으로 밀어넣는데 일가견 있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울며불며 사람들한테 전화하는 바람에 삼성카드 안쓰겠다고 다들 난리네요.

언제 또 오실지 몰라 무섭고 두려워서라도 꼭 빨리 돈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돈은 돈이고,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한 건 책임지시는게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