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메아리

님은먼곳에?2008.07.30
조회2,174

간만에 톡에 들어와 글도 읽고 글도 올리게되네요...

이혼을 한지 5년...

 

어제 오늘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기분마저 우울해지는 날입니다.

남자 나이 만36세...ㅋ

그래도 아직은 젊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중년처럼 보이는 내 모습을 보며 이건 아닌데 하며 ...

안경을 벗어보고 머리스타일을 바꿔볼까?아니면 짧게 짜를까? 고민도 하게되네요.

그래도 날 최고라고 옆에서 따라주던 사람이 있었을땐 자신감 충만하여 세상이

행복하게만 보였는데...요즘은 왜 이리 각박해보이는건지...

얼른 좋은 사람 만나려 재혼과 관련된 이곳저곳을 둘러보다보니

나보다도 훨씬 잘난 사람들이 왜케 많은건지 스스로 더 의기소침해지더군요.

나름 내세울건 품성(--;)뿐이면서. 이쁜여자만 찾으려는 제 눈높이라도 좀 낮었으면

좋으련만...

당근 잘난여자들은 잘난남자를 찾는것인데 왜 거기에 뿔따구를 내는건지?

저 이렇게 좋은남자입니다 하며 내 가슴속을 확 열어서 보여주고 싶은 맘이네요.

그렇게 신뢰하지 않던 사주팔자~

서른중반 재혼하면서 복이 들어와 잘산다는 점술가의 말을 새삼 되뇌이며...

그래, 재혼한다고 했으니 좋은 사람 만날거야 하며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있지만

올해 초 다짐했던 목표와 무관하게 2008년도 벌써 반 이상이 흘러갔네요.

 

영화 님은 먼곳에 처럼...

내 님이 있는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갈텐데 말이죠...

내 꿈을 찾고싶습니다.

한가정의 믿음직한 가장으로써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픈 내 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