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톡 구경만 하다가 정말 요즘 젤 큰 고민거리가 있어 이렇게 고민을 구하고자 톡을 처음으로 쓰게 됩니다. (대신 지역적인 것과 구체적인 상호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는 원래 A라는 지역출신입니다. 네, 서울은 아닙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1년정도 계속 취업준비를 하다가 드뎌 올 상반기에 대기업 타이틀을 가진 B라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대기업 대기업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그 대기업을 들어가게 되었으니 말이죠, 특히 저희 가족은 두말할 나위없이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B회사가 있는 C라는 지역으로 저혼자 따로 살게 되었습니다. 저희 고향인 A지역과 회사가있는 C지역은 고속도로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주말 회사를 마치면 저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졸업을 일찍 한 편이고, 지금 25살에 첫 직장을 구한 상태였습니다. 군대를 면제받았기 때문에 저에게 군생활은 없었고 지금 이 직장생활이 저의 첫 타지역 생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B회사는 사실 제가 원하는 직종은 아니었습니다. 연봉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안정적이고 남들이 "우와~"할 정도의 타이틀을 가진 회사였기에 합격 통보를 받는 순간 다른 회사들의 면접기회도 져버리고 B회사를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교육을 몇주간 받고 부서배치를 받는 동안 저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우선 군면제를 받은 것이 건강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이었고 그래서 저는 술을 마시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면 술을 조금이라도 해야 잘할수 있다는 현실에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조금씩 받기 시작했습니다. 타지생활에 억지로 적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쉽진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저의 표정에는 억지 미소만 지어질뿐 정말 기뻐서 미소짓는 그런 적이 잦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업무도 적응이 잘 되질 않고, 부서배치를 받은지 한달만에 저는 다른 부서로 인사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부서에서 적응을 할려는 찰나에 또다른 교육이 잡혀 새로운 부서 사람들과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그리고 교육 일정에 사실 몸에 하자가 있는 저로써는 조금 소화하기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본사 교육담당자와 메일을 몇번이나 주고받았는지 모릅니다. 신입사원으로써 이런 저런 사정을 얘기하면서 양해를 부탁드리는 저 자신도 정말 한심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 특히 대기업에서 몸에 하자가 있는 사람을 뽑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구나 싶었습니다. 조직적인 단체생활을 함에 있어서 한사람 한사람 신경을 쓰는것이 굉장히 힘들며 한사람 한사람 사정을 봐주는건 쉽지 않은 일이라 그러한 사항이 전혀 없는 건강한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채용해준 회사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죄송스러웠습니다. 저는 그래서,,,,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할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저의 고향인 A지역의 중소기업으로 이직한다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아니 이직이 아니죠, 경력이 미비하니까,, 입사지원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우선 타지역 생활이 제게 너무 벅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A지역의 회사를 다니면서 직장생활 및 사회생활을 한 후에 다시 타지역으로 사회생활을 하러 간다면 그때는 잘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어디까지나 자기 합리화지만 저는 지금 상태는 그렇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이지만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내가 마음대로 중소기업으로 입사할수 있는지와 또 하나는 가족들, 특히 가장 기뻐하셨던 부모님께 실망을 안겨드리지는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능력이 되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는 새로 입사지원을 한다해도 포기하지 않을것입니다. 지금껏 취업준비를 해서 이렇게 입사를 했듯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중소기업으로 취업할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듭니다. (저는 1년간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많이 떨어졌지만 자신감은 절대 잃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부모님께 이런 저의 상황을 어떻게 말씀 드릴까 입니다. 아마 많은 실망을 하시겠죠, 그리고 걱정도 하시면서, 안타까워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아직 집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린아이로 보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런의미로 받아들여져서는 안되는, 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으로 보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선은 교육을 무사히 잘 마치고 저의 새로운 부서에서 열심히 일을 할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회사에 정을 붙이고 C라는 타지역에 적응을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제가 마음이 완전히 떠난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때 저는 당당하게 회사를 그만 둘 것입니다. 저의 이런 선택이나 생각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너무 긴 글이라서 중간에 닫기를 누르실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나마 저의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를 밖으로 꺼낼수 있어서 참 후련합니다. 재미없는 글 이제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취업난에 취업준비생들은 열심히 잘 준비해서 꼭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자신감, 용기,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취업준비생에세는 가장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기에 절대 취업이 어렵다고 도피하거나 회피하고 주저앉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2~3개월 만에 대기업->중소기업 어떻게 생각하세요,,?
항상 톡 구경만 하다가 정말 요즘 젤 큰 고민거리가 있어
이렇게 고민을 구하고자 톡을 처음으로 쓰게 됩니다.
(대신 지역적인 것과 구체적인 상호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는 원래 A라는 지역출신입니다. 네, 서울은 아닙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1년정도 계속 취업준비를 하다가 드뎌 올 상반기에
대기업 타이틀을 가진 B라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대기업 대기업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그 대기업을 들어가게 되었으니 말이죠, 특히 저희 가족은 두말할 나위없이 기뻐했습니다.
그래서 B회사가 있는 C라는 지역으로 저혼자 따로 살게 되었습니다.
저희 고향인 A지역과 회사가있는 C지역은 고속도로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주말 회사를 마치면 저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졸업을 일찍 한 편이고, 지금 25살에 첫 직장을 구한 상태였습니다.
군대를 면제받았기 때문에 저에게 군생활은 없었고
지금 이 직장생활이 저의 첫 타지역 생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B회사는 사실 제가 원하는 직종은 아니었습니다.
연봉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안정적이고 남들이 "우와~"할 정도의 타이틀을 가진 회사였기에
합격 통보를 받는 순간 다른 회사들의 면접기회도 져버리고 B회사를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교육을 몇주간 받고 부서배치를 받는 동안 저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우선 군면제를 받은 것이 건강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이었고 그래서 저는 술을 마시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면 술을 조금이라도 해야 잘할수 있다는 현실에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조금씩 받기 시작했습니다.
타지생활에 억지로 적응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쉽진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 저의 표정에는 억지 미소만 지어질뿐
정말 기뻐서 미소짓는 그런 적이 잦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업무도 적응이 잘 되질 않고, 부서배치를 받은지 한달만에
저는 다른 부서로 인사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부서에서 적응을 할려는 찰나에 또다른 교육이 잡혀 새로운 부서 사람들과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그리고 교육 일정에 사실 몸에 하자가 있는 저로써는 조금 소화하기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본사 교육담당자와 메일을 몇번이나 주고받았는지 모릅니다.
신입사원으로써 이런 저런 사정을 얘기하면서 양해를 부탁드리는 저 자신도 정말 한심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 특히 대기업에서 몸에 하자가 있는 사람을 뽑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구나 싶었습니다.
조직적인 단체생활을 함에 있어서 한사람 한사람 신경을 쓰는것이 굉장히 힘들며
한사람 한사람 사정을 봐주는건 쉽지 않은 일이라
그러한 사항이 전혀 없는 건강한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채용해준 회사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죄송스러웠습니다.
저는 그래서,,,,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할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저의 고향인 A지역의 중소기업으로 이직한다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아니 이직이 아니죠, 경력이 미비하니까,, 입사지원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우선 타지역 생활이 제게 너무 벅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A지역의 회사를 다니면서 직장생활 및 사회생활을 한 후에
다시 타지역으로 사회생활을 하러 간다면 그때는 잘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어디까지나 자기 합리화지만 저는 지금 상태는 그렇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이지만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내가 마음대로 중소기업으로 입사할수 있는지와
또 하나는 가족들, 특히 가장 기뻐하셨던 부모님께 실망을 안겨드리지는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능력이 되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저는 새로 입사지원을 한다해도 포기하지 않을것입니다.
지금껏 취업준비를 해서 이렇게 입사를 했듯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중소기업으로
취업할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듭니다.
(저는 1년간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많이 떨어졌지만 자신감은 절대 잃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부모님께 이런 저의 상황을 어떻게 말씀 드릴까 입니다.
아마 많은 실망을 하시겠죠, 그리고 걱정도 하시면서, 안타까워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아직 집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린아이로 보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런의미로 받아들여져서는 안되는, 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으로
보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선은 교육을 무사히 잘 마치고 저의 새로운 부서에서 열심히 일을 할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회사에 정을 붙이고 C라는 타지역에 적응을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제가 마음이 완전히 떠난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때 저는 당당하게 회사를 그만 둘 것입니다.
저의 이런 선택이나 생각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너무 긴 글이라서 중간에 닫기를 누르실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나마 저의 마음속에 있는 응어리를 밖으로 꺼낼수 있어서 참 후련합니다.
재미없는 글 이제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취업난에 취업준비생들은 열심히 잘 준비해서
꼭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자신감, 용기,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취업준비생에세는 가장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기에
절대 취업이 어렵다고 도피하거나 회피하고 주저앉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