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재혼 그리고 돈

크리시아2008.07.30
조회773

악플같은건 지발 남기지 마시고

자기 동생같다 심정으로 글남겨주세요.

..올해 4살아이를 가진 평범한 주부입니다. 다른게 아니고..이런사연을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도 있을것이고..

정말 맘이 답답하고 어찌할바를 몰라 남깁니다.

5년전 저는 신랑과 축복속에 결혼했구. 저의 아이 삼개월때 시어머니는 뇌출혈로 그만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임신과 정말 지독한 10개월입덧...힘들게 보냈구 신랑또한 그충격으로 방황도 많이 햇어요. 정말..저희 아버님이 참 좋으신분인줄 알았어요. 그연배때에..분들은 다그러시겠지만.. 고집정말 어마하시고  저희 친정아부지가 정말 한성격하시는분이라 그반대인 저희 아버님은 정말 순하시고 자상하신분인줄 알았어요.그것때문에 결혼도 결심했었구. 사건발달은 어머니돌아가시고부터가 문제였죠. 저희 주말마다.. 반찬에 국해가져다 드리면.. 다음주가면 고대로...반찬에.. 곰팡이 껴있고.한주 안오면 신랑폰으로 전화가 옵니다. 오라는 소리는 안하시고 어디가아프시니..그럼...전..또...막 울렁증이 생기기 시작해요.. 가기전부터 어지럼구..이젠 어느정도 맘에 도를 닦았다나..어느정도 시아버님의 식성을 파악해서 딱좋아하시는 반찬만해드리죠 근데 저희가 차릴때 그때만 챙겨드시지 다시가면 또 그대로에요. 식성도 넘 까다로우시고 워낙 소식만 하시는분이라 정말 속상합니다. 뭐 그러실수도있지..하면서도 왠지 아버님이 넘 싫어져요. 저희 아버님이 큰집에 장손이시라 제사가 일년에 4번정도있는집이구요. 아버님 삼촌만 5명있는집에 명절때면 정말 상차리다...볼일다보는…그런집이에요. 그만큼 시어머님의 역할이 큰데.. 그부담이 저한테 오는게 아직 서른인저한테 엄청난 부담이죠. 그런부분들때문에 저희 신랑과 싸우는게 다반사죠… 남들은...제사에..가기싫다.시어머니 자기아들만 챙기는게 넘 싫다 이런소리할때가 정말 짜증납니다. 전부러워요..그런 잔소리라도 해주시는 시어머니가 좀있었으면 그런집에 겁도 없이 제가 시집온거에 대해 후회도 많이 했답니다. 허나...다들...우환없는집이 어디있겠나..나보다 더한사람이 있다 항상 이런맘가지면서맘을 추스리며 살아요…어쩌겠어요.. 아버님 넘 젊으시니 이제 60이신데..재혼을 해야되지 않냐고 주위에서도.. 재혼을  하시라고 권유를 해도 선뜻 안하시더라구요 근데 안하시는 이유를 알았죠. 누군가로부터...아버님이 어머니돌아가시기전부터 만나..는 분이 계시다고. 뜨아..저흰 충격에 힙싸였죠. 신랑이 이상하다 싶어서 통장내역을 조회하니깐 그분한테 간돈이 어마한거에요.몇천은 족히 갔는듯 그것때문에 집안이 발칵뒤집어지고..신랑이랑 아버지랑 그렇게 싸웟답니다. 치킨집을 운영한다고해서 가보니 그것역시 아버님이 차려주신거드라고요 그분은 그런말씀같은건 전혀 입밖에 내시지 않았지만. 안되갰다싶어..누나랑 저희신랑과 그분을 찾아갔죠 그분왈.. 아버님만난지 좀 됐다고. 그냥 잘 챙겨드리고 싶다고 그렇게만 애기하셨습니다. 지금은 어머니 돌아가시지 일년밖에 안됐으니깐 일년뒤 같이 살겠노라고..자기가 잘 모실테니 걱정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옥신각신 신랑이랑 아버지랑 싸우고..집안에 애기가 많아지니 그분을 안만나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분 말고 다른분이랑 선을 보시고. 우여곡절끝에 재혼을 하시고. 일년을 그렇게 사시다싶으더니..마침내 안사신다고 하는거에요 재혼하신분이 넘 욕심도 많으시고..이해라는건 요만치도 없는분…이라고 아버님보고 땅자기앞으로 해놔라고 대놓고 애기하시고 그렇다고 막 살갑지도 않으시지도 않고 암튼..한마디로 정이 안가시는 분이었지만. 아버님은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다신 재혼같은건 안하신다고 하셨거든요. 이해는 하지만.아버님 성격도 보통이 아니신분이었거든요 그것도 한달잠깐… 그분(닭집)하고 재혼을 하신다는거에요. 참..집안 식구들이 충격에 휩싸였죠.. 그래도 어쩔겁니까…아버지가 좋다고 하고…빨래며 밥이며 다 해주시는분이 옆에 계시면 저를 비롯해 신랑 모든 집안식구들이 맘이 편하지 않을까싶어서… 그래서 그분(예전에 만나신분)이 들어오셨는데 참 좋으신분 같았어요. 정감도 있으시고 친정엄마처럼 편안히 해주셨지요. 근데 몇달안가 아버님과 돈문제로 싸우시는게 아니겠어요. 자기가 언니랑.. 호프집을 운영해야되는데. 돈오백이 필요하다고하고 뭐 자기가 예전에 빚진게 있어서 갚아주니 뭐니.. 그래서 삼촌들이 돈을 해다 줬어요. 그리고 있다가..아버님이 잠시 직장을 쉬게 되었어요.. 그래서 식당에 다니셨는데 두달지나니깐 식당에 손님도 없구.. 이런저런핑계로..자기 옛날하던 치킨집옆에 다방을 하나할까싶다며 아버님한테 삼백정도를 요구하는거에요 근데 지금 아버님이 돈이 없으시고. 간간히 버시는 월급 백만원으로 사시는건데 마이너스 까지 받으시면서 그렇게 해줄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분은 아버님 돈이 없으면 그냥 가실분일것 같구요. 아버님은 우리에게 애기는 하시지 않았지만. 좀 돈이 그전에 많이 몇천단위로 오갔지 않나 싶어요. 닭집도 그때 접으면서 계약금도 아버님주기로했는데 안주셨나봐요. 그런것도 그렇고. 그분이렇게 재혼하시면서 사는거 자기 친언니만 알고 오빠나다른형제들은모르시나봐요 고향도 정확히 어딘지 가르쳐주시지않고 아버님한테 친언니 얼굴한번 보여주시지 않은그분.. 그분어머니돌아가셨을때 아버님이 가실려고하니 못오게하시고..(먼가 수상한게한두가지가아니에요) 정말 두얼굴의 그분 이젠 넘 무서워요. 어찌해야되나요..완전 고단수에.. 문제는 아버님인데. 아버님이 무자르듯 그렇게 짜르시지도못하고 그분없이 못사시는것 같은데 며느리앞에서도 그분한테 돈절대로 안해준다고 못박으시고 몇일안되서 안되겠다..돈빌려서라도 줘야지 그러시는데..참.. 신랑은 돈 좀 주는게 안났겠냐.. 그러는데 그것도 돈주고 나면 잠깐이지 않겠어요 참 이러지도 못하고 깝깝합니다. 자식들도 형편이 넉넉지 못한데 뇌경색약값에 병원비를 모아서 대고있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뇌경색을 앓으시고계셔서 눈도 약간 흐릿하시고 그나마 하시던 운전도 못하시고 시야가 어두운것 빼곤 다 정상이고 회사도 다니십니다...다달이 들어오는 국민연금과 월급 백원원가지고 생활하시는데 혼자사시면 넉넉하고 노후도 준비하실껀데 그렇게는 하기싫다고 하시니.. 지켜봐야되는건지 주위어른들이 옆에서 암만 애기해도 듣지 않으시니. 참 답답합니다..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