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즈에 관련된 조금 황당한 사건이 있어서 한번 써보려고합니다. 글 쓰기 귀찮으니 음슴체로 하겠습니다ㅋ 한 달전쯤 친구녀석이 후배들과 술을 마시자고 연락이옴. 난 흔쾌히 승낙을 했고, 평소 시력이 안좋아도 안경을 안끼던 난 그 날 무슨 이유에서 인지 1회용 렌즈를 끼고 술자리에 나감. 후배들이 참 예뻣음ㅎㅎ.. 여튼 술을 아주 맛있게 퍼마심. 떡이 되도록 마시자 했는데 진짜 떡이 되버림. 친구녀석한테 질질 끌리다시피 온 것 같았음. 그 날 기억이 거의 없었음. 마침 그 날은 공강이라 오전 내내 신나게 자고, 오후쯤에 일어났음. 몸은 솜덩이처럼 무겁고, 어지러운데다 토까지 쏠렸음. 그래도 일단 씻어야겠단 일념으로 화장실로 기어감. 화장실로 가던 중 평소에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던 거실 시계가 선명하게 보이는거임. 이게 뭔 일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봄. 그 날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쌔게 손뼉을 쳐봤을거임. 렌즈를 안빼고 지금까지 방치했던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렌즈는 안빠졌고, 난 정말 미친 스피드로 씻고, 옷을 갈아입었음.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병원이 있어서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음. 초조한 마음으로 의자에 앉아있었음. 너무 긴장해서 최악의 몸상태도 잊을 정도였음ㅋ 어느덧 내 차례가 되고 난 잰걸음으로 들어갔음. 난 급한 마음에 의사가 보이자마자 걸어가면서 1회용 렌즈를 꼇는데 몇십시간을 넘게 방치해서 안빠진다고 소리치면서 의자에 앉음. 그 날 생각하면 참 쪽팔렸음.. 여튼 의사는 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날 잠시 보더니 이상한 웃음을 지음. 그러더니 조용한 목소리로 잠시 고개를 저치고 있으라함. 난 의사 말이니까 별 다른 말 없이 고개를 저치고 가만히 기다림. 의사 한숨 소리 들리더니 조금 거북스러워도 참으라함. 의사가 일어서더니 내 한쪽 눈을 벌리고, 얼굴을 밀착시킴. 그때까지 난 자세히 보려고 하나보다 하고 가만히 있었음. 근데 그 밀착시키는 게 눈이 아니라 입술이었음. 졸라 놀랐음.. 근데 몸이 굳었는지 아무것도 못하고 걍 의사 입술만 바라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참 웃김.. 눈에 차가운 감촉 들더니 쪽하는 소리와함께 의사가 렌즈를 뱉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표정은 못봤지만, 아마 입벌리고 멍하니 의사 얼굴만 봤을 거 같음. 여튼 나머지 눈도 쪽 하더니 렌즈 두개를 탁자에 올려놓음. 그러더니 씨익 웃더니 끝났습니다. 이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도 어설프게 웃고, 지끈거리는 머리 부여잡고 아무 말 없이 병원 나옴ㅋ 양쪽 눈 졸라 비비면서 집에 왔음ㅋㅋㅋ 집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침대 위에 엎드려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그 날은 정말 최고로 쪽팔리고, 최고로 웃긴 날이었어요ㅋ 이런 글 처음 써보는건데 글 솜씨가 영 이래서 별로 재미는 없을 것 같네요ㅋㅋ 여튼 재밌었으면 추천!! 2
렌즈사건
안녕하세요~
렌즈에 관련된 조금 황당한 사건이 있어서 한번 써보려고합니다.
글 쓰기 귀찮으니 음슴체로 하겠습니다ㅋ
한 달전쯤 친구녀석이 후배들과 술을 마시자고 연락이옴.
난 흔쾌히 승낙을 했고, 평소 시력이 안좋아도 안경을 안끼던 난 그 날 무슨 이유에서 인지 1회용 렌즈를 끼고 술자리에 나감.
후배들이 참 예뻣음ㅎㅎ..
여튼 술을 아주 맛있게 퍼마심. 떡이 되도록 마시자 했는데 진짜 떡이 되버림.
친구녀석한테 질질 끌리다시피 온 것 같았음. 그 날 기억이 거의 없었음.
마침 그 날은 공강이라 오전 내내 신나게 자고, 오후쯤에 일어났음.
몸은 솜덩이처럼 무겁고, 어지러운데다 토까지 쏠렸음.
그래도 일단 씻어야겠단 일념으로 화장실로 기어감.
화장실로 가던 중 평소에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던 거실 시계가 선명하게 보이는거임.
이게 뭔 일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봄.
그 날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쌔게 손뼉을 쳐봤을거임.
렌즈를 안빼고 지금까지 방치했던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렌즈는 안빠졌고, 난 정말 미친 스피드로 씻고, 옷을 갈아입었음.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병원이 있어서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음.
초조한 마음으로 의자에 앉아있었음.
너무 긴장해서 최악의 몸상태도 잊을 정도였음ㅋ
어느덧 내 차례가 되고 난 잰걸음으로 들어갔음.
난 급한 마음에 의사가 보이자마자 걸어가면서 1회용 렌즈를 꼇는데 몇십시간을 넘게 방치해서 안빠진다고 소리치면서 의자에 앉음. 그 날 생각하면 참 쪽팔렸음..
여튼 의사는 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날 잠시 보더니 이상한 웃음을 지음.
그러더니 조용한 목소리로 잠시 고개를 저치고 있으라함.
난 의사 말이니까 별 다른 말 없이 고개를 저치고 가만히 기다림.
의사 한숨 소리 들리더니 조금 거북스러워도 참으라함.
의사가 일어서더니 내 한쪽 눈을 벌리고, 얼굴을 밀착시킴.
그때까지 난 자세히 보려고 하나보다 하고 가만히 있었음.
근데 그 밀착시키는 게 눈이 아니라 입술이었음.
졸라 놀랐음.. 근데 몸이 굳었는지 아무것도 못하고 걍 의사 입술만 바라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참 웃김..
눈에 차가운 감촉 들더니 쪽하는 소리와함께 의사가 렌즈를 뱉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표정은 못봤지만, 아마 입벌리고 멍하니 의사 얼굴만 봤을 거 같음.
여튼 나머지 눈도 쪽 하더니 렌즈 두개를 탁자에 올려놓음.
그러더니 씨익 웃더니 끝났습니다. 이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도 어설프게 웃고, 지끈거리는 머리 부여잡고 아무 말 없이 병원 나옴ㅋ
양쪽 눈 졸라 비비면서 집에 왔음ㅋㅋㅋ
집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침대 위에 엎드려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그 날은 정말 최고로 쪽팔리고, 최고로 웃긴 날이었어요ㅋ
이런 글 처음 써보는건데 글 솜씨가 영 이래서 별로 재미는 없을 것 같네요ㅋㅋ
여튼 재밌었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