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 저를 만만하게 봅니다....ㅠㅠ /편의점 알바 ㅋㅋㅋㅋ/☆★☆★☆★

밍구밍구이밍구2011.07.18
조회365

이제 음슴체는 끝물이겠죠?

그냥 ... 쓸게요 ㅋㅋ

 

좀 길다싶으시면 굵은글씨만 읽으세요~

 

안녕하세요 ㅎ

저는 방학한지 한달 정도된 20살 여대생입니다. 

 

제가 방학을 한지 얼마안된 6월 말정도에

편의점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에서 지내지않고,

친척집에서 지내는 터라, 주변에 사는 친구도 없어서

평일에는 원룸촌 한가운데서 오전9-오후5시까지하고

주말에는 대학바로 옆에서 4시부터 11시까지합니다.

 

두곳다 통행량이 많지않은 곳이라, 따분한 생활을 보내고있는데

 

....자잘한 사건이 저번주 토요일에 벌어졌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사장님이 평일에 알바하는 a점 (편의상 a점이라 하겠ㅇ..)에

급하게 구멍이 났다고 하십니다.(평일, 주말 지점은 다르지만 모두 같은 사장님)

그래서 저는 두군데 다 하니까 "그럼 제가할게요 ^^" 했고,

사장님은 "평소 주말 하던시간에 나오시면되요~ "하시면서 그냥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아놔, 근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하.............여기서 부터가 포인트네용 ㅋㅋㅋㅋ

토요일 오후가 되자

고등학생들, 중학생들이 참 많이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뭐, 한가하던차에 손님이 많으면 시간도 빨리가니까 ㅋㅋ 그냥 열심히 바코드 찍고, 돈 거슬러주고있는데

한...19..살? 20살? 되는 남자가 와서

말보로 울트라 라이트 한갑을 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당연히 "신분증 주세요~ ^^"했죠.

근데 지갑에서 돈을 꺼내더니"아, 여기 단골이라 신분증 집에 놓고왔어요.ㅡㅡ"

"지갑에 신분증 없으세요?"라고 물었죠ㅋㅋ업데요..ㅋㅋ 아 놔 남자들은 원래 지갑에 신분증 안넣어 놓나요?

아님, ㅋㅋㅋ 단골 편의점 가면 '아 단골집 가니까 신분증 빼놔야지~'하면서 빼놓나요...

전 거기서 평일내내 알바하는데 첨 보는 분이었는데 ㅋㅋㅋㅋㅋ.....하..

...대화내용이 이랬어요..ㅋㅋㅋㅋ

저    "신분증 주세요^^"

남자  "아, 여기 단골이라 신분증 놓고왔어요ㅡㅡ"

저    "신분증 없으시면 담배 살 수 없습니다.^^"

남자  "아 단골이라고요, 어제도 샀는데"

저    "어제 제가 근무했는데^^ 전 처음뵙네요.^^"

남자  "......아, 좀 달라고요 그냥 나 스무살이라고"

저    "안됩니다.^^"

남자  "거 되게 땍땍거리네...(조그마한 목소리로..벗 ..다들림-_-), 아 그냥 좀 달라고"

저    "그냥 줄수가없네요. 안녕히가세요^^"

....

여기까지 그냥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ㅋㅋ 그럴수도있지....

재미있는 경험이야....저런 쌈싸먹을놈 ㅋㅋㅋㅋ 웃으면서 욕을 하고있었죠..

 

근데 저놈같은 놈이 ...4명이 더왔습니다.

다 담배, 그놈의 담배가 뭐라고 저를 ..하..ㅋㅋㅋㅋ

진짜 짜증게이지가 ....ㅋㅋㅋㅋㅋ 하.....얼굴이 시뻘개졌죠..

 

 

 

근데 ㅋㅋㅋㅋ여기가 대박임

대망의 X놈.....ㅋㅋㅋㅋㅋ

그놈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유창한 영어를(발음이 남달랐어ㅇ...)하면서 들어오는거에요(통화중)

딱보기에는 그냥 한국 고등학생 전혀 외국인 스럽지도않은 그냥 백퍼 한국인. 한. 17~18살로 보였슴..

그리곤

막 워킹에서 술을 꺼내더니

카운터로와서

"how much?" 이러는 거에요..ㅋㅋㅋ

 

전 평소에도 외국인 손님들오면 그냥 꿋꿋이 한국어 씁니다.

외국인 손님들도 한국어 잘하시구요(봉투돼써효~, 빨태츄세요~ 이러심. ㅋㅋㅋㅋ)

 

자, 이제 그놈과 저의 대화ㅋㅋ

 

바코드 찍고-

 "만 얼마얼마 입니다~"했더니

"what?"

 "만 얼.마.얼.마.요"  "ah..here." 돈을 내밀더라구요 ㅋㅋ

이만원짜리 두장 , 지갑도 아니고 그냥 주머니에서

 

 

그놈이랑 저랑 대화임 ㅋㅋ 꼬우 

 

저     "신분증 보여주세요^^"

그놈   "what?"(속으로..ㅋㅋㅋ 아..ㅋㅋ이런..ㅁ..ㅊ..ㅋㅋㅋㅋㅋㅋ)

 

저     "...um... , 2분침묵, ㅋㅋㅋㅋㅋ  idcard please^^"

그놈   "idcard? i'm american."(....어.쩌라고..)

 

저     "idcard. please.^^"

그놈   "i'm american. i have no idcard.!@#%$#^*#%^*&^("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이런...젠장...

속으로 뭐라해야하지? 뭐라해야하지? 아놔....딱봐도 고등학생인데..ㅠㅠ

별생각이막들다가ㅋㅋ

저     "you have no idcard. i can't sell bear."(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영어였ㅇ..ㅠㅠ)

그놈   "i'm american@!$@#%!#^%#$^@#$^)....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제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딱 한마디했습니다.

 

"go out." 꺼져. .....

딱 한마디하니까 그놈..나가더니

 

한 5미터 앞에있는 고딩무리랑 어깨동무 하면서 가더라구요..

 

별 그지같..ㅇ...

ㅠㅠㅠ

 

고등학생들 왤게 담배랑 술에 목맬까요ㅠㅠㅠㅠㅠ

토요일에 퇴근할때까지 화가나서 씩씩거리고,

 

지금 글은 차분하게 썼지만,(맞죠?ㅋㅋ)

당시에는 화가 머리끝까지나고 씩씩거리고,

그랬었거든요...............고딩들 막 5명정도 계속 민증안보여주고

담배달라그러고... 영어쓰는 고딩은 나한테 영어로 뭐라그러고ㅠㅠ

 

하......제가 키가 좀 작고..그래도, 고딩들이 저한테 반말까지 해가면서

............ㅠㅠ 흑흑.............망할놈들....

 

 

 

 

 

 

 

...

 

 

근데 글 이거 어떻게 끝맺어야하죠.?

...........

 

......................

 

 

대한민국 알바생들 파이팅!!!!

최저시급아 올라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