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대기중 태명 골라주세요

철없는맘2011.07.18
조회1,921

태명이란 자고로 입에 착착 붙는걸로

그리고 기왕이면 뜻도 좋고 의미가 담긴걸로 하라더군요

 

첨엔...남들 다하는 튼튼이 똘똘이 대박이 복덩이 등등..이런걸로 강추하는 신랑때문에

그런건 더 하기 싫더라고요...(임신초기 메가쓰나미급 짜증으로 신랑이 하는말이 다 밉게 들림)

 

일단...태명 대기중인건요...

이것저것 막 생각하다가..

 

1번 다이아~ 반짝 반짝 빛나고 귀하고 다이아가 보석중에

제일 강하고 튼튼하니까.. 애기도 귀하고 예쁘게 그리고 건강하게 태어나라는 뜻에서..

근데 이건 웬지 태명으로 부르기엔...뭔가 2프로 아쉬워서요..

아무리 다이아라 한들 한낱 보석일뿐..그 가치가 귀하긴 하나 사람에 비하자면 가치가 비교가 안되는

그런거라 느껴지기도 했어요

 

2번 채운이-머리도 꽉 채우고 외모도~건강도 꽉 채우고 뱃속 열달 꽉채

워서 미숙아로 태어나거나 하는 일 없이 뭐든지 꽉 채우라고

채운이...근데 이건 태명으로 부르려니..같은 동호회 오빠 애이름 이라 망설여지고...

 

그러다 찾아본게 순우리말 태명이었어요

3번 예다참

순 우리말로

예님-예쁘고 고운님 +다참 모두다 가득참..그래서 예다참

하나하나 풀어보면

예님은 예쁘고 고운님

다참 -다 가득참 다진실(참)

 

뭐 이런뜻..예쁘고 고운것들로 얼굴도 몸도 마음도 모두 가득찬 착하고 참된아이가 나오라고

예다참...

 

근데 한 이틀 그렇게 일러줘도 신랑이..햇갈려해요 예참이? 이러고 예다....참..요러는...에혀..

아마 친정식구나 시댁식구 한테 얘기해줘도 첨에 들으면 뜻이 좋구나..하시겠지만

다들 입에 착착 달라붙어 얘기하시지 못할거 같아서요...

 

그래서 생각한게

그나마 다이아 대신 금강 이는 어떨까 싶어서요

다이아를 순 우리말로 금강석이라 하니깐... 그리고 금강은 많은 뜻이 있자나요

우리나라의 강 이름중에도 금강도 있고

금강 불괴라 하면 무협지에 나오는 강건한 돌덩어리같은 불사의 몸이란 의미도 있고

금강석 그 자체로 빛나고 귀한 다이아 보석이란 뜻도 있고...

 

결정 장애가 있는건지..

기왕이면 임신기간중에 입에도 착 붙고 뜻도 좋고 예쁜이름 해주고 싶은데

님들은 어떠세요

뭐가 좋으신거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