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경찰에 신고했어요.(많이 퍼트려 주세요...)(제목수정)

글쓴이2011.07.19
조회45,390

+추가)아..괜히 음슴체썼나봐요ㅠㅠ 장난같아요..ㅠ 이모티콘도 괜히 썼어요ㅠㅠ

아그리고 저 정말정말정말정말 평범한 여고생이랍니다ㅠㅠ

한번도 남친 사귄적도 없었는데 M군처음으로 사귀고 깨진다음에도 아무도 안 사겼어요ㅠㅠ

남들 공부할때 따라 공부하다가 시험 끝나면 막 놀다가 또 시험기간에 공부좀하는

그런 정말 평범한 학생이예요..

모범생도 아니고요 날라리도아니고요..ㅠ

그사이에 껴있는 일반인.. 존재감없는 여학생이예요..ㅠㅠ

진짜 반에서도 조용한 편에 속하고요ㅠㅠ

전 정말 M군이 이렇게 변했을 지 몰르고 사귄거고요ㅠ

처음엔 충격받아서 J양한테 전화해서 울기도 했어요,,

이 일 있고나서 모든 남자들이 그런거 아닌거 아는데, 정말 정말 극소수의 남자만 이런거인거 잘 아는데..

그래도 아직 좀 겁도 나고 그래요..ㅠ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할께요ㅠㅠ 어차피 앞으로 남자 사귀지도 못할껄요ㅠㅠ 생긴게 이래가지고ㅠㅠ

 

그리고 친구가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오빠한테 제 얘기를 했나봐요,

그런데 그 오빠가 단체 생활이란 게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좀 드문 경우라고 했다네요..

뭐,,그렇다구요,,,ㅠ

 

아..

M군 엄마가 M군 정신병원 보냈어요.

입원은 아니고 상담받고 치료하는거요.. 앞으로 꾸준히 치료한다네요ㅠㅠ

 

맘 같아서는,,

M군 싸이고 네톤이고 폰번호고 마구마구 뿌려 버리고 싶은데요..

그랬다간 제가 신고당할것 같아서요ㅠ

남의 주소 함부로 뿌리면..ㅠ

아직도 M군 싸이에 제 발자국 사진있네요ㅠㅠ 전체공개로,ㅠ

왜삭제를 안 할까요ㅠㅠ

 

그리고 까먹어서 안썼는데요

M군이 깨지기 전에도

ㅅㄹ하냐고 물어본 적도 있고요....ㅠ

성교육받아본적 있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어요ㅠㅠ

이때 눈치를 챘었어야 됐는데,,,ㅠㅠ

 

아정말 음슴체 괜히 썼나봐요,,ㅠ 후회돼요ㅠㅠㅠㅠ

 

많이 길지만 읽어주세요ㅠㅠ

----------------------------------------------------------------------------------------------

제목에 쓴 그대로 친구가 전 남자친구를 경찰에 신고했어요.

전 경기도에 사는 17살, 고1 소녀랍니다>ㅇ<..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친구가 네이트판에 올리는게 어떻냐고해서 올리게됐어용ㅋㅋㅋ

음.....하.......

일단 음슴체로 가죸ㅋㅋㅋㅋ 여기서 요자쓸려니까 오글거려요ㅋㅋㅋ

처음쓰는 글이라 횡성수설하고 좀,,,그렇겠지만 좀 이해해주고 끝까지 읽어주길 바람ㅋㅋ

 

많이 길으니까 스압주의

 

때는 2007년!! 제가 6학년떄임.

누구나 그랬듯이 저에겐 짝사랑하는 남자아이가 있었음.

그 남자아이를 M군이라고 부르겠음. 

그런데 졸업한 선배들도 그렇고(작은 분교라서 선배 후배들과 다 친했음..)놀러올때

그 M군과 내가 함꼐 항상 붙어있으면"너네 아직도 사귀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우리둘은 친했음.

그리고 그때도 좀 느꼈지만...////그M군도 날 좋아하는 것 같았음.

그러니깐... 서로 공식적으로 사귀진 않지만 서로 좋아하는?그런거

그 M군이 쑥쓰럼을 좀 많이 타서 빼빼로데이때도 뒷문에서 뺴뺴로를 던져주고 그랬음.

그러던 행복한 어느날....

 

2007년 11월이였음.

이사를 가야돼서 난 전학을 가야됐음.

그 M군을 다시는 못본다는 생각에 어린 마음에 좀 슬프기도 했지만

아직 좋아한다는 게 뭔지 잘 몰랐기때문에 금방 잊을 줄 알았음.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도 이 M군이 잊혀지지가 않는거임.

막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아직 좀 마음이 남아있었달까 하여튼 그랬음.

그러다가 우연히 중1 5월달쯤 버디버디(ㅋㅋㅋㅋ)를 하던 중 그M군의 대화명을 통해 번호를 알게됐음.

완전 소심했던 나는 M군에게 먼저 연락을 하지 못하고 12월이 되서야 우린 연락을 시작했음.

그렇게 가끔 연락을 하던 중!

드디어 중2 6월달에 M군에게 고백문자가왔음..!두둥>ㅇ<

하지만 슬프게도 그 떄 핸드폰을 내가 갖고있지 않고 친구가 갖고 있었음.

친구J양 집에 폰을 두고 와서

친구J양이 어정쩡하게 넘겼고 나한테 말을 안했음ㅡㅡ

그렇게 1년 반이 지났음

 

친구J양의 진실고백으로

2010년 중3때 11월달, 다시 J양에 의해그M군과 연락이 닿아서

우린 사귀게됐음.>ㅇ<

 

그때부터 재앙은 시작됌.이제부터 본론임.서론이 좀 많이 길었음..ㅈㅅ

 

12월쯤부터 이상한 문자가 번호가 바뀌어서 오는거임.

ㅈㅇ하는 동영상이 담긴 문자가 MMS로 오는거임.ㅡㅡ !!!!1!!!!!!!1!!!!!!!(ㅈㅇ가 뭔진 아리라 믿음)

솔직히 이런 일 있기전엔 친구들이랑도 장난으로

"난 그런거 오면 완전 좋아할껀데?ㅋㅋㅋ"이런식으로 말하곤 했음.

HA....그런데 막상 그 문자를 받으니까 폭풍 눈물이 막나고 완전 무서워지는거임.

뭐지뭐지이러면서 누가 나 성폭행하는거 아닌가 이런생각까지 들었음.

12월달에만 그런 문자가 6통이나 왔음.

막상 상황이 닥치니깐 부모님한테도 말도 못하겠고 겪어본 사람만 암.

친구들한테만 털어놓고

내가 이일로 너무 속상해하니까 친구오빠까지 나서서

그문자가 온 번호로 전화해서 모가지 따버린다고 따지고 친구J양도 전화로 따지고  그랬음.

문자로도 따지고.

그떈 번호바뀐걸까?아닌가?좀 헷갈렸음.

여기서 사과함.ㅠㅠㅠㅠ

전화해서 따진거 죄송하다고 사과함..ㅠㅠㅠㅠㅠ

그떈 너무 경황이 없었음.. (진짜 죄송해요.. 확실히 알고 따졌어야 됐는데..)

어쨌든 그렇게 악몽의 12월달을 보내고

심지어 크리스마스때도 그 문자가 왔음.ㅡㅡ

진짜 최악이였음 ㅡㅡ

전화국에 가서 번호를 알아보려고도 했지만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다니

뭐 그런말이 있어서 가질 못했음.

그리고1월이 되고 2월이 되고

그 문자는 12월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오지 않았음.

 

그리고 4월달이 됐음.

그M군과 난 아직 사귀고 있었음.

참고로 M군은 축구부여서 집은 경기도지만 강원도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음.

완전 장거리 연애였음.

그런데 이 M군기 갑자기 문자로 그걸 하자면 할꺼냐고 묻는거임.

순결을 지키고 싶던 나는 싫다고, 당장 깨질수도 있다고함.

솔직히 아직 고1이고 이건 좀 심하다 싶었음.

그리고 일주일간 연락을 안하다가 난 M군한테 차였음ㅋㅋ

솔직히 얘가 나랑 그걸할려고 만난건가 싶기도 하고 진심이 아니였나 싶어서 화가났음.

그래도 평소처럼 잘 살았음.

 

그리고 두달전, 사건이 터졌음.

6월달이였음.

학교 점심시간에 문자가 왔는데

잠잠하다 싶더니 그 동영상 문자가 또 온 거임.

완전 화가나서 싸이 다이어리에도 그렇고

한번만 더 보내면 진짜 신고한다 이런식으로 써놨음.

누군가가 우연으로 보내기엔 나한테 너무 많이 와서 날 아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음.

그리고 내가 아는 남자는 M 군밖에 없어서 M군이라는 의심도 좀 들었음

J양은 완전M 군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음.

 

그리고 몇일 후 또 동영상 문자가 왔고, 완전 빡친 나는 전화국을 가기위해!!!!!!!!!!!

집에서 엄마 몰래 등본을 가지고 생판 가본적도 없는 오산시내의 전화국을 가기위해!!!!!!!!!!!

학교 종례도 빠지고(보충을 안들어서 빨리끝남) 버스를 타고 전화국으로 갔음.

 

그리고 전화국으로 이동하던중 친구H양과 연락이 닿았음.

H양이 자기 친구중에 나랑 똑같은 문자를 받은 아이가 있다고해서

알고보니 초등학교때 친구 Y양이였음!!!!!!!!! 굿타이밍:)

Y양과 서로 동영상 번호와 배경, 소리(짱구주제가가 좀 들렸음)를 비교해보니까 같은 동영상인것 같았고

같은 사람이 보낸 것 같았음.

그리고 우린 M군이라고 확신을 하게됐음.

왜냐면 Y양이 M군한테 연락온 다음부터 이런 문잘 받았다고하고

나도 M군과 연락이 닿은 다음부터 이런 문자를 받았기 때문임.

그리고 난 전화국에 도착했음.

전화국 친절한 아주머니께서는

이런문자는 스팸이거나 인터넷문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

인터넷문자면 번호조회가 불가능하다고 했음.

그래도 나는 짐작가는 사람이 있다고 조회해달라고했고,

잠시후에!!!!!!!!!!!

아주머니께서 "어 번호 나왔다, 세상에!!"하셨음.

그래서 나는 아주머니꼐서 번호를 알려주기 전에

"혹시 010-XXXX-XXXX예요??"하고 물었고

아주머니꼐서는 "어머, 맞네. 아는 사람이야?"그래서

나는 "헐,,,전 남자친구요"라고 했음.

그리고 전 남자친구에게 마구마구전화를 날렸지만

계속 거절버튼을 눌르고 완전 잠수를 탔음.

Y양도 마찬가지라 했음. 문자 읽음 확인 기능을 써봤지만

문자를 읽긴 읽음. 가끔은 통화중일떄도 있었음.ㅡㅡ

참고로 M군하테 전화를 하기전에 핸드폰으로 싸이에 범인찾았다는 다이어리를 썼었는데

그걸 본듯했음. 안그러면 안받을 이유가 없음. 더군다나 Y양 전화도 안받다니.

그래서 Y양도 증거물을 뽑아야 돼서 다음날 전화국에 가서 증거물을 뽑았고,

완전 화난 Y양 엄마께서는 M군을 경찰에 신고함..ㅋ..

그리고 난 엄마한테 말을 할까 안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말을했고 우리엄마 빡치심:)

그리고 사이버수사대에 전화를 하고 난리를 쳤음.

사이버 수사대에서 만14세 이상이니가 벌이 클꺼라고함. 징역2년에 벌금200만원??그쯤이였던것같음.

엄마가 맨처음엔 봐줄려고 했는데

동영상을 보니까 도저히 봐줄정도가 아니라고했음.

그M군과 나는 우리 엄마에게서 독서논술수업을 1년정도 함꼐 들었었음.

(엄마가 논술학원 선생님임)

엄마가 옛정을 봐서 봐줄려고 했지만 이건 아니라고

그M군 엄마께 전화를 했고 그M군 엄마는

전에도 M군이 욕설 문자를 보내서 걸린적이 있다고, 한번만 봐달라고함.

그리고M군 데려와서 내 앞에 무릎을 꿇리던 어떻게든 사과를 하게 한다고함.

그런데 이 상황에 M 군을 보고싶을 여자가 어디 있겠음ㅡㅡ

울엄마는 M군앞에 내 얼굴도 보여주기 싫다고 엄마만 만나겠다고 함.

그리고 경찰이신 큰아빠게 전화를 했음.

그런데 큰아빠가 온라인 성폭행사건이기 떄문에

피해자가 몇명이든 누가 더 피해를 봤든 벌은 더이상 커지긴 힘들꺼라고 하심.

신고해봤자 나만 힘들어진다고 해서 Y양만 신고를 했음.

지금 현재 수사 진행중임.

Y양은 경찰서에 가서 여자 경찰분이랑 진술?같은걸 하고

사진관에가서 동영상 사진을 찍어서 증거물 제출을 했다고함.

이렇게 글로 써놓으니까,,,허무함...

 

그리고 대박인건.

나랑 사귈때도 M군은 그 동영상 문자를 계속 보냈음.

그러면서 12월24일에 밤 11시 반쯤, 이제 잔다고 그만 문자하자고 해서

우린 서로ㅃㅃ했음(+추가:오해하신분이 있어서요.친구들끼리 문자그만하자고 할때 빠이빠이를 빠빠로줄여서, ㅃㅃ라고 하거든요. 뽀뽀가아니라 문자 그만했다는 의미예요! 그리고 실제로 문자할때는 ㅃㅃ하자 이렇게 안했구요..여기 쓰면서 평소 습관대로 ㅃㅃ라고 설명했네요. 죄송합니다!),

난 M군이 잘꺼라고 생각하고 티비를 보다가 12시쯤 방으로 들어왔는데

문자가왔음. (다른번호로)

'내가 ㅈㅇ한거보내줄까?"라고ㅡㅡ(ㅈㅇ라고 안오고 이 단어자체가 걍 써져있었음)

근데 멍청이같은 나는 그 문자를 "내가자기위한거보내줄까?"로 봤고

거따대고 '아, 얘가 형 폰을 썼나? 크리스마스라 그런가?'라고 생각하고

'응?뭐?'라고 답장을 했음.ㅋㅋㅋ

그리고 크리스마스때 또 동영상 문자가 왔던거임.

어차피 번호 바꿔서 보내서 답장도 못받을 꺼면서 보내줄꺼냐고 묻긴 왜 물음ㅡㅡ

어차피 보낼꺼면서ㅡㅡ

 

또 언제는 한번

진실게임을 하면서

'자기 혹시 요새 이상한 문자 받은거 없어?'

라고 문자가 왔음.

순간 소름 끼쳤지만 난 내 싸이다이어리를 본 줄알고

없다고함. 솔직히 거기다 대고 있다고 하면 뭐냐고 물어볼꺼아님ㅡㅡ

그리고 진실게임할때도 혹시 야동 본적 있냐고하고

또 공포영화 본다면서 안무섭냐니까 무서운건 돌리고 므흣한 장면만 본다고 함ㅡㅡ

대체,,, 이게 여자친구한테 할 소리임??

항상 얼렁뚱땅 넘겼었는데.

얘는 내가 싸이 다이어리에 진짜 잡는다고 매번 다이어리 쓴걸

장난인줄 알았나봄. 정도껏 해야지.

 

진짜 처음에 M군이 범인인거 알고 충격이였음

그래도 설마 얘일까 하는 맘이 좀 남아 있었는데

그리고 초등학교때는 진짜 착했어가지구 이렇게 바꼈을 거라곤,,,

그리고 엄마도 얘가 왜이렇게 바꼈냐고함.

 

그리고 M군엄마가 M군엄마한테 누구누구한테 보냈냐하니까

같이 독서논술했던 M군 좋아하던 제 친구한테도 보냈다고함ㅡㅡ 

그 친구한테는 충격먹을까봐 아직 안 알려주고 있음

그리고 지금 M군은 폰 번호를 바꿨음ㅡㅡ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음ㅋㅋㅋㅋ

걍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었음.

지금 M군은 아주 떳떳하게 잘살고 있음.

죄책감도 없어보임ㅡㅡ

어쨌든 ㅇㅣ 이야기 많이 퍼 날라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이런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세상에 잘 살고 있ㄷㅏ는 것도 알려주고 싶었음.

여자분들 다 조심하시길 바람.

진짜... 안 겪어본 사람은 모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니다

 

추천꾹!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