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차이나는 거래처 직원 분을 좋아해요 !!!

두근두근2011.07.19
조회1,266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분은 저와 11살 차이가 나요 ㅠ

저는 26이구요 그분은 37 .. 근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갠히 있는 말이 아니더라구요

최강 동안임 !!!

일단 저도 음슴체로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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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그분=짝남))

 

짝남을 처음 안건 작년 12월 말 망년회때 거래처직원들과 울회사식구들하고 회식때 처음봄

짝남의 짧은 프로필: 직급은 과장. 키 185 ? 정도. 외모는 최기환아나운서와 매우 흡사함, 굉장히 훈남+_+

 

짝남은 우리 사장님과 안지 8년정도 되었다고 함. 굉장히 친분이 두터움.

그러나 짝남은 올초에 영국으로 유학간다고 이미 통보끝냇구 이날 회식이 망년회겸 송년회겸 회식이엿음

난 입사한지 이제 1년 하고 3개월째.

작년 망년회때 첨 뵈엇는데 훈남이미지가 너무 강해 글쓴이가 짝남에게 많이 끌렸나봄 ㅠ

 

횟집으로 회식가게 되었는데 짝남하고 글쓴이는 자리가 완전 끝과 끝으로 앉게 되었음

그때까지만 해도 별 큰 관심 없이 ㅋ 거래처 직원이라고만 생각함,

 

사장님하고 이야기 하시는데 웃음소리가 엄청 호탕하게 웃으심..+ _+

그 모습에 글쓴이는 짝남에게 조금씩 귀를 귀울이고 무슨얘기 하는지 관심을 갖기 시작함.

 

짝남이 건배제의를 시작함.

근데 멀리앉은 나까지 챙겨주심 !! ㅜㅜ 여기서 급 호감~~~ㅋㅋ

 

일단은 1차횟집에서 짝남에게 두어번 급관심 + 급호감이 생김

 

2차는 노래 주점ㄱㄱ.

글쓴이는 그때 홍일점이였음 + _+ㅋㅋㅋ 노래방에서 글쓴이 없엇으면 도우미 불렀을 뻔햇다는 후문이..(ㅋㅋ;)

 

노래방가서는 짝남이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함.

"00씨 노래 부르기 전에 나 노래 안부를거에요~^^" 애교+투정이 섞인 말투로 말을 하셨는데 ㅠ 완전녹음 ㅠ

그래서 냅다 노래 불러제낌!

잘부른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함+ _+ㅋㅋ 오나전 기분좋아서 둥둥떠댕겼음

 

이제 짝남차례.

 

오메.. 훈남인데다 노래까지 잘 불러!!! ㅠㅠㅠㅠ 이젠 짝남에게 막 빠져들어 ㅠㅠ

노래 안부를땐 맥주잔 들이밀면서 쉴수도 없게 만듬,  근데도 좋음,ㅠ

 

이젠 자꾸 대노코 노래 부르라고 주문함; 또 불러드림. 이젠 내노래에 맞춰 리듬타시는!!!!!!!! ㅎㅎㅎㅎㅎ

ㅠㅠ 그분 매력.. 완전 블랙홀인걸 발견함>.<

 

근데 !! 갑자기 나에게 듀엣곡 신청함!!!! 이게 왠일~~

그노래 아냐면서...ㅎ 냉큼 잘 안다고 하고 같이 불르는 영광을 느꼇음 ㅠ ㅋ

 

그러다 여차저차 하고 2차끝. 시간은 새벽1시..

연락처 받고싶은데 ; 짝남 대리기사 금방이라도 출발할것같음 ㅠㅠ 근데 울회사대리님이!! 명함 주고 오라고

등떠미는 순간! 밀려가다시피 하면서 덮썩 드렸음!! 그랫더니 짝남도 자기 명함 주었음 ㅠㅠ 완전 ㄳㄳ

 

집도착한후로 잠이 안옴 ㅠ 연락하고싶은데 모라고 하지 .. 빌미가 생각이 안남 ..ㅜㅜ

결국 수천번 생각하고 고심끝에 문자 보낸다는 내용이

 

"오늘 즐거웠습니다-^^"

 

- _-;; 답도없는 소릴 해댐

그런데~ 그 후로도 글쓴이는 몇번 더 짝남에게 문자몇통 더 보내니 답문이 옴 !!!!!!!!

그러면서 문자연락하기 시작함 !! ㅎㅎ 완전 좋음 ~~~ ((영국유학가신다는것도 잠시 잊은채 ㅜㅠ))

 

이상형 물어보고 심리테스트 전송해주고 연애상담하고 알콩달콩 문자하는 재미 쏠쏠하심 ㅋㅋ

특히나 ^^ <<< 이 이모티콘 엄청 잘해주심 ㅠㅠ 그래서 또 녹음 ㅠㅠ

 

===========여기까진 그분 매력에 빠진 글쓴이 발견이엿구요 ㅠㅠ ((길어서 또한번 ㅈㅅ))===============

 

어느날 , 짝남과 연락 두절. 문자해도 답문없고 전화할.. 용기까진 안나고 ㅠ 유학을 갓는지 어쨋는지

감감무소식 ㅠㅠ 울 사장님께선 그과장이 유학가기전에 연락 하고 가는 사람이 분명한테. 잠수탄것같다고하심

역시나 연락이 안된다며 안부를 궁금해 하심.

 

그 후로 3개월정도 지남

 

또 한번 어느날! 갑자기 카톡에 이름이 뜸!!!! ((짝남은 2G 폰 쓰고 있었음))

너무 반가운 나머지 완전 아는척 막 했는데~

날 모른다함 .ㅜ 충격;

알고보니 번호를 바꾸고 그 번호를 다른사람이 받아서 사용한다함.

이젠 완전 연락할 길이 끊긴거임. 짝남 잠수심하게 탐.

 

그 후로.. 또 3개월.

 

얼마전 카톡으로 쪽지가 옴.

2011.07.09
2011.07.09 오후 09:37, 짝남 : 똑똑^^   <<< 1차 톡엔 확인 안햇음
2011.07.09 오후 10:03, 짝남 : 똑똑 00씨^^   <<< 2차 톡에 뒤늦게 확인함.
2011.07.09 오후 11:06, 회원님 : 누구세욤
2011.07.09 오후 11:07, 짝남 : 너무 오래되서 기억 못하겠네요

 

그리곤 쿨하게 걍씹음. 누군지 전혀 몰랐음

다음날 또 카톡 쪽지 먼저 옴

2011.07.10
2011.07.10 오후 03:13, 짝남 : 조만간 봐요^^ 사무실에 함 갈께요
2011.07.10 오후 03:14, 회원님 : 사무실이요???
2011.07.10 오후 03:14, 짝남 : 역시 6개월이 지나니..기억 못하시네요
2011.07.10 오후 03:15, 회원님 : 과장님이시죠!!!
2011.07.10 오후 03:16, 짝남 : 세상에 과장 많은데..
2011.07.10 오후 03:16, 짝남 : 약간 서운해요!^^
2011.07.10 오후 03:16, 회원님 : 전에 연락드렷엇는데 아무말씀도 없다가..나중엔 번호가 바꼇는지 다른사람이 연락받더라구요ㅠ
2011.07.10 오후 03:17, 짝남 : 맞아요
2011.07.10 오후 03:17, 회원님 : 김00과장님~^^당연히 기억하구잇죠.~~
2011.07.10 오후 03:17, 짝남 : 아직 얘기 못들으셨구나
2011.07.10 오후 03:17, 짝남 : 영국에 안갔어요
2011.07.10 오후 03:17, 짝남 : 학교에 취소통보했지요^^
2011.07.10 오후 03:17, 회원님 : 나중에 사장님께 얘긴들엇는데.. 왜번호까지바꾸셧어요
2011.07.10 오후 03:18, 짝남 : 좀 쉬는김에 푹쉬고파서 연락처 바꾸고 잠수탔죠
2011.07.10 오후 03:18, 회원님 : 윽 ㅜ 그러셧구나ㅠ
2011.07.10 오후 03:18, 짝남 : 워낙 엽기적인 계획이었는지 회사 그만두고나니까 더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2011.07.10 오후 03:18, 짝남 : 조용히 혼자 지내고 싶었어요^^
2011.07.10 오후 03:18, 짝남 : ㅎㅎ
2011.07.10 오후 03:19, 짝남 : 사장님께도2주전에 연락드렸고
2011.07.10 오후 03:19, 짝남 : 어제는 두분 ㅎㅎ
2011.07.10 오후 03:19, 짝남 : 나대리님은 목소리듣더니 딱 아시던데..
2011.07.10 오후 03:19, 짝남 : 00씨 서운서운
2011.07.10 오후 03:20, 회원님 : 저한테는 ㅠ 카톡으로만 ㅠ
2011.07.10 오후 03:20, 짝남 : 제 예전번호가 좋은 번호인지 이미 어떤 여자가 가져갔다는 후문은 들었어요
이하생략...

 

이래서 그때의 그 설레는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거 같음 ㅠ

예전에 연락주고받을때 밥 한번 같이 먹자 한말이 생각남!!!

냉큼 밥 언제 사주실거냐 물어봄 ㅋㅋ그랫더니 글쓴이 편한날짜에 보자하심

여차저차 해서 !!!!

결국엔 만낫음!!!!!!!!!!!!!!!!!!!!

 

====이제부터가 중요함 ㅠㅠ 토커 여러분들 귀찮더라두 마지막까지 읽어주세요 ㅠㅠ 진짜 중요함 ㅠㅠ====

 

만나서 꼬깃집에서 꼬기 먹는데 둘이서 소주 4명 들이킴.

그때 일 (회식때부터 연락두절까지) 회상하면서 즐겁게 유쾌하게 시간 보냄

 

2차 노래방ㄱㄱ

기분좋게 취한 짝남과 나. 노래실력 줄어들지 않음!!!

그러다가 분위기에? 기분좋아서?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하며 노래 부름~~~

손잡을때 ㅠ 오나전 떨렸는데 엄청 좋았음!!! ㅜㅜ

 

노래방에서 시간 엄청 주길래 지쳐서 나오니까 시간은 또 새벽1시..

집에 가려는데

짝남, 건물에 멀티방 간판 보심

뭐하는곳이냐 물어봄 (게임, 노래방, 영화 등등 놀수있는곳이다 설명해줌)

가보고 싶다함.

근데 시간은 늦었음

근데 진짜 가고싶었는지 질질 끌려가다시피 들어감..

 

일단 WII 게임 시작함.

야구 몇판하다보니 내가 못해서 그랬는지 금새 질렸는지 다른거 하자함

영화보고싶다함.

무슨 제목도 잘 못밧는데 그거 보고싶다해서 걍 틀어주는거 구경함..

짝남 슬그머니 나를 품으로 끌어당김.. 살짝 편하게 누워서 영화봄

 

짝남 얼굴 슬쩍 쳐다보니 눈감고 있음..

뚫어지게 쳐다봄

그랬는데 짝남이 내가 레이져 쏘는거 느꼈는지 내 눈을 손으로 가림.

난 영화 초 집중해서 봄!!

짝남이 안졸리냐 함; 난 그래도 영화 볼꺼다 함.

나보고 영화 엄청 조아한다고 한번 꼬아서 얘기함;; 난 민망했지만 그래도 볼꺼다 함..

 

그러다.......................

짝남이 살짝 내 얼굴을 끌어다 키스함 .ㅜㅜ

솔직히 내가 짝남 조아하긴 하는데.. 너무 놀랐음.......

글쓴이도 술을 좀 먹긴 했지만... 정줄은 꼭 잡고 있엇음...

 

그러다......................

관계를 갖음..............ㅜㅜ 너무 우발적으로 ,,,,,ㅜㅜ

후.......

갑자기 이상한 시선으로 보시는 토커님들 많으실텐데.......

객관적으로 글쓴이가 그 상황에서 뿌리치고 나가야 되는 상황이였더라면

악플달려도 모라 안겠음 ㅠㅠ

근데 글쓴이도 짝남 조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거부안한거 인정함....ㅜㅜ

 

이후로 정말 짝남과 연결이 된다는 보장이 있으면 후회안겠는데....

잘될거란 보장이 확실치 않아서 ㅠㅠ 많이 복잡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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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루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정말 몸과 마음이 많이 혼란스럽고 복잡한데........

 

계속 그분 좋아해도 될런지 너무 답답한 마음에 .... 하소연 하고 갑니다...

 

다시한번 끝까지 읽어주신 님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