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들의 대화

먼훗날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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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두 사람이 길을 가다 한 사람이 달을 쳐다보면서

"저게 달인가? 해인가?'하자 옆의 술꾼이

'글쎄 달같기도 하고 해같기도하고 ...."하더니

"나도 이 동네에 처음 와서 잘 모르겠네."했다.

 

다음날 또 술에 취해 길을 걷다가 이번에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었다.

"저게 달이요? 해요?" 했더니

그 사람이 달이라고 했다.

 

그러자 술꾼이 "어째 고향에 있던 달하고

비숫하다했지!" 라고 응수했다.

 

신앙생활에서도 한국에서 가졌던 그 믿음과

봉사의 자세는 어디 가고 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사는 게 안타깝다.

우리도 어디엔가 취해서 그런가?

물질에?

**********아침향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