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일했던 돈을 반년째 못받고 있어요

ㅡㅡ;2011.07.20
조회153

반년쯤전에 예전 일하다 관둔 회사에서 연락이오더군요

일좀 도와달라고..

전 20대 후반으로 편입을 해서 나이도 있고 해서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제가 돈벌어 학교다니고 생활비씁니다.

 

그렇기때문에 돈도필요하고

그회사는 관공서일을 주로 하는 곳이었어요..관공서에서 돈을 안줄일도 없고..

예전에 일할땐 돈이 안밀린건 아니지만 몇주 사이였기때문에

 믿고 일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일이 있을때마다 집에서 작업해서 납기일 맞춰드리는 조건으로..

정기적으로 출근을 할수도없는 입장이라(학교때문에;)

낮춰서 한달에 딱 100만원만 받기로했습니다..

 

제가.. 한달에 무조건 백만원이면 일이없는달은 부담되지 않으시겠냐고하니까

일없는달은 일있는달 수입으로 메꿀수있다고 호언장담하시며

일이있던없던 100만원주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그곳에 그일을 하는 사람이 유일하게 한 사람이었는데

신입이라 일이 서툴어서 거래처들이 떨어져나간다고 도와달라하신거였어요..

그래서 일있을땐 해드리고 신입 가르쳐주고.. 관리해드리고했죠.

 

첫달은 일이 아주 없진않았는데 역시나 담달이되니 일이 전혀 없더라구요..

 

첫달은 월급을 두번째달과 함께 주신다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두번째달이되자 조금 늦어질거같다고 기다려달라고 하시더군요...

전 그냥 조금 늦어지나보다 했고

2번째달엔 일이 전혀없었으니 그냥 첫번째달꺼만해서 100만원만 넣어달라고 말씀드렸죠.

 

사정이 그렇게 여유있지 않다는거 알기에 제딴에는 많이 배려해드린거였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조금만 기다려달라는게..

한달 두달 계속 ...

 

근데 웃기는건 그때마다 제가 먼저 언제 주실꺼냐고 물었지

먼저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이번달 힘드니까 담주에 주겠다고 먼저 연락해오신적은

없었어요 ㅡㅡ

 

회사도 상황이 좋지않다하더군요.. 그곳 직원도 그만둘 생각을 하고..

알고보니 그 직원은 월급을 3개월 이상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두 그직원은 일부분씩이라도 넣어준 모양이에요..

 

열받아서 따지러 갈까하기도했지만 저희 어머니께선

정말 힘들어서 못주는거면 가서 드러누워도 안줄텐데..맘상하게 하지말라고

얼마나 힘들면 안주겠냐고.. 하셔서 참았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반년이 지났습니다..

 

노동부에 고발하고싶었죠..

하지만 제가 프리랜서라 노동부의 보호는 받지 못하고

천상 민사소송으로 가야한다네요..

그렇게되면 100만원받자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똥밟았다 치고 넘어갈수도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약이 오르는건.. 어떻게 단한번도 먼저 미안한다고 연락도 없고

딴직원은 일부씩이라도 줬다는거죠...

아마 4대보험 가입된 직원이라 더 신경쓰였는지 모르지만..

 

사업하는 사람이 얼마나 돈이 없으면 100만원도 못줄까 이해하다가도

 

제가 틈틈히 그사장님한테 일부라도 주시고 천천히 나머지 주시면 안되겠냐했는데

저한테 10만원도 없네요.

 

거기 일 해주는 기간동안 거기 돈버는일은 제가 했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연락이 오네요..돈주려나보다 하고 넙죽 연락받았죠..

근데 허거덩 뻔뻔하기도하지

일을 해달래요.. 직원도 관뒀고 새로온 직원도 관둘꺼라고..

 

아니 뭐 단돈 만원이라도 쥐어주고 일을 시켜야하는거 아닌가요

 

못받은 돈도 있는데 또 일해서 그돈도 못받음 어쩝니까.

 

그래서 제가 바빠서 일 못하겠다. 그리고 솔직히 서운하다.

다른직원은 일부라도 주고계신거 알고있다. 제가 지금 나이먹어서

돈이 남아돌고 여유가 있어서 느긋이 학교다니는게 아니다.

누구도움없이 내가 돈벌어서 학교다니고 생활비 버는데.. 이러시면 안되지 않느냐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힘들다고 또 담달에 주신다고 하고 넘어가더군요.. 모라하겠습니까.ㅋ

믿고 기다려보겠다하는수밖에

 

오늘 또 연락오더만요...간단한거니까 일해달라고; 게다가 공짜로;;;;

 

돈얘기는 물론 한마디도 없네요...

 

아... 솔직히 잠깐.. 이일을 해줘야 돈이 들어올꺼고 그럼 내돈을 줄수있으려나해서

간단한거면 그냥 해주겠다 했습니다. 사람도 안됬고

그래서 웹에 파일을 올리라니까; 컴터 쓸줄모르니까 어쩌지..하고 문자가 옵니다;

자기네 사무실로 와서 가져가라는 의미같아요.ㅋ

방학이라서 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거 그 사장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돈도 안주고..이번일은 게다가 공짜인 그 일 때문에 지금 업무시간에

그회사 들려야하나요... 어이없어서 문자 씹고있습니다.

이돈 벌어준다고 그사람이 저한테 돈준다는 보장도없고..

 

계속 열이 받네요..

제가 더 열받는건

일부라도 먼저 못주겠더라도..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이번달엔 못주겠다 미안하다고 먼저 연락하거나

먼저 돈도 못주면서 일해달라 해서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백만원 버리고 인연끊자 싶다가도

약이 올라서 꼭 받고 말겠어..이러구 있구요....ㅋㅋ

6개월이 지났는데 주긴 줄까요;;

뻔뻔하게 연락오는거봐선 저한테 돈 언젠간 주겠다는 생각으로 연락을 하는건지..;

 

이거이거.. 적당히 인연끊지말고 봐주면서 돈을 받아내야할까요..

아님 가망없으니 돈버렸다 치는게 나을까요..

어떤게 현명할까요...

 

아참.. 거기 직원한테 월급 못준다면서 말한 이유가 관공서에서 돈을 안줘서였데요..

계약까지했는데 왜이렇게 늦어지는지 모르겠다고.. ㅡㅡ 관공서에서 돈을 안줄리도없는데;;

그렇게 돈없다하면서도 년초에 딸래미 대학입학했다고 맥북 사줘야한다고 가격묻더이다.

그렇다고 사장 싸모가 일을 안하냐..것도 아님..맞벌이임..

이러니 힘든가보다 하다가도 그냥 안주는거 아냐?이렇게 울컥!!

 

아참.. 게다가 첫달 월급 두번째 달에 준다고 했을땐 전화오더니

돈꿔달라고 하는거에요;; 몇백을;; 제월급도 못받은판에..돈이없다했더니

카드서비스라도 받아달라고;; 결국 카드 안쓴다하고 넘어갔지만

제가 무슨 혈연관계도 아니고 ㅠㅠ 그때 빌려줬으면 더 큰일날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