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흔녀 꼬꼬마입니다 ㅋㅋㅋ 요즘 술먹고 나서 실수한 얘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나도 올려보려고 함 ㅋㅋ 난 술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술먹고나서 실수한 경험도 정말 많음ㅜㅜ 오늘은 그 첫번째 경험을 얘기해보려함 ㅋㅋㅋㅋㅋ 때는 고3때였음 중간고사가 얼마 안남은 주말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있던 나에게 친구가 동대문으로 놀러가자고 제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술도 먹고 오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순수해서 그때까지 술따위 같이 마셔본적이 없었슴 그래봐야 어른들이랑?) 응? 시험이 2주뒤인데????? 내가 공부는 안하지만 그래도 고3인데???? 동대문???? 술????? 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공부따윈 아웃오브 안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4호선을 타고 룰루랄라 즐겁게 동대문을 갔슴 돈도 많이 들고가지 않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쇼핑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우린 술먹으러 동대문을 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근데 우린 경기도 촌년 동대문에 술집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촌년들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찌질햌ㅋㅋㅋㅋㅋㅋ 그럴꺼면 집근처에서 먹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한시간을 걸어다니면서ㅋㅋㅋㅋㅋ 술집만 찾아다녔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여기가 어딘건지 집에는 잘 찾아갈수 있을지도 모르는뎈ㅋㅋㅋㅋㅋㅋ 길도 몰라서 막 걸어다니다가 종로3가였나?ㅋㅋㅋㅋㅋㅋㅋ 거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다 딴데로 빠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구석탱이에 있는 술집을 찾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호프집같은 분위기에 시간이 6시쯤? 됐을때라 아저씨 두분만 계신 조용한 술집이여씀ㅋㅋㅋㅋㅋㅋㅋ 민짜인 우린 행여나 신분증검사를 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필요가 없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주문받으셨음 우리 얼굴이 참 어른스러웠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도 안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처음 마셔보는지라 친구한테 주량을 물어봄 너 술잘마시냐?ㅋㅋㅋㅋㅋ ㅇㅇ 아빠닮아서 술 잘마심 ㅋㅋㅋ 너보다 잘마실껄?ㅋㅋㅋㅋ 그럼 나 너 믿고 막 마신다?ㅋㅋㅋㅋ ㅇㅇ 믿엌ㅋㅋㅋㅋㅋㅋ 이딴 지나가는 개가 웃을만한 대화를 마치곸ㅋㅋㅋㅋㅋㅋ 가볍게 맥주 500으로 시작함ㅋㅋㅋㅋㅋ 학교얘기도 하곸ㅋㅋㅋㅋㅋ (주인 아줌마가 들을까봐 선생님얘기할때 교수님이라고 쌩쑈함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얘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 막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소.주.를 시킴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냥 맥주만 마실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소주를 시켜섴ㅋㅋㅋㅋㅋㅋㅋ 미쳐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한병을 비우곤 먹을만하넼ㅋㅋㅋㅋㅋ 한병 더? ㅇㅋ 두병을 비우곸ㅋㅋㅋㅋㅋㅋ 이대로는 뭔가 아쉬운데 한병 더? ㅇㅋ 세병을 비우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베 가기시뤜ㅋㅋㅋㅋㅋ 쪼~끔만 더먹고 가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래그래 그렇게 우린 네병을 비웠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난 주량이 소주 한병에서 한병 반 정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둘이서 사이좋게 두병씩 비웠으닠ㅋㅋㅋㅋㅋㅋ 그전에 맥주 500도 먹었으닠ㅋㅋㅋㅋㅋ 어떻겠음?ㅋㅋㅋㅋㅋㅋㅋ 믿으라던 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망할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더 먼저 정신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고 집에 가야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러 가려면 골목길을 나와서 큰길로 가야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정신놓고 호프집앞에서 뻗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도 지금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곸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사람들이 2명씩보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누워서 안일어나면 어쩌겠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와중에 집에는 가야겠다는 생각에 친구를 부축해서 걷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죽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부축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목길을 나오는뎈ㅋㅋㅋㅋㅋㅋ 비틀비틀 철푸덕 비틀비틀 철푸덕 을 반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몸도 못가누는뎈ㅋㅋㅋㅋ 친구까지 부축했으니 오죽하겠음ㅋㅋㅋㅋㅋㅋ 나도 당장 쓰러져 자고 싶은뎈ㅋㅋㅋㅋㅋ 취한 와중에도 골목길은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ㅋ 쓰러져도 골목길은 벗어나서 쓰러져야겠단 정신력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 대단한 정신력 나셨다 그죠?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골목길을 나와 큰길에 도착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자마잨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안전해' 하는 생각과 함께 친구를 깔고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둘이 술먹고 서울한복판에 쓰러져 잠이들어버렸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쪽팔림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얼마나 쳐다보고 비웃으면서 지나갔을깤ㅋㅋㅋㅋㅋㅋ 눈은떠야되는데 눈이안떠짐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노숙자처럼 자겠구낰ㅋㅋㅋㅋㅋ 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 어떤 착한 시민분이 경찰서에 신고를 해주셨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 필름이 끊겨서 한장면씩만 기억나는뎈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긴 함ㅋㅋㅋㅋㅋㅋㅋ 어떤남자분이 날 흔들어 깨우면서 괜찮냐고 물어봤었엌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눈떴다 다시 잤곸ㅋㅋㅋㅋ 아마 그분이 신고하신듯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눈을 떴을땐 밝은 곳에서 어떤 경찰 아찌가 날 깨우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찌랑 눈마주치고 다시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눈을 떳을땐 내가 차안에 실려가고 있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쳐자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자꾸 날 깨우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떠지는 눈을 게슴츠레 떳는뎈ㅋㅋㅋㅋㅋ 엥? 엄마???????? 엄마가 눈앞에 있는걸 본 순간 술이 확깨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정신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한 시민분이 경찰아찌한테 우릴 넘기고나서 경찰아찌는 내핸드폰을 뒤져 우리 엄마한테 전화를했고 아찌가 택시를 태워 우리집으로 우릴 보내준거였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죽었다^^ 택시에서 내리고 내발로 집을 올라갔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친구를 부축해서 데리고 들어옴ㅋㅋㅋㅋㅋㅋ 얜 여전히 정신못차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뭔냄새?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오바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진정? 레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온몸에 역류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도 마찬가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나 왜사니 나중에 술 완전히 깨고나서 들어보니 경찰서에서도 택시안에서도 둘이 번갈아가며 역류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 슈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종로경찰서 아찌들, 택시기사 아찌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엄마는 친구상태가 너무 심각해보여서 구급차를 불렀곸ㅋㅋㅋㅋㅋㅋ 나는 오바이트로 샤워한 몸을 물로 다시 샤워하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내친구를 대충씻기고 옷을 갈아입힌 다음 구급차를 타고 나와함께 룰루랄랔ㅋㅋㅋㅋㅋㅋ 병원을 갔음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엄마를 보고 술이 깼다지만 내 몸은 여전히 알콜에게 정복당한 상태인지랔ㅋㅋㅋㅋㅋ 술깨는 약을 링겔로 맞곸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의 술 잘먹는다는 친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박동기를 달고 죽은 듯이 누워있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얘 왜이러냐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위험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뎈ㅋㅋㅋㅋ 술먹고 심장박동기 달곸ㅋㅋㅋㅋㅋ 죽을사람처럼 누워있으니깤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정말 심각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완전 걱정되는 표정으로 친구를 바라보곸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엄마한테 맞아죽을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기 빡 들어가서 차렷자세로 서있곸ㅋㅋㅋㅋㅋ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네 부모님이 오심 친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이제 죽었다^^ 우리 엄마한테 자조지종을 듣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차린 나와 함께 다들 나오심ㅋㅋㅋㅋㅋㅋ 저~~~기 죽은 듯이 누워있는 친구를 버리곸ㅋㅋㅋㅋㅋㅋㅋ 왜? 나 해장국사줄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국을 시키곸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랑 얘기하시던 친구부모님이 먼저 말걸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은괜찮냐곸ㅋㅋㅋㅋㅋ 아니욬ㅋㅋㅋㅋㅋ 죽을것같아욬ㅋㅋㅋㅋ 속이 막 뒤집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맞아죽게 생겼는데 어떻게 그런말을 짓껄임?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라고 대답하고 해장국이 나오자마자 폭풍 들이킴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도중에 엄마한테 엄청난 잔소리를 들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엄마는 다행히 그렇게 넘어가시곸ㅋㅋㅋㅋㅋㅋㅋ 별일없이 깨어난 친구는 다음날 종아리 맞곸ㅋㅋㅋㅋㅋ 핸드폰 정지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친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연락 안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미안하닼ㅋㅋㅋㅋㅋㅋ 너만혼나섴ㅋㅋㅋㅋㅋ 너희 부모님이 나 해장국먹을때 되게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섴ㅋㅋㅋㅋㅋㅋ 난 니가 안혼날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일탈은 정말 ㅂㅅ처럼 끝이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우리 가족들은 나 술먹을때마다 또 길바닥에 쓰러져 자지그러냐곸ㅋㅋㅋㅋㅋㅋㅋ 몇년이 지났는뎈ㅋㅋㅋㅋ 아직도 그얘기 꺼냄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내 음주실수담 중 하나일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써도 괜찮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술먹고 남친앞에서 토한얘기 써주겠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토한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다음화에서 보면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빠이 2
★★★꼬꼬마의 음주실수담 1★★★
안녕하세요
22살 흔녀 꼬꼬마입니다 ㅋㅋㅋ
요즘 술먹고 나서 실수한 얘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나도 올려보려고 함 ㅋㅋ
난 술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술먹고나서 실수한 경험도 정말 많음ㅜㅜ
오늘은 그 첫번째 경험을 얘기해보려함 ㅋㅋㅋㅋㅋ
때는 고3때였음
중간고사가 얼마 안남은 주말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있던 나에게
친구가 동대문으로 놀러가자고 제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술도 먹고 오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순수해서 그때까지 술따위 같이 마셔본적이 없었슴
그래봐야 어른들이랑?)
응? 시험이 2주뒤인데?????
내가 공부는 안하지만 그래도 고3인데????
동대문???? 술?????
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공부따윈 아웃오브 안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4호선을 타고 룰루랄라 즐겁게 동대문을 갔슴
돈도 많이 들고가지 않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쇼핑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우린 술먹으러 동대문을 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근데 우린 경기도 촌년
동대문에 술집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촌년들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찌질햌ㅋㅋㅋㅋㅋㅋ 그럴꺼면 집근처에서 먹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한시간을 걸어다니면서ㅋㅋㅋㅋㅋ 술집만 찾아다녔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여기가 어딘건지 집에는 잘 찾아갈수 있을지도 모르는뎈ㅋㅋㅋㅋㅋㅋ
길도 몰라서 막 걸어다니다가 종로3가였나?ㅋㅋㅋㅋㅋㅋㅋ
거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다 딴데로 빠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구석탱이에 있는 술집을 찾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호프집같은 분위기에 시간이 6시쯤? 됐을때라
아저씨 두분만 계신 조용한 술집이여씀ㅋㅋㅋㅋㅋㅋㅋ
민짜인 우린 행여나 신분증검사를 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필요가 없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주문받으셨음
우리 얼굴이 참 어른스러웠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도 안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처음 마셔보는지라 친구한테 주량을 물어봄
너 술잘마시냐?ㅋㅋㅋㅋㅋ
ㅇㅇ 아빠닮아서 술 잘마심 ㅋㅋㅋ 너보다 잘마실껄?ㅋㅋㅋㅋ
그럼 나 너 믿고 막 마신다?ㅋㅋㅋㅋ
ㅇㅇ 믿엌ㅋㅋㅋㅋㅋㅋ
이딴 지나가는 개가 웃을만한 대화를 마치곸ㅋㅋㅋㅋㅋㅋ
가볍게 맥주 500으로 시작함ㅋㅋㅋㅋㅋ
학교얘기도 하곸ㅋㅋㅋㅋㅋ
(주인 아줌마가 들을까봐 선생님얘기할때 교수님이라고 쌩쑈함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얘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 막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소.주.를 시킴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냥 맥주만 마실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소주를 시켜섴ㅋㅋㅋㅋㅋㅋㅋ 미쳐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한병을 비우곤
먹을만하넼ㅋㅋㅋㅋㅋ 한병 더?
ㅇㅋ
두병을 비우곸ㅋㅋㅋㅋㅋㅋ
이대로는 뭔가 아쉬운데 한병 더?
ㅇㅋ
세병을 비우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베 가기시뤜ㅋㅋㅋㅋㅋ 쪼~끔만 더먹고 가잨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래그래
그렇게 우린 네병을 비웠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난 주량이 소주 한병에서 한병 반 정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둘이서 사이좋게 두병씩 비웠으닠ㅋㅋㅋㅋㅋㅋ
그전에 맥주 500도 먹었으닠ㅋㅋㅋㅋㅋ 어떻겠음?ㅋㅋㅋㅋㅋㅋㅋ
믿으라던 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망할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더 먼저 정신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고 집에 가야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러 가려면 골목길을 나와서 큰길로 가야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정신놓고 호프집앞에서 뻗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도 지금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곸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사람들이 2명씩보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누워서 안일어나면 어쩌겠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와중에 집에는 가야겠다는 생각에
친구를 부축해서 걷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죽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부축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목길을 나오는뎈ㅋㅋㅋㅋㅋㅋ
비틀비틀
철푸덕
비틀비틀
철푸덕
을 반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몸도 못가누는뎈ㅋㅋㅋㅋ 친구까지 부축했으니 오죽하겠음ㅋㅋㅋㅋㅋㅋ
나도 당장 쓰러져 자고 싶은뎈ㅋㅋㅋㅋㅋ
취한 와중에도 골목길은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ㅋ
쓰러져도 골목길은 벗어나서 쓰러져야겠단 정신력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짴ㅋㅋㅋㅋ
대단한 정신력 나셨다 그죠?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골목길을 나와 큰길에 도착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자마잨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안전해
'
하는 생각과 함께 친구를 깔고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둘이 술먹고 서울한복판에 쓰러져 잠이들어버렸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쪽팔림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얼마나 쳐다보고 비웃으면서 지나갔을깤ㅋㅋㅋㅋㅋㅋ
눈은떠야되는데 눈이안떠짐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노숙자처럼 자겠구낰ㅋㅋㅋㅋㅋ 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
어떤 착한 시민분이 경찰서에 신고를 해주셨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억남ㅋㅋㅋㅋㅋㅋㅋㅋ
필름이 끊겨서 한장면씩만 기억나는뎈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긴 함ㅋㅋㅋㅋㅋㅋㅋ
어떤남자분이 날 흔들어 깨우면서 괜찮냐고 물어봤었엌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눈떴다 다시 잤곸ㅋㅋㅋㅋ
아마 그분이 신고하신듯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눈을 떴을땐 밝은 곳에서 어떤 경찰 아찌가 날 깨우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찌랑 눈마주치고 다시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눈을 떳을땐 내가 차안에 실려가고 있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쳐자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자꾸 날 깨우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떠지는 눈을 게슴츠레 떳는뎈ㅋㅋㅋㅋㅋ
엥?
엄마????????
엄마가 눈앞에 있는걸 본 순간 술이 확깨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정신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한 시민분이 경찰아찌한테 우릴 넘기고나서
경찰아찌는 내핸드폰을 뒤져 우리 엄마한테 전화를했고
아찌가 택시를 태워 우리집으로 우릴 보내준거였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죽었다^^
택시에서 내리고 내발로 집을 올라갔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친구를 부축해서 데리고 들어옴ㅋㅋㅋㅋㅋㅋ
얜 여전히 정신못차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뭔냄새?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오바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진정? 레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온몸에 역류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도 마찬가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나 왜사니
나중에 술 완전히 깨고나서 들어보니
경찰서에서도 택시안에서도
둘이 번갈아가며 역류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 슈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종로경찰서 아찌들, 택시기사 아찌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엄마는 친구상태가 너무 심각해보여서 구급차를 불렀곸ㅋㅋㅋㅋㅋㅋ
나는 오바이트로 샤워한 몸을 물로 다시 샤워하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내친구를 대충씻기고 옷을 갈아입힌 다음
구급차를 타고 나와함께 룰루랄랔ㅋㅋㅋㅋㅋㅋ 병원을 갔음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엄마를 보고 술이 깼다지만 내 몸은 여전히 알콜에게 정복당한 상태인지랔ㅋㅋㅋㅋㅋ
술깨는 약을 링겔로 맞곸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의 술 잘먹는다는 친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박동기를 달고 죽은 듯이 누워있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얘 왜이러냐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위험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뎈ㅋㅋㅋㅋ
술먹고 심장박동기 달곸ㅋㅋㅋㅋㅋ 죽을사람처럼 누워있으니깤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정말 심각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완전 걱정되는 표정으로 친구를 바라보곸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엄마한테 맞아죽을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기 빡 들어가서 차렷자세로 서있곸ㅋㅋㅋㅋㅋ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네 부모님이 오심
친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이제 죽었다^^
우리 엄마한테 자조지종을 듣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차린 나와 함께 다들 나오심ㅋㅋㅋㅋㅋㅋ
저~~~기 죽은 듯이 누워있는 친구를 버리곸ㅋㅋㅋㅋㅋㅋㅋ
왜? 나 해장국사줄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장국을 시키곸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혼날까봐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랑 얘기하시던 친구부모님이 먼저 말걸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은괜찮냐곸ㅋㅋㅋㅋㅋ
아니욬ㅋㅋㅋㅋㅋ 죽을것같아욬ㅋㅋㅋㅋ
속이 막 뒤집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맞아죽게 생겼는데 어떻게 그런말을 짓껄임?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라고 대답하고 해장국이 나오자마자 폭풍 들이킴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도중에 엄마한테 엄청난 잔소리를 들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엄마는 다행히 그렇게 넘어가시곸ㅋㅋㅋㅋㅋㅋㅋ
별일없이 깨어난 친구는 다음날
종아리 맞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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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친구얔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연락 안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미안하닼ㅋㅋㅋㅋㅋㅋ
너만혼나섴ㅋㅋㅋㅋㅋ
너희 부모님이 나 해장국먹을때 되게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섴ㅋㅋㅋㅋㅋㅋ
난 니가 안혼날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일탈은 정말 ㅂㅅ처럼 끝이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우리 가족들은 나 술먹을때마다 또 길바닥에 쓰러져 자지그러냐곸ㅋㅋㅋㅋㅋㅋㅋ
몇년이 지났는뎈ㅋㅋㅋㅋ 아직도 그얘기 꺼냄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내 음주실수담 중 하나일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써도 괜찮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술먹고 남친앞에서 토한얘기 써주겠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토한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다음화에서 보면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