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가 들려주는 소름끼치는 이야기#2#

레모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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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점심전에 먹은것

 

요즈음, 내가 타는 지하철에는 이상한 남자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자꾸 중얼거렸어.

근데, 다음날에도 또 그 다음날에도

똑같은 자리에서 사람들이 지나갈때마다

중얼거렸어. 나는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그의 옆에 앉아 뭐라고하는지 귀기울여 들었지.

그때 한 뚱뚱한 남자가 지나가자 웅얼거렸어.

" 돼지. "

난 그때 생각했지, '저사람이 뚱뚱하게 생기긴 했지'

그다음으론 비쩍마른 남자가 지나갔어

" 멸치. "

난 또 생각했지, ' 비쩍마른게 꼭 멸치같긴 하네.'

또 그다음엔 뚱뚱한 사람이 지나갔어. 그러자

"야채."

난 또 생각했지. '왜 이번엔 야채인거지?'

하고 궁금해서 계속들었단다.

그다음엔 한 멋진남자가 지나갔단다. 그러자

" 사람."

난 생각했어, '이번엔 너무평범하잖아...?'

그리곤 다음역에 내려서 집으로 돌아갔지,

그리고 또 다음날 그 사람을 다시 만났어.

난 그 사람의 능력이 가지고싶어서 말했지.

 

" 당신이 항상중얼거리는걸 봤어요, 당신의

능력을 가지고싶어요. "

 

그러자 그 남자는 내 머리에 손을 올리더니

기차를 내렸어.

 

 

난 그리고 알 수 있었지,

 

" 아! 그 남자의 능력은 점심전에 먹은것을

알려주는것이로구나!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