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난 전라도-강원도 장거리 연애이야기 5★★

닭갈비만세2011.07.22
조회508

남친한테 판쓰고있다고 말함방긋

 

허 ㅋㅋㅋ

 

이라는 반응 뿐임만족 내 남자가 쫌 시크함

 

 

 

뭐 써야할지 모르겠다니까 자기 돈까스 세개 먹은거 쓰라는데 아마 첫만남때인거같음....

 

2개가 아니였구낭....ㅋ

 

 

 

 

5화는 혀누의 오글문자 편이 되겠음!

 

 

 

 

우선 글쓴이는 게임 닉네임이 너구리였기에 (ㅇㅇ너굴 인데 그냥 다들 너구리라하심)

남친도 처음에는 너구리라고 불렀고 다른 사람에게도 나를 너구리라고 칭했음.

 

 

나는 사내스런 여자사람이라고 처음에 말했었음.

 

그렇슴

 

난 진정 사내스럼 방긋

 

 

남자들이랑 야동도 보는 아이임

 

우리 과대오빠가 기겁을 하며 " 니 여기 끼면안돼 " 라고했지만

능숙하게 포르노배우의 잘못된 연기를 지적하는 그런 아이임윙크

 

 

 

그러다보니 주위 친구들이 어느 새 다 남자애들이였음...ㅋ

 

 

여중여고를 나왔지만 친구들과 여자들만의 돈독한 그런 우정을 못 쌓고

애들 쇼핑하러갈때 난 피시방이나 오락실을 다녔기에 졸업 후 연락이 끊겨버림..ㅋ

 

뭔가 슬퍼지네?슬픔

 

 

 

 

무튼 이렇다보니 내 남친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ㅋㅋ...

 

4월 중순 쯤엔 우리가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게 됐었음.

이때는 남친의 잘못이 좀 컸었음. 그래서 남친이 내게 헌신적이였음.

 

 

그러던 중 새벽에 온 문자하나.

 

2011.04.30 오전 5:09

 

새벽이라 그런걸까 뭐라도

쓰고있어야 우울함이 조금이나마 덜할꺼같아서

 

하고싶은 말들이 너무나 많아서 그런걸까?

 

내 가슴에서 무언가가 빙빙 돌면서

내 가슴을 갉아내는거 같아

 

그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뭔지알아?

 

미안해

 

더많이 사랑못해줘서 미안해

 

더많이 안아줄수가 없어서 미안해

 

사랑한것도 아닌데 장난감인 마냥 널가지고

놀았던 세월들이 미안해

 

가까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너의 곁으로 와서 미안해

 

내가 나쁜 놈인거 알면서도

좋아한너 이용한것도 미안해

 

그런데 있지

 

어느덧 사랑하고 있더라

 

 

(중략)

 

 

 

그런데 있자나

 

뭐 사기꾼이 하는 말

 

어디까지 믿어줄지모르겠지만

 

조금은 길게 넌 나만 바라봐야할거같아

 

 

딱 죽을때까지만 부탁할께

 

 

내가 널 포기하기가 너무 싫어지거든

 

 

자꾸 딴남자랑 그렇게 친하게있지마

 

쿨한척 넘어가서도 너무 속상한거 알아?

 

 

자꾸 바보같이 굴지마

 

그렇게 구는 거 얼마나 눈물나는지 알아?

 

바보같이 믿어줘서

 

항상 바보같이 기다려줘서

 

항상 바보같이 당하고도 웃어줘서

 

항상있어줘서

 

나와는 너무나도 다른 성격이

돌아서면 얼마나 날 울리는 지 아냐?

 

우리 평생 같이 있자

 

장난으로 듣지말아줘

 

사랑해 정말로 난 너랑 결혼할거야

 

 

 

 

 

 

문자 ...기네..... 미안해여

 

쓰면서 나 지금 오글돋고 허세작렬 ㅋ 이건뭐지 ㅋ

 

근데 당시의 우리 상황은 진짜 살얼음판이였었음.

 

그래서 이거 보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울어서 눈이 팅팅 부었더라지

 

 

상황설명은 이러함;

 

남친은 날 좋아한게 아니라 그저 호감이였을 뿐

난 그런 남친을 알면서도 주위에 반대에

(ex : 니는 그놈의 병풍일 뿐임 ㅇㅇ 사귀면 넌 병신 이라 말하던 게임친구년이 하나있었음 ) 불구하고

 

" 이용당하면 당하지 뭐. 좋으니 상관없음. "

 

이라는 결심을 내린 나였음.

 

그러다가 결국 우리 둘사이에 뻥! 하고 사건하나가 일어나고 우린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졌고 난 남친에게 기다릴테니 돌아올거면 돌아오란 말만함 ㅇㅇ

 

 

그뒤 남친이 개과천선하여 돌아오심. 끗

 

 

 

인 상태에서 저런 문자가 온거..통곡흐어엉 자기야 사랑해

 

 

 

 

 

 

근데 내 남친은 막판에 날 웃겨줌

 

저 문자가 끝이 아님

 

 

마무리는

 

 

 

 

 

 

 

 

 

 

 

 

 

 

 

 

 

 

 

 

 

 

 

 

 

 

그니깐

남자들이랑 좀 작작 싸돌아다녀!

이멍청이가 ㅡㅡ

 

 

 

 

이였음 부끄

 

 

대학 초라 신나게 노느라.....ㅋㅋㅋㅋ

 

 

 

그외에도 오글 돋는 문자는 참많음

 

다른사람들한테는 웃기고 허세돋을 지는 몰라도

내게는 마음따듯해지고 사랑이 묻어나는 감동의 문자임부끄

 

 

 

내남친은 운동했던애라 선후배관계 뚜렷하고

애교따위없고 시크돋는 남학교 출신임

 

근데 나한테 만큼은 ㅋㅋ

 

 

 

울자기~! 불안하고 힘든거있으면 털어놔줘요 > < ♥

 

해결 못 해준다면 적어도 들어라도 줄께요. 히히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ㅠㅠ 안변할테니깐 걱정말구~!

 

 

 

라는 둥

 

 

이뻐해달라는 내 말에

 

 

바보야♥ 자기한테 푹빠져있는데

어떻게 안 이쁘다 할수있어요 ♥

 

 

라고 대답을 해줌 부끄

 

 

 

진짜 뚱뚱하고 못생긴 나에게 이런말해주는 건 혀누 자기뿐이야 ㅠㅠ

 

 

 

 

 

 

 

 

우리엄마도 내게

 

" 아우 뚱돼지, 너 진짜 못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라면서 포풍비웃음....

 

 

 

" 그게 엄마딸. "

 

 

이러면

 

 

" 그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못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두번죽임 통곡

 

 

 

아찌밤슬퍼져써통곡

 

무튼 하나 또 썼따!

 

다음에는 뭐 써야하지슬픔

 

혹시 궁금한거라던가 듣고싶은얘기 있으면 덧글남겨주세여 ㅋㅋ

머리굴려서 쓸게요! 그럼 빠이빠이!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