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누나가 들려주는 괴담 -10- 거울 속.. (사진있어)

요아2011.07.22
조회4,902

안녕~

엽호판에서 참으로 인기 없는 글을

그래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요아 누나야~ㅋ

 

 

오늘은 가장 최근에 겪었던 일 중에 한가지를 얘기해주려고~ㅋ

아참! 나 제목두 바꿨어 ㅋ

 

이젠 좀..읽어 줄려나 ㅜ_ㅜ... 누나 맘 여린데...

 

암튼 오늘만 지나면 낼은 쉬는날~

그러니 즐거운 맘으로 얘기 시작한다~

 

--------------------------------------------------------시작!

 

 

음..왠지 얘기할려니까 쑥쓰럽네..;

다들 그렇겠지만 연인들이 쫌 오래되면 주말은 자주? 같이 보내게 되잖아??? ......

 

 

그날은 윈래 가던 숙박업소를 못가고 아주 가끔씩만 가는 다른 곳으로

가게되었어..

 

 

그 숙박업소의 구조를 말하자면 거긴 좌/우 반 전면 유리로 되어 있고 침대위쪽 천장도

커다란 유리로 되어있어..

바로 누우면 거울속에 바로 내가 보이는거지..

 

이래서 난 그 곳이 싫어..

 

나 거울에 좀..공포심을 느끼거든..

왜 그런지는 이 전에 썼던 이야기를 보면 알아 ..^^

 

 

 

아무튼 나와 남친은 밤새 잔뜩 사가지고 들어갔던 간식과 배달 음식을 먹다가

내가 먼저 잠이 들었고.....

아마 남친군은 게임을 즐기고 있었던듯?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난 업드려서 자는 편인데..

남친이 내 등위에 올라서서 안마를 해주고 있더라고..

 

 

 

워낙 맛사지나 안마받는걸 좋아하는 나는

나름 기분 좋게 안마를 받고 있는데..

 

 

 

뭐랄까...

 

 

 

항상 보면 남친은 체온이 높은 편이라 손발이 좀 따뜻한 편인데..

그날은 분명 남친이 안마를 해주고 있는것 같은데..체온이 안느껴지는거야..

마치 온도가 없는 기계로 눌려주는 느낌?...

 

 

 

 

난 '이제 그만 됏어..'라고 말하면서 몸을 돌렸어..

 

 

 

 

..

 

 

 

 

..

 

 

 

 

..

 

 

 

 

바로 누운 내 눈에 들어 온건..

거울 속에 나..

 

 

 

그리고 그 거울 속에 비친 내 배위엔 검은색 두 다리....

 

 

 

 

 

 

 

 

 

 

 

 

 

 

 

 

 

 

이해를 돕기 위해 올린 사진이니까 뭐라히지마..

 

 

 

 

사진 처럼 다리전체가 보인게 아닌..

발목  살짝 윗 부분까지만 보였어..

 

 

 

 

 

난 무서워서 소리도 못내고 남친을 깨우기 위해 움직여지지는 않는 몸을

억지로 돌려 남친을 쳐다봤어..

 

 

 

그런데.. 분명 남친은 자고 있는데..

그 얼굴이.. 뭐랄까 마치 다른 사람 같은..

그것도 입이 찍어져라 웃고 있는 낯선 사람으로 보이는거야..

 

 

 

 

아니..

보였다기 보다는 그렇게 느꼈졌어..

 

 

 

 

그제서야 난 비명을 지르고 내 비명에 놀란 남친은 더 놀라서 허둥데다가

나와같이 그 새벽에 숙박업소를 나와 겜방으로 갔어..

 

 

 

 

그날은 하루 종일 몸이 떨려서.. 힘들었던것 같아..

 

 

 

 

마무리를 못하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