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야옹이들2011.07.22
조회521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는 고쓰리 여고생 입니닷

 

몇달전 부산시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해서 많은 글들이 올라왔었는데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저희 집은 지금 5식구랍니다 오빠는 동물 털 알레르기에다가 엄마와 아빠는 털 날리는 동물이라면

 

질색을 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친구의 친구가 길고양이를 줍게 되었다고 누가 키울사람이 없냐고 하길

 

래 안그래도 동물을 키우고 싶어했던 제가 부모님 허락도 없이 '내가 키울께!' 이렇게 일을 저질렀어요

 

처음엔 엄마께 이 고양이 우리가 안키우면 동물보호소에 갈꺼라고 하니까 한숨을 쉬시면서 그럼 데리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해서 오게 된 고양이가 바로 요녀석이랍니다ㅎㅎ 이름은 하루 고요 여자예요ㅎㅎ

키우다 보니 엄마가 고양이란 동물에게 푸욱 빠지셨습니다ㅎㅎ 독서를 좋아하시는데 온통 고양이 책들로..

 그리고 고양이 카페에 가입하셔서 길고양이들에 대한 글도 읽으시고 고양이는 어디가 아프면 어떻게 되고 이런 정보들을 하나하나 읽으시는게 요즘 취미세요ㅎ

 

그리고 두번째로 들어온 이 귀요미는 카페에서 어떤 여자분한테 입양 받았어요ㅎ

 

그 여자분이 밤에 밖에 산책하려고 나갔는데 전봇대에 노끈으로 묶여있었다네요.. 이름은 모모랍니다ㅎ

 진짜진짜 귀엽져ㅎㅎㅎㅎ 남자아인데 제가 일어나서 안녕? 이러면 냐용 이러면서 눈웃음을..날려준다능..^^

 

그리고 몇주 안되서 한 아이가 더 들어와요ㅎ 이 아이는 우리 집 옆에 고물상 창고에 갇혀잇던 아인데 엄마 고양이가 그냥 버리고 갔나봐요..

 

길고양이들은 생존능력이 없어보이면 새끼를 버리기도 한다네요ㅜ 자기들도 살아야되니까 그러는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슬프지 않나요..ㅠ

 

아참 이름은 모리 랍니다 남자구용ㅎ

 요녀석 지금 우리 집에 온지 2달정도 됬는데 아직은 사람을 무서워해요ㅠㅠ

 

아! 길고양이를 주우셨을땐 일단 어린 애기 고양이들은 따뜻하게 해주셔야되요ㅜ 걔네들은 체온조절은 아직 못하는 단계라서...우유는 절대 사람이 먹는 우유를 주시면 안되구요ㅠ

 

그리고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2마리 고양이가 더 들어오게 된답니다..ㅎㅎ(에휴..^^)

 

이 고양이들은 저희가 키우는게 아니라 잠시 임시보관하는 고양이들이예요...

 

왜 저희가 안키우냐고요..? 지금 아빠가 원래 동물을 안좋아하시는데 저희가 좋아하다보니 그냥 키우자고 하셨던 건데 모리 들어온 이후로 지금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계서서요..

 

이름은 딸키크림이예요ㅎ 이 아가들은 아픈 아가들인데 나중에 다 낳으면 저희가 입양보내기로 했슴니다..

왼쪽이 딸기 오른쪽이 크림..ㅎ

많이 아픈 아이들이랍니다..보살핌과 사랑을 주세요ㅜㅜ

 

이래서 지금 저희집에 있는 고양이 다섯마리 모두 다 길고양이 입니다.

길고양이라고 세균이 많고 더러운것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유기견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저희집은 고양이들이 들어온 이후로 집 주변에 물과 사료을 두세군데 놓아두었습니다

집 근처에 큰 유기묘들이 많아서요.. 고양이들이 쓰레기통 뒤져놓는다고 뭐라 하지마세요

솔직히 걔네들도 배가 고파서 살고싶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동물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물론 비싼 개, 고양이가 좋아보이긴 하겠죠 하지만 유기견, 유기묘들은 지나가다 보면 볼수도 잇고

길에 방치되있어서 사고로 죽고 굶어죽고 병에걸려 죽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발견되면 가는 곳이 유기동물보호소 이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물보호소 끔찍하게 더럽고 비참합니다. 가서 10일이 지나면 안락사를 당합니다

부디 유기묘, 유기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제발.. 사지말고 입양하세요..ㅎ

 

아 마지막에 글이 우울하네요ㅠㅠ

죄송합니다 이러려고 한건 아닌데ㅠㅠ

 

마지막으로 귀여운 사진 몇장 올리고 가겠습니다.ㅎㅎ

제 홈피에 저희집 고양이 사진도 많으니가 보러 오세요ㅎㅎ

 

저렇게 조그만했던 하루가 이렇게 커버리다니ㅠㅠ

 모모~ 모리~~

 왼쪽부터 하루 모모 모리 오순도순 슬리핑..ㅎㅎ

 밖에 뭐가 있나...

 오우 크림이 曰 뭘보는거니..?

 딸기 曰 이거 편하군..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