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차이나는 남자친구한테 욕먹었어요..

XX년2011.07.23
조회468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이럴땐 어떤식으로 해결해야하는지 혼자 생각하다가..

용기내서 글 올려봐요. 글을 잘 못써서 글이 길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읽어주시면 감사할께요.

 

음, 남자친구 만난지는 1년하고도 반년이 더 되가네요

오빠는 20대후반이구요..

저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한번 사람을 사귀면 진지하게 사귀는편이라서

서로 처음만났을때부터 되게 진지하게 만났어요..사실 저는 나이가 많은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들었을때 웃기게 들리고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실수있는데..

 

오빠가 나이도 있고 저도 생각하는게 제나이많큼 어리게 생각하는편이아니라서

서로 미래를 같이 할생각으로 만나고있어요.. 지금도 물론그렇지만.

제 친한친구들과 가족빼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말 하긴 항상 조심스럽지만

글 을쓰는데에 제 상황을 다 말씀드리고 싶어서..ㅎㅎ

 

그래서 저희 엄마,아빠,언니도 오빠를 알구요

저도 오빠네 어머니랑 동생과도 친분이있습니다..그리구 오빠가 혼자 살고있어서 동거(?)까지는 아니지만

오빠네 집에서 몇일있다가 집에 가고 거의 그런식이에요.

물론 자고오면 저희 부모님도 아시구요(;)

 

저는 지금 국비지원으로(계좌제)학원을 다니구있구요 4개월만 더 열심히하면 취업을할 예정이고

오빠는 사실 밤에 일을하다가 저를 만나고 낮에일하는 사무직을 다니고있어요

평생 직장은아니지만, 밤일을 그만두고 당장 놀수없어서 들어간곳이구요.

 

암튼! 이렇게 오빠랑 일주일에 3~4일정도는 같이있고 뭐 매일같이 있다고해도 될정도로..항상 같이있거든요. 처음 사귈때부터 서로 성격도 잘맞고 (장난끼가 심해요 둘다)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컸어요

사랑 받고있다는걸 많이 느끼게해줬구요

 

친구들은 다 7살 차이나 나는데 당연한거아니냐 이렇게 말했지만요..그러다보니까 서로 편해지기도 많이 편해졌어요 불편한건 서로싫어해서 방귀니 이런거 얼마안되서 다 튼것같네요(...;)

 

그런데 요새들어서 정말 너무 서운하고 처음만났을때가 많이 생각이나요.

 

예전엔 사랑한다는 표현도 자주했고 사소한거라던지..제가 생각하지도 못했던걸 남자답고, 오빠답게

많이 챙겨줬구요 제 친구들 까지 신경써주고 자기가 먼저 뽀뽀해주고 하던사람이었구요

자다가도 제가 배고프다는 소리에 눈 번쩍떠서 먹을꺼 사주고 화도 잘안내고 질투도 많고

아무튼 정말 사랑받고있다는거 항상 느끼게해줬던것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만큼 오빠를 더 좋아하게됬구요

 

아무튼 오빠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까 평일엔 거의 얼굴보고 얘기하는시간이 2~3시간밖에안되요

솔직히 2~3시간동안 애기하지도 않구요

오빠가 스포츠를 좋아해서 토토?를해요 맨날 집에오면 그거 경기만 보더라구요

1년만나면서 하지마라 중독은 나쁜거다 매번말해도 안듣구요

저는 뒷전이에요

 

그리고 피곤하다구 자구요 저는 스킨쉽하는걸 좋아해서

오빠가 잔다고 누우면 볼에다가 뽀뽀계속하고있으면 졸리다고 덥다고 피하구요

자는거 깨우면 진짜 그땐 완전 화내구 막말하구 너네집가라그러구요

그럴때마다 진짜 상처받았는데 이젠 하도들으니까 면역?ㅋㅋ상처도 안받더라구요

솔직히 자는거 깨우면 짜증나는거 알겠는데..

그럼 자기전에 저한테 한번더 신경써주고 그럴수있는부분인데 그런부분은 안고쳐지더라구요

항상 깨우는제가 잘못됬다고하고

 

그리구 요새는 미래에 대한 얘기도 전혀안해요

저는 계획을 좀 세우고 오빠가 좀 이끌어줬으면 하는데

그냥 요새는 바쁜지 제가 서운한걸 얘기하면 이해해줘라 피곤한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나 오빠보다 어리다. 이해해줄수있는부분은 다 이해한다고

근데 왜 오빠는 오빠만이해해달라고하고 나는 이해안해주냐구 내가 오빠 나이 인줄아냐고

그러니까 자기는 내가 어린걸 이제 모르겠데요

 

평소에도 장난끼가 너무많아서 요새는 진짜 오빠같다는 생각이안들어요..

항상 장난으로 시작해서 장난으로 끝내구

사람은 화내는데 막 웃어요 ;

오늘도 욕먹은 이유가 장난치다가 욕먹었네요.

 

오빠가 제 허벅지를 베고있었는데 잘못베서 그 치골?에 머리를 벤거에요 그래서 너무아파서

발을 올렸는데 제 무릎으로 오빠 이마?인가 코에맞은거에요

근데 갑자기 "아 ㅡㅡcㅂㅏㄹ ..ㄴㅕㄴ" 이래서 제가 너무 어이가없고 황당해서화를냈어요

다시말해보라고. 뭐라고 그랬냐고 그러니까 넌 장난이 너무 심하다고 이렇게 또 제탓을해요

그래서 막 소리를 질렀어요 뭘 내가 장난이냐고 실수로 그럴수도있는거아니냐

그랬더니 일부러그런거래요

 

너무 화가나서 더이상 얘기하기싫어서 방에와서 티비끄고 자려고하니까

또 장난식으로 미안해 미앙 잘못했어 그거는 오빠가 실수한거야 근데 너가 한 장난도 생각을해봐

응?미안 미안

이런식으로 넘어가려고 하고 제가 싫다고 옆에오지말라고 하니까

내가 미안하다고 아무리해도 너는 안받아주니까 뭔 말을 해야될지모르겠다고

그래서 됬다고 그럼 미안하다고 하면 다풀리는거냐고 하니까 미안하다고했잖아

이런식이네요

 

이럴때는 어떻게해야 해결해야되요..?

실수로 이럴수도있나요?

아무리그래도 할말이있고 그런거아닌가요..

제 친구들도 오빠를 알고있어서 말할수도없고 답답하네요

 

그냥 넘어가면 안될일같은데 어떤식으로 말해야할지모르겠어요

조언좀해주시면 하나하나 다 읽어볼게요ㅠ 그냥 제 생각말고 다른분들 생각도 들어보고싶어서요.